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 리튬 광권 100% 확보…전기차 7000만대 규모 자원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을 통해 캐나다 리튬사우스(Lithium South, LIS)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Hombre Muerto North) 염호 광권 100%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리튬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 원)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 톤에 이르고,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매장량 기준으로 총 1500만 톤 수준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 톤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기차 약 7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염호 추가 확보로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의 확장 효과를 높이는 한편, 개발 및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2단계 공장에 이번 추가 자원 확보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지 투자 여건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RIGI(Régimen de Incentivo para Grandes Inversiones)’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RIGI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에너지, 광업, 기술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석탄 의존 못 벗어난 포스코·현대제철…탈탄소 평가서 하위권

18개사 중 15·16위…석탄 기반 생산 유지에 전환 준비 ‘미흡’ 국내 주요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사 탈탄소 전환 평가에서 나란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철강 탈탄소 전환을 평가하는 글로벌 단체 스틸워치(SteelWatch)가 전 세계 18개 철강사의 전환 준비도를 평가한 결과, 포스코는 21.9점으로 15위, 현대제철은 21.2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석탄 기반 생산 구조를 유지한 채 저탄소 전환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단순 배출량이 아니라, 기업이 석탄 기반 생산 구조를 줄이고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생산 체제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18개 기업 가운데 50점을 넘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녹색철강과 재생에너지 확대 관련 지표도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스틸워치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기후 목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설비 전환과 투자는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봤다. 보고서는 이 같은 목표와 실행 사이의 간극을 ‘전환 준비도 격차’라고 설명했다. ◇ 고로 유지·전환 지연…포스코, 생산 구조 변화 ‘부재’ 포스코는 대형 철강사이지만 생산 구조 전환에서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2024년 조강 생산량은 약 3500만 톤이다. 스틸워치는 포스코가 여전히 석탄 기반 생산 구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봤다. 고로는 석탄 기반의 강제강 공정으로, 철강 생산 과정에서 가장 탄소 집약적인 설비다. 문제는 이런 구조를 줄이기 위한 고로 폐쇄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포스코의 총점은 21.9점으로 18개 기업 중 15위에 그쳤다. 녹색철강과

혈행·혈당 한 번에…정관장 ‘GLPro’, 기능성 건기식 시장 공략

정관장이 혈행을 넘어 혈당 관리까지 겨냥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LPro’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단순 영양 보충에서 벗어나 개인의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관리하는 ‘건강지능(HQ·Health Quotient)’ 개념이 확산되면서, 기능 중심·맞춤형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정관장은 이에 맞춰 ‘GLPro’를 전면에 내세웠다. 혈행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하는 이중 기능을 앞세운 전략이다. 제품에 그치지 않았다. 풀무원헬스케어와 손잡고 생활습관 관리형 구독 서비스도 내놨다. 건강기능식품에 맞춤형 식단, 혈당 측정기기를 결합해 일상 속 관리까지 확장한 형태다. 핵심은 원료다. ‘GL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KGC05pg)을 사용한다. 임상 데이터도 제시했다. KGC인삼공사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 98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섭취군은 공복혈당 9.07%, 식후혈당 11.28% 감소했다. 당화혈색소는 1.68% 낮아졌고, 인슐린 저항성은 22.8% 개선됐다. 혈당과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GLP-1 수치는 9.9%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홍삼은 ‘혈행 개선’ 중심 소재에서 ‘혈당 관리’까지 확장된 기능성 원료로 재조명되고 있다. 소비자층도 넓어지는 추세다. 체지방 관리 제품 ‘GLPro 더블컷’은 남성 구매 비중이 약 43%에 달한다. 20~40대 신규 고객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 중이다. 정관장은 식후 혈당과 피로를 동시에 관리하는 ‘GLPro 혈당밸런스’를 출시했다. 홍삼(KGC05pg)에 비타민 B군, 비타민 C·D, 크롬, 아연 등을 결합한 복합 설계 제품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GLPro는 혈행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 솔루션”이라며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파트너는 전략적 동반자” 롯데, 파트너사와 동행콘서트

