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픈AI, ‘GPT-6 아스트라’ 출시…“AGI 시대 개막”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오픈AI는 3일(현지시간) “GPT-6 아스트라가 이날부터 일부 조직을 대상으로 출시됐다”면서 “향후 며칠 내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 사용자와 오픈AI API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사장은 “모두 AGI에 대해 서로 다른 정의를 갖고 있다.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념”이라며 “되돌아보면 사람들이 바로 이 모델을 두고 (AGI를) 떠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GI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에 따르면 GPT-6 아스트라는 컴퓨터 사용과 웹 브라우징, 소프트웨어 개발, 과학, 사이버보안, 전문 업무 전반에서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높였다. 이어 오픈AI는 아스트라를 자사 모델 중 가장 높은 지능과 정렬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스트라는 오픈AI 모델 가운데 자체 안전 기준상 처음으로 최고 위험 단계인 ‘중대(Critical)’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적절한 접근 권한 등만 주어지면 인간 개입 없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공격 과정을 스스로 설계·실행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에 오픈AI는 출시 전 안전장치와 모니터링 체계 등을 대폭 강화하고 출시, 개발 일정을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새 모델 출시를 앞두고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공식 검토 절차를 거쳤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 글로벌 빅테크 손잡고 ‘LG 스파크 2026’ 개최

LG그룹이 글로벌 IT 기업, 그룹 임직원, 차세대 인공지능(AI) 인재가 대거 집결하는 그룹 최대 AI 기술 대전 ‘LG 스파크(SPARK) 2026’을 개최한다. LG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행사를 펼친다. LG 스파크는 그룹의 AI 혁신 성과와 최신 기술 생태계를 나누는 연례 최대 행사로, 지난해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올해 행사는 실질적인 AI 전환(AX) 실증 사례 공유에 방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테크페어 ▲AX페어 ▲AI 토크콘서트 ▲AI 데브콘 ▲컬처위크 등 총 5개 분야로 대폭 확충됐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는 계열사 핵심 기술진과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차별화된 경쟁우위 기술인 ‘위닝테크’를 선보이고 그룹 차원의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7~8일 진행되는 테크페어에서는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AIDC), 전장 등 그룹의 3대 핵심축 기술 13건을 포함해 총 41건의 차세대 R&D 과제가 베일을 벗는다. 특히 홈로봇 ‘클로이드’와 AI 가전의 연동 기술, AI 반도체 패키징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10~11일 AX페어에서는 마케팅·안전·R&D·비용 최적화 등 각 계열사 현업에 즉시 적용된 68건의 AX 성과가 공개된다. 14~15일 열리는 AI 토크콘서트에서는 LG AI연구원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의 산업별 적용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어 15~16일 데브콘에는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합류해 임직원들과 최신 AI 동향을 논의하며, 엑사원 기반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인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도 함께 치러진다. 마지막 순서인 컬처위크에서는 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삼성전자, Z세대 ‘취향 저격’…IFA 2026서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 연다

삼성전자가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용 공간인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Samsung Creator Hub)’를 마련하고, 삼성 AI 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는 IFA 2026이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IFA 팔레(IFA Palais) 전시 공간에 ‘나를 알아주는 집(The House That Knows You)’을 주제로 ▲체험 ▲스튜디오 ▲라운지가 결합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감성에 맞춰 기술 스펙 위주의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 속에서 삼성 AI가 제공하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한국적 길거리 포장마차와 분식집 분위기로 연출된다. 이곳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프라이빗 라운지와 콘텐츠를 제작·편집할 수 있는 스트리밍 스튜디오가 함께 마련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연결형 AI 기기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자동화 기술을 게임 형태로 풀어낸 ‘삼성 AI 방탈출(Samsung AI Escape Room)’도 선보인다. 방탈출 게임 참가자들은 디지털 게임 마스터 역할을 하는 갤럭시 Z 폴드8의 구글 제미나이 안내에 따라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세탁기 ▲마이크로 RGB TV ▲라이프 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 ▲스마트모니터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AI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탑재된 삼성 OLED TV를 방탈출 공간 외부에 설치해 관람객들도 내부의

한전, 삼성전자·SK에 25조원 전기료 선납 제안…왜?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년 치 전기요금 25조원을 미리 낼 수 있는지를 제안했다. 210조원이 넘는 막대한 부채로 신규 채권 발행이 어려워진 한전이 기업의 사전 요금 납부를 활용해 호남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한전이 최근 삼성전자에 20조원, SK하이닉스에 5조원 규모의 전기요금 선납을 제의하고 구체적인 수용 여부와 금리 조건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실무진 역시 8월 들어 선납 방식과 차감 이자율 등 세부 조율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전이 이러한 선납 특례 제도를 마련하려는 배경에는 급격히 늘어난 부채 부담과 향후 다가올 한전채 발행 제한이 자리 잡고 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의 여파로 부채가 폭증한 상황에서 2027년 말 사채 발행 한도 완화 특례가 종료되면 자금 조달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전은 선납금을 통해 채권 발행을 대폭 줄임으로써 금융 시장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일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 또한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한전의 요구를 긍정적 시각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용인과 호남 지역 산단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제때 공급받아 공장 건설 지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여유 자금을 안정적인 이율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전 측은 기업들의 최종 참여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선납 액수와 기간, 이자 계산 방식 등 핵심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않고 협의를

