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대형로펌 변호사가 시민사회로 간 이유…“필요한 법 만들기 위해”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10일
[인터뷰] 윤세종 플랜1.5 정책활동가·변호사 김앤장 7년 거쳐 비영리단체 설립…청소년 기후소송 헌법불합치 이끌어공익변호사 확충의 조건은 교육·재정 기반 마련 “일반적인 변호사가 이미 존재하는 법을 해석하고 지키도록 돕는다면, 시민사회의 변호사는 법과 제도의 빈자리를 찾아 채우는 사람입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플랜1.5 사무실에서 만난 윤세종 정책활동가·변호사는 시민사회에서 일하는 법률가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법이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는 문제와 법 자체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해법이 다르다. 전자에는 소송이나 법률 자문이 필요하지만, 후자에는 새로운 법과 정책을 만들고 이를 사회에 설득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윤 변호사가 일하는 플랜1.5는 2022년 설립된 기후 분야 공익법률단체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 아래 환경·기후 관련 소송과 정책 대응을 수행해왔다. 그는 시민사회를 ‘정부와 시장이 놓친 사각지대를 공론화하는 영역’으로 정의했다. 때로는 정부·기업과 대립하지만, 이러한 긴장이 사회를 균형 있게 만드는 견제 장치가 된다는 것이다. 윤 변호사가 처음부터 시민사회를 진로로 택한 것은 아니다. 서울대 법대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7년간 변호사로 일했다. 환경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관심사였지만, 환경팀이 있는 로펌에서 전문성을 쌓는 ‘안전한 길’을

대형로펌 변호사가 시민사회로 간 이유…“필요한 법 만들기 위해”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10일
[인터뷰] 윤세종 플랜1.5 정책활동가·변호사 김앤장 7년 거쳐 비영리단체 설립…청소년 기후소송 헌법불합치 이끌어공익변호사 확충의 조건은 교육·재정 기반 마련 “일반적인 변호사가 이미 존재하는 법을 해석하고 지키도록 돕는다면, 시민사회의 변호사는 법과 제도의 빈자리를 찾아 채우는 사람입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플랜1.5 사무실에서 만난 윤세종 정책활동가·변호사는 시민사회에서 일하는 법률가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법이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는 문제와 법 자체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해법이 다르다. 전자에는 소송이나 법률 자문이 필요하지만, 후자에는 새로운 법과 정책을 만들고 이를 사회에 설득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윤 변호사가 일하는 플랜1.5는 2022년 설립된 기후 분야 공익법률단체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 아래 환경·기후 관련 소송과 정책 대응을 수행해왔다. 그는 시민사회를 ‘정부와 시장이 놓친 사각지대를 공론화하는 영역’으로 정의했다. 때로는 정부·기업과 대립하지만, 이러한 긴장이 사회를 균형 있게 만드는 견제 장치가 된다는 것이다. 윤 변호사가 처음부터 시민사회를 진로로 택한 것은 아니다. 서울대 법대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7년간 변호사로 일했다. 환경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관심사였지만, 환경팀이 있는 로펌에서 전문성을 쌓는 ‘안전한 길’을 택했다. 그러나 기존 법을 해석하는 것만으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예컨대 법적 의무가 없는 기업에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법이 없어 생기는 문제 앞에서는 무력했다”며 “전통적인 법률가의 역할을 벗어나 로펌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회고했다. 공익변호사의 진로를 보여줄 선례나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두려움도 컸다. 그러나 “지금이

