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변화 이끈 프로그램 찾는다…‘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후보 모집
8월 28일까지 사회복지·국제개발 등 6개 분야 접수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8점…10월 14일 시상·나눔 컨퍼런스 공익활동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가 8월 28일까지 수상 후보를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이번 어워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관하고 iM금융그룹이 후원한다. 모집 분야는 ▲사회복지 ▲국제개발 ▲문화예술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등 6개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장애, 취약계층, 저출산·고령화, 보건의료 관련 사업을 포함한다. 국제개발 분야는 빈곤 퇴치와 국제구호·개발, 긴급구호, 난민 지원 등이 대상이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기부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모금 캠페인과 유산기부, 나눔문화 인식 개선이,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는 재난 대응과 환경·생태, 프로보노 활동이 포함된다. 공익법인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한 사업뿐 아니라 기업·지방자치단체·정부·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수행한 협력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28점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사회복지·국제개발·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각각 3점, 기부문화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 각각 4점 등 총 20점을 수여한다. 나머지 8점은 분야 구분 없이 수여한다. iM금융그룹 회장상과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

클래식 넘어 국악으로…‘온소 스테이지’가 넓힌 전통예술 무대
아쟁의 묵직한 선율 위로 한량무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졌다. 공연장 한쪽에는 장인이 만든 전통 부채가 전시됐고, 관객들은 전통차와 다과를 곁들이며 여름밤의 풍류를 즐겼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9일 저녁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온소 스테이지(ONSO STAGE)’의 7월 공연 ‘한량, 오늘을 거닐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무대는 조선시대 풍류를 즐기던 ‘한량’의 자유로운 정신을 전통 음악과 춤, 공예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국악안내자 전미선의 해설과 진행 아래 서울무형유산 한량무 전수자 김시원, 서울무형유산 삼현육각 전수자 김희수, 아쟁 연주자 배호영이 무대에 올랐다. 출연진은 ‘윤윤석류 아쟁산조’와 창작안무 ‘쟁’을 선보였다. 아쟁 특유의 깊고 힘 있는 소리와 춤을 결합해 전통예술에 담긴 풍류와 자유로운 정신을 표현했다. 공연장에는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김대성 이수자가 제작한 전통 부채도 전시됐다. 공연 전에는 사전 선정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김 이수자가 직접 개발한 전통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연 감상에 전시와 공예 체험을 더해 관객이 전통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온소 스테이지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경아르떼TV, 케이티풀이 공동 기획한 해설형 공연

[유한양행-유일한 아카데미] “코딩 몰라도 앱 만든다”…청년들이 AI로 설계한 헬스케어 해법
‘바이브 코딩’으로 정신건강·의료 접근성 문제 해결책 구현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정신건강과 의료 접근성, 의약품 오남용 등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앱과 데이터 모델로 구현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문법을 직접 익히는 대신 자연어로 필요한 기능을 설명하고 결과를 수정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드는 수업이다. 30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7회차 교육에서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문제기반학습(PBL)이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조별로 발굴한 제약·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바탕으로 해결 모델의 초안을 설계하고, AI를 활용해 기능과 논리를 점검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제안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업 마야크루의 오준호 대표가 맡았다. 오 대표는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와 바이브 코딩의 활용법을 설명하고, 최종 발표를 준비 중인 각 조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바이브 코딩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소프트웨어 코드나 웹

의미와 생존이 만난 커리어의 탄생 ‘임팩트 커리어’ 20년 변천사 한국 사회에서 ‘경제 성장’은 한때 거의 종교에 가까운 신념이었다. 절대적 가난과 결핍의 시기를 벗어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축 성장을 이뤘고, 성장 그 자체가 윤리로 작동했다. 성공은 ‘선’이었고, 효율은 ‘정의’였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그 신념의 붕괴를 상징했다. 한 세대가 쌓아올린 성장의 성채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개인은 국가의 이름으로 구조조정됐다. 경제 호황기 베이비붐 세대의 커리어는 ‘서류만 내면 합격하던 시절’을 상징했다.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다음 세대에게 일은 생존의 전장이었다.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자 청년들의 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과 교사가 됐다. ‘안정’은 곧 생존의 다른 이름이었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관점을 낳는다. 저성장과 경기침체,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일부 청년들은 안정보다 의미를, 생존보다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 글로벌 금융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이 흐름에 불을 붙인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다. 월스트리트의 탐욕이 초래한 이 사건은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남겼다. 미국에서는 이를 계기로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윤을 내되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낡은 자본주의에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독립적인 연구자로 자리 잡기까지 겪는 이른바 ‘연구 데스밸리’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박사후연구원의 독립 연구를 지원하는 ‘CMK 과학기술 펠로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펠로우 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사후연구원은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초기 경력 연구자다. 연구 역량이 본격적으로 축적되는 시기지만, 고용이 불안정하고 자신이 연구 책임자가 돼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단기 연구과제에 의존하거나 안정적인 자리를 찾지 못해 학계를 떠나는 연구자도 적지 않다. 재단은 선발된 연구자에게 국내 트랙은 연간 2000만 원, 해외 트랙은 연간 700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해외에서 연구하는 펠로우는 최대 1억4000만 원의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 ‘CMK 과학기술 스칼러십’ 장학생과 졸업생 가운데 박사후연구원 단계에 진입한 연구자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지원한 이공계 인재가 박사학위 취득 이후에도 연구를 중단하지 않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첫 펠로우들의 연구 주제는 환경·에너지와 의료, 첨단 소재 분야에 걸쳐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권도희 한양대 연구원이 전처리와 촉매 의존도를 낮춘 단량체 회수 기술을, 최신형 스위스 연방수생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이 수용성 고분자의 생분해 정도를 측정·예측하는 체계를 연구한다. 오동교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 연구원은 경량 광학 소자와 지속가능한 제조 공정을 함께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의료 분야 연구도 다수 포함됐다. 