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바꾸는 공익단체의 일하는 방식
AI로 반복 업무 줄이고, 전문인력 없이 업무 도구도 제작“AI 결과물 검증 필수…조직 차원의 활용 역량 갖춰야” 인공지능(AI)이 공익단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후원자 관리와 모금, 사회적 성과 측정 등 다양한 업무에 AI가 활용되면서 반복 업무에 드는 시간은 줄고, 전문인력 없이도 필요한 도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검증하고,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조직 차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및 나눔 콘퍼런스’의 ‘AI와 공익활동’ 특별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과 공익단체의 실제 도입 경험이 공유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공익활동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변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AI와 공익활동’ 특별 세션에서 강슬기 커넥트에이엑스 대표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채팅 도구를 넘어, 주어진 목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는

[임팩트비즈니스 인사이트] 1만 개의 위성은 누구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최근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 등 글로벌 무대에서는 우주 기술과 AI를 결합한 ‘우주발 기후 인텔리전스(Climate Intelligence from Space)’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북극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의 기후 적응부터 공공 조달과 민관협력(Policy & Market Uptake)에 이르기까지, 위성 데이터는 이제 공공과 시장의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바꾸는 도구로 논의되고 있다. 바야흐로 1만 위성의 시대다. 이번 IBR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지구관측(EO) 분야 중 시장 잠재력이 큰 ‘농업’을 중심으로 위성 데이터가 실제 비즈니스와 임팩트로 전환되기 위한 조건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뭄 피해 농경지, 산림 훼손 지역, 홍수 및 산불 피해 지역에는 공통점이 있다. 문제가 넓은 공간에 흩어져 있어 현장 조사만으로는 전체 상황을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에서 민간의 역할이 커진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비용 구조도 달라지고 있다. 위성 수가 늘고 관측 주기와 해상도가 개선되는 동시에 Sentinel, Landsat과 같은 무료 공개 데이터와 클라우드 분석 환경, 오픈소스 도구도 확대됐다. 올해 6월 SpaceX의 상장은 이러한 민간 우주산업 시대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임팩트

[People&Planet] AI 시대,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
올해만큼 기업의 거버넌스가 뜨거운 화두였던 적이 있었나 싶다. 2020년대 초 기업들이 앞다퉈 ESG 사업을 기획하던 무렵, 한 오너 기업 실무자는 “우리는 지배구조는 건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소유와 경영, 의사결정의 체계를 아우르는 거버넌스는 그만큼 대중은 물론 임직원조차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반도체 호황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서 성과보상 논쟁이 불붙으면서 “초과이익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한 주주의 몫인가, 아니면 이익을 만들어낸 임직원의 몫인가”라는 질문이 공론장에 올랐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ADR로 상장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까지 SK의 지배구조로 쏠렸다. SK 주식 한 주로 SK하이닉스와 앤트로픽에 함께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 모든 논의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 ◇ 왜 지금, 기업의 주인을 묻는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용어부터 정리해 둔다. 이 글에서 ‘거버넌스’는 기업 운영과 비즈니스의 모든 구조, 체계, 프로세스, 이해관계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의사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 ‘지배구조’는 ESG 투자에서 주주 권리와 이사회의 통제 기능을 중시하며, 기업의 소유와 통제 방식을 가리키는 더 좁은

경기소셜벤처협의회 공식 출범…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 제언 나선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법무법인 더함과 정책제언 TF 발족 경기소셜벤처협의회(회장 서대규)가 15일 오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혁신팔로우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도내 소셜벤처의 권익 보호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 내 소셜벤처 대표와 생태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기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의 축사에

SK하이닉스, ‘행복AI 스터디 랩’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SK하이닉스가 ‘행복AI 스터디 랩 구축 및 운영사업’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공익활동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변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월드비전, ‘케냐 칼로베예이 난민 및 수용공동체 회복력 강화 사업’으로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 수상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월드비전이 ‘케냐 칼로베예이 난민 및 수용공동체 회복력 강화 사업’ 프로젝트로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공익활동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변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우아한형제들, ‘배민방학도시락’으로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 수상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우아한형제들이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로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공익활동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변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수상작으로는 사회복지,