이형일, “실거주 중심 기조 유지, 비거주와 세제 차등화로 집값 잡겠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의 부동산 세금 제도 개편 보완책에 대해 “거주 목적 위주로 주택 시장을 재편하고 공급을 확대하려는 정책적 지향점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자는 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부동산 정책 구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투기성 비거주자에 대한 과도한 세제 혜택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실거주자와의 격차가 지나치다는 의견을 반영해 수정안을 마련했다”면서도 “실거주 1주택자(14억 원)와 비거주 1주택자(12억 원)의 기본공제 금액에 구분을 둔 것은 실거주 여부에 따른 차등 적용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골격은 지켜나가되 국회 논의 단계에서 합리적인 의견이 제시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고금리 기조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인구 감소와 가구 분화의 영향도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 집 마련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금융·세제 등 활용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단언했다. 물가 동향과 관련해서는 “8월 물가 지표는 전년 동기 통신비 인하에 따른 착시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한 순수 기조적 물가 상승률은 2%대 중반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파악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물량 방출 확대와 할인 지원 강화를 포함한 민생 안정책을 추가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가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는 “재정은 양극화 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하게 집행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수요 조절은 한국은행 등

국민의료비 225조원 ‘사상 최대’…고령화 심화 여파

지난해 국민의료비 지출이 225조원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화 심화 등의 여파로 지난 10년 동안 112조원이 넘어선 셈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국민보건계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민의료비 잠정 추계치는 225조원이다. 이는 같은 해 국내총생산(GDP) 2조 676억원의 8.4% 수준이다. 국민의료비 추이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70년 700억원 규모였던 국민의료비는 1979년 1조원, 1993년 10조원, 2014년 100조원을 순차적으로 넘어섰다. 2015년 112조5000억원이었던 지출액은 불과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서 쓰인 개인의료비가 208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중보건 및 보건행정에 투입된 집합보건의료비는 16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의료비 항목 가운데는 외래진료 이용액이 72조 6000억원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입원치료 54조 5000억원, 의약품 구입 등 의료재화 46조 6000억원, 장기요양서비스 29조40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지출한 평균 의료비는 435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기업승계 연구 ③] ‘세금 부담 완화’만이 답일까…“후계자뿐만 아닌 ‘現 경영자’ 위한 교육 절실”

앞서 ①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 중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60세 이상 대표자 비율은 2013년 15.9%에서 2023년 36.8%로 급증했다. 지금 추세가 유지된다면 2030년 전후에는 전체 중소기업 경영자 절반 가까이가 60세를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우리은행 기업승계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한 55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대표자 연령이 50대 이상인 비중이 90.7%(50~69세 70.2%, 70세 이상 20.5%)에 달했으나, 이들 중 43.7%는 여전히 승계 방식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승계를 하지 못할 경우 폐업이나 기업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56.2%를 차지했다. 승계 문제는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1993년 창업해 한때 국내 생활가전 및 정수기 렌탈 시장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청호나이스의 외국계 사모펀드 매각은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충격을 안겼다. 청호나이스는 2025년 6월 정휘동 창업회장이 항년 67세로 갑작스레 별세했다. 정 회장은 청호나이스 지분 75.1%와 핵심 계열사인 마이크로필터 지분 80%를 보유한 오너였으며, 청호나이스의 기업 가치는 업계에서 약 8000억 원 내외로 평가됐다. 그러나 정 회장의 유가족은 최대 60%에 달해 약 3000억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중 하나인 칼라일(Carlyle)에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칼라일은 1년 넘게 이어진 지분 100% 인수 절차를 지난 6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마무리지으면서 청호나이스와 마이크로필터, 엠씨엠(MCM), 나이스엔지니어링 등 계열사 지분 전량을 확보했다. 33년간 흑자를 기록한 청호나이스의 매각 사례 등이 발생하자 정부는 지난 3일 ‘2026년

