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이틀 만에 또 사상 최고치…8476.15에 장 마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가능성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소식 등에 힘입어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02포인트(2.43%) 오른 8384.31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에는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8457.09)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고,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3660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014억 원, 1조6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5.84%, SK하이닉스는 1.9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15.02%), 현대차(6.79%), LG에너지솔루션(3.62%)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스퀘어는 0.32%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관련 기대 영향에 이어 이날 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 소식까지 호재로 작용했다. 젠슨 황 CEO가 방한해 피지컬 AI와 클라우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반도체 등 IT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 수혜 기대감에 장중 2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 신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은 150조 원을 넘어서면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포인트(0.71%) 오른 1112.15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1100선을 내준 채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신한카드, LG트윈스와 잠실야구장서 ‘신한카드 데이’ 개최

신한카드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야구 팬들과 만난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이하 신한슈퍼쏠)’ 출시를 기념해 LG트윈스와 함께 5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신한카드 DAY(이하 신한카드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한카드데이에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디지털 서비스인 신한슈퍼쏠과 연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스트라이크 챌린지’, 신한슈퍼쏠 출시일인 6월 17일을 기념해 타이머를 6.17초에 맞추는 ‘캐치캐치 챌린지’가 진행된다. 챌린지 성공 시 LG트윈스 로고볼, LG트윈스 옐로우 무적타월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한카드 임원진이 경기장 방문 고객에게 신한슈퍼쏠 사전예약 이벤트를 안내하는 ‘신한카드데이 특별 부채’를 직접 증정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도중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광판 이벤트도 마련했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전광판 카메라가 비춘 관람객이 대상이며, 신한슈퍼쏠의 알파벳 S, O, L을 동작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야구장 직관의 재미를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야구장 내외에 배치된 신한슈퍼쏠 로고를 찾아 사진을 촬영한 후, 신한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스토리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 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통합 금융 플랫폼인 ‘신한슈퍼쏠’을 야구 팬들에게 알리고,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해 고객들이 즐길

‘신현송 체제 첫 금통위’ 한국은행, 8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여덟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금통위 회의를 주재하고 기준금리 2.50% 동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8연속 동결이 확정됐다. 이 같은 결정은 중동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사태 추이와 영향을 좀 더 지켜보며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통위원 7명 중 5명은 동결에 찬성했으나 2명은 인상 의견을 냈다. 장용성, 유상대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상 의견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한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대폭 올렸고, 2027년 성장률 전망치는 1.8%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2.2%에서 0.5%포인트 올린 2.7%로 전망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0%에서 2.3%로 올렸다. 신 총재는 금통위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성장은 견조한 개선세를 조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융 안정 측면에서도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리스트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물가 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점검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호국보훈의 달 맞아 ‘대한민국만세 적금’ 출시

하나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내놓는다. 하나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제복근무자를 위한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오는 6월 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만세 적금’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금융 편의 제고와 생활 안정 지원,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만세 적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게 연 2.0%의 우대금리를 조건 없이 적용한다. 또한 일반 손님도 상품 가입 후 1년 동안 6회 이상의 급여 또는 연금 입금 실적 보유 시 연 1.0%, 첫 거래 시 연 0.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시 연 0.5% 등 최대 연 2.0% 금리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어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가입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안중근 의사 수인(手印) 메달(5명)과 태극기 카드형 메달(20명)을 증정하며, 100명에게는 ‘서울지방보훈청 보훈사적지 탐방’ 참여 기회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재 복무 중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 가입 손님 전원에게는 파리바게뜨 3000원 모바일 금액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오신 국가유공자와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제복근무자에게 감사의

하나금융그룹, 복지 사각지대 놓인 장애인들 위한 통합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들을 5대 분야 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 진출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맞춤형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생애주기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재활, 교육, 주거복지, 일자리, 금융서비스 등 총 5개 사업 분야로 구성됐으며, 다각적인 맞춤형 통합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이번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적기에 보조기구를 교체하지 못하는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장애 아동·청소년 총 300명에게 맞춤형 기구를 지원한다. 기립훈련기, 보행훈련워커, 자세유지의자 등 신체활동을 돕는 재활 보조기구를 250명에게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와 립스틱·안구 마우스 등 학습 보조기구를 50명에게 전달한다. 장애 아동 재활 전문 기관 15곳에도 보행 트레이너 등의 기구를 지원해 의료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 총 85명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취업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해 대비 교육 규모를 30% 확대했으며 정리 수납,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의 맞춤형 직무 교육과 함께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스피치 등 사회성 교육을 진행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돕는다. 또한 장애특수학교의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직무 교육을 수행하는 전국 특수학교 3곳에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디지털 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기술

우리은행, 고금리 대출 고객 부담 줄인다…’포용금융’ 확대

우리은행이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한 ‘포용금융’ 사다리를 놓는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환 전용 상품인 ‘우리 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은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에게 은행권 대환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 상품이다. 우리카드·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금융캐피탈에서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 우리은행의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와 프리랜서 등 비임금근로자, 주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거래내역과 함께 통신·소액결제 등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해 대출 가능 신용구간을 넓혔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정보만으로 평가가 어려웠던 고객에게도 신청 기회를 확대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4%대 중반부터 적용된다. 특히 최고금리를 연 7% 이내로 제한해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이 은행권 대환을 통해 금리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은행 신용대출 최초로 최장 10년까지 상환 가능한 혼합형 분할상환방식을 도입해 매월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청년,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고객과 CB 7구간 이하 포용금융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신청은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내 포용금융 통합 서비스 ‘우리 포용금융 36.5도’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우리포용금융 36.5도’는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코스피, 사상 첫 ‘8000피’ 마감…“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출발점”

