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에코나우,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참가자 모집…청소년 100명 선발

5월 29~30일 백두대간수목원서 개최, 신청 5월 5일까지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가 오는 5월 5일까지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생물다양성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식 의제인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에 맞춰 참가자들은 주변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법을 배우며, 멸종위기 동식물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액션플랜을 수립·제안한다. 또한 딘도 캄팔라 IUCN 아시아 대표의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이 열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인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이자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리는 시드볼트가 자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드볼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100명이며, 인구소멸지역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와 UNEP, 에코나우, IUCN 공동 명의의 공식 활동증서를 제공하며, 5월 5일까지 에코나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세대가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마주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느끼고, 시민과학자로서 첫걸음을 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파파존스한국 등이 후원한다. 한편 에코나우는 국내 유일의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3만 4천 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낭독봉사 임팩트 데이터로”…마이오렌지, 사회공헌 성과 수치로

장애 아동 3235명 독서 접근성 확대, 맞춤형 음원 474개 제작 임팩트테크 스타트업 마이오렌지(대표 조성도·이명희)가 삼성서울병원과 사회적기업 (주)알로하아이디어스가 4년간 공동 진행한 ‘낭독봉사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SMC) 사회공헌팀과 알로하아이디어스가 함께 기획한 ‘목소리 기부 동화 낭독 봉사활동’은 독서라는 문화적 권리에서 소외된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단순히 오디오북을 배포하는 차원을 넘어 임직원의 목소리를 통해 장애 아동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를, 임직원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체감하는 효능감을 선물하는 쌍방향 임팩트 프로젝트이다. 마이오렌지는 지난 4년간 축적된 알로하아이디어스의 방대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프로젝트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했다. 특히 텍스트와 설문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성적 활동인 ‘낭독봉사’가 수혜 아동과 봉사자에게 미친 변화를 지표화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목소리 기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총 3235명의 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확대했다. 사업 기간 동안, 474개의 맞춤형 음원 콘텐츠가 제작되어 특수학교를 비롯한 19개 전문 기관에 전달되었다. 또한 독서 보조기기인 ‘담뿍(TOMBOOK)’ 패키지 133세트를 보급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통합 지원 모델을 만들었다. 마이오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이 우리 사회에 있다’는 인식은 참여 전 대비 40.84% 상승했으며, 활동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43점을 기록했다. 마이오렌지는 이번 리포트 발간을 기점으로,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대상으로 한 임팩트 리포팅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아이소리 페스티벌’ 개최…체험 통해 장애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5월 30~31일 인천 개최, 발달장애 청소년 90가정 초청해 직무 체험·고용 상담 프로그램 운영 파라다이스그룹의 비영리 공익 재단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청소년 가족 90가정을 초청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공연을 함께 운영하는 행사다.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2000년 시작된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 아동의 내면의 소리와 생각에 귀 기울이자는 취지로 출발해 문화예술 체험과 놀이, 공연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약 2000명의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올해 행사는 ‘진로 탐색’을 주제로 직무 체험과 상담, 네트워킹을 결합한 페어(Fair)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호텔 디너와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체험한다. 이를 통해 일상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디자인, 공연예술, 유통, 디지털 기술 등 여러 직무 영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키뮤스튜디오(디자이너 직무) ▲하트하트아트앤컬처(오케스트라 및 공연 산업) ▲굿윌스토어 도봉점(기부매장 운영) ▲에이아이웍스(AI 데이터 라벨링)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한 진로 설계를 위한 직무 체험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장애인 고용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복합리조트 운영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파라다이스시티 임직원 봉사 동아리 ‘가온길’은 테이블 매너 교육을 진행하고, 호텔 관련 직무를 소개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 향유 기회 역시 확장한다. 참가자들이 공연과 예술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같은 기간 진행하는 음악 축제 ‘아시안 팝 페스티벌’ 관람을 지원한다.

한국-베트남, 기후기술 스타트업 키우는 투자 플랫폼 만든다

코이카·GGGI·베트남 재무부 협력… 스타트업 30개 육성, 300만 달러 투자 유치 목표 한국과 베트남, 국제기구가 협력해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투자까지를 연계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재생에너지, 친환경 교통 등 탄소중립 전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스타트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7일(현지시각)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베트남 재무부와 함께 ‘탄소중립 준비성 강화를 위한 녹색성장 투자유치 사업’ 착수를 공식화했다. 협약식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으며, 양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순환경제, 친환경 모빌리티 등 녹색 산업 전반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 녹색경제는 연평균 10~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지 기업들은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해외 기업 역시 제도와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 네트워크 한계 등으로 진출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이카와 GGGI, 베트남 정부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녹색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병행하는 구조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Climate Tech Catalyst: Vietnam and Beyond’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2026년과 2027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0개 기업을 선발해 멘토링, 사업 전략 고도화,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투자자 연계,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12개 기업에는 총 24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특히 2026년 사업에는 베트남 실리콘밸리 캐피털(VSV)과

