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사람들의 마음에 이름으로 남아야 오래간다. 다시 찾고 이야기하며 자기 방식으로 참여하게 될 때, CSR은 기업의 브랜드 자산이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000여 개의 자리가 열렸다. 그리고 1~2분이면 신청이 끝났다. 콘서트 예매 이야기가 아니다. 다회용 빨대와 텀블러를 더 자주 들고 다니자는 기업의 친환경 CSR 캠페인 이야기다. 1~2분이라는 숫자만 보면 인기 많은 물건을 나눠준 호객용 이벤트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건을 받은 뒤 실제로 사용했고, 자신의 일상 속 장면을 인증사진으로 남겼다. 다음 해에도 다시 참여했고, 자신을 ‘지톡이’라 부르며 자신들만의 환경 자아를 만들어냈다. 사람들은 좋은 취지에는 쉽게 공감하지만, 조금만 번거로워도 행동을 미룬다. 그렇기에 실천을 권하기 전에 무엇이 불편한지부터 살펴야 한다. 지난 20년 가까이 CSR 현장에서 내가 늘 ‘참여자 친화형 캠페인’을 제안해 온 이유다. GS칼텍스의 지구톡톡은 그 불편에서 시작했다. 2023년에는 다회용 빨대를 완전히 펼쳐 안쪽까지 씻을 수 있게 만들고, 가방에 걸 수 있는 키링형 케이스를 더했다. 이듬해에는 “큰 가방에 텀블러를 넣으면 샐까 걱정되고, 전용 가방을 따로 들기는 번거롭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그

전문가 칼럼 >
Picture of 기후 유니버스
기후 유니버스

김민 빅웨이브 대표

Picture of 필란트로피 인사이트
필란트로피 인사이트

김성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Picture of 영리한 비영리
영리한 비영리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Picture of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Picture of 박훈의 나눔과 세금
박훈의 나눔과 세금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Picture of 탄소와 사회를 잇는 방식
탄소와 사회를 잇는 방식

이현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국제감축사업본부장

Picture of 임팩트의 행방불명
임팩트의 행방불명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공동대표·한양대 겸임교수

Picture of 하지원의 에코 NOW
하지원의 에코 NOW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Picture of 기후와 자본의 최전선
기후와 자본의 최전선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Picture of 발코니에 올라
발코니에 올라

허재형 루트임팩트 이사장

아카이브 >
Picture of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

Picture of 지금은 인구테크
지금은 인구테크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Picture of 공익이 이끄는 데이터 과학
공익이 이끄는 데이터 과학

김재연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정책학과 교수

Picture of 조각맞춤
조각맞춤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임팩트 사업 본부장

Picture of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김형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선임 매니저

Picture of 투자자, 연금술사가 되다
투자자, 연금술사가 되다

박정호 MYSC 부대표 겸 CSO

Picture of 일독을 권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서현선 SSIR한국어판 편집장

Picture of 조직문화 pH6.5
조직문화 pH6.5

안지혜 진저티프로젝트 디렉터

Picture of 지역의 미래
지역의 미래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

Picture of Who Cares Wins
Who Cares Wins

이은경 UNGC한국협회 실장

Picture of 임팩트로의 초대
임팩트로의 초대

정원식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책임심사역

사회혁신 발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