“행사 넘어 연중 플랫폼으로”…김은정 SK 부사장이 말하는 ‘2026 SOVAC’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9일
[인터뷰] 김은정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21~22일 ‘2026 SOVAC’ 개최올해 핵심 의제는 ‘로컬’…생태계 중심 운영체계 본격화 “사회문제가 복잡해지며 단일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자 고군분투하는 주체들을 연결해 시너지를 내도록 돕는 것, 그것이 SOVAC의 출발점입니다.” 김은정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은 SOVAC(Social Value Connect)의 출발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사회적가치라는 개념조차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2019년, SK가 사회적기업(SE) 간의 연결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시킨 민간 주도 사회적가치 축제 SOVAC(이하 소백)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파트너 50개사, 관람객 4000명 규모로 출발한 소백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온라인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24년에는 소백을 기반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출범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2회 페스타에는 344개 기관과 관람객 1만3316명이 참여했다. SOVAC은 이 안에서 핵심 콘텐츠와 의제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팩트스퀘어, MYSC 등 생태계 주요 조직들이 참여하는 ‘SOVAC 운영협의회’가 정식 발족해 기획과 운영을 주도한다. 초기부터 행사를 이끌어온 김 부사장은 올해 협의회장을 맡았다. 개막을 앞두고 김 부사장에게 올해 행사의 관전 포인트를 들었다. ―2019년 SOVAC 출범 당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았나. “당시엔 ‘사회적가치’라는 의제가 생소해 소수만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이를 널리 확산하고, 각자 노력하던 정부·기업·생태계를 연결해 시너지를 내고자 했다. 특히 작은 기업들이 성장하려면 투자자나 협력 파트너를 만나야 한다. 이들이 협업 레퍼런스를 쌓고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30배 커진 日 임팩트 투자…“논의는 기업 중심으로, 시야는 글로벌로”
채예빈 기자
2026년 9월 8일
[인터뷰] 가와이 마사키(Masaki Kawai) UNERI 대표 2020년 5126억 엔(약 4조4700억 원)에서 2025년 18조6531억 엔(약 162조6550억 원)으로. GSG Impact Japan 집계 기준 일본의 임팩트 투자 잔액은 5년 사이 30배 넘게 늘었다. 변화의 분기점은 2022년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에 임팩트 투자 촉진이 포함되면서 임팩트 투자는 정책과 기존 금융시장 안으로 빠르게 들어왔다. 2024년 한 해 늘어난 투자 잔액 5조7602억 엔(약 50조2290억 원)의 94%를 대형 은행과 생명보험사 8곳이 차지했다. 가와이 마사키 UNERI 대표는 최근 <더나은미래>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변화를 일본 임팩트 생태계가 ‘일부 뜻있는 사람들의 활동’에서 ‘정책과 산업의 의제’로 옮겨온 과정이라고 봤다. 금융청뿐 아니라 도쿄도와 오사카부 사카이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상장기업에서도 비재무적 가치를 신규 사업과 투자자 관계(IR)의 맥락에서 바라보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가와이 대표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전인 2020년 나고야에서 사회문제 해결형 스타트업 지원회사 UNERI를 창업했다. 출발점에는 “돈의 힘으로 기업가가 획일적이 되어버린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기업가 육성에서 시작한 활동은 기업·행정과의 공동사업, UNERI Capital을 통한 투자, 임팩트 콘퍼런스 IMPACT SHIFT 운영으로 넓어졌다. ◇ 커진 임팩트 투자, 이제는 기업 성장의 시간 “논의의 중심을 임팩트 투자자에서 실제로 임팩트를 만드는 기업으로 옮겨야 합니다.” 가와이 대표는 임팩트 투자 시장의 외형이 빠르게 커진 만큼, 이제 논의의 중심도 투자자에서 기업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고 봤다. 대상은 임팩트 스타트업에 한정되지 않는다. 사회적 가치와 사업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일반 기업과 상장기업까지

AI가 바꾸는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는?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7일
[인터뷰] 마리야 랄리치 구글닷오알지(Google.org) 아시아·태평양 총괄 자금·기술·인력 결합하는 ‘촉매적 지원’ 강조 “오픈소스로 유지 부담 나누고, 정부·재단·기업 함께 투자해야” “앞으로 5년 안에 단일 기부자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던 ‘사후 보충형(gap-filling)’ 자선 모델은 다자간 협업 모델로 진화해야 합니다.” 마리야 랄리치(Marija Ralic) 구글닷오알지(Google.org)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전망하는 미래 필란트로피의 핵심은 ‘함께 투자하는 것(Funding Together)’이다. 사업비만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기업과 정부, 학계, 비영리 조직이 자본과 기술, 인력을 결합해 문제 해결의 전 과정에 동참하는 방식이다. AI의 등장은 이런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비영리 조직이 AI를 활용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기술 도입·유지 비용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면 그 혜택이 대형 기관에만 집중될 수 있다. 막대한 운영비와 데이터 관리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험도 크다. 이에 랄리치 총괄은 필란트로피가 세 가지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영리 조직에 자금과 전문성을 함께 제공하고, 오픈소스와 디지털 공공재로 유지 부담을 생태계가 나누며, 다자간 자본과 데이터를 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르비아의 청년 비영리 조직 AIESEC과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를 거쳐 2019년 구글에 합류한 그는 현재 구글닷오알지의 아태지역 필란트로피를 이끌고 있다. <더나은미래>는 랄리치 총괄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AI가 바꾸는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를 물었다. ―기존의 자금 지원 방식만으로는 오늘날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의 필란트로피는 자원을 보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해왔고, 이는 지금도 필요하다. 하지만 오늘날 직면한 문제들은 개별 기관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고 복잡하다.

