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공익

아름다운가게에 개인 소장품 4025점 기부 …베네수엘라 이재민 돕는다

기업과 비영리단체 등 각 분야의 리더 9명이 아름다운가게에 개인 소장품과 기업 재고 물품 약 4025점을 내놓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뷰티풀리더스클럽(Beautiful Leaders Club·BLC)’과 함께 20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나눔 행사 ‘아름다운하루’를 열었다고 밝혔다. BLC는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모임이다. 이번 행사에는 BLC 회원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기부한 개인 소장품과 기업 재고 물품 등 약 4025점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베네수엘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과 장윤경 상임이사를 비롯해 조두호 KSB식품 회장,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 김수길 위스타트 대표(jtbc 전 대표), 박열하 제너시스BBQ 고문, 백소라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두호 뷰티풀리더스클럽 회장은 “이번 나눔행사에 각 리더들이 자신의 애장품부터 집안에 있는 잘 사용하지 않는 모든 물품을 알뜰살뜰 모아 기부해 주신 거 같다”면서 “나부터 이번 기회에 KSB식품의 신상품 등 3천여점을 기분좋게 내놓고 나니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기쁨이 남다른거 같다”고 말했다. 김수길 위스타트 대표는 20여년 보관해오던

워렌 버핏. /게이츠재단

워렌 버핏, 20년 게이츠재단 기부 끝낸다…1400억 달러 가족재단에

“자녀들이 맡을 준비됐다”…빌 게이츠-엡스타인 논란에 선 그어2034년까지 가족재단 4곳에 전 재산 이전…운용 역량 시험대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남은 재산 약 1400억 달러(약 207조1600억 원)를 자녀들이 운영하는 가족재단에 맡기기로 했다. 20년 가까이 이어온 게이츠재단 기부도 함께 마무리된다. 버핏은 빌 게이츠와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논란과는 무관하며, 자녀들에 대한 신뢰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 기부금이 가족재단으로 향하면서 이들 재단이 막대한 자산을 어떻게 집행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14일(현지시각) 공개된 연례 기부 계획에 따르면 약 1400억 달러 규모의 버크셔 해서웨이 잔여 지분은 수전 톰프슨 버핏 재단과 셔우드재단, 하워드 G. 버핏 재단, 노보재단 등 네 가족재단에 배분된다. 버핏은 다음 날인 1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결정을 설명하며 “자녀들이 맡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버핏 사후에는 세 자녀가 만장일치로 기부 대상을 결정하도록 했다. ◇ 20년 게이츠재단 기부 마침표…남은 재산은 가족재단으로 버핏은 2006년 전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하며, 당시 약 440억 달러(약 65조1100억 원) 규모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게이츠재단과 가족재단 4곳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회복지 현장에 AI 접목…차세대 혁신리더 30명 키운다

사회복지 전공자와 현장 실무자가 한 팀을 이뤄 복지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결책을 설계한다.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통합돌봄과 사회적 고립, 장애인의 권리, 정보 접근성 등 구체적인 사회문제에 적용 가능한 복지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 1차 핵심역량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복지 인재 양성 사업이다. AI 시대의 복지 현장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와 실무자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OpenAI 코리아도 기술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실습 교육을 지원한다. 1기 참가자로는 사회복지 관련 전공 3학년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 경력 3년 이상의 만 34세 이하 현장 실무자 등 총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두 차례의 1박 2일 집중교육과 3개월간의 액션러닝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사회복지 이론과 현장 경험, 디지털 기술을 하나의 과정 안에서 연결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소셜임팩트 리더십 ▲사회정의와 사회정책 설계 ▲법적·제도적 권리옹호 ▲공공돌봄과 사회서비스 개발 ▲AI·빅데이터·디지털 전환

‘좋은 일을 업(業)으로’…임팩트 커리어는 어떻게 진화했나

의미와 생존이 만난 커리어의 탄생 ‘임팩트 커리어’ 20년 변천사 한국 사회에서 ‘경제 성장’은 한때 거의 종교에 가까운 신념이었다. 절대적 가난과 결핍의 시기를 벗어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축 성장을 이뤘고, 성장 그 자체가 윤리로 작동했다. 성공은 ‘선’이었고, 효율은 ‘정의’였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그 신념의 붕괴를 상징했다. 한 세대가 쌓아올린 성장의 성채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개인은 국가의 이름으로 구조조정됐다. 경제 호황기 베이비붐 세대의 커리어는 ‘서류만 내면 합격하던 시절’을 상징했다.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다음 세대에게 일은 생존의 전장이었다.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자 청년들의 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과 교사가 됐다. ‘안정’은 곧 생존의 다른 이름이었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관점을 낳는다. 저성장과 경기침체,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일부 청년들은 안정보다 의미를, 생존보다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 글로벌 금융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이 흐름에 불을 붙인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다. 월스트리트의 탐욕이 초래한 이 사건은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남겼다. 미국에서는 이를 계기로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윤을 내되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낡은 자본주의에

