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현직 기자에게 듣는 커리어 이야기, ‘솔루션 저널리즘 오픈토크’ 27일 개최

기자가 되는 과정부터 커리어 선택의 순간까지, 27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현직 기자들이 자신의 커리어 경험을 공유하는 ‘솔루션 저널리즘 오픈토크’가 오는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저널리즘과 언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픈토크는 기자가 되는 과정과 이후 커리어 선택의 갈림길에서 마주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더나은미래와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 코리아 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솔루션 저널리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프로젝트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언론·저널리즘·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열려 있다. 연사로는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와 김인한 머니투데이 기자가 참여한다. 박 대표는 조선일보 기자와 더나은미래 편집장을 거쳐 2020년 ESG·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임팩트온’을 창간했다. 김인한 기자는 더나은미래가 운영하는 공익 분야 저널리스트 양성 아카데미 ‘청세담(청년, 세상을 담다)’ 7기 출신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은 “최근 AI 확산으로 기자의 역할에 대한 정의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저널리스트를 지망하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1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다.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자의 커리어 경로와 사회문제를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을 중심으로 현직 언론인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미래세대가 보는 기후정책…환경재단, 아동청소년 기후위원회 참가자 모집

아동·청소년이 기후정책을 검토·제안하는 참여형 위원회 출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전국 만 12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정책을 검토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기구 ‘아동청소년 기후위원회’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기후위원회’는 기후위기가 아동·청소년의 삶과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기 위해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새롭게 출범한 참여형 위원회다.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접 받는 아동·청소년이 정책 논의 과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위원회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2022년 정의하고 공표한 ‘아동환경권’을 활동의 기준으로 삼는다. 아동환경권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가장 오래 감내해야 할 다음 세대를 하나의 주체로 보호하기 위해 제시된 개념으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권리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환경교육을 받을 권리 ▲환경 활동에 참여할 권리 ▲환경적 선택의 자유 등 5가지 핵심 권리를 포함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만 12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 총 30명이다. 참가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환경재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받는다. 선발은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진행하며, 면접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8일 발표한다. 발대식은 2월 28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다. 선발된 위원은 아동환경권 관점에서 ▲우리 동네 기후안심 지도 ▲미디어 기후위기 레이더 ▲기후수능 실전 대비반 ▲글로벌 기후회의 ▲나도 찐환경 기업 주주 활동 등 5가지 주제 활동에 참여해 기후위기를 분석하고 정책 제안 과제를 수행한다. 활동 결과는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기후정책 영향 평가 보고서와 정책 제안 자료로 정리될 예정이다.

유쾌한반란, 청년들의 시도를 응원하는 ‘챠챠챠 6기’ 모집 시작

활동지원금부터 멘토링까지… 단계별 도전 지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오는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청년 도전 지원 프로그램 ‘챠챠챠(Challenge Chance Change)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챠챠챠’는 도전(Challenge), 기회(Chance), 변화(Change)의 앞 글자를 딴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성패와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인 ‘파트 1’에서는 개인 참가자 최대 35명을 선발해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의 활동지원금과 함께 워크숍, 특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자기 탐색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구체화한다. 특히 올해는 파트 1의 선발 방식을 개편해, 기존 팀 단위가 아닌 개인 참가자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성패나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후 발표회를 통해 최대 10개 팀을 ‘파트 2’ 참가팀으로 선발해, 앞선 단계에서 구체화한 ‘하고 싶은 일’을 4개월간 실제로 실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최대 1000만 원의 활동지원금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이에 준하는 생계 곤란 참가자에게는 생활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해 시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챠챠챠 5기 참여자인 오혜림 씨는 “시작이 두렵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단 시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결과보다 시도 자체를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었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CJ온스타일과 함께 취약계층 위한 ‘희망상자’ 나눔 진행

CJ온스타일 임직원 참여로 생필품과 손 편지로 구성된 희망상자 200박스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CJ온스타일과 함께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2026 CJ온스타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희망상자’ 나눔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CJ온스타일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CJ온스타일과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이 협력해 서초구 방배동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CJ온스타일이 행복한나눔에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으로 마련된 라면·즉석밥·곰탕·세제·마스크 등 생필품 22종을 비롯해 CJ온스타일이 기부한 ‘테일러센츠 비건밤’ 1종,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로 구성됐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현장에서 직접 이웃을 만나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생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은 일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수업 수신율 20%→85%…청각장애 학생 교실에 문자 통역을 도입했더니

