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유일한 아카데미] 이호영 대표 “선의를 행동으로 연결하라”
‘십시일밥’ 사례로 사회혁신 강조…6개 조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실제 이용자와 참여자의 행동까지 고려한 구조를 짜야만 현장에서 살아남는 서비스가 됩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청년들에게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가 던진 조언이다. 이 대표가 이끄는 임팩트리서치랩은 사회문제 해결 사업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측정·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설계하는 연구기관이다. 사회성과 측정과 임팩트 평가, 전략 컨설팅과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6 유일한 아카데미’에 참여한 36명의 학생들은 조별로 나뉘어 각기 다른 헬스케어 문제의 해법을 찾고 있다. 시력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복약정보 서비스부터 정서적으로 고립된 노인을 위한 AI 팟캐스트까지,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이날 이 대표의 피드백을 거치며 실제 이용자의 행동과 필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됐다. 이 대표는 학생들에게 결과물을 얼마나 구현했는지보다 실제 이용자의 행동과 필요를 충분히 반영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이유가 있는지, 사용을 가로막는 심리적·현실적 장벽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해관계자 인터뷰

한강·허준이도 받은 삼성호암상, 내년부터 상금 5억원
삼성호암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이 내년부터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오른다. 6개 부문에 지급되는 연간 총상금도 18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늘어난다. 호암재단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대표 사업인 삼성호암상은 1990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했으며,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한국계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호암재단은 2027년 제37회 삼성호암상부터 6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5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등 6개다. 상금 인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 서거 40주기에 맞춰 시행된다. 재단은 수상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고 삼성호암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금 인상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보다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순수예술과 사회봉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이번 상금 증액을 계기로 세계적 성취를 이루며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후보자들이 적극 추천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에서 연구와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인재들이 우리

18개국 청소년 300명, ‘기후위기와 물’ 해법 논의한다
‘2026 UN청소년환경총회’ 6~7일 서울 대한상의서 개최…결의안·행동계획 마련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이 기후위기 속 물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2026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단체 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인도·페루·케냐·가나·라이베리아·파키스탄 등 18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청년 3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14회째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물’이다. 참가자들은 유엔 회원국 외교관 역할을 맡아 배정받은 국가의 물 자원 문제를 조사하고, 실제 유엔 회의 방식에 따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청소년대표단은 지난달 17일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모의 유엔 훈련과 주제 강연 등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종수 동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겸임교수와 이상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날인 6일에는 공동 주최 기관의 환영사와 주한유럽연합대사의 축사에 이어 공식·비공식 회의가 진행된다. 중등위원회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깨끗한 담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고등위원회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회의를 거쳐 실천 방안을 담은 결의안을 마련한다. 7일에는 결의안을 최종 토론·채택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인 ‘액션플랜’을 작성한다. 폐회식에서는 반기문 제8대

의미와 생존이 만난 커리어의 탄생 ‘임팩트 커리어’ 20년 변천사 한국 사회에서 ‘경제 성장’은 한때 거의 종교에 가까운 신념이었다. 절대적 가난과 결핍의 시기를 벗어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축 성장을 이뤘고, 성장 그 자체가 윤리로 작동했다. 성공은 ‘선’이었고, 효율은 ‘정의’였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그 신념의 붕괴를 상징했다. 한 세대가 쌓아올린 성장의 성채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개인은 국가의 이름으로 구조조정됐다. 경제 호황기 베이비붐 세대의 커리어는 ‘서류만 내면 합격하던 시절’을 상징했다.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다음 세대에게 일은 생존의 전장이었다.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자 청년들의 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과 교사가 됐다. ‘안정’은 곧 생존의 다른 이름이었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관점을 낳는다. 저성장과 경기침체,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일부 청년들은 안정보다 의미를, 생존보다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 글로벌 금융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이 흐름에 불을 붙인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다. 월스트리트의 탐욕이 초래한 이 사건은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남겼다. 미국에서는 이를 계기로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윤을 내되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낡은 자본주의에