[People&Planet] 재해는 겹쳐서 온다

[사회혁신발언대] 창업가의 다음 시작, 생태계의 이어달리기

[사회혁신발언대] 그림자 속의 아이들, 영케어러가 마주한 현실

금융권 16곳 AI 해킹 사고 발생…“고객정보 10만 건 유출”
금융당국이 최근 연속 발생한 인공지능(AI) 해킹 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가 현재까지 16곳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긴급 상황대응회의’를 개최하고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공격으로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약 10만 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금융회사 55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보안점검에서는 130곳이 보안패치 미적용 등 일부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보안체계 전반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 침해사고 전후로 해킹 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업, 전자금융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가상자산사업자 등 전 업권에 걸쳐 총 16곳이다. 은행권에서는 신한·KB국민·BNK부산·하나은행 등 4곳, 저축은행에서는 예가람·웰컴·DB·OK저축은행 등 4곳에서 사고가 확인됐다.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에서는 PFCT와 모우다, 전자금융업권에서는 브라이트픽스가 포함됐다. 가상자산사업자인 스트리미와 프라뱅, 상호금융업권의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산은캐피탈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고객 안내문을 통해 지난 12일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 경로를 통한 일부 시스템 접속으로 고객 84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서울 집값 88주 연속 상승…강북·경기 남부 오르고 강남3구는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8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북권과 경기 남부 지역은 오름폭을 이어간 반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랐다. 88주 연속 오름세다. 주간 상승률은 0.09%→0.12%→0.16%로 최근 2주 연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하향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지만, 선호도 높은 대단지와 중소형 규모,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27%)는 전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고, 강남구(-0.34%→-0.35%)와 송파구(-0.19%→-0.21%)는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반면 강남3구와 함께 조정을 받던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며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랑구(0.21%→0.42%)를 비롯해 성북구(0.30%→0.41%), 서대문구(0.36%→0.40%), 도봉구(0.32%→0.39%), 노원구(0.31%→0.37%), 금천구(0.34%→0.36%), 동대문구(0.31%→0.36%), 구로구(0.28%→0.34%), 관악구(0.33%→0.34%) 등 대다수 비강남 및 외곽 지역에서도 상승폭이 커졌다. 전주 0.02% 상승하며 보합권에 근접했던 동작구도 0.09%로 오름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8%에서 0.26%로 상승폭을 늘렸고, 인천은 0.02%에서 0.03%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경기에선 성남 분당(0.56%→0.79%), 군포(0.27%→0.72%), 수원 영통(0.62%→0.69%), 화성 동탄(0.33%→0.66%),

비만치료제 위고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환자 부담 낮출까
비만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GLP-1 계열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 건강보험 급여권 진입을 위한 첫발을 뗐다. 환자의 전액 본인 부담에 의존하던 비만 치료 영역이 제도권 의료 체계 내로 들어올 수 있을지 제약업계와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위고비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24년 국내 출시된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전문의약품으로, 고도비만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고혈압 등 합병증을 동반한 과체중 환자,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의 체중 관리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체계상 비만 치료제는 100% 비급여 품목으로 분류돼, 환자가 월 20만 원이 넘는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했다. 이번 급여 신청의 핵심 배경에는 ‘비만을 미용이 아닌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아야 한다’는 범의료적 시각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대한비만학회 등 관련 학계에서는 고도비만이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이를 방치할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의료적 비용이 훨씬 크다고 지적해 왔다. 특히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 비만 환자의 경우

하남시·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통합교육지원청 조기 개청 추진”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이 전국 최초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대상지로 하남시를 지정하고, 개청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길 계획을 밝혔다. 안 교육감은 15일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교육지원청 분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도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의 순차적 분리·신설 추진 방침을 설명하며, 시설·인력·예산 등의 준비 상태를 고려해 하남을 첫 번째

LG전자, 애플 공동 개발 차세대 IoT 기기 공개…AI홈 생태계 확장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애플(Apple)과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7종을 선보였다. LG전자와 애플은 13일(美 동부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일상의 편리함을 한 차원 높여줄 혁신적인 IoT 기기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정기현 HS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 매튜 코스텔로(Matthew Costello)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은 ▲실내 카메라 ▲투광조명 유무에 따른 실외 카메라 2종 ▲도어벨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 총 7종으로, 연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영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주거 공간에서의 고객 경험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에 애플의 독보적인 플랫폼 생태계 기반 사용자 경험을 더해 완성됐다. 양사는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AI홈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품의 초기 구상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신제품 7종은 LG전자의 AI홈 플랫폼 LG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자선 넘어 실질적 변화” 제1회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개최…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최고 6%대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7%대 급락 서울 집값 88주 연속 상승…강북 오르고 강남3구 떨어져 금융권 16곳 AI 해킹 사고 발생…“고객정보 10만 건 유출” ◇“자선을 넘어 실질적 변화로”…제1회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개최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공익활동 30여 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공사기간만 줄이면 끝?”…日 건설 AI 스타트업, 왜 임팩트를 보기 시작했나

“13명 위한 사업도 합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직접 사회문제를 푸는 이유
2026 기업공익재단 리포트<6>[인터뷰] 이보인 행복나눔재단 전략기획팀 본부장“지원 규모보다 실제 변화 중요…다른 곳이 풀기 어려운 문제에 집중” “전국에 점자 문제집이 필요한 학생이 13명이라고 해보죠. 몇 명이 이용하는지,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따지기 시작하면 이런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보인 SK행복나눔재단 전략기획팀 본부장은 최근 <더나은미래>와의 인터뷰에서 재단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수혜자가 적거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문제는 영리기업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