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중동 전쟁 영향에도 7500선 목전 마감…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로 하락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반등하면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95포인트(0.11%) 상승한 7498.00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1포인트(1.82%) 떨어진 7393.94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중 한때 7511.01까지 오르면서 7500선을 나타내기도 했다. 높은 상승 폭을 보이던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숨 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 하락한 26만8500원, SK하이닉스는 1.93% 오른 168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차그룹주가 크게 올랐다. 현대차가 7.17% 상승한 61만3000원, 기아는 4.38%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9562억 원, 1조5477억 원을 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5조5537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454.0원)보다 17.7원 오른 1471.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B금융그룹, ‘AI 엑스포 코리아 2026’서 시니어 돌봄 특화 로봇 공개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금융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6(이하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하며 에이지테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제인공지능대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AI 시대에 대응한 전략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논의의 장으로,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아시아 최대 AI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약 350개 기업이 6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KB금융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일한 금융그룹으로서 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GENON)과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enP)’를 선보였다. ‘젠피’에는 시니어 돌봄에 특화된 정밀 동작을 위한 손가락 모듈 기능 강화 등, 기존 범용 로봇과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이번 전시에서 ‘젠피’는 관람객을 향한 인사 동작과 환경 인식과 재활 일정·날씨·컨디션 등 일상 정보 안내, 시니어의 감정과 신체 상태에 대한 자연스러운 응답, 복약 시간 인지 후 약 인식·집기·전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동작, 재활 동작 보조와 기립 부축 등 5단계 시나리오를 라이브로 시연했다. KB금융은 이번 기술 시연을 시작으로 정서·인지 돌봄 중심의 디지털 케어, 물건 전달·환경 제어 등 비접촉 물리 작업, 보행 보조와 부축 등 부분 신체 접촉, 고난도 전면 신체 케어로 이어지는 4단계 피지컬 AI 발전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연은 텍스트 기반의 에이전틱

“카드사 고객 유치 경쟁 불붙었다”…KB국민카드, ‘초등학생 고객’ 겨냥·신한카드는 스타벅스와 파트너십

국내 카드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 확대에 맞춰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첫 용돈 관리는 KB국민 체크로 안전하게’ 이번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은 기존 만 12세 이상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 시기부터 체크카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자녀 용돈 관리와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만 7세부터 만 11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KB국민 쏘영 체크카드’ 혹은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를 대리 신청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전용 제휴카드인 ‘스타벅스 신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스타벅스 신한카드’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스타벅스 고객의 소비 성향에 맞춘 ‘별 혜택’ 서비스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타벅스의 기획상품(MD)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예정돼 있다.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체크카드도 선보일 계획이며,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 서비스로 혜택 범위를 더욱 넓히는 등의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SK하이닉스 300만원·삼성전자 50만원 전망 나왔다

반도체 열풍을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SK증권은 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 SK하이닉스는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경기 우려를 반영해 하향했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전 수준으로 상향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25년 이후 PER 상단 수준인 13배, 10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 재평가는 여전히 초입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주 중 최상위 이익·수익성, 구조적 실적 안정성 제고, 한국 메모리에 대한 매수 주체 확대를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의 부각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미래에셋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20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로 거래를 마쳤다. 7499.0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7531.88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코스피가 6% 넘게 폭등하며 처음으로 7000피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최고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이 중 코스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7%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장 기준 3.31% 상승한 165만 4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각각 28만9000원, 172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다만 일각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는 4100선 수준에 그친다며 ‘K자형 양극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금융업계, 어버이날 앞두고 어르신들과 온기 나누기 위한 행사 진행

금융업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이 직접 팔을 걷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강북구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사랑 愛 건강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신한금융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다. 특히 올해는 진옥동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직접 참여해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봉사자 40여 명은 오렌지와 사과, 배 등이 담긴 과일 키트 334개를 만들어 강북구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감사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진옥동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면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전국 20개 독거노인 지원센터 소속 어르신을 대상으로 ‘취약노인 마음잇기’ 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국민카드는 독거노인 지원센터와 협력해 취약노인 380명을 대상으로 쌀과 레트로트 식품, 건강식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연 4회(어버이날·혹서기·추석·혹한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비누꽃 카네이션을 전달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이 취약 노인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코스피 ‘7000’ 시대 열렸다…삼성전자 14%·하이닉스 10% 급등

코스피가 6% 넘게 오르면서 ‘7000피’를 넘어 7400선에 이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거래일보다 447.57포인트(6.45%) 상승한 7384.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개장과 함께 70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오후 장중 7426.60을 나타내기도 했다. 차익매도세가 이어지면서 74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하루 동안 450포인트 가까이 지수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60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날 마감 기준 코스피 시총은 6058조 원으로, 1거래일 만에 372조 원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3조5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2조2000억 원, 개인은 9000억 원대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증권(13.49%), 전기전자(10.97%), 보험(6.48%), 유통(6.35%), 금융(4.15%)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14.41%, 2위인 SK하이닉스가 10.64% 크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12%)과 현대차(2.04%)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환화에어로스페이스(-2.18%), 삼성전기(-0.65%), HD현대중공업(-4.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13.74)보다 3.57포인트(0.29%) 하락한 1210.7에 거래를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해외송금 ‘지연·비용’ 줄인다…포스코인터, 블록체인 도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업 간 해외송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하나금융그룹, 두나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기업 간 자금 이동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하나금융그룹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협력, 글로벌 자금관리 효율화를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금융 사업 기회 발굴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 해외송금은 국제금융통신망(SWIFT)을 통해 송금 지시와 자금 결제가 분리 처리되는 구조로, 정산 지연과 비용 부담 등의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을 통해 송금 지시와 결제를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처리 속도와 거래 투명성, 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1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약 4만 건의 해외송금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무역 거래에서 발생하는 자금 흐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하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는 앞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검증(PoC)을 통해 거래내역 등 민감정보가 두나무 자체 블록체인 플렛폼인‘기와(GIWA)체인’상에서 안전하게 전송되는 것을 검증했다. 이번 협력은 이를 실제 자금 흐름에 적용하는 단계다. 이를 위해 3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실시간 해외송금을 위한 협력모델 구축을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무역 거래에서 발생하는 실제 자금 흐름을 기반으로 사업 적용을 주도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외국환관리 역량을 활용해 송금 관리와 자금 정산, 실제 지급 처리 등 금융거래를 담당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통해