송우석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연구원은 약물중독과 남용으로 인한 뇌 회로 이상을 분석해 치료 표적을 찾고, 이승민 하버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약 5억 원을 지원받아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해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오는 8월부터 약 6개월간 현지 파트너 기관인 ‘프레파라 파밀리아(Prepara Familia)’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아대책은 1차 긴급구호팀의 현장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과 성별, 피해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비식량 키트 6000개를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위생키트 3000개, 존엄성키트 1200개, 영유아키트 1200개, 심리정서키트 600개로 구성된다. 위생키트에는 비누와 칫솔, 치약 등 개인위생용품이 담긴다. 존엄성키트에는 여성 위생용품을, 영유아키트에는 기저귀와 돌봄용품을 포함한다. 심리정서키트에는 색연필과 컬러링북, 스토리북 등 아동의 심리 회복을 돕는 물품을 담아 재난 이후 심리·사회적 회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2차 긴급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물품 배분과 사업 운영을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심리사회적지원(MHPSS)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생존을 위한 식량뿐 아니라 개인위생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도 중요하다”며 “지진으로 삶의 기반을 잃고 불안과 상실감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베네수엘라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 6월 29일 긴급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해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대와 이재민에게 대형 태양광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은 CJ온스타일과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이주배경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인턴십 사업 ‘호프온 펠로우십(HopeOn Fellowship)’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 과정에서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조직에서 근무하며 직무를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턴십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자립준비청년과 이주배경청년 총 6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행복한나눔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NGO 조직 이해 교육과 주간 멘토링, 업무 리뷰 세션, 커뮤니티 활동 등에 참여한다. CJ온스타일 기업 탐방과 인턴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바자회 등 실전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재은 CJ온스타일 법무·컴플라이언스팀 부장은 “이번 사업은 CJ온스타일의 신규 ESG 브랜드 ‘ON:DO(온도)’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래세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J온스타일의 비즈니스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모든 청년이 같은 출발선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며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나눔이 사업을 총괄하고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협력하며, CJ온스타일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8월 9일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 대상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적성·강점 찾기, 인재 알아보는 안목 강조 “일론 머스크 같은 0.1%의 혁신적 인재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0.9%의 사람이 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눈을 갖추면 성공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벤처투자 전문가인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청년들에게 세상의 변화를 읽고, 가능성 있는 사람과 기술을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에서다. 윤 대표는 이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정신건강, 고령층·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의약품 오남용 등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팀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별도 마련했다. 윤 대표가 이끄는 DSC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된 벤처캐피털로, 초기·성장 단계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윤 대표는 DSC인베스트먼트 설립 10년 만에 운용자산 1조6000억 원을 넘긴 창업가다. 설립 초기부터 직방, 무신사, 컬리, 두나무 등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 연구원에서 투자자로…“경험이 진로를 만든다” 윤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진로 경험을 소개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성과 강점을 발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LG전자 종합기술원과 LG텔레콤, 한국기술투자 등을 거쳐 LB인베스트먼트 기업투자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DSC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벤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2년간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국무조정실과 함께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역 비앤디파트너스에서 ‘2026년 제3차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현재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조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제주권의 2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와의 소규모 그룹 컨설팅을 통해 지역별 여건과 대표사업을 점검하고, 사업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심층 상담을 받았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이다. 현재까지 서울 관악구와 성동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 전남 순천시, 충남 공주시 등 모두 6개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청년 공간 조성과 정책 참여 확대, 지역 정착 지원 등 지역 여건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재단은 지난 3년간 청년친화도시 운영지원기관으로 활동하며 전국 100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00여 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제도를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도의 취지와 지정 기준, 추진체계, 사업계획 수립 방향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영상 ‘모두의 청년친화도시’를 제작·공개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 학습한 뒤 전문가 컨설팅에서 지역 현황과 대표사업을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독립적인 연구자로 자리 잡기까지 겪는 이른바 ‘연구 데스밸리’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박사후연구원의 독립 연구를 지원하는 ‘CMK 과학기술 펠로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펠로우 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사후연구원은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초기 경력 연구자다. 연구 역량이 본격적으로 축적되는 시기지만, 고용이 불안정하고 자신이 연구 책임자가 돼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단기 연구과제에 의존하거나 안정적인 자리를 찾지 못해 학계를 떠나는 연구자도 적지 않다. 