“AI 격차, 결국은 접근성의 문제”…아시아 550만명 연결할 펀드[AVPN 2026]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3일
[인터뷰] 박영은 AVPN AI Opportunity Fund 프로젝트 디렉터Google.org·ADB 협력해 아시아 AI 교육 확대노동자·교사·취업준비생·소상공인 대상 국가·언어별 맞춤 교육 한 차시 수업을 준비하는 데 여섯 시간을 쓰던 한 교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뒤 준비 시간을 두 시간으로 줄였다. 절약한 네 시간은 학생들을 관찰하고 소통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도에서 수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소상공인 ‘푸자(Puja)’는 AI를 활용해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선했다. 판매 가격을 25% 올렸지만 고객은 오히려 늘었다. 두 사례는 아시아 최대 사회적 투자자 네트워크 AVPN이 운영하는 ‘AI Opportunity Fund: Asia-Pacific’ 교육 현장에서 나왔다. 이 사업은 교사와 취업준비생, 노동자, 소상공인 등 AI 전환의 영향을 받지만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AI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지난달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2026 AVPN 글로벌 콘퍼런스’ 현장에서 만난 박영은 AVPN AI Opportunity Fund 프로젝트 디렉터는 “AI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다”며 “문제는 자신의 상황에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정보와 교육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AI 격차는 기기 넘어 ‘맞춤형 교육’의 부재 실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AI에 대한 관심과 실제 교육 경험 사이에 간극이 크다. AVPN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민 284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AI의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였지만 AI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15%에 그쳤다. 박 디렉터는 “AI 관련 지식은 매일 새롭게 나오지만 상당수 콘텐츠가 영어로 제공되고 미국이나 유럽의 상황을

검증된 데이터로 기부처 찾는다…AVPN이 설계한 아시아 기부 플랫폼 보니[AVPN 2026]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2일
[인터뷰] 케빈 테오 AVPN 임팩트콜랩(ImpactCollab) 최고기술책임자(CTO)20개 시장 970여 개 조직 등록…규제·평판 위험 낮춰 자산가·금융기관과 연결 ‘성과 마켓플레이스’로 사회성과 기반 지원 실험도 “아시아에 자본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자본을 가진 사람과 그 돈이 필요한 사회문제 해결 조직이 서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케빈 테오 AVPN 임팩트콜랩(ImpactCollab) 총괄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8월 25일 인도 뉴델리 ‘2026 AVPN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더나은미래>와 만나 아시아 필란트로피 시장의 가장 큰 병목으로 ‘신뢰의 부재’를 꼽았다. 기부할 의사가 있는 자산가와 금융기관은 있지만, 어느 단체를 믿고 지원해야 할지 판단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국경을 넘어 기부하려면 국가마다 다른 해외송금 규정과 기부금 수령 절차도 확인해야 한다. 반면 현지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은 사업 성과가 있어도 이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보여주기 어려워 자금과 연결되지 못한다. AVPN이 2024년 출범시킨 ‘임팩트콜랩’은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의 사회문제 해결 조직을 검증하고, 이들의 활동과 성과를 표준화된 데이터로 구축한다. 기부자는 이 정보를 토대로 관심 분야에 맞는 단체를 찾고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약 20개 시장, 970여 개 임팩트 조직이 여기에 등록돼 있다. 임팩트 콜랩을 출범시킨 케빈 총괄은 “자산가와 이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금융회사들이 우려하는 규제 준수 및 평판 리스크를 데이터 기반의 검증을 통해 낮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신뢰를 수치로…6개 영역 심사해 ‘검증 프로필’ 구축 임팩트콜랩의 출발점은 기부받을 조직에 대한 검증이다. 아시아 각국의

“행사 넘어 연중 플랫폼으로”…김은정 SK 부사장이 말하는 ‘2026 SOVAC’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9일
[인터뷰] 김은정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21~22일 ‘2026 SOVAC’ 개최올해 핵심 의제는 ‘로컬’…생태계 중심 운영체계 본격화 “사회문제가 복잡해지며 단일

30배 커진 日 임팩트 투자…“논의는 기업 중심으로, 시야는 글로벌로”
채예빈 기자
2026년 9월 8일
[인터뷰] 가와이 마사키(Masaki Kawai) UNERI 대표 2020년 5126억 엔(약 4조4700억 원)에서 2025년 18조6531억 엔(약 162조6550억 원)으로. GSG Impact

AI가 바꾸는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는?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7일
[인터뷰] 마리야 랄리치 구글닷오알지(Google.org) 아시아·태평양 총괄 자금·기술·인력 결합하는 ‘촉매적 지원’ 강조 “오픈소스로 유지 부담 나누고, 정부·재단·기업 함께 투자해야” “앞으로 5년 안에

“AI 격차, 결국은 접근성의 문제”…아시아 550만명 연결할 펀드[AVPN 2026]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3일
[인터뷰] 박영은 AVPN AI Opportunity Fund 프로젝트 디렉터Google.org·ADB 협력해 아시아 AI 교육 확대노동자·교사·취업준비생·소상공인 대상 국가·언어별 맞춤 교육 한

검증된 데이터로 기부처 찾는다…AVPN이 설계한 아시아 기부 플랫폼 보니[AVPN 2026]
조유현 기자
2026년 9월 2일
[인터뷰] 케빈 테오 AVPN 임팩트콜랩(ImpactCollab) 최고기술책임자(CTO)20개 시장 970여 개 조직 등록…규제·평판 위험 낮춰 자산가·금융기관과 연결 ‘성과 마켓플레이스’로 사회성과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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