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이 끊기면 물의 소중함을 안다. 기름값이 오르면 자동차를 덜 타야 하나 고민한다. 그런데 전기는 조금 다르다. 버튼을 누르면 불이 켜지고, 충전기를 꽂으면 휴대전화가 충전된다. 그 전기가 어디에서 와서, 얼마나 많은 자원이 투입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내 방까지 왔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에너지 문제의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이것인지 모른다. 에너지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지만, 그 존재와 가치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이솝우화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있다. 한 농부에게 매일 황금알 하나를 낳는 거위가 있었다. 그는 그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해 거위 배를 갈랐지만, 황금은 없었다. 결국 매일 얻을 수 있었던 황금알마저 잃은 것이다. 어릴 때는 이 이야기를 ‘욕심부리지 말라’는 교훈으로 읽었다. 환경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이제는 조금 다르게 읽힌다. 우리는 황금알의 가격은 알면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가치는 잊고 사는 게 아닐까. 전기도 그렇다.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내가 이번 달에 사용한 전력량과 요금이 나온다. 그러나 그 전기를 만들기 위해 어떤 자원이 필요했는지, 전기가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환경비용이
김민 빅웨이브 대표
김성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이현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국제감축사업본부장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공동대표·한양대 겸임교수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허재형 루트임팩트 이사장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김재연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정책학과 교수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임팩트 사업 본부장
김형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선임 매니저
박정호 MYSC 부대표 겸 CSO
서현선 SSIR한국어판 편집장
안정권 노을 CSO
안지혜 진저티프로젝트 디렉터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
이은경 UNGC한국협회 실장
정원식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책임심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