초기 스타트업이 오픈AI·엔비디아·앤트로픽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미국 현지 창업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6년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최대 1년 6개월간 사무공간과 성장 프로그램, 투자자·창업가 네트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설립연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눈에 띄는 지원은 글로벌 테크 기업과 연계한 ‘마루베네핏’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오픈AI, 엔비디아, 앤트로픽 등과 제휴해 클라우드·AI,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분야에서 연간 약 13억 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했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마련한 재단의 글로벌 커뮤니티 거점 ‘마루SF’ 멤버십 지원 자격도 부여한다. 투자와 경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치팀은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 80여 명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연결하는 ‘마루IR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 대표가 핵심 지표를 점검하고 실행 전략을 세우는 팀 성장 코칭도 제공한다. 마루에는 현재 약 30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VC,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입주팀은 워크숍과 타운홀, 게더링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마루 입주·졸업 기업과 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500명 이상의 창업가 네트워크와도 연결될 수 있다. 사무공간은 팀 규모에 따라 최대 12인실까지 제공된다. 회의실과 이벤트홀, 촬영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GIVE’로 임직원 성장·지역사회 신뢰·비즈니스 가치 측정 9월 2일 ‘2026 CSR 포럼’…SK이노베이션·포스코 등 국내외 사례 공유 기업의 자원봉사를 단순한 참여 인원과 봉사시간이 아닌 임직원의 성장과 조직 변화, 지역사회 신뢰, 비즈니스 가치 등 ‘임팩트’의 관점에서 재평가하고 성과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공익미디어 <더나은미래>는 오는 9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26 CSR 포럼–기업자원봉사 임팩트: UN Volunteers의 GIVE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럼에서는 유엔자원봉사단(UN Volunteers·UNV)이 제시한 ‘글로벌 자원봉사 참여지수(Global Index of Volunteer Engagement·GIVE)’를 중심으로 기업자원봉사의 성과 측정 방식을 논의한다. GIVE는 유엔자원봉사단이 2025년 12월 처음 공식 제시한 자원봉사 성과 측정 프레임이다. 이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개인적 가치 ▲공동체적 가치 ▲경제적 가치 ▲촉진 환경 등 네 가지 차원에서 살펴본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실제 기업자원봉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점검한다. 정진경 광운대학교 교수가 UNV의 GIVE를 소개하고, 미국 자원봉사 전문기관 ‘Points of Light’의 조슬린 넬슨(Jocelyn Nelson) 수석디렉터와 슈 카터 카일(Dr. Sue Carter Kahl) 선임고문이 ‘참여에서 임팩트로(From Participation to Impact)’를 주제로 기업자원봉사의 글로벌 흐름을 발표한다. 국내 사례에서는 기업자원봉사가 임직원과 조직에 미치는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엄상홍 SK이노베이션 팀장은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기업 내부 환경과 성과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김소현 퍼솔코리아 전무는 자원봉사 경험이 임직원의 성장과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기업과 지역사회 간 관계도 주요 의제다. 김미래 포스코 대리는 기업자원봉사를 통해 축적되는 지역사회의 ‘신뢰 자본’과 위기 대응 사례를

익명 고민에 손편지 답장…위기 징후 발견 시 전문 상담기관 연계온기·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협약 대구(연합)행복기숙사에 대학생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손편지로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온기우편함’이 설치된다. 우편함을 통해 심리적 위기 징후가 발견된 학생은 전문 상담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사단법인 온기는 지난달 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숙사다. 이번 협약은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서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43.5%가 우울 위험군, 16.4%가 자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구(연합)행복기숙사에 온기우편함을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전문 심리상담기관 연계, 정서지원 관련 정보·자료 교류, 분기별 운영 자료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기우편함은 이용자가 익명으로 고민을 작성해 우편함에 넣으면 자원봉사자가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돼 현재 전국 113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약 3만 통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온기는 우편함에 접수된 사연 가운데 자해나 극단적 선택 위험 등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선별해 상담기관과 연결하고 있다. 현재까지 685건의 고위험 사례를 발굴해 전문기관에 연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숙사 입주 학생들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영유아 발달검사에서 추가 관찰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아동이 늘고 있지만, 검사 이후 부모가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거나 적절한 지원기관을 연결받기는 쉽지 않다.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가 이 같은 ‘검사 이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을 내놨다.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는 3일 영유아 발달지원 통합 플랫폼 ‘새싹과단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발달 수준을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발달검사와 정보, 놀이 콘텐츠, 전문기관 정보를 한곳에 모은 서비스다. 최근 영유아 발달지원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2025년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에서 ‘추적검사요망’ 판정을 받은 아동 비율은 2012년 2.1%에서 2023년 12.3%로 약 6배 증가했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심화평가권고’ 비율도 같은 기간 0.9%에서 3.3%로 3배 넘게 늘었다. 문제는 검사 이후다. 부모와 교사가 검사 결과를 받아도 아이의 상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가정이나 교육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필요할 경우 어느 기관을 찾아야 하는지 관련 정보를 각각 찾아야 했다. 지역마다 발달지원 서비스의 대상과 운영 방식이 다른 점도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새싹과단비’는 이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육아정책연구소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체크도구 ‘K-SIED(Korean Screening Index of Early Development)’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가정이나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발달지원 놀이를 제안한다. 추가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의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전문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즉 ‘발달체크→결과 확인→맞춤형 놀이→지역 전문기관 탐색’까지 플랫폼 안에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정 장애나 발달지연