롯데가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6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동행콘서트에는 34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고,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롯데GRS, 롯데건설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심포니 오브 롯데(Symphony of LOTTE)’로, 롯데와 파트너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동반성장 교향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도 클래식, 대중음악, 팝페라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졌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김광현 지휘자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가수 박기영이 영화 OST 등 친숙한 곡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어 가수 유채훈이 웅장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롯데와 파트너사는 동반 성장 의지를 확인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김주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파트너사를 대표해 이영석 태진자산관리 대표, 송승혁 ㈜바라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동반성장 문구를 작성했다. 동행콘서트에 참가한 윤명훈 이노시큐리티 대표는 “롯데와 함께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파트너사는 그룹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상생으로 위기 넘는다” CJ대한통운, 대리점과 협력 강화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윤재승 오네(O-NE) 본부장, 전현석 대리점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회사와 대리점연합회 양측이 이커머스 및 택배산업의 경쟁 격화와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택배산업 구성원 간의 협력 강화가 필수라는 인식을 함께 하면서 준비됐다. 양측은 이날 공동 결의문을 통해 ▲준법경영 확립 및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문화 구축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상호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택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취합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리점연합회 역시 이를 바탕으로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전현석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택배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윤재승 오네(O-NE)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CJ대한통운 택배사업 구성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리점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유한양행, 휴이노와 손잡고 미국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진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미국법인 유한USA(Yuhan USA Corporation)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 M, 메모큐, 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 및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다. 제세동 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가장 엄격한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모패치 M을 포함하는 ‘메모큐(MEMO Cue)’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별도의 통신망 공사 없이 기존 병원 인프라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메모케어(MEMO Care)는 최장 14일까지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이다. 병원 내 단기 모니터링을 넘어 재택 및 병동 외 환경까지 확장된 정밀 진단을 구현한다.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HUINNO AIM)이 자체 개발한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는 일반 병동 환자의

AI·히트펌프 앞세운 삼성전자, MCE 2026서 8개 부문 수상

삼성전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서 총 8개 부문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MCE 어워드는 전시 기간 중 업계 혁신을 이끈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혁신성,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무풍 에어컨부터 고효율 히트펌프,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에서 수상하며 공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기류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모션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하고, 직접풍과 간접풍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모션 바람’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 절감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EHS’ 라인업에서는 ‘EHS 올인원’과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가 수상했다. ‘EHS 올인원’은 물과 공기를 동시에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열회수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영하 25℃에서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냉매 대비 약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는 최대 8대의 히트펌프를 통합 제어해 실시간 부하에 따라 필요한 설비만 가동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가정용 EHS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과 ‘클라이밋 허브 S2’도 함께 수상했다. 두 제품은 7형 스크린을

통신사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LG유플러스, 현대카드와 협업 확대

LG유플러스는 현대카드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플랫폼 ‘현대카드 DIVE’와 협업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통합 앱 ‘U+one’ 내 디지털 콘텐츠 채널 ‘플러스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일상이 플러스되는 공간’을 콘셉트로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그동안 자체 기획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해왔지만,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카드 DIVE와 협업을 추진했다. 플러스 메뉴 콘텐츠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을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플러스 메뉴에서 현대카드 DIVE 콘텐츠 3개 이상을 시청한 뒤,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응모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는 ‘내 취향저격 ONE PICK’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발뮤다 더 토스터 프로(1명) ▲이솝 샤워 룸 세레나데 세트(3명)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6명)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리는 전시 ‘Donald Judd: Furniture’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U+one 앱에서 전시 페이지를 제시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작가 도널드 저드의 가구 작업을 조명하는 국내 최초 전시다. 단순한 형태와 반복, 재료의 물성을 탐구한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한편 현대카드 DIVE에서는 LG유플러스 기획 전시 ‘권오상의 Simplex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고 오프라인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 U+’를 방문하면 작품 키링 제작 기회와 전시 굿즈를 제공한다. 김원기 LG유플러스 디지털CX트라이브장(담당)은 “현대카드 DIVE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한국 첫 패럴림픽 스노보드 메달’ 이제혁…CJ대한통운 포상식 개최