아름다운가게 인천송도점 개점…GS리테일과 손잡고 소외이웃 돕는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아름다운가게 인천송도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2003년 개발 시작 이후 국내 최대 규모 경제특구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현재 송도 거주 인구는 23만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연수구 전체로는 2025년 말 기준 40만9000여 명이 거주하는 인천 내 손꼽히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그러나 정작 기부 기반의 공익형 재사용 매장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온라인 중고 플랫폼은 존재하지만, 시민의 기부 물품을 수거·재판매하여 그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형태는 연수구 전역에서 공백 상태였다. 아름다운가게는 과거 연수구청 내 ‘연수구청점'(2020~2023)과 ‘인천송도점'(2021~2024)이 지역 주민과 함께해왔으나,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공백기를 이어왔다. 이번 인천송도점 오픈은 바로 그 공백을 다시 잇는 것이다. 아름다운가게가 송도를 주목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송도에는 30~40대 실수요 가구가 주를 이루는 대단지 아파트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고, 친환경 소비에 대한 감도가 높은 세대가 밀집해 있다”며 “자원순환을 가치 있는 선택으로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지역적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오픈 파트너로 GS리테일이 참여했고 이날 행사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나눔 사업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전액 사용되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앞으로 인천송도점은 연수구 내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ESG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개인의 기부와 기업의 나눔이 함께 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인천송도점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시민이 나눔의 주체가 되고 그 선택이 어려운 이웃에게 닿는 연결의 공간이

사회연대은행·카카오뱅크·신용회복위원회, 금융위기 청년 지원… “연 1% 초저금리 대출”

공공·민간 협력으로 금융위기 청년 지원…‘프로젝트 다시, 봄’ 확대 추진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금융위기 청년의 신용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다시, 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태훈 카카오뱅크 경영전략그룹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다시, 봄’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의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 재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뱅크와 사회연대은행이 지난해 공동으로 시작했으며, 카카오뱅크는 2025년 6월 기금 조성을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해당 기부금을 재원으로 생계비 대출(최대 300만 원)과 고금리 대환대출(최대 500만 원)을 연 1% 초저금리로 제공하고, 재무 상태 진단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사업은 시중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부결된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는 16일부터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및 ‘프로젝트 다시, 봄’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금융권 대출이 막힌 고객을 ‘다시 살핀다’는 의미와 함께, 이들에게 새로운 ‘봄날’이 오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금융 습관을 개선해 자립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2003년 설립된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창업·운영·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며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자녀 살해 후 자살 생존아동 보호해야”… 비속살해죄 도입 촉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에서 살아남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비속살해죄 도입 촉구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은 극단적인 아동학대임에도, 사회적 논의가 가해자의 상황이나 동기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생존아동의 권리와 보호 문제는 제도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 실제로 사건 이후 상당수의 생존아동이 적절한 보호·관리 조치 없이 위험한 환경으로 돌아가거나, 보호 대상임에도 행정 전산망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생존아동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국가 차원의 체계는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2015~2024년) 동안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으로 최소 151명의 아동이 희생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92명은 생존아동으로 확인됐으며, 평균 연령은 만 9세였다. 전체 사건의 43.1%는 경제적 위기, 돌봄 부담,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살해 후 자살은 사전 학대가 반복된 끝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징후 없이 가정 내 위기가 축적되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행 법률은 학대의 연속성이 인정돼야 아동학대살해(미수)죄 적용이 가능해, 사전 예방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가 차원의 통계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4년 기준 경찰청 통계에서는 비속살해로 사망한 아동이 47명으로 집계된 반면,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사망 통계에서는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으로 사망한 아동이 7명에 그쳐 기관별 기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사건 이후 살아남은 아동에 대한

금융 포용·헬스케어 혁신 이끌 기업 찾는다…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9.0 모집

총 10개 기업 대상 6개월간 엑셀러레이팅 지원상위 5개 기업에 총 1.6억 원 지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이 금융 포용 및 포용적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회혁신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9.0(Inclusion Plus 9.0)’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는 2018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금융·헬스케어 전문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 프로그램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신체적·정신적·재정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포용형 혁신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클루전 플러스 9.0은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 설립 형태 및 업력에 제한 없이 총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인클루전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5월 8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4월 23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지원 방법과 참여 기업의 성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선발 기업에게 6월부터 11월까지 비즈니스 전반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대일 금융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케팅, 법률, 특허 분야 멘토링, IR 피칭 및 투자자 미팅 기회인 ‘스테이지 데이(Stage Day)’ 등이 있다. 최종 단계인 스테이지 데이에서 선정된 상위 5개 기업에는 총 1억6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올해는 지난해 첫 도입된 리더십 및 조직 문화 형성 코칭 프로그램 ‘리더스 마인드(Leader’s Mind)’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출 바우처 연계 지원을 신규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월드비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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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 남기겠다, 나를 돌봐줄 수 있나”…유산기부의 새로운 질문