8월 28일까지 사회복지·국제개발 등 6개 분야 접수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8점…10월 14일 시상·나눔 컨퍼런스 공익활동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가 8월 28일까지 수상 후보를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이번 어워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관하고 iM금융그룹이 후원한다. 모집 분야는 ▲사회복지 ▲국제개발 ▲문화예술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등 6개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장애, 취약계층, 저출산·고령화, 보건의료 관련 사업을 포함한다. 국제개발 분야는 빈곤 퇴치와 국제구호·개발, 긴급구호, 난민 지원 등이 대상이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기부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모금 캠페인과 유산기부, 나눔문화 인식 개선이,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는 재난 대응과 환경·생태, 프로보노 활동이 포함된다. 공익법인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한 사업뿐 아니라 기업·지방자치단체·정부·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수행한 협력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28점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사회복지·국제개발·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각각 3점, 기부문화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 각각 4점 등 총 20점을 수여한다. 나머지 8점은 분야 구분 없이 수여한다. iM금융그룹 회장상과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상, 더나은미래 대표상이 각각 2점씩이다. 후보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된다. 자선 부문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자원봉사 부문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접수한다. 신청자는 공적조서와 사업 성과보고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제출 양식, 접수처는 두 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개별 프로그램의 변화·확산 평가…사례 공유하는 ‘나눔 컨퍼런스’도 이번 어워드는 개별


초기 스타트업이 오픈AI·엔비디아·앤트로픽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미국 현지 창업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6년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최대 1년 6개월간 사무공간과 성장 프로그램, 투자자·창업가 네트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설립연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눈에 띄는 지원은 글로벌 테크 기업과 연계한 ‘마루베네핏’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오픈AI, 엔비디아, 앤트로픽 등과 제휴해 클라우드·AI,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분야에서 연간 약 13억 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했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마련한 재단의 글로벌 커뮤니티 거점 ‘마루SF’ 멤버십 지원 자격도 부여한다. 투자와 경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치팀은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 80여 명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연결하는 ‘마루IR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 대표가 핵심 지표를 점검하고 실행 전략을 세우는 팀 성장 코칭도 제공한다. 마루에는 현재 약 30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VC,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입주팀은 워크숍과 타운홀, 게더링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마루 입주·졸업 기업과 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500명 이상의 창업가 네트워크와도 연결될 수 있다. 사무공간은 팀 규모에 따라 최대 12인실까지 제공된다. 회의실과 이벤트홀, 촬영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GIVE’로 임직원 성장·지역사회 신뢰·비즈니스 가치 측정 9월 2일 ‘2026 CSR 포럼’…SK이노베이션·포스코 등 국내외 사례 공유 기업의 자원봉사를 단순한 참여 인원과 봉사시간이 아닌 임직원의 성장과 조직 변화, 지역사회 신뢰, 비즈니스 가치 등 ‘임팩트’의 관점에서 재평가하고 성과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공익미디어 <더나은미래>는 오는 9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26 CSR 포럼–기업자원봉사 임팩트: UN Volunteers의 GIVE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럼에서는 유엔자원봉사단(UN Volunteers·UNV)이 제시한 ‘글로벌 자원봉사 참여지수(Global Index of Volunteer Engagement·GIVE)’를 중심으로 기업자원봉사의 성과 측정 방식을 논의한다. GIVE는 유엔자원봉사단이 2025년 12월 처음 공식 제시한 자원봉사 성과 측정 프레임이다. 이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개인적 가치 ▲공동체적 가치 ▲경제적 가치 ▲촉진 환경 등 네 가지 차원에서 살펴본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실제 기업자원봉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점검한다. 정진경 광운대학교 교수가 UNV의 GIVE를 소개하고, 미국 자원봉사 전문기관 ‘Points of Light’의 조슬린 넬슨(Jocelyn Nelson) 수석디렉터와 슈 카터 카일(Dr. Sue Carter Kahl) 선임고문이 ‘참여에서 임팩트로(From Participation to Impact)’를 주제로 기업자원봉사의 글로벌 흐름을 발표한다. 국내 사례에서는 기업자원봉사가 임직원과 조직에 미치는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엄상홍 SK이노베이션 팀장은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기업 내부 환경과 성과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김소현 퍼솔코리아 전무는 자원봉사 경험이 임직원의 성장과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기업과 지역사회 간 관계도 주요 의제다. 김미래 포스코 대리는 기업자원봉사를 통해 축적되는 지역사회의 ‘신뢰 자본’과 위기 대응 사례를

