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아산나눔재단, 2025 연차보고서 발간…‘프론티어 기업가정신’ 성과 담아

MARU·기업가정신 교육·청년창업·사회혁신 지원 등 주요 활동 공개 아산나눔재단이 2025년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재단이 새롭게 수립한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기업가정신 교육, 청년창업 지원, 사회혁신 지원, 혁신생태계 조성 등 각 사업 영역에서 펼친 활동을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재단의 대표 창업 플랫폼인 마루(MARU)의 운영 성과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마루180·마루360에는 연간 47만6553명이 방문했으며, 입주 스타트업 101팀과 파트너사 19곳이 함께했다. 스타트업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마루커넥트’는 40개 분야에서 554회의 1대1 멘토링을 진행했고, ‘마루IR매칭’을 통해 31개 팀과 투자자 91개사가 연결됐다. 2025년 새롭게 본격 운영된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 SF’도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 마루 SF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실리콘밸리 생태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3개 멤버십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체류팀 가운데 62%는 현지 투자자 미팅 또는 투자 확정 성과를 냈고, 39%는 현지 유료 고객을 확보했다. 기업가정신 교육 분야에서는 청소년 대상 ‘아산 유스프러너’와 교사 대상 ‘아산 티처프러너’의 성과가 소개됐다. 아산 유스프러너에는 150개 학교, 3634명의 학생이 참여해 762개의 팀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었다. 아산 티처프러너 동문 교사들은 584회의 기업가정신 확산 수업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 및 관계자는 4405명에 달했다. 이밖에 청년창업 지원 분야에서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아산 보이저, 아산 유니버시티, 아산 상회, 아산 두어스 등의 프로그램 성과가 담겼다. 사회혁신 지원 영역에서는 비영리 리더와 초기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돕는

[6·3 지방선거] 수도권 후보 공약집 뜯어보니…‘돌봄·주거’ 쏠리고 ‘이동권·기후’는 밀렸다 

서울·경기·인천 주요 후보 6명의 5대 공약집 분석공익 키워드 166회 중 돌봄·주거 67.5%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광역단체장 주요 후보 6인의 ‘공익’ 의제를 분석한 결과, 공약은 ‘돌봄’과 ‘복지’에 집중된 반면, ‘이동권·교통약자’와 ‘기후’ 의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나은미래>는 서울·경기·인천 등 이른바 수도권 ‘빅3’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 6명의 5대 공약집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공약집이다. 각 공약집은 선거명, 후보자명, 공약순위, 목표, 이행방법,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등을 담은 5개 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분석은 공약집에 등장한 공익 관련 직접 키워드를 기준으로 했다. 키워드는 ▲돌봄·복지 ▲청년 ▲주거 ▲기후·에너지 ▲이동권·교통약자 등 5개 의제군으로 나눠 단어 출현 횟수를 합산했다. 분석 결과, 6명 후보의 공약집에서 5개 공익 키워드군은 총 166회 등장했다. 가장 빈도가 높은 키워드는 ‘돌봄·복지’ 63회(38.0%)와 ‘주거’ 49회(29.5%)로, 두 의제가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지역 후보자 (소속 정당) 공익 키워드 총 언급량 집중 의제 (언급 횟수) 서울 오세훈 (국민의힘) 36회 (1위) 주거 (17회) 경기 양향자 (국민의힘) 33회 (2위) 주거 (14회), 돌봄·복지 (12회) 인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29회 (3위) 돌봄·복지 (11회), 기후·에너지 (10회) 서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24회 (공동 4위) 돌봄·복지 (13회) 경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24회 (공동 4위) 돌봄·복지 (10회) 인천 유정복 (국민의힘) 20회 (6위)

에코나우,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개최…청소년 100명 시민과학 활동 참여

UNEP·IUCN 공동 주최…청소년 대상 생태 탐사·환경 실천 프로그램 운영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청소년들이 자연 탐사를 통해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연맹, 에코나우가 공동 주최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HD현대에너지솔루션, 파파존스한국, iM금융그룹 등이 공식 후원한다. 올해 공식 의제는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이다. 시민과학은 일반 시민이 직접 생물을 관찰·기록하며 연구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을 탐색하고 기록하는 경험은 생태계 보전 참여를 넓히는 중요한 교육적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청소년 100여 명은 본 행사에 앞서 각자 멸종위기 동물 또는 고산식물 한 종을 선정해 학습하는 사전 미션을 수행했다. 본 포럼에서는 고산식물 그룹과 보호·멸종위기종 동물 그룹으로 나뉘어 백두대간 숲의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생태 탐사 프로그램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 세계 두 곳뿐인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연구동을 견학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속 씨앗 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고 에코나우 측은 설명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은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가장 시급한 환경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시민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액션플랜 포스터’를 제작·발표하며 시민과학자로서의

