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공익

현대차 정몽구 재단, 스칼러십 다각화…“퓨처메이커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장학금 지원 중심의 인재육성 사업을 사회 혁신과 글로벌 생태계 조성으로 확장한다. 재단은 9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성과 및 전략 발표회’를 열고 지난 1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인재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재단은 지난 15년간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총 91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누적 수혜자는 1만여 명에 이른다. 이 기간 장학생들은 국제 콩쿠르 우승, SCI급 논문 제1저자 배출, 국제기구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2021년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한 이후 인재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최근 5년간 과학기술, 문화예술, 국제협력, 글로벌, 히어로즈, 사회혁신 등 6개 분야에서 1079명의 펠로우를 선발하고 총 642억 원을 투자했다. 분야별 성과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SCI급 논문 제1저자 231건과 국제학회 구두 발표 159건을 기록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첼리스트 한재민 등을 비롯한 차세대 예술인을 배출했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수료생의 55%가 국제기구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사회문제 해법 찾는 청년 도전 응원”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9일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진행된 ‘2026 유일한아카데미 제2기’ 입학식에서 청년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시선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방식(PBL)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선배 기수와 교류하는 ‘유일한 네트워킹 데이’와 연구개발(R&D), 임상의학,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유한양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 멘토링도 진행된다. 조 사장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깊이 있게 살피고,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각 분야 전문가들이 든든한 멘토이자 조력자로 함께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조 사장은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유한양행 역시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104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36명과 유한양행, 더나은미래를 비롯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이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구사옥을 리모델링해 창립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이 세상의 동심원은 나 자신입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이 9일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2기 입학식’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한양행과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가 함께 진행하는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하는 문제기반학습(PBL)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원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삶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성장에서 시작된다”고 입을 뗐다. 그는 “유 박사는 평생 자신을 단련하며 개인의 성장을 넘어 가족과 사회, 나아가 국가에 대한 책임으로 삶의 지평을 넓혀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니, 자신을 소중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이사장은 “자신만의 꿈을 품고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청년들의 노력이 동심원인 본인을 채워 결국 가족과 사회, 국가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104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36명과 유한양행, 더나은미래를 비롯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이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구사옥을 리모델링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좋은 일을 업(業)으로’…임팩트 커리어는 어떻게 진화했나

의미와 생존이 만난 커리어의 탄생 ‘임팩트 커리어’ 20년 변천사 한국 사회에서 ‘경제 성장’은 한때 거의 종교에 가까운 신념이었다. 절대적 가난과 결핍의 시기를 벗어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축 성장을 이뤘고, 성장 그 자체가 윤리로 작동했다. 성공은 ‘선’이었고, 효율은 ‘정의’였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그 신념의 붕괴를 상징했다. 한 세대가 쌓아올린 성장의 성채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개인은 국가의 이름으로 구조조정됐다. 경제 호황기 베이비붐 세대의 커리어는 ‘서류만 내면 합격하던 시절’을 상징했다.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다음 세대에게 일은 생존의 전장이었다.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자 청년들의 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과 교사가 됐다. ‘안정’은 곧 생존의 다른 이름이었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관점을 낳는다. 저성장과 경기침체,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일부 청년들은 안정보다 의미를, 생존보다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 글로벌 금융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이 흐름에 불을 붙인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다. 월스트리트의 탐욕이 초래한 이 사건은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남겼다. 미국에서는 이를 계기로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윤을 내되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낡은 자본주의에

“함께 걸어요” 하남시, 시민건강 위한 걷기 문화 확산 추진

최근 신체활동 부족이 만성질환과 비만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걷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한걸어야산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와 대한걸어야산다협회는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지원 ▲쾌적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범준 대한걸어야산다협회장은 “걷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사업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하남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개막…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키운다

창업 100주년 맞은 유한양행, 더나은미래와 ‘유일한 아카데미’ 2기 운영대학생 36명, 정신건강·의료접근성 등 헬스케어 사회문제 해결 나서 창업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을 잇는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 유한양행과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가 함께하는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2026 유일한 아카데미’가 9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104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36명과 유한양행, 더나은미래를 비롯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이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구사옥을 리모델링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문제기반학습(PBL)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정신건강, 고령층·장애인 의료 접근성, 의약품 오남용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앞으로 한 달간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도출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각자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유한양행도 여러분의 도전을 믿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조사,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을 거쳐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PBL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현장 중심 학습과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현장 전문가 특강과

