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찾아가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20명 모이면 무료 상영

영화관 거점 상영 없애고 전국 일상 공간서 공동체 상영 지원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영화관 거점 상영을 없애고 공동체 상영 중심으로 운영된다. 환경재단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전국 어디서든 20명 이상이 모이면 영화제 상영작을 함께 볼 수 있는 공동체 상영 지원 프로그램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관 거점 상영을 없앤 것은 2004년 영화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은 전문 상영 시설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이다. 6월 5일부터 30일 사이 학교 강당, 회사 회의실, 동네 카페 등에서 상영회를 열고 싶은 모임·기관·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단위는 20인 이상이며, 상영은 무료로 지원된다.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운영 방식 전환은 환경영화제의 지역 확산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영화관 중심 상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환경영화를 접하고, 공동체 단위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미경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은 “환경문제는 특정 지역이나 세대의 이슈가 아닌 만큼, 환경영화제 역시 서울에 머물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을 통해 일상 곳곳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작은 문화 축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영작은 기후위기,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다룬 작품부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환경영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작품마다 상영 가능 횟수가 제한돼 있어 일부 작품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자립준비청년 창업 돕는다…초록우산·힘난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 맞손

초록우산과 푸드테크 기반 임팩트 프랜차이즈 기업 힘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교육장에서 ‘자립준비청년 창업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 종료 이후 경제적 독립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 현장 실습, 창업 매칭금, 매장 오픈 이후 운영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일정 연령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을 말한다. 매년 약 2000명의 청년이 보호 종료를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주거와 취업, 생활 기반 마련 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의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 비영리기관의 지원 체계,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기반 창업 지원 시스템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은 사업 참여 대상자 모집과 홍보를 맡고, 참여 청년의 초기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임팩트 프랜차이즈 기반 창업 매칭금 지원과 사회적경제 인프라 연계를 담당한다. 힘난다는 창업 교육과 실제 매장 운영 지원을 맡는다. 회사는 지난 10년간 외식 브랜드 개발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창업 교육, 슈퍼바이저 현장 지도, 매장 운영 매뉴얼 제공, 오픈 컨설팅, 운영 안정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브랜드

아태 10개국 임팩트 스타트업 20곳, 서울서 글로벌 성장 도전

UNDP 서울정책센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최종 선발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소장 앤 유프너)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이하 Global ImpactPreneur)’가 아시아·태평양 10개국 20개 참가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보건, 사회적 포용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는 초기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아태지역 전반의 임팩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임팩트프러너’는 사회·환경적 임팩트와 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기업가를 뜻하는 말로, 2010년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스탠퍼드소셜이노베이션리뷰(SSIR) 등 임팩트 생태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발팀에는 AI 기반 농업 데이터 솔루션 기업, 폐기물 순환경제 플랫폼, 기후 대응형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소외계층 접근성 기술 스타트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AI와 혁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캄보디아의 ‘SUDrain Co.,Ltd’는 코코넛 섬유 기반 바이오필름 여과 기술을 활용해 수질 오염과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형 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의 ‘iGENTECH’는 고성능 분자 진단 기기와 플랫폼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의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글로벌

비영리 창업가 키운다…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Asan Nonprofit Startup)’의 2026년도 도전트랙 참가팀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초기 비영리 조직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처음 실행하는 팀을 지원하는 ‘도전트랙’과 일정 수준의 성장 기반을 갖춘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약 4개월간 가설 수립부터 실행,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간 수입총액 1억 원 이하의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설립 연한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아직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사이드 프로젝트 팀이나 직장인, 대학생 등 사회혁신에 처음 도전하는 개인과 팀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는 프로젝트 후원금 500만 원과 임팩트 기초 교육, 기업 제휴 혜택인 ‘마루베네핏’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피칭 무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팀은 다음 해 성장트랙 지원 시 서류심사가 면제되며, 단기 입주 공간인 ‘마루시드존’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은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5월 19일 열리며,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가 운영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25일 발표된다. 박성종 팀장은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기부자가 내민 코인, 받을 준비 됐나”…비영리 위한 디지털자산 포럼 열린다