KB금융지주, ‘정보보호 자율공시’ 시행해 금융소비자보호정책 강화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변화와 ESG 공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올해 상반기 내 시행한다. 2027년 시행을 목표로 개정이 추진 중인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에 대비하여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보보호산업법에 따른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및 운영 현황 등을 외부에 공개하는 제도로, 현재 금융회사의 경우 의무공시대상은 아니지만 향후 시행령이 변경되면 의무공시대상으로 분류될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자율공시를 통해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보보호를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KB금융지주는 정보보호 공시 플랫폼(공시 종합 포털)을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공시 사전점검 컨설팅’을 받을 예정으로, 컨설팅을 통해 정보보호 공시 항목별 자료 산출 기준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정보보호 자율 공시는 정보보호산업법에 따른 공시 제도 이행을 넘어, 정보보호를 ESG 경영의 사회(S)·지배구조(G) 영역에서 요구되는 비재무 리스크 관리 요소로 인식하고 이에 필요한 공개 수준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울러 KB금융은 2026년부터 그룹 정보보호 및 관련 관리 체계를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로 편제해, 정보보호를 내부통제 및 준법경영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시 준비 과정에서 축적한 사전점검 컨설팅 결과와 실무 노하우를 계열사로 전파해 그룹 정보보호 역량을 균일하게 제고할 계획으로 계열사 간 정보보호 관리 수준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통합적인 거버넌스와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보보호 공시는 금융회사의

KB금융, ‘2026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30일까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그룹 주요 계열사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2026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협업을 통해 금융·비금융 분야의 다양한 공동 사업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혁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금융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 산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협업하여 모집 채널을 다각화하고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검증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선정 기업에게는 ▲PoC(Proof of Concept, 기술 실증) 지원금 1000만 원 ▲KB금융 계열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PoC 진행 및 사업 제휴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강남HUB) ▲KB스타터스 수시 선정 기회가 제공된다. PoC 우수기업에게는 지원금 10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혁신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증(PoC)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총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과제는 국내 사업 13개와 글로벌 사업 2개를 포함한 총 15개다. 주요 과제는 ▲법무 AI Agent 개발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한 자동차 사고 과실조사 자동화 ▲시니어 케어를 위한 로봇서비스 개발 ▲담보신탁 계약 AI Agent 개발 ▲글로벌 법인 고객 KYC(고객 확인) 온보딩 자동화 플랫폼 구축 등이다.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진옥동 “AI 네이티브로”…지속가능 서사로 ‘일류 신한’ 재정의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창업 정신의 본질을 지키며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서사’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 회장은 서신 서두에서 오르테가의 ‘대중의 반역’을 인용하며, 선배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위상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연초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과 함께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경영진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AX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신한을 ‘AI Native Company’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무 성과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2027년 목표로 제시했던 주주환원율 50%를 지난해 조기 달성했으며, 글로벌 세전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금융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내부통제 측면에서는 지주와 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책무구조도를 증권, 라이프, 자산운용 등 그룹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자회사 내부통제 개선 노력을 평가·보상 체계에 반영해 ‘내부통제는 비용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는 원칙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한국 증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상법 개정을 언급하며, 세 차례 개정을 통해 시장 신뢰가 형성되는 과정을 짚었다.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미·중 경쟁과 보호무역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전략적 공급 파트너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흐름이 향후 5~10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금이 투자 확대와 기술 격차 해소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를 ROE 제고의 기회로 삼아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 이사회 중심 소비자보호 체계 도입…책임경영 강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 소비자보호 경영전략 및 자회사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자회사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각 자회사 이사회가 소비자보호 경영계획을 직접 심의·의결하고, 성과보상체계(KPI)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등 실질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자회사 소비자보호 수준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책임경영 체계로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 모든 그룹사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회의체를 통해 전략과 제도를 심의하는 등 소비자보호 문화에 앞장서 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구축은 고객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iM금융, 핀테크 18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시동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18개사와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M금융지주와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금융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고도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그룹은 계열사 니즈에 맞는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간의 신규 서비스 런칭, PoC 등 실무적인 사업 제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모집 중인 ‘피움랩 8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밋업데이에서 매칭돼 심층 논의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각각 미성년자·외국인·대학생 등 특색 있는 고객층 기반의 혁신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지원, 내부 업무 생산성 고도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iM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본 행사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제휴 및 실무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밋업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확장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iM의 실제 사업 수요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핀테크 기업과 정밀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