손편지로 오가는 고민과 위로…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온기우편함’ 운영

사단법인 온기와 협력…서울 포함 7개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 추가 지역 확대 추진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이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고민을 편지로 전하면 손편지 답장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정서 지원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은 지난 7일 사단법인 온기와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관 내 청년 전용 공간 ‘O+seoul’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손편지를 통한 정서 지원 모델을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서울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함께 주거·교육·진로·법률·심리상담·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사단법인 온기는 기관 내 오프라인 ‘온기우편함’과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전용 온라인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일상 속 고민과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이에 대한 손편지 답장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세상에 내 편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전하고, 정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고민 편지에 직접 손편지로 답장을 작성하는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자신의 경험과 진심을 담은 편지를 통해 또 다른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선순환의 나눔 문화를

코코넛 껍질부터 블록체인까지…아태 스타트업이 제시한 사회문제 해법

UNDP·현대차 정몽구 재단·임팩트스퀘어, 아태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5개국 10개 스타트업 참여…기후·헬스케어·디지털 포용 등 SDGs 해법 발표 7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Global ImpactPreneur’ 데모데이에서 지역에서 흔하거나 버려지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3개국 12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액셀러레이션과 IR 심사를 거쳐 한국·태국·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5개국 10개 기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 헬스케어, 디지털 포용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맞닿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부터 AI 기반 헬스케어와 디지털 포용 기술, 기후·농업 분야 혁신 기술까지 다양한 접근법이 소개됐다. ◇ 지역에서 흔한 자원, 사회문제 해법 되다 대상(Grand Award)을 차지한 캄보디아의 SUDrain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코넛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필름 기반 폐수 처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버려지는 코코넛 섬유를 핵심 소재로 활용해 기존 수입 화학 폐수 처리 설비보다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수질오염과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타리 본 SUDrain 대표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수질 정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다”며 “단순히 폐수 처리 설비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염 폐수 분석부터 맞춤형 시설

옷·침구 수선해 다시 쓴다…이케아 재봉서비스 시작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업클로스와 협력…기흥점 시작으로 전국 확대 추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예비사회적기업 업클로스, 이케아 코리아, 연성대학교와 협력해 조성한 재봉서비스 공간이 6일 이케아 기흥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봉서비스 공간은 의류뿐 아니라 침구, 커튼, 쿠션 등 다양한 섬유제품의 수선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사용 가능한 섬유제품의 폐기를 줄이고 제품 수명을 연장해 섬유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과 이케아 코리아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됐다. ‘생활권 수선·관리 서비스 구축을 통한 섬유폐기물 감축 및 순환경제 전환’ 프로젝트의 하나다. 업클로스는 수선·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공간 제공과 고객 연계를 맡는다. 연성대학교는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선·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한다. 사업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시니어,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이 참여한다. 섬유제품 수선·관리 서비스를 통해 섬유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올해는 서비스 500건 운영과 섬유제품 250㎏ 재사용을 목표로 한다.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확산이 가능한 표준 운영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개 매장으로 재봉서비스 공간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많은 사람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며 “기흥점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5개 이케아 매장으로 재봉서비스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문제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순환경제를 실천할

유쾌한반란, 저소득층 청소년 도전 장학금 ‘구멍뒤주’ 6기 모집

전국 청소년 30명 선발…5개월간 월 최대 50만원 지원해 도전하는 과정 응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사장 장용재)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도전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구멍뒤주’ 6기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멍뒤주’는 경제적 이유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설계형 장학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생활비 지원 장학금과 달리 청소년이 직접 계획한 도전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3기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2008년 1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출생한 전국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시설 입소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다. 도전 목표가 분명하고 스스로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는 청소년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월 최대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제출한 도전 활동 계획과 예산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도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장학생에게는 마지막 달 성실도에 따라 최대 21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되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우수 장학금과 함께 유쾌한반란의 청년 도전 프로그램 ‘챠챠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교환편지, 꿈멘토링, ‘새로 보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전 과정을 돌아보고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별도 면접 없이 지원서를 바탕으로 선발하며, 지원 자격 증빙서류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함께 걸어요” 하남시, 시민건강 위한 걷기 문화 확산 추진

최근 신체활동 부족이 만성질환과 비만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걷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한걸어야산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와 대한걸어야산다협회는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지원 ▲쾌적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범준 대한걸어야산다협회장은 “걷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사업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하남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개막…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키운다