2027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상당수 비영리단체는 여전히 가상자산 수령 절차와 법률·회계 처리, 자금세탁방지 대응에 익숙하지 않다. 이에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DADA)는 오는 29일 ‘2026 디지털자산기부포럼’을 열고 수령 절차와 법률·회계 실무, 실제 캠페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과세는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거래해 얻은 소득이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세율 20%(지방소득세 포함 22%)의 세금이 부과된다. 만약 1년간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차익 500만 원을 얻었다면 기본공제 250만 원을 뺀 250만 원에 세율 22%를 적용해 55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과세가 강화되면서 크립토 자산가들의 기부가 확대됐다. 미국 최대 기부자문펀드(DAF)인 피델리티 채리터블의 2024년 크립토 기부 수령액은 7억8600만 달러(약 1조1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배 증가했고, 미국 상위 100대 비영리단체의 70%가 이미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는 1077만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자산 기부는 이미 국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2025년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공식 허용한 이후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열매 등이 업비트·코빗 등 거래소와 협력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트코인과 리플을 활용한 고액 기부 사례도 등장했다. 그러나 현장의 고민은 여전히 크다. 디지털자산 기부를 받고 싶어도 지갑 개설과 수령 절차, 자금세탁방지(AML) 대응, 회계처리 방식, 내부통제 기준 등을 알지 못해 실행을 미루는 단체가 적지 않다. 이러한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 전북 중소기업 채용 경쟁력 강화 나선다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 추진…산업·직무 정보 구체화 SK행복나눔재단이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및 직무 기반으로 채용공고를 재구성해 지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과 청년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채용 환경에서는 단순한 조건 나열 중심의 공고보다 직무와 기업에 대한 맥락을 충분히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중소기업 채용공고는 여전히 직무 정보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지원자의 이해와 적합도를 낮추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공고를 산업·직무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채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구조를 반영해 채용공고를 구조화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 정보를 재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이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인 전북에 있는 기업 중 최근 1년 내 매출 발생 이력이 있으며,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채용공고 리디자인 결과물 제작과 피드백, 채용 데이터 기반 분석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에는 리디자인된 채용공고 콘텐츠가 제공되며, 채용 데이터 제출 및 인터뷰 참여 시 취업 지원 키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첫 지원 지역은 전북권역이다. 신규사업을 기획한 김우림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직접 만나며 양측 모두 분명한 수요가 있음에도, 이를 연결하는 데에는

세이브더칠드런, 6.3 지방선거 앞두고 아동권리 공약 제안

광역단체장 후보에 생애초기 건강관리·성장지원·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정책 촉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과제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확대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강화 ▲성장지원 바우처 또는 지역형 아동수당 도입 ▲출생 미등록 아동 등록 및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임에도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만큼, 지방정부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양육 상담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필요할 경우 지역 내 복지·의료 자원과 연계하는 통합형 지원 사업으로, 임신·출산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2026년 3월 기준 전체 보건소의 약 28%인 73곳에서만 시행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큰 상황이다. 또 신청 기반으로 운영돼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정일수록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가해자의 85.9%는 부모였고, 전체 사례의 약 20%는 6세 미만 아동에게서 발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영유아기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기초지자체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동·청소년기 성장 지원의 공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꾼다…임팩트 투자 재부상

사회문제 푸는 착한 돈, 임팩트 투자 <1>글로벌 시장 급성장 속 한국도 사회연대경제 부상하며 재조명 기후위기, 지역소멸, 불평등 같은 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팩트 투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 투자 방식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재도약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더나은미래>는 ‘사회문제 푸는 착한 돈, 임팩트 투자’ 시리즈를 통해 임팩트 투자의 개념과 역사, 주요 투자자들의 시각, AI·기후 등 새로운 투자 영역, 그리고 개인·기업·재단의 참여 방안 등을 차례로 살펴보며 한국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투자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가’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이 돈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라는 질문이 함께 따라붙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재무적 수익과 사회·환경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가 새로운 금융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팩트 투자’라는 용어는 2007년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이 주최한 이탈리아 벨라지오 센터 회의에서 처음 공식화됐다. 당시 글로벌 리더들은 기부 중심의 자선이 가진 재원 한계를 넘어, 수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자본시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들은 마이크로파이낸스나 친환경 투자 등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착한 투자’들을 모아, 재무적 수익과 측정 가능한 사회·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자본 시장을 ‘임팩트 투자’로 공식 명명했다. 이 회의는 모호했던 사회적 투자를 독립된 금융 영역으로 자리매김시킨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2009년에 록펠러 재단의

