
길 잃은 아시아 자본의 길을 찾다…900억 연결한 임팩트 리더

우수 공익활동 사례 뽑는다…‘대한민국 공익 임팩트 대상’이란?
행안부 주최·더나은미래-자선단체협의회 주관·iM금융그룹 후원 사회복지·국제구호개발 등 5개 분야 우수 프로그램 선정…총 24점 시상 기부금과 기업 사회공헌 예산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6년 대한민국 공익 임팩트 대상’ 개최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초록우산빌딩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공익미디어 더나은미래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iM금융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기업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공익활동의 사회적 성과와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공익 임팩트 대상’은 실질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공익활동 프로그램에 수여된다. 시상 분야는 사회복지, 국제구호개발, 문화예술,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 등 5개 영역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20점을 포함해 총 24점 규모로 시상이 이뤄진다. 공모 및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에서는 프로그램의 문제 해결성, 확산 가능성, 성과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시상식 이후에는 ‘소통과 나눔 컨퍼런스’도 이어진다. 컨퍼런스에서는 ▲사회공헌과 AI ▲모금·유산기부·기부문화 활성화 ▲아동청소년·돌봄 ▲국제구호개발·보건의료 등을 주제로 공익활동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행사에는 자선단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발코니에 올라] 댄스 플로어에서 발코니로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수십 년간 리더십을 가르쳐온 로널드 하이페츠(Ronald Heifetz)는 리더에게 “발코니에 올라가라”고 권한다. 댄스 플로어 한가운데에 있으면 음악과 몸짓에 휩쓸려 정작 중요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누가 누구와 춤추고 있는지, 어떤 리듬이 반복되는지, 누가 플로어 밖에 홀로 서 있는지는 발코니에 올라야 비로소 보인다. 그는 좋은 리더란 플로어와 발코니를 부지런히 오가는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지난 14년을 거의 내내 댄스 플로어에서 보냈다. 루트임팩트를 시작하고 2년쯤 지난 2014년, 우리는 성수동에 자리를 잡았다. 그때는 성수동 골목을 거닐면 공업소의 쇳소리가 울렸고, 물류창고 앞으로 트럭이 드나들었으며, 수제화 산업의 중심지답게 구두 부자재와 원단 업체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었다. 소셜벤처, 임팩트라는 단어조차 설명이 필요하던 시절, 그 골목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이 모여 일할 공간과 커뮤니티를 짓고 사람과 조직을 잇고 돋우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이번 여름 나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장이자 공동창업자로서 한 걸음 떨어진 거리에서 동료들을 돕는 역할로 옮겨간다. 지난 6개월간 바통을 건넬 준비를 하며 자연스럽게 하게 된 일은 오래 머물렀던 플로어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것이었다. 풍경은 분명 달라졌다. 쇳소리가 울리던 골목에 카페와 브랜드

고령화·1인 가구 시대, ‘돌봄도시’가 주목받는다
서울시의회·유엔여성기구 ‘돌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 토론회“돌봄은 가족 아닌 사회의 책임”…돌봄경제·성평등 담은 도시 모델 제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저출생, 급속한 도시화,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가 이어지면서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이 아닌 도시 차원의 공공 인프라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돌봄도시(Caring Cities)’라는 개념으로 구체화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도

가족 돌보느라 멈춘 진로 준비…청년재단·바보의나눔이 지원한다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학업과 진로 준비를 뒤로 미뤄온 가족돌봄청년에게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과

“안정된 사회 없이는 지속가능한 사업도 없다”…유니클로가 사각지대로 향하는 이유

AI·딥테크 스타트업 몰렸다…아산나눔재단 ‘마루’ 14곳 선발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올해 상반기 새 스타트업 14곳이 합류한다. 아산나눔재단은 2026년 상반기 마루 배치 스타트업으로 그랜터, 디플에이치알, 라이덕, 래티스, 브라이트마운트, 슈퍼히어로유나이트 코리아, 스킨서울랩, 스트레스솔루션, 시그니처레이블, 에이머슬리, 유비스, 정리습관, 체인시프트, 홈앤코 등 1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치에는 지원 기업이 몰리며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들은 기업용 인공지능(AI)