창업 100주년 맞은 유한양행, 더나은미래와 ‘유일한 아카데미’ 2기 운영대학생 36명, 정신건강·의료접근성 등 헬스케어 사회문제 해결 나서 창업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을 잇는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 유한양행과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가 함께하는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2026 유일한 아카데미’가 9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104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36명과 유한양행, 더나은미래를 비롯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이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구사옥을 리모델링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문제기반학습(PBL)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정신건강, 고령층·장애인 의료 접근성, 의약품 오남용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앞으로 한 달간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도출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각자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유한양행도 여러분의 도전을 믿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조사,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을 거쳐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PBL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현장 중심 학습과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현장 전문가 특강과

손편지로 오가는 고민과 위로…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온기우편함’ 운영

사단법인 온기와 협력…서울 포함 7개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 추가 지역 확대 추진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이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고민을 편지로 전하면 손편지 답장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정서 지원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은 지난 7일 사단법인 온기와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관 내 청년 전용 공간 ‘O+seoul’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손편지를 통한 정서 지원 모델을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서울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함께 주거·교육·진로·법률·심리상담·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사단법인 온기는 기관 내 오프라인 ‘온기우편함’과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전용 온라인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일상 속 고민과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이에 대한 손편지 답장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세상에 내 편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전하고, 정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고민 편지에 직접 손편지로 답장을 작성하는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자신의 경험과 진심을 담은 편지를 통해 또 다른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선순환의 나눔 문화를

코코넛 껍질부터 블록체인까지…아태 스타트업이 제시한 사회문제 해법

UNDP·현대차 정몽구 재단·임팩트스퀘어, 아태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5개국 10개 스타트업 참여…기후·헬스케어·디지털 포용 등 SDGs 해법 발표 7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Global ImpactPreneur’ 데모데이에서 지역에서 흔하거나 버려지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3개국 12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액셀러레이션과 IR 심사를 거쳐 한국·태국·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5개국 10개 기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 헬스케어, 디지털 포용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맞닿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부터 AI 기반 헬스케어와 디지털 포용 기술, 기후·농업 분야 혁신 기술까지 다양한 접근법이 소개됐다. ◇ 지역에서 흔한 자원, 사회문제 해법 되다 대상(Grand Award)을 차지한 캄보디아의 SUDrain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코넛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필름 기반 폐수 처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버려지는 코코넛 섬유를 핵심 소재로 활용해 기존 수입 화학 폐수 처리 설비보다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수질오염과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타리 본 SUDrain 대표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수질 정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다”며 “단순히 폐수 처리 설비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염 폐수 분석부터 맞춤형 시설

옷·침구 수선해 다시 쓴다…이케아 재봉서비스 시작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업클로스와 협력…기흥점 시작으로 전국 확대 추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예비사회적기업 업클로스, 이케아 코리아, 연성대학교와 협력해 조성한 재봉서비스 공간이 6일 이케아 기흥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봉서비스 공간은 의류뿐 아니라 침구, 커튼, 쿠션 등 다양한 섬유제품의 수선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사용 가능한 섬유제품의 폐기를 줄이고 제품 수명을 연장해 섬유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과 이케아 코리아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됐다. ‘생활권 수선·관리 서비스 구축을 통한 섬유폐기물 감축 및 순환경제 전환’ 프로젝트의 하나다. 업클로스는 수선·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공간 제공과 고객 연계를 맡는다. 연성대학교는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선·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한다. 사업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시니어,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이 참여한다. 섬유제품 수선·관리 서비스를 통해 섬유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올해는 서비스 500건 운영과 섬유제품 250㎏ 재사용을 목표로 한다.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확산이 가능한 표준 운영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개 매장으로 재봉서비스 공간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많은 사람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며 “기흥점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5개 이케아 매장으로 재봉서비스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문제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순환경제를 실천할

유쾌한반란, 저소득층 청소년 도전 장학금 ‘구멍뒤주’ 6기 모집

전국 청소년 30명 선발…5개월간 월 최대 50만원 지원해 도전하는 과정 응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사장 장용재)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도전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구멍뒤주’ 6기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멍뒤주’는 경제적 이유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설계형 장학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생활비 지원 장학금과 달리 청소년이 직접 계획한 도전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3기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2008년 1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출생한 전국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시설 입소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다. 도전 목표가 분명하고 스스로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는 청소년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월 최대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제출한 도전 활동 계획과 예산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도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장학생에게는 마지막 달 성실도에 따라 최대 21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되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우수 장학금과 함께 유쾌한반란의 청년 도전 프로그램 ‘챠챠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교환편지, 꿈멘토링, ‘새로 보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전 과정을 돌아보고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별도 면접 없이 지원서를 바탕으로 선발하며, 지원 자격 증빙서류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