시민사회가 제안한 한-아프리카 협력 의제…K-보건 ODA·청년교류 확대

[현장]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시민사회, 말라리아 대응 보건협력·재한 아프리카 청년 지원·문화교류 확대 제안 “한-아프리카 관계 역시 전통적인 경제 및 개발 협력을 넘어 한 차원 더 도약해야 할 시점입니다. 시민사회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최동환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보건·말라리아 퇴치와 인적·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 정책 제안이 외교부에 전달됐다. 이날 보건 분야에서는 말라리아 사망의 95%가 발생하는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한국의 보건 ODA와 바이오 기업 기술력, 시민사회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한 장기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말라리아 유병률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온도 상승으로 말라리아 전염 지역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며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말라리아 퇴치를 가능하게 할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술을 모두 갖췄고 한국 역시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 강화 흐름에 발맞춰 정부·기업·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는 1760여 개 글로벌 기관의 뜻을 모아 ▲저개발국 대상 조기진단·치료 연계형 ODA 사업 ▲AI 기반 디지털 진단 기술 및 현지 의료인 교육 확대 ▲미국·영국·국제기구와 연계한 글로벌 보건 협력 강화 ▲아프리카연합(AU) 산하 말라리아 대응기구(ALMA)와의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목소리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유임 신임 원장 임명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모든 아동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7일 제3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에 김유임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5월 26일까지 3년이다. 신임 원장 선임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2020년 아동복지법 제10조의2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아동보호체계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아동정책 관련 조사·통계 구축과 정책 지원 업무도 맡는다. 김 신임 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2020~2021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2021~2023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자문위원(2025년) 등을 맡으며 아동·가족·지역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까지는 한국ESG위원회 연구원장(2023~2026년)으로 재직했다. 또 LH주거복지정보 대표이사(2018~2020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상임이사(2021~2024년)를 지냈으며, 고양시의회 의원(1998~2006년)과 경기도의회 의원(2010~2018년)으로 활동하는 등 지방행정·의정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복지부는 “김 원장은 아동·가족복지 분야 정책 설계와 현장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정부 아동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을 통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참여 기반 아동 권익 증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태평양·동천, 사회적경제조직 3곳에 무상 법률지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은 ‘제6회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지원단체로 ▲나눔비타민 ▲망고하다 ▲위시빌더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초기 단계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태평양·동천의 대표 공익사업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17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조직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간 단체당 최대 3000만 원 상당(연 60여 시간)의 맞춤형 법률자문이 무상 제공된다. 올해 선정된 3개 단체는 아동 돌봄, 엔딩케어, 식수 접근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아동 식사 지원 플랫폼 ‘나비얌’을 기반으로 전국 4000여 개 가맹점과 협력해 아동들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소셜벤처이자 사회적기업이다. ▲망고하다는 유언장 작성과 사전의료의향서 등 ‘엔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마무리를 미리 준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소셜벤처로 올해 9월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을 앞두고 있다. ▲위시빌더는 이동식 정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지역사회와 해외 물 부족 지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단체는 태평양·동천의 시니어 및 주니어 변호사 각 5명과 매칭되어, 정관 정비, 노무, 지식재산권, 개인정보, 계약, 투자 등 단체별 상황에 맞춘 법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재단법인 동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유치원 1000곳에 다양성 존중 교육 보급

삼성복지재단이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해온 삼성어린이집 특성화 프로그램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삼성복지재단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기본교육 과정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 영유아 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나와 다른 타인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소통·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삼성어린이집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삼성복지재단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해왔다. 2024년에는 9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에는 300여 개 어린이집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어린이집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대상을 넓혀 총 1000개 기관에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기본교육 과정은 다양성 존중의 6개 핵심 개념인 존중·소통·공감·조절·배려·용기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개 교육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교사들이 핵심 개념을 학습한 뒤 담당 학급에서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현장 사례와 실천 과제를 함께 제시한다.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심화교육 과정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심화교육 과정은 참여자 간 상호 교류가 가능하도록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되며, 총 5회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삼성복지재단은 오는 10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1월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다양성 존중 실천 사례는 영상과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사이트에서 전국 영유아 교사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본교육 과정 수강 오픈 이벤트는 5월 27일부터 진행되며, 교육은 6월 10일부터

“내가 생각하는 나눔은?”…사랑의열매, 학생 나눔공모전 개최

초·중·고생 대상 글·그림·굿즈 디자인 공모…8월 3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가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대표 나눔 공모전이다.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눔에는 ○○이(가) 있다’를 주제로 글, 그림, 굿즈 디자인 등 세 부문에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및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 소개 등으로, 참가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개인·단체·지도교사 부문으로 나뉘며, 교육부 장관상과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또는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상 이후 해당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별관 내 ‘나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체험관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러쉬코리아, 고객이 반납한 공병으로 ‘곤충호텔’ 만든다…국립생태원과 맞손