[사회혁신 발언대] 탄소 감축만 거래하나요? 청년을 키운 성과도 보상합시다

[필란트로피 인사이트] 숫자로 잡히지 않는 기부는 기부가 아닌가

[박훈의 나눔과 세금] 돌잔치가 사라진 시대, 출산을 축하하는 법

진옥동 “계열사 칸막이 허문다”…신한금융, 통합 플랫폼 ‘슈퍼SOL’ 공개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모두 금융업인데, 경계를 나누는 칸막이가 너무 높았습니다. 그 경계와 단절을 없애보려고 합니다. 신한 슈퍼SOL은 단순한 앱 개편이 아닌 카드, 은행, 증권, 보험을 하나의 앱에 구현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이 그동안 고객이 그룹사별 앱을 통해 처리해야 했던 금융 관련 업무를 하나의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고객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진 회장은 그동안 고객이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등 각각 앱에 접속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 슈퍼SOL’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가 활황인 가운데 송금과 주식 매매를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해야 했던 방식을 지적했다. 진 회장은 “은행 계좌 잔액을 모아서 주식을 사려고 하면 은행 계좌에 들어가 증권에 송금하고 다시 증권 앱에 들어가서 주문하려면 많이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 입출금과 주식 투자 기능을

한화, KAI 지분 확보 2대 주주 됐다…“연말까지 12%로 확대”
한화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보유를 확대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5월4일 공시)을 조기 달성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6.50%를 늘리고 한화시스템이 1250억 원을 들여 1.53%를 추가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는 1.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KAI 지분 9.04%를 확보해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약8.7%)은 3대 주주로 밀려났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9.97%까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51%로 확대된다. 한화는 “KAI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주주·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KAI 민영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화 측은 KAI 지분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 증진 및 미래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김윤곤의 더나은미래] 보이는 삼성 상속세 12조 vs 보이지 않는 ‘승계의 기술’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납부한 약 12조 원의 상속세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이례적인 규모다. 여기에 약 10조 원 규모의 문화예술품 기증,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승계는 상속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이정표를 남겼다. 넥슨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이 지주사 NXC 지분으로 약 4조7000억 원의 세금을 물납한 사례 역시 마찬가지다. 이 두 사례는 총수의 사전 승계 준비가 미비한 상황에서, 상장사 중심의 지배구조가 ‘사후 상속’이라는 정면돌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삼성의 3남매 초기 승계과정 역시 결과 이면에는 정교한 기술이 작동했다. 과거 삼성SDS 상장과 에버랜드를 통한 삼성물산 중심의 지배구조 확립은 그 정당성을 두고 오랜 논란을 낳기도 했다. 최근 시장이 주목하는 방식은 더 정교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자녀들 승계 과정에서 김동관 부회장 등 3형제가 100% 지분을 가진 비상장 계열사 한화에너지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상장사가 지주사의 지분을 확보하며 지배력을 키우는 방식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교하게 기획된 ‘설계된 승계’의 전형이다. 호반, 중흥, 부영 등 건설 기반 그룹들은 제조 대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형성해 왔다.

SK하이닉스, 수시채용 공고…‘학력 제한’ 전면 폐지
SK하이닉스가 채용 공고한 가운데 학력 자격 요건을 삭제했다. SK하이닉스는 17일부터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 이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채용 공고에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KT 희망나눔재단, AI 활용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접수 시작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임종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바른 인공지능(AI) 활용 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모전 공식

신한금융, 은행·증권·보험·카드 다 합쳤다…‘신한 슈퍼SOL’ 출시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핵심 계열사 기능을 하나로 합친 앱을 선보인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증권·카드·라이프 고객과 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공개했다.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앱 개편 발표를 넘어

길 잃은 아시아 자본의 길을 찾다…900억 연결한 임팩트 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