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를 공유하고 다름을 이해할 때” 지속가능한 협력의 조건

버리던 물류 유니폼 754벌, 굿즈로 재탄생…‘회수물류’가 자원순환망으로

사회문제 풀 자본, 더 모으기보다 ‘잘 잇는 법’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리더스서밋’초기자본이 다음 투자 불러와…혼합금융·인내자본 사례 주목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자본이 아니라, 자본을 연결할 수 있는 설계입니다.” 김정태 MYSC 대표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리더스서밋에서 던진 말이다. 이날 논의를 관통한 화두는 ‘자본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였다. 정부의 보조금, 기업의 자금과 사업 역량, 재단의 기부금, 금융기관의 대출과 투자 등 사회 곳곳에 흩어진 자본의 성격은 서로 다르다. 어떤 자본이 먼저 위험을 감수하고, 어느 단계에서 다음 자본을 끌어들일지 설계해야 사회문제 해결의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 위험·수익·임팩트…“자본마다 할 일이 다르다” 이날 리더스서밋의 전체 진행을 맡은 강창모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이를 ‘자본의 역할 분담’으로 설명했다. 정부, 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재단 등이 각자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감당할 수 있는 위험과 요구하는 성과가 달라 자금이 파편화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강 교수는 “서로 다른 성격을 정확히 이해해 그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고 연결하는 것이 더 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자본 연결 시 검토해야 할 4가지 요소로

대학의 미래를 묻다…‘임팩트 대학’의 가능성
대학임팩트얼라이언스 x 한양대, ‘대학의 미래, 미래의 대학’ 세션 “미래 대학의 성공은 ‘이 대학이 존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더 건강해지고 공존하며 지속가능해졌는가’라는 질문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박준규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이 화두는 다중 위기 시대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압축한다. AI의 급격한 확산과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 지역소멸과 인구감소까지 거대한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은 어떤

청년 지식축제서 전 세대 문화축제로…현대차 정몽구 재단 ‘ONSO FESTIVAL’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던 청년 중심의 지식축제가 명동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복합문화축제로 확대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드림 소사이어티와 명동대성당, 가톨릭회관 앞마당 등에서 ‘2026 ONSO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각자의 속도로 우리는 연