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기술이 인간의 연결을 대체하는 시대, 역설적이게도 미국 사회의 화두는 다시, 그리고 여전히 커뮤니티다. 미국의 석학 로버트 퍼트넘(Robert David Putnam)은 저서 ‘볼링 얼론(Bowling Alone)’을 통해 현대인이 파편화될수록 사회적 신뢰라는 자산이 붕괴된다고 경고했다. 50개 주가 저마다 독립적인 제도와 상이한 정서·환경을 지닌 미국에서 자연재해나 사회적 갈등,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가장 빠르게 작동하는 생존 인프라는 종종 국가의 공공 안전망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온 민간의 커뮤니티다. 미국인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수많은 사교 모임과 자원봉사 단체라는 풀뿌리 커뮤니티를 스스로 만들어왔고, 이런 자발적인 연대와 느슨하지만 단단한 네트워크를 통해 행정의 안전망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을 메워왔다. 이처럼 커뮤니티를 통해 삶의 기회와 안전을 확보하는 정서는 비즈니스 생태계, 특히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관계론과도 맞닿아 있다.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고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시대에 기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지난 4월 찾은 미국 중서부 도시 밀워키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밀워키는 미국 위스콘신주의 중심 도시로, 인구 약 53만 명의 미국 31번째 규모 도시다. 방문

전문가 칼럼 >
Picture of 기후 유니버스
기후 유니버스

김민 빅웨이브 대표

Picture of 필란트로피 인사이트
필란트로피 인사이트

김성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Picture of 영리한 비영리
영리한 비영리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Picture of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Picture of 박훈의 나눔과 세금
박훈의 나눔과 세금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Picture of 탄소와 사회를 잇는 방식
탄소와 사회를 잇는 방식

이현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국제감축사업본부장

Picture of 임팩트의 행방불명
임팩트의 행방불명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공동대표·한양대 겸임교수

Picture of 하지원의 에코 NOW
하지원의 에코 NOW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Picture of 기후와 자본의 최전선
기후와 자본의 최전선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Picture of 발코니에 올라
발코니에 올라

허재형 루트임팩트 이사장

아카이브 >
Picture of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

Picture of 지금은 인구테크
지금은 인구테크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Picture of 공익이 이끄는 데이터 과학
공익이 이끄는 데이터 과학

김재연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정책학과 교수

Picture of 조각맞춤
조각맞춤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임팩트 사업 본부장

Picture of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김형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선임 매니저

Picture of 투자자, 연금술사가 되다
투자자, 연금술사가 되다

박정호 MYSC 부대표 겸 CSO

Picture of 일독을 권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서현선 SSIR한국어판 편집장

Picture of 조직문화 pH6.5
조직문화 pH6.5

안지혜 진저티프로젝트 디렉터

Picture of 지역의 미래
지역의 미래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

Picture of Who Cares Wins
Who Cares Wins

이은경 UNGC한국협회 실장

Picture of 임팩트로의 초대
임팩트로의 초대

정원식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책임심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