재단은 선발된 연구자에게 국내 트랙은 연간 2000만 원, 해외 트랙은 연간 700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해외에서 연구하는 펠로우는 최대 1억4000만 원의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 ‘CMK 과학기술 스칼러십’ 장학생과 졸업생 가운데 박사후연구원 단계에 진입한 연구자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지원한 이공계 인재가 박사학위 취득 이후에도 연구를 중단하지 않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첫 펠로우들의 연구 주제는 환경·에너지와 의료, 첨단 소재 분야에 걸쳐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권도희 한양대 연구원이 전처리와 촉매 의존도를 낮춘 단량체 회수 기술을, 최신형 스위스 연방수생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이 수용성 고분자의 생분해 정도를 측정·예측하는 체계를 연구한다. 오동교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 연구원은 경량 광학 소자와 지속가능한 제조 공정을 함께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의료 분야 연구도 다수 포함됐다. 송우석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연구원은 약물중독과 남용으로 인한 뇌 회로 이상을 분석해 치료 표적을 찾고, 이승민 하버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약 5억 원을 지원받아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해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오는 8월부터 약 6개월간 현지 파트너 기관인 ‘프레파라 파밀리아(Prepara Familia)’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아대책은 1차 긴급구호팀의 현장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과 성별, 피해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비식량 키트 6000개를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위생키트 3000개, 존엄성키트 1200개, 영유아키트 1200개, 심리정서키트 600개로 구성된다. 위생키트에는 비누와 칫솔, 치약 등 개인위생용품이 담긴다. 존엄성키트에는 여성 위생용품을, 영유아키트에는 기저귀와 돌봄용품을 포함한다. 심리정서키트에는 색연필과 컬러링북, 스토리북 등 아동의 심리 회복을 돕는 물품을 담아 재난 이후 심리·사회적 회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2차 긴급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물품 배분과 사업 운영을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심리사회적지원(MHPSS)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생존을 위한 식량뿐 아니라 개인위생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도 중요하다”며 “지진으로 삶의 기반을 잃고 불안과 상실감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베네수엘라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 6월 29일 긴급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해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대와 이재민에게 대형 태양광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은 CJ온스타일과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이주배경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인턴십 사업 ‘호프온 펠로우십(HopeOn Fellowship)’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 과정에서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조직에서 근무하며 직무를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턴십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자립준비청년과 이주배경청년 총 6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행복한나눔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NGO 조직 이해 교육과 주간 멘토링, 업무 리뷰 세션, 커뮤니티 활동 등에 참여한다. CJ온스타일 기업 탐방과 인턴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바자회 등 실전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재은 CJ온스타일 법무·컴플라이언스팀 부장은 “이번 사업은 CJ온스타일의 신규 ESG 브랜드 ‘ON:DO(온도)’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래세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J온스타일의 비즈니스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모든 청년이 같은 출발선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며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나눔이 사업을 총괄하고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협력하며, CJ온스타일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8월 9일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 대상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적성·강점 찾기, 인재 알아보는 안목 강조 “일론 머스크 같은 0.1%의 혁신적 인재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0.9%의 사람이 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눈을 갖추면 성공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벤처투자 전문가인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청년들에게 세상의 변화를 읽고, 가능성 있는 사람과 기술을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에서다. 윤 대표는 이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정신건강, 고령층·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의약품 오남용 등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팀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별도 마련했다. 윤 대표가 이끄는 DSC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된 벤처캐피털로, 초기·성장 단계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윤 대표는 DSC인베스트먼트 설립 10년 만에 운용자산 1조6000억 원을 넘긴 창업가다. 설립 초기부터 직방, 무신사, 컬리, 두나무 등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 연구원에서 투자자로…“경험이 진로를 만든다” 윤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진로 경험을 소개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성과 강점을 발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LG전자 종합기술원과 LG텔레콤, 한국기술투자 등을 거쳐 LB인베스트먼트 기업투자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DSC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벤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2년간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국무조정실과 함께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역 비앤디파트너스에서 ‘2026년 제3차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현재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조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제주권의 2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와의 소규모 그룹 컨설팅을 통해 지역별 여건과 대표사업을 점검하고, 사업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심층 상담을 받았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이다. 현재까지 서울 관악구와 성동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 전남 순천시, 충남 공주시 등 모두 6개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청년 공간 조성과 정책 참여 확대, 지역 정착 지원 등 지역 여건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재단은 지난 3년간 청년친화도시 운영지원기관으로 활동하며 전국 100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00여 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제도를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도의 취지와 지정 기준, 추진체계, 사업계획 수립 방향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영상 ‘모두의 청년친화도시’를 제작·공개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 학습한 뒤 전문가 컨설팅에서 지역 현황과 대표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