[유한양행-유일한 아카데미 특강] “노화도 늦출 수 있는 질병”…‘줄기세포’ 해법 제시한 강경선 교수

기존 치료의 한계 넘어…의학의 패러다임 바꾸는 ‘재생의료’ 조명일상 속 ‘스템핏(StemFit)’ 실천 강조 “수명 연장을 넘어 ‘젊음 유지’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입니다. 체내 재생 능력을 깨우는 기술이 백세 시대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1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에서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인간 노화의 비밀: 젊음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30여 명이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한다.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팀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별도로 마련했다. 강경선 교수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1990년대 유방암 연구를 시작한 그는 이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0년 10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설립했고, 회사는 5년 만인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2026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도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현대 의학이 질병과 노화를 다루는 최신 흐름을 짚었다. 그는 “현재 알려진 질병은 약 1만 개에 이르지만,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에 접근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연구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크게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로 나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미래 인재·지역사회·환경보호·교통안전 등 4개 분야 아이디어, 8월 11일까지 접수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이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Young Innovator Dream Project)’ 하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열려 33개 팀에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참가 수요를 반영해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전은 ▲미래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환경보호 ▲교통안전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각 주제와 관련한 사회공헌 아이디어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시 기획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국내 거주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참가팀에는 희망 분야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과 사회공헌·콘텐츠 분야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또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전시 부스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받는다. 완성된 결과물은 11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공헌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팀은 현장 및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선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상 1팀, 우수상 3팀,

체류·생계·의료 ‘겹겹의 위기’…이주배경가정 지원망 넓힌다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복지 현장과 법률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위기 이주배경가정 긴급지원사업 ‘기대드림’의 전국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지원 사례와 사업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기대드림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협력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기아대책과 법무법인 온율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점검했다. 지역별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 현장 실무자들의 법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최근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온율의 강지아 변호사는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을 지원할 때 자주 마주하는 법률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체류 자격 등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법적 쟁점과 대응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위기 이주배경가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경험과 의견은 사업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법률과 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을 넓혀 위기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에 더욱 촘촘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대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제도적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전국 협력기관을 통해 각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버려질 샤인머스캣 2.69t, 아동 지원 재원으로 바뀐다

초록우산·김천시·한국도로공사·카카오·푸드팩토리 5자 업무협약 체결판매 수익금으로 김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놓인 샤인머스캣 2.69t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지역 농가의 판로 문제와 농산물 폐기, 아동 지원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15일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푸드팩토리, 카카오와 ‘김천 샤인머스캣 푸드 업사이클링 및 지역상생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장에서 판매되기 어려운 샤인머스캣을 폐기하지 않고 적정 가격에 사들여 새로운 상품으로 만드는 데 있다. 참여 기관들은 샤인머스캣 약 2.69t을 수매해 80g과 150g 용량의 컵과일로 가공할 예정이다. 완성된 제품은 오는 8~9월 카카오메이커스의 농축수산물 판로 지원 사업인 ‘제가버치’ 기획전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에 사용된다.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에 따라 역할을 나눴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공헌 후원금 5000만 원을 지원하고, 김천시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맡는다. 지역 제조기업 푸드팩토리는 샤인머스캣을 컵과일로 가공하며, 카카오는 온라인 판로를 제공한다. 초록우산은 기관 간 협력을 조율하고 기부금을 활용한 아동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농산물 기부가 생산물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농산물을 상품화해 판매한 뒤 그 수익을 다시 지역 아동에게 환원하는 구조다. 농가는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제품 구매를 통해 지역 아동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폐기되는 과일을 줄인다는 점에서 환경적 가치도 더했다. 이번 협력은 초록우산이 기업·공공기관과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을 지역 농업