“맑은 공기에 숨이 확 트여요”…환경재단, 소아천식 환아의 가족캠프 개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소아천식 환아와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가족 자연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아천식 환아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K이노베이션 E&S의 지정기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캠프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캠프 전반 만족도 4.85점, 가족 유대감 강화 4.77점, 전문가 강연 도움도 4.73점, 재참여 의향 4.88점(5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참가 가족이 캠프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에 긍정적으로 응답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또한 천식 환아 가족들의 운동에 대한 인식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 가족 전원이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으며, 이후 가족 산책과 수영, 태권도,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신체활동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환아들의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캠프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과 가족 환경운동회, 가족 만찬 및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김서정 팀장이 참여해 천식 질환에 대한 정보와 일상 속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족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국제협력 프로그램 ‘온드림 아카데미’로 글로벌 리더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8일 고려대학교에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ndream Global Academy, 이하 OGA) 9기 수료식 및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 진출을 목표로 활동해온 9기 장학생들의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롭게 선발된 10기 장학생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OGA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2017년부터 함께 운영해온 국제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거버넌스 환경이 복잡해지고 국제 현안이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국제무대 진출과 커리어 개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준 前 UN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심화 강연과 함께,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미국 주요 국제기구 본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현직 국제기구 종사자와의 커피챗, 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OGA 커리어 페어’를 열어 국제기구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OICA의 국제기구 진출 특강, 링크드인 프로필 관리 교육, 선배 장학생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수료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게더링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아울러 수료 이후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 시 해외진출 장학금을 지원해 초기 정착 과정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예강희망키움재단, 이주배경청소년 진로·학습 지원 ‘키움로드 2기’ 시작

수도권 중고등학생 52명 선발…진로·한국어·사회성 프로그램 7개월간 운영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및 이주배경청소년 진로·학습 지원 프로그램 ‘키움로드 2기’ 입학식과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키움로드는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운영하는 다문화 및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진로·학습 성장 프로그램이다. 약 7개월간 진로코칭, 학습방법코칭, 한국어코칭, 사회성 프로그램, 캠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2기에는 수도권 이주배경 중고등학생 52명이 선발됐다. 재단은 정원 50명에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더해 최종 참여자를 확정했다. 지난해 1기 운영 이후 프로그램 참여 수요가 늘면서 올해는 개인 신청과 기관 추천이 함께 이뤄졌다. 입학식은 대표 참가자 선서, 프로그램 소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서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밝히고, 향후 운영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키움플레이’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 이후에는 ‘ㅋㅋㅋ 진로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1기부터 참여한 연속 참가 학생과 2기에 새롭게 합류한 신규 학생을 구분해 운영됐다. 각 그룹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진로교육 ▲홀랜드 직업흥미검사 ▲사회성훈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2기 과정에는 사회성 향상을 위한 관계·소통 프로그램도 새롭게 포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관기관인 라라소셜파트너스는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키움로드 과정을 신규 참가자와 연속 참가자별 맞춤형 과정으로 재구성했다. 진로·학습·한국어·사회성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워크북과 성장 로드맵을

“어르신 감사합니다” iM사회공헌재단, 카네이션으로 전한 존경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진행된 ‘대구, 孝心으로 물들다’ 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4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iM사회공헌재단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참석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마련된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진정성을 더했다. 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기여 및 효행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대구광역시장상 시상이 진행됐으며, 축하 공연으로는 합창단의 어버이날 감사노래 공연과 흥겨운 마당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