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들은 만18세가 되면 사회로 나와야 합니다. 보호종료아동이죠. 이런 친구들이 기업에 연계돼 취업해도 보통 1~2주, 길어봤자 3개월 안에 그만둬요. 답답한 마음에 기업 대표님들과 아이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어요. 그때 알게 됐어요. 아이들에게는 일자리보다 ‘정서적 자립’이 필요하다는 걸요.” 김성민(36)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보육원에서 자랐다. 그가 자랐던 보육원의 일상은 폭력과 굶주림이었고, 마음은 항상

제206호 2020.09.15.
구례 어느 농장주의 이야기
호주제 폐지됐지만… ‘부성우선 원칙 거부’이유로는 성인 성본변경 안 된다?

30대 A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어머니 성을 따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상담한 기관마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A씨가 성을 바꾸겠다고 결심한 것이 ‘부성주의 반대’라는 신념 상 이유였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성을 바꾸는 ‘성본변경’은 법원의 허가를 받게 돼 있는데, 부모의 이혼 등 ‘일상생활의 현저한 어려움’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A씨는 “호주제가 폐지됐고, 분명히 판례엔

“영상 콘텐츠 전성시대… 비영리단체도 소외되는 일 없어야죠”

리듬오브호프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미디어봉사단체다. 미디어 분야 기술을 갖춘 대학생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사례자를 알리는 영상이나 카드뉴스 등 모금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게, 지금은 80명의 봉사단이 훨동하는 단체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활동 방식은 단순하다. 기관이 리듬오브호프에 영상 제작을 의뢰하면 단원들이 사례를 검토하고 글·후원 영상·포스터 등을 제작해 모금 플랫폼에 게시한다. 활동 구조는 단순하지만

작은 손재주로 만든 큰 변화…장애인 삶 살피는 세심한 관심이 비결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기업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이하 ‘청생원’)’가 작은 기술로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청생원은 지난 2018년부터 청력 향상을 위한 수술인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앞둔 청각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감싸는 뜨개커버와 고정핀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신현상의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이코노미 시대가 왔다

세계적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임팩트 이코노미(impact economy)’가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차원의 임팩트 이코노미는 2014년 50조 원 규모에서 2018년 250조 원 규모로 5배 성장했으며 그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 한다. 글로벌임팩트투자네트워크(GIIN:

제206호 2020.09.15.
구례 어느 농장주의 이야기
이일 변호사
이일 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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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향한 부정적 여론이 ‘난민 인정’ 문턱만 높인다”
김도희 변호사
김도희 변호사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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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은 위험하다? 그저 도움이 좀 더 필요할 뿐”
이진혜 변호사
이진혜 변호사이주민센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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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마주할 때마다 오히려 제가 성장하죠”
김용진 변호사
김용진 변호사공익사단법인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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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조직 위한 ‘법률적 판’ 깔아주는 일이 제 사명이죠”
배광열 변호사
배광열 변호사공익사단법인 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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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진 발달장애인, ‘사회적 안전망’ 절실…후견인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