magnific, ai
AI로 사회·에너지 문제 푼다…SK이노베이션·큐네스티, 10개 팀 선정

7~10월 PoC·전문가 멘토링 진행…11월 데모데이서 실증 성과 공개 SK이노베이션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AI 임팩트 솔루션’ 사업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육성 과정에 들어갔다. 큐네스티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선정팀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열고 향후 개념검증(PoC)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에는 이상봉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개발실장, 가현욱 KAIST AI대학 AX학과 교수,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 최용석 창업진흥원 민관협력실장, 조상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문제 정의의 구체성, AI 기술 활용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PoC 실행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에너지 접근성과 효율 향상,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와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제안한 팀들이다. 부트캠프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향후 4개월간의 PoC 계획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해곤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AI 기술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PoC 설계와 기술 검증 방안을 소개했으며, 김문규 씨엔티테크 독립이사는 AI 시대의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큐네스티는 앞으로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분야 전문가의 팀별 멘토링을 제공하고, 오는 11월 데모데이에서 각 팀의 실증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컴퓨터 비전, 물리 인지 AI, 멀티모달 AI 등 분야별 전문가와 SK이노베이션 AX단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기후위기, 시험으로 배운다…환경재단, 제3회 기후수능 참가자 모집

8월 29일 개최…환경·사회·과학 융합 문항 출제, 우수 성적자 장학금 지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산하 어린이환경센터는 ‘2026 제3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이하 기후수능)’ 참가자를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기후수능은 공교육에서 다루기 어려운 기후·환경 교육을 보완하고, 청소년이 기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환경·사회·과학 분야 교과 전문가들이 출제에 참여해 기후위기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다. 시험은 8월 29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된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며, 중학교 환경 교과서와 주요 환경 이슈를 바탕으로 객관식 38문항과 서답형 2문항 등 총 4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출제진이 고난도 문항을 직접 해설하는 ‘오답정답 기후토크쇼’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환경뿐 아니라 사회·과학 등 다양한 교과의 관점에서 기후 문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기후수능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2008~2013년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나 환경동아리 등 5인 이상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단체 인솔자에게는 환경재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된다. 최종 참가자는 8월 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개인별 기후 성적표를 제공한다. 우수 성적자에게는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기후장학금을 지급하며, 수도권 외 지역 거주 응시자에게는 최대 5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환경재단은 지난해 열린 제2회 기후수능의 성과도 공개했다. 전체 평균 점수는 69.8점이었으며, 최저 정답률(20.73%)을 기록한 ‘킬러문항’은 인간의

[유한양행-유일한 아카데미 특강] “노화도 늦출 수 있는 질병”…‘줄기세포’ 해법 제시한 강경선 교수

기존 치료의 한계 넘어…의학의 패러다임 바꾸는 ‘재생의료’ 조명일상 속 ‘스템핏(StemFit)’ 실천 강조 “수명 연장을 넘어 ‘젊음 유지’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입니다. 체내 재생 능력을 깨우는 기술이 백세 시대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1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에서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인간 노화의 비밀: 젊음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30여 명이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한다.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팀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별도로 마련했다. 강경선 교수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1990년대 유방암 연구를 시작한 그는 이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0년 10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설립했고, 회사는 5년 만인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2026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도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현대 의학이 질병과 노화를 다루는 최신 흐름을 짚었다. 그는 “현재 알려진 질병은 약 1만 개에 이르지만,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에 접근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연구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크게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로 나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미래 인재·지역사회·환경보호·교통안전 등 4개 분야 아이디어, 8월 11일까지 접수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이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Young Innovator Dream Project)’ 하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열려 33개 팀에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참가 수요를 반영해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전은 ▲미래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환경보호 ▲교통안전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각 주제와 관련한 사회공헌 아이디어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시 기획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국내 거주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참가팀에는 희망 분야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과 사회공헌·콘텐츠 분야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또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전시 부스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받는다. 완성된 결과물은 11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공헌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팀은 현장 및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선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상 1팀, 우수상 3팀,

체류·생계·의료 ‘겹겹의 위기’…이주배경가정 지원망 넓힌다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복지 현장과 법률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위기 이주배경가정 긴급지원사업 ‘기대드림’의 전국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지원 사례와 사업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기대드림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협력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기아대책과 법무법인 온율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점검했다. 지역별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 현장 실무자들의 법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최근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온율의 강지아 변호사는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을 지원할 때 자주 마주하는 법률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체류 자격 등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법적 쟁점과 대응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위기 이주배경가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경험과 의견은 사업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법률과 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을 넓혀 위기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에 더욱 촘촘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대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제도적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주배경 아동과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전국 협력기관을 통해 각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버려질 샤인머스캣 2.69t, 아동 지원 재원으로 바뀐다