코스피가 이달 초 7000선을 넘은 지 13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상승한 8047.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6일 7000선을 돌파한 뒤 20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넘어 장을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3.30포인트(2.84%) 오르며 출발한 뒤 단숨에 8000선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 813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나란히 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2000원까지 오른 뒤 29만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208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다 205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도 전 세계 7위로 뛰어올랐다. 코스피 시총은 사상 최대치인 6581조 원을 기록하며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에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돌파하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코스피 8000은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의 믿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8000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1172.52로 장을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금융, ‘걷기 기부 캠페인’ 전개…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 동참

하나금융그룹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산림 복원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도 기부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하나은행 손님이라면 누구나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참여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뉴 하나원큐’ 내 마이데이터 기반의 ‘건강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캠페인 기간 내에 누적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한다. 또한, 최종 기부 걸음 수가 많은 상위 50명을 선발하여 순위에 따라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 하나원큐 마이데이터 건강자산 관리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와 병원·약국 방문 이력을 바탕으로 산출된 건강 점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당일 8천 걸음 이상 걸으면 1원에서 최대 111,111원의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꾸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대기업 은행 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4개월 연속 오름세

지난 3월 대기업의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이 0.56%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p)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22%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1%로 0.11%포인트 내렸다. 중소기업대출 중에서는 중소법인 연체율 0.8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1%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5% 하락한 0.45%로 집계됐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 이외 가계대출은 0.76%로 각각 0.02%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국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0.19%) 대비 0.03%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말(0.11%)과 비교하면 0.11%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대출 연체율은 연체채권 정리 규모 확대 등에 따라 전월 대비 하락했다”면서도 “3월 중 연체율 하락은 분기 말 상매각 확대 효과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고, 중동 상황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에 “은행이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연체 우려 취약차주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부실로의 전이를 방지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27일 출시…금융당국 “고위험 투자” 주의 당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에 2배 투자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중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 상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투자 손실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의 일간 변동률을 ±2배로 따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27일 출시된다. ETF의 경우 삼성·미래에셋·KB·한국투자·신한·한화·키움·하나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 16개 상품을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은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2X 상품을, 한화자산운용은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2X 상품을 내놓는다. ETN은 미래에셋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2종을 단독 출시한다. 국내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단일종목 ETF는 ‘분산 투자’라는 인식을 주는 일반 ETF와 혼동하지 않도록 상품 명칭에 ‘ETF’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해당 상품들은 변동 폭이 큰 만큼 투자 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는 기본 예탁금 1000만 원을 예치해야 한다. 현금뿐만 아니라 대용증권으로 인정되는 국내 상장주식 등의 평가금액도 포함된다. 또한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유료 온라인 일반교육(1시간) 및 심화교육(1시간)을 사전에 이수해야 한다. 같은 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투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당국은 “적은 투자금으로 손익이 증폭되는 투자 구모 및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손실 감내 능력 및 투자위험 이해도가 낮은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단일종목 주가가 등락을 반복할수록 원금이 잠식되는 ‘음의 복리효과’도 나타난다”며 “기초자산 수익률의 단순 배수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고 투자금이 녹아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30% 상승 후 30%

하나금융그룹,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동 문화체험 봉사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역사와 경제 교육을 통한 문화체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3일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 명을 초청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역사교육,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한 경제 뮤지컬 관람 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40여 명의 그룹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1:1 전담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서울 덕수궁을 방문해 전문 역사해설가가 설명하는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이 책으로만 접했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관람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역사 문화체험과 뮤지컬 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찾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첫날부터 가입자 쇄도…10분 만에 ‘완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 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미래에셋·KB대신증권 등 증권사 할당량이 모두 소진됐다. 우리투자증권과 KB, 대신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은행권에서도 비슷한 행렬이 이어졌다. 신한, 우리, NH농협, KB국민은행 등에서도 가입 상담이 쏟아졌고 그 결과 완판했다. 5대 은행의 판매 한도는 총 2200억 원으로, NH농협은행은 전체 물량의 30%를 서민 우선 배정으로 운영한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물량을 전체 50% 수준으로 배정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가입 편의를 고려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아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고 성과를 배분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6월 11일까지 3주간 선착순 판매하며, 국민 자금 6000억 원과 정부 재정 1200억 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1명당 연간 가입한도는 전용계좌 1억 원, 5년간 최대 2억 원이다. 세제 혜택이 없는 일반계좌는 3000만 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투자금 구간별로 10~40% 절세가 가능하다. 상품 5년 이상 보유 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돼 건강보험료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담을 덜 수도 있다. 다만 정부가 손실의 일부를 우선 부담할 뿐 개인 투자금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투자협회 기준 1등급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며, 투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이며, 일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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