CJ대한통운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SB-LL2)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제혁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를 비롯해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충식 서울특별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쓴 이제혁 선수에게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이제혁 선수가 목에 건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패럴림픽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당시 준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제혁 선수는 4년간의 노력 끝에 국제무대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결선 마지막 구간까지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이 불투명해 보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중력으로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혁 선수는 “이번 동메달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CJ대한통운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이제혁 선수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성과를 거둔 모습은 임직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여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은

“친환경 화장품 창업가 찾는다”…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개최

KT&G ​상상마당이 ‘2026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코챌린지는 친환경 화장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뷰티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여유’로 스킨, ​헤어, ​바디,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화장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모집은 ‘비기너’와 ‘챌린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비기너는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 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챌린저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 대상이다. 접수방법은 ​KT&G ​상상마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PT 심사, 멘토링 캠프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가 반영된다.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고, 최종 선정된 비기너 및 챌린저 부문의 ​3개 팀은 화장품 전문 기업인 ‘코스모코스’와의 협력을 통해 각 팀별로 ​2000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전을 가진 뷰티 분야의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제품 개발 지원과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차세대 뷰티 산업 리더들이 친환경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빵과 장미’ 나눈 기업들…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권리 조명

유한킴벌리·SK바이오팜·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참여여성 리더십 강조·취약계층 지원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기업들이 여성 권리와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내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임직원 참여 행사를 열고 여성 리더십과 다양성·포용(D&I) 문화를 강조했다. 유한킴벌리는 6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본사와 서초연구소, 대전·김천·충주 공장에서 임직원들에게 여성 노동운동의 상징인 ‘장미(참정권)’와 ‘빵(생존권)’을 나누는 전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Give To Gain(나눌 때 비로소 얻는다)’를 주제로 여성 인권과 포용·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한킴벌리는 여성 건강과 권리 확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를 통해 현재까지 12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생리대 사용 교육 자료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포장 제품 공급 등 보편적 월경권 확대 활동도 이어가는 중이다. SK바이오팜도 6일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 행사를 열고 출근하는 구성원들에게 장미와 빵, 커피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지희 사외이사(이사회 의장)가 ‘조직 내 다양성의 힘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전 구성원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평등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슬로건 ‘Give to Gain’을 상징하는 포즈로 사진을

“삼성전자 발주량 부당 축소” 하도급업체 신고…“일방적 주장”

삼성전자가 위탁 물량을 부당하게 줄여 피해를 입었다는 하도급업체의 신고가 접수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 위반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전자 하도급업체 A사가 제기한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및 위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사는 삼성전자가 거래 과정에서 부당하게 위탁 물량을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A사는 미국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을 위한 케이블 공급업체로 선정돼 삼성전자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5G 장비에 사용하는 케이블 규격을 변경하면서 삼성전자가 발주량을 줄였고, 이로 인해 A사 미국 법인이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는 것이 A사의 주장이다. A사는 또 삼성전자가 납기 문제를 지적하자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던 공장을 삼성전자 자회사 물류 창고가 있는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사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원은 설비 투자 손실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가 A사에 일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조정안을 지난해 제시했지만, 삼성전자가 이를 거부하면서 조정이 결렬됐다. 이후 사건은 공정위 조사 단계로 넘어갔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의 ‘부당한 위탁 취소 금지’ 조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은 원사업자가 제조 등을 위탁한 뒤 수급사업자의 책임이 없는 사유로 임의로 위탁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사와 거래 과정에서 공장 이전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법령을 준수하고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