SK행복나눔재단, AI 통역 프로젝트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의 성과와 과정을 정리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운영 과정과 변화, 그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인사이트가 담겼다. 교실 수업이 음성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 환경에서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접근성은 오랫동안 구조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 세상파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의 발화를 실시간으로 문자화해 제공하는 AI 기반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학교 수업 현장에 적용해 왔다. 프로젝트에는 전국 초·중·고교 청각장애 학생 240명이 참여했다. 최종 효과 측정 결과, 수업 내용 수신율은 솔루션 도입 전 20%에서 85%로 크게 높아졌고, 수업 이해도 점수도 초기 46점에서 65점으로 상승했다. 학습 태도 변화도 뚜렷했다. 수업에 대한 자신감은 프로젝트 첫해 40%에서 종료 시점에는 100%로 개선됐고, 수업 흥미도 역시 30%에서 75%로 높아졌다. 문자 통역을 통해 학습 참여와 몰입도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리포트는 성과 수치뿐 아니라 그에 이르기까지의 시행착오와 개선 과정을 상세히 담은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실시간 문자 통역 정확도는 초기 약 78% 수준에서 출발해 지속적인 개선을 거치며 최종 96%까지 단계적으로 향상됐다. 세상파일은 현장에서의 선택과 수정 과정을 기록함으로써 사회 변화를 고민하는 기업 실무자와 사회혁신가, 소셜벤처 관계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자료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소보로’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보조공학기기 지원

아산나눔재단, 대학 기후테크 창업문화 확산 ‘아산 유니버시티’ 참가자 모집

교수 및 교내 조직 등 사업 참가자 2월 2일까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는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 교수 및 교내 조직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혁신적인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캠퍼스 내에서 기후테크 창업을 주제로 한 강의와 행사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대학을 기후테크 창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대학원 교수 또는 학과, 창업지원단 등 교내 조직이 기후테크 창업 관련 교과목이나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후테크 창업을 접하고 도전할 수 있는 교육·경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기후테크 창업 관련 교과목과 행사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교과목 지원의 경우 기후테크 관련 수업을 4회 이상 운영하거나, 캡스톤 등 팀 프로젝트를 2개 팀 이상 포함한 커리큘럼이 대상이다. 기본 지원금은 500만원이며, 수강생 규모가 50명 이상일 경우 1000만원, 20명 이상일 경우 1000만원이 지원된다. 행사 지원은 모든 세션과 프로그램이 ‘기후테크 창업’을 주제로 구성된 세미나·특강, 또는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심사·선발하는 경진대회나 해커톤 형태의 행사가 해당된다. 세미나·특강에는 기본 500만원, 경진대회·해커톤에는 10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행사 청중이 100명 이상일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비 외에도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단체 관람 기회와 함께, 아산나눔재단이

‘1원도 빠짐없이’ 전달한 곧장기부, 50억원 넘었다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 회원 2만5000명…연간 모금 15억원 규모 SK행복나눔재단은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의 누적 기부금이 5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운영비나 수수료 공제 없이 100% 기부처에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운영비와 결제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은 재단이 전액 부담하며, 물품 구매 영수증부터 배송 과정까지 기부 전 과정을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에 따르면 2026년 1월 12일 오전 10시 기준 곧장기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50억957만4976원이다. 2020년 12월 론칭 이후 5년 만에 회원 수 2만5000명, 연간 모금액 15억원 규모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자는 2만4858명이며, 곧장기부를 통해 지원을 받은 기부 대상자는 총 19만6682명에 달한다. 재단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기부금 사용 과정을 직접 확인하려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꼽았다. 단순히 금액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전달 과정과 결과까지 확인하려는 기부자들의 관심이 플랫폼의 투명성을 지탱해 왔다는 설명이다. 곧장기부는 최근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기부금 전달 현황뿐 아니라 재단이 부담하는 운영비 내역까지 공개하며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곧장기부는 2023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임팩트 기부’도 도입했다. 기부자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후원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 동화책 제작, 시각장애 학생용 점자 문제집 제작, 뇌병변·지체장애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수 마우스 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후원할 수 있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고하은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앞으로도 기부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을 유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산업공익재단·씨드콥, 청소년 AI 금융사기 예방 나선다