단체가 보는 K-유산기부의 현실 <5>‘남기는 것’을 넘어 ‘돌보는 것’으로 유산기부 상담 현장에서 최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이 있다. 재산을 사회에 남기겠다는 의사와 함께 “나를 돌봐줄 수 있느냐”는 문의다. 고령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산기부는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돌봄’의 문제와 맞닿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실제로 일부 기관에는 기부 상담을 계기로 관계를 맺고 싶어 하거나, 생애 말기 돌봄과의 연결 가능성을 묻는 사례가 이어진다. 가족 중심의 돌봄 구조가 약해지면서, 유산기부가 관계의 공백을 드러내는 창구가 되고 있다고 분석된다. ◇ 유산이 향하는 곳은 ‘돌봄’…상속 패러다임의 변화 유산기부는 자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관계와 돌봄의 문제이기도 하다. 한 실무자는 “수십억 원대 자산가인 고령 후원자가 상담 과정에서 한 시간 만에 자신의 삶을 모두 털어놓으며 임종과 장례까지 맡아줄 수 있는지를 물어봤다”며 “경제적 여유와 별개로, 돌봄을 요청할 관계가 없는 ‘고립’ 상태를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유산기부 상담은 단순한 후원 안내를 넘어 ‘생애 설계 상담’으로 바뀌는 중이다. 과거에는 자녀가 재산을 상속받는 대신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가 약해지면서, 그 역할을 비영리나 공공이 일부 나누어 맡기 시작했다. 고영주 희망친구 기아대책 IMC본부 차장은 “1인 가구 고령층에게는 단체와의 지속적인 관계와 소통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NGO의 역할이 단순 후원을 넘어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장에서 부딪히는 한계도 분명하다. 기부자는 ‘관계로서의 돌봄’을 기대하지만, NGO는 기부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직접 돌봄이나 후견을

청년의 ‘연금 이해’ 높인다…청년재단·국민연금공단 맞손

‘국민연금 바로 알기 교육’ 공동 추진…맞춤형 재무교육․멘토링 등 연계 지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청년 미래설계 역량 강화 및 연금제도 이해·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연금제도 개선 및 청년·저소득층 지원 확대 기조에 맞춰, 청년세대의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연금 바로알기 교육 ▲맞춤형 재무교육 ▲직무탐색을 위한 공단 탐방·멘토링·채용설명회 ▲청년 참여형 연금문화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국민연금 정책이 청년의 미래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정책 개선 과정에 청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채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연금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금융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안정적인 삶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립과 미래 설계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재단은 현대캐피탈, 농협은행, 지방은행 등 금융권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청년 금융 지원의 범위를 한층 넓혀가고 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연 800만원·해외연수까지…신한장학재단, 장학생 전방위 지원

저소득층·자립준비청년·유공자 자녀 등 장학생 152명 선발2006년부터 3000여 명에게 415억 원 지급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저소득층, 자립준비청년,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다문화 가정 등 올해 선발된 152명의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6년 신한 블루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비·자기계발비(연간 최대 800만 원) ▲금융 교육 ▲취업/진학 멘토링 ▲그룹활동을 통한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 교환학생 및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등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과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신한 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연사 초청 강연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하고 포용과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실천형 리더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경험의 확장’에 집중한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순직유공자 자녀 등 3000여 명에게 총 4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유산기부 세액공제법 지지” 아름다운가게, 기부 제도화 힘 싣는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속 재산의 10% 이상을 기부할 경우 상속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한국형 레거시 10’의 모델을 핵심으로 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법안이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나눔의 계승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아름다운가게에는 고인이 된 자원봉사자의 뜻을 이어받아, 그 자녀들이 봉사와 현금후원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법안 통과 시, 물품기부를 넘어 현금 후원과 유산 기부를 아우르는 구조가 확립되어 국내 기부 문화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보여준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자녀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는 이미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이 통과된다면 이러한 개인의 선의가 제도적 인센티브와 결합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 등 기부 선진국이 유산 기부를 통해 기부 시장의 30%를 견인하는 반면, 대한민국은 유산 기부가 1% 미만에 머물러 있다. 최근 세계기부지수 하락과 기부참여율 저하 등의 위기 속에서 이번 개정안은 개인 재산의 사회 환원을 확대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인 정태호 의원과 박수영 의원이 공동 발의하였고 전국 211개 비영리 민간단체가 입법화 촉구 지지에 참여하며 조속한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