초록우산·김천시·한국도로공사·카카오·푸드팩토리 5자 업무협약 체결판매 수익금으로 김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놓인 샤인머스캣 2.69t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지역 농가의 판로 문제와 농산물 폐기, 아동 지원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15일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푸드팩토리, 카카오와 ‘김천 샤인머스캣 푸드 업사이클링 및 지역상생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장에서 판매되기 어려운 샤인머스캣을 폐기하지 않고 적정 가격에 사들여 새로운 상품으로 만드는 데 있다. 참여 기관들은 샤인머스캣 약 2.69t을 수매해 80g과 150g 용량의 컵과일로 가공할 예정이다. 완성된 제품은 오는 8~9월 카카오메이커스의 농축수산물 판로 지원 사업인 ‘제가버치’ 기획전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에 사용된다.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에 따라 역할을 나눴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공헌 후원금 5000만 원을 지원하고, 김천시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맡는다. 지역 제조기업 푸드팩토리는 샤인머스캣을 컵과일로 가공하며, 카카오는 온라인 판로를 제공한다. 초록우산은 기관 간 협력을 조율하고 기부금을 활용한 아동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농산물 기부가 생산물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농산물을 상품화해 판매한 뒤 그 수익을 다시 지역 아동에게 환원하는 구조다. 농가는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제품 구매를 통해 지역 아동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폐기되는 과일을 줄인다는 점에서 환경적 가치도 더했다. 이번 협력은 초록우산이 기업·공공기관과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을 지역 농업

magnific, ai
AI로 사회·에너지 문제 푼다…SK이노베이션·큐네스티, 10개 팀 선정

7~10월 PoC·전문가 멘토링 진행…11월 데모데이서 실증 성과 공개 SK이노베이션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AI 임팩트 솔루션’ 사업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육성 과정에 들어갔다. 큐네스티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선정팀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열고 향후 개념검증(PoC)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에는 이상봉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개발실장, 가현욱 KAIST AI대학 AX학과 교수,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 최용석 창업진흥원 민관협력실장, 조상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문제 정의의 구체성, AI 기술 활용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PoC 실행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에너지 접근성과 효율 향상,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와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제안한 팀들이다. 부트캠프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향후 4개월간의 PoC 계획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해곤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AI 기술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PoC 설계와 기술 검증 방안을 소개했으며, 김문규 씨엔티테크 독립이사는 AI 시대의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큐네스티는 앞으로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분야 전문가의 팀별 멘토링을 제공하고, 오는 11월 데모데이에서 각 팀의 실증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컴퓨터 비전, 물리 인지 AI, 멀티모달 AI 등 분야별 전문가와 SK이노베이션 AX단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기후위기, 시험으로 배운다…환경재단, 제3회 기후수능 참가자 모집

8월 29일 개최…환경·사회·과학 융합 문항 출제, 우수 성적자 장학금 지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산하 어린이환경센터는 ‘2026 제3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이하 기후수능)’ 참가자를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기후수능은 공교육에서 다루기 어려운 기후·환경 교육을 보완하고, 청소년이 기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환경·사회·과학 분야 교과 전문가들이 출제에 참여해 기후위기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다. 시험은 8월 29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된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며, 중학교 환경 교과서와 주요 환경 이슈를 바탕으로 객관식 38문항과 서답형 2문항 등 총 4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출제진이 고난도 문항을 직접 해설하는 ‘오답정답 기후토크쇼’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환경뿐 아니라 사회·과학 등 다양한 교과의 관점에서 기후 문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기후수능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2008~2013년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나 환경동아리 등 5인 이상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단체 인솔자에게는 환경재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된다. 최종 참가자는 8월 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개인별 기후 성적표를 제공한다. 우수 성적자에게는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기후장학금을 지급하며, 수도권 외 지역 거주 응시자에게는 최대 5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환경재단은 지난해 열린 제2회 기후수능의 성과도 공개했다. 전체 평균 점수는 69.8점이었으며, 최저 정답률(20.73%)을 기록한 ‘킬러문항’은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