200개 학급 5000명 대상 체험형 금융범죄 예방교육 실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12일 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청소년 대상 AI·딥페이크 금융범죄 예방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총 2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신종 금융범죄가 확산하는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청소년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분석하며 위험을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문 커리큘럼 개발 ▲오프라인 실습교육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 등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 개발 단계에서는 딥페이크, 딥보이스, AI 텍스트 생성, 악성 URL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20여 종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실습교육은 전국 200개 학급, 총 5000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금융사기 이해–대응–보호로 이어지는 3단계 체험형 교육 모델을 적용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범죄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LMS 플랫폼을 구축해 중·고등학생 수준별 8종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1000명의 추가 참여를 통해 교육 범위를 확대한다. 재단은 교육 기회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대상의 65%를 지방과 농어촌 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권역별 전문 강사를 배치해 수도권 쏠림을 완화할 방침이다. 온라인 LMS 운영을 통해서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교 안팎에서 연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기기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실리콘밸리서 ‘K-임팩트 스타트업’ 선보여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참여 기업 7곳 데모데이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위펀더에서 현지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우수 임팩트 스타트업들이 북미 시장에 안착하고 현지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6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 허슬펀드(Hustle Fund)와 공동 주최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장애인 이동·정보 접근성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AI 기반 체내 삽입형 IoT 캡슐로 가축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노우’ ▲에너지 소비 없이 작물을 열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냉각 필름 기술을 개발한 ‘이옴텍’ ▲버섯 균사체 기반 식재료로 지속 가능한 대체식품을 공급하는 ‘머쉬앤’ ▲식물 유래 나노셀룰로오스 기술로 이차전지 바인더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에이엔폴리’ ▲계단과 험지를 이동하는 ‘AI 피지컬 휠’ 기술을 보유한 ‘코봇시스템’ ▲간호사 맞춤형 업무·생활 필수 제품을 기획·공급하는 ‘널핏’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 점자 생성 솔루션을 개발한 ‘오리누’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육성된 K-임팩트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실리콘밸리 데모데이가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돼, 세계 무대에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무대…제4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개최

하트-하트재단, 중·고교생부터 성인까지 참가자 모집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을 위해 ‘제4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통합과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발달장애인만을 대상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음악 콩쿠르다. 지난 3년간 총 5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국내 주요 음악대학 교수진과 저명 연주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중·고등부와 대학 및 성인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 현악, 관·타악, 성악 등 네 개 분야로 나뉘며,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예선은 제출된 연주 영상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3월 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부문별 금상 수상자 8명이 선발되고, 이들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결선 경연에 참가한다. 결선을 통해 최종 대상 수상자 1명이 선정된다. 결선 진출자에게는 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하는 연주회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기업인 하트하트 아트앤컬처(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2월 4일까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라며 “향후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 48명, ‘키움로드’ 통해 진로의 길 찾다

예강희망키움재단, 진로·학습 설계 코칭 프로그램 1기 졸업식 개최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TP타워 4층 키움증권 교육장에서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 진로 코칭 프로그램 ‘키움로드 1기’ 졸업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키움로드’는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학습 설계 기반 코칭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선발된 50명 가운데 48명이 수료해 수료율은 96%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48명과 코칭 전문가 10명, 학부모와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키움로드 탐험길 돌아보기’ 활동을 통해 지난 과정을 되짚고, 마트료시카 꾸미기와 선물 릴레이 등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활동 영상 상영과 졸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기간 동안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청소년 7명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 그릿상, 성장상이 수여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면 결국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며 “진로 고민이 많던 시기에 키움로드에 참여해 진로를 정했고, 대학 합격이라는 성과까지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이사는 “키움로드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이었다”며 “졸업식에서 참가자들의 표정과 태도를 통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사회혁신적인 대학이 사회혁신가를 키운다

전공과 진로를 넘어 ‘경험’으로 설계된 사회혁신 커리어의 출발점 한양대 사례로 본 사회혁신 이니셔티브의 조건과 한계 사회혁신은 특정 전공이나 직업군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내건축디자인, 경영학, 산업공학을 전공한 세 명의 청년은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사회혁신을 접했고, 이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재설계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대학에서 사회혁신을 개념이 아닌 경험으로 접했다는 점이다.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한 이정인 씨는 수업을 통해 사회혁신을 처음 알게 됐다. 사회혁신은 전공과 무관한 영역이라고 생각했지만, 수업에서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는 단체를 인터뷰하며 돌봄의 사각지대를 접했고, 이후 전공 수업에서 수용자 부모와 자녀가 만나는 접견 공간을 설계 주제로 삼았다. 공간 디자인이 사회문제 해결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파이낸스경영학을 전공한 조수연 씨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사회혁신융합전공 수업을 선택했다. 사회혁신을 막연히 사회복지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하던 그는 수업과 인턴십을 통해 이 영역이 요구하는 전문성과 가치지향성을 체감했다. 졸업 후 대기업인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의미와 효능감을 느끼기 어려웠고 결국 회사를 떠나 사회혁신 조직 임팩트리서치랩에서 일을 하고 있다. 산업공학을 전공한 백경은 씨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사회적기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캠퍼스 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기부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임팩트 지향 조직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거쳐 영리 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녀는,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자신의 업무를 임팩트 관점에서 해석하며 일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양대학교에서 사회혁신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양대는 2018년 사회혁신융합전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