자원순환 캠페인 ‘BIB’ 연계해 공병 재활용 곤충 서식 공간·식재화분 조성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는 지난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중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러쉬코리아의 자원순환 캠페인 ‘BIB(Bring It Back)’ 제도와 연계해 진행됐다. ‘BIB’는 매장에 공병 5개를 반납하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1개로 교환하거나, ‘러쉬 어스(LUSH US)’ 멤버십을 통해 보증금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러쉬코리아는 이를 통해 매년 약 20% 수준의 공병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협약 당일 양 기관은 국립생태원 현장에 ‘곤충호텔’을 설치했다. 곤충호텔은 벌과 나비, 딱정벌레, 풀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이 머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고객들이 반납한 러쉬의 폐플라스틱 공병 ‘블랙 팟(275g)’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도심과 자연 생태계 내 곤충들에게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국립생태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러쉬의 블랙 팟을 재활용해 만든 식재화분 300개를 전달하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을 가꾸고 생태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러쉬코리아는 5월 22일부터 전국 15개 매장에서 국립생태원과 공동 제작한 ‘생태정보카드’를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러쉬가

두나무, 한국장학재단과 5년간 청년 지원…75억원 기부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부터 IT 인재 장학사업까지 청년 자립 지원 확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총 7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했다. 이어 2023년에는 4억5000만원을 추가 후원하며 총 74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온 만 39세 미만 청년 7317명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였던 2942명은 두나무 지원금만으로 학자금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또 두나무의 지원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잔여 채무를 모두 상환한 인원도 557명으로 집계돼, 총 3499명이 대출 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나무는 취약계층 대학생 1250명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교육 기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와 연계한 기부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는 2025년부터 UDC 등록비 수익금을 IT 및 블록체인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나무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도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기술 산업을 이끌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아름다운가게, 사회혁신리더 ‘뷰티풀펠로우’ 16기 모집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사회혁신리더 성장지원 사업인 ‘뷰티풀펠로우’ 16기를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 기간은 5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2년 이상 조직을 운영해온 대표자다. 환경 및 다분야 영역에서 총 5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3년간 매월 17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연수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뷰티풀펠로우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사회혁신가들이 지속가능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동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6년간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선발 과정을 세심하게 설계하며, 지원 과정 자체가 사회혁신가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왔다. 심사 과정은 1·2차 서류심사와 대면심사, 워크숍 심사, 현장 실사 및 최종 심사로 이루어진다. 특히 워크숍 심사는 지원자의 문제 해결 방식과 협업 태도, 사회혁신가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많은 지원자들이 해당 과정을 통해 자신의 활동 방향과 조직의 비전을 다시 점검하고, 동료 사회혁신가들과의 연결 속에서 새로운 영감과 동기를 얻었다고 평가해왔다. 아름다운가게는 선발의 공정성과 전문성은 물론, 사회혁신 현장에서 분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혁신 생태계 안에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세심하게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사회문제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렵지만, 변화를 포기하지

ESG·AI 전환기, 사회공헌은 어디로 가야 하나

[현장] 사랑의열매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 북토크“ESG 대응 넘어 외부 파트너십과 더 넓은 사회 의제 연결해야” “기업 사회공헌은 ESG 턱걸이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김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채그로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토크는 지난해 11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출간한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저자인 김소영 연구위원을 비롯해 신혜미 런던대 로열 홀로웨이 경영대학 교수, 고대권 이노소셜랩 대표, 서진석 이노소셜랩 이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실무자 약 6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 ESG 전략이 된 사회공헌, 본래 역할 되짚어야 지난 몇 년 사이 ESG는 기업 경영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책은 국내 ESG 열풍이 본격화한 시점을 2020년 4분기로 꼽는다. 관심은 수치로도 드러났다. 2020년 8월 455건이던 ESG 키워드 보도는 2021년 3월 13배 이상 늘었다. 기업들은 ESG 경영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ESG 평가 대응과 공시 준비, 전담 조직 신설에도 속도를 냈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사회공헌도 ESG 전략 체계 안으로 들어갔다. ESG 평가 지표에 맞게 설계되고, 기업의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서진석 이사는 “2022년과 2025년 사회공헌·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했는데, ESG 체계로의 전환이 현장에서 체감됐다”며 “2022년만 해도 ‘팀원 세 명이 ESG 업무를 하는데 인원도 예산도 부족하다’고 했던 담당자가,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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