익명 고민에 손편지 답장…위기 징후 발견 시 전문 상담기관 연계온기·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협약 대구(연합)행복기숙사에 대학생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손편지로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온기우편함’이 설치된다. 우편함을 통해 심리적 위기 징후가 발견된 학생은 전문 상담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사단법인 온기는 지난달 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숙사다. 이번 협약은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서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43.5%가 우울 위험군, 16.4%가 자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구(연합)행복기숙사에 온기우편함을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전문 심리상담기관 연계, 정서지원 관련 정보·자료 교류, 분기별 운영 자료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기우편함은 이용자가 익명으로 고민을 작성해 우편함에 넣으면 자원봉사자가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돼 현재 전국 113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약 3만 통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온기는 우편함에 접수된 사연 가운데 자해나 극단적 선택 위험 등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선별해 상담기관과 연결하고 있다. 현재까지 685건의 고위험 사례를 발굴해 전문기관에 연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숙사 입주 학생들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영유아 발달검사에서 추가 관찰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아동이 늘고 있지만, 검사 이후 부모가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거나 적절한 지원기관을 연결받기는 쉽지 않다.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가 이 같은 ‘검사 이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을 내놨다.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는 3일 영유아 발달지원 통합 플랫폼 ‘새싹과단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발달 수준을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발달검사와 정보, 놀이 콘텐츠, 전문기관 정보를 한곳에 모은 서비스다. 최근 영유아 발달지원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2025년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에서 ‘추적검사요망’ 판정을 받은 아동 비율은 2012년 2.1%에서 2023년 12.3%로 약 6배 증가했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심화평가권고’ 비율도 같은 기간 0.9%에서 3.3%로 3배 넘게 늘었다. 문제는 검사 이후다. 부모와 교사가 검사 결과를 받아도 아이의 상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가정이나 교육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필요할 경우 어느 기관을 찾아야 하는지 관련 정보를 각각 찾아야 했다. 지역마다 발달지원 서비스의 대상과 운영 방식이 다른 점도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새싹과단비’는 이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육아정책연구소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체크도구 ‘K-SIED(Korean Screening Index of Early Development)’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가정이나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발달지원 놀이를 제안한다. 추가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의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전문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즉 ‘발달체크→결과 확인→맞춤형 놀이→지역 전문기관 탐색’까지 플랫폼 안에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정 장애나 발달지연

8월 28일까지 사회복지·국제개발 등 6개 분야 접수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8점…10월 14일 시상·나눔 컨퍼런스 공익활동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가 8월 28일까지 수상 후보를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이번 어워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관하고 iM금융그룹이 후원한다. 모집 분야는 ▲사회복지 ▲국제개발 ▲문화예술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등 6개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장애, 취약계층, 저출산·고령화, 보건의료 관련 사업을 포함한다. 국제개발 분야는 빈곤 퇴치와 국제구호·개발, 긴급구호, 난민 지원 등이 대상이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기부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모금 캠페인과 유산기부, 나눔문화 인식 개선이,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는 재난 대응과 환경·생태, 프로보노 활동이 포함된다. 공익법인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한 사업뿐 아니라 기업·지방자치단체·정부·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수행한 협력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28점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사회복지·국제개발·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각각 3점, 기부문화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 각각 4점 등 총 20점을 수여한다. 나머지 8점은 분야 구분 없이 수여한다. iM금융그룹 회장상과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상, 더나은미래 대표상이 각각 2점씩이다. 후보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된다. 자선 부문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자원봉사 부문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접수한다. 신청자는 공적조서와 사업 성과보고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제출 양식, 접수처는 두 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개별 프로그램의 변화·확산 평가…사례 공유하는 ‘나눔 컨퍼런스’도 이번 어워드는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