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싸우는 자립은 끝”…기아대책, 자립준비청년 공익활동가 모집

‘마이리얼자립캠프’ 25일까지 접수…1박2일 집중 교육·가산점 혜택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자립준비청년의 공익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5 마이리얼자립캠프’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당사자 중심 공익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캠프로, 기아대책이 2022년부터 운영해온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특히 ‘공익활동 실전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내걸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025 마이리얼자립캠프-1기 공익활동가 양성 및 실전 프로젝트’ 포스터. /희망친구 기아대책

모집 대상은 전국의 20세~34세 보호연장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리 기록 앱 ‘마음결 미니’ 1년 이용권이 제공되며, 기아대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혜택도 부여된다. 신청은 기아대책 홈페이지 내 소식란을 통해 가능하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제도 사각지대 속에서 홀로 싸우고 있다”면서 “이번 캠프는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사회에 전하고, 변화를 이끄는 공익활동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