강스템바이오텍, 글로벌 제약사와 오가노이드 공동평가연구 계약 체결

강스템바이오텍이 글로벌 빅파마와 피부 면역 질환 관련 오가노이드 공동평가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의 피부 면역 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효능과 작용기전을 평가하는 단계다. 이는 향후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선행 절차에 해당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월 물질이전 및 평가계약(MTEA)을 체결한 데 이어 타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계약을 맺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 면역 질환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 후보물질의 항염증 효과, 피부 장벽 회복 능력, 조직 수준 반응을 평가할 예정이다. 해당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실제 피부 면역 질환 환경을 모사해 기존 세포 실험이나 동물모델보다 임상 예측성을 높일 수 있다. 강경선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술의 상업화 및 표준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 CSO는 본 기술의 원천기술 발명자로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력도 직접 이끌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은 후보물질의 효능 검증 후 물질이전 및 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공동개발이나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따른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계약이 자체 검증을 마친 기술과 데이터를 글로벌 제약사의 기준에 따라 재확인하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검증 완료 시 해당 제약사의 타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평가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중장기 사업 확장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알테오젠, ‘키트루다’로 글로벌시장 344억 원 결실

알테오젠이 글로벌 빅파마 MSD로부터 피하주사(SC) 제형 면역항암제 판매 성과에 따른 첫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44억 원)를 수령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대금은 알테오젠의 기술 수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을 도입한 MSD와 체결한 총 10억 달러 규모의 상업화 마일스톤 중 첫 번째 달성 건이다. 그동안 임상 진행이나 품목 허가 등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계별 기술료를 받아왔던 것에서 나아가, 시장 출시 후 실제 상업적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을 올리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MSD 발표에 따르면 해당 SC제형 제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5억9000만 달러(약 812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시장 진입 이후 4분기 4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 1억2800만 달러, 2분기 4억6300만 달러로 분기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가속 성장의 배경으로는 지난 4월 미국 내 영구 J-코드(J-code) 부여에 따른 환급 절차 단순화가 꼽힌다. 규제완화 정책이 더해지면서 현지 시장 침투 속도가 가속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원제품인 키트루다는 PD-1 억제 기반의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40여 개 이상의 적응증에서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MSD 측은 투여 편의성을 높인 SC제형을 중심으로 기존 정맥주사(IV) 방식을 전환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알테오젠 측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협업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피하주사 제형 기반의 치료 옵션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최태원 SK회장 “日에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검토”…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반토막’

증시 활황·상여금에 세수 41조원 더 걷혔다 KTX-SRT, 9월 1일부터 통합…좌석 수 확대·운임은 인하 고려아연 자문사 7곳 백인규 후보 선임 ‘7대1’ 압도적 지지 ◇ 최태원 SK회장 “日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스타트업처럼 양국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분야부터 시작해 보면 좋겠다”면서 일본 내 메모리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고려 대상”이라며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지역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가 일본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현지 고객사와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베인캐피털의 특수목적회사(SPC2)는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지분 14.19%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내 공장 설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에 이어 SK하이닉스의 해외 생산망이 확대되고 한일간 반도체 공급망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반토막’…착공은 36% 증가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준공은 1만760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감소했다. 전체 주택 준공도 2만916가구로 43.3% 줄었다. 전국 주택 준공은 13만5513가구로 41.4% 감소했다. 이 중 아파트는 11만9682가구로 44.2% 줄었다. 반면 착공은 늘었다. 1~7월 서울 아파트 착공은 1만4천995가구로 36.1% 증가했다. 서울 전체 주택 착공도 1만9507가구로 44.4% 늘었다. 특히 7월

‘열도가 들썩’ 최태원 “日에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검토”

SK하이닉스가 일본에 한일 합작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을 추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스타트업처럼 양국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분야부터 시작해 보면 좋겠다”면서 일본 내 메모리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고려 대상”이라며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지역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가 일본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현지 고객사와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베인캐피털의 특수목적회사(SPC2)는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지분 14.19%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내 공장 설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에 이어 SK하이닉스의 해외 생산망이 확대되고 한일간 반도체 공급망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용인과 청주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에 총 54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고려아연 자문사 7곳 백인규 후보 선임 ‘7대1’ 압도적 지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 대부분이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의 감사위원 선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의안분석 보고서를 낸 의결권 자문사 가운데 ISS와 글래스루이스,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 PIRC, 서스틴베스트, ESG연구소, 한국의결권자문 등 총 7곳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선임에 찬성했다. 또한 7개 자문사는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냈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백 후보에 반대하고 박 후보에게 찬성을 권고했다. 자문사들은 최근 회계처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해 감사위원회의 전문적인 감독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백 후보의 경험과 전문성이 감사위원회의 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 선임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쳐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는 ‘합산 3% 룰’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백 후보의 감사위원 선임에 성공할 경우 이사회 구도는 최윤범 회장 측 9명과 MBK·영풍 측 5명에서 최 회장 측 12명, MBK·영풍 측 7명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31일 대법원은 지난해 1월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 측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지난 28일 고려아연의 호주 계열사 Sun Metals Corporation Pty. Ltd.(SMC)가 상법 제369조 제3항에서 정한 ‘자회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SMC가 우리 상법상 주식회사와 동종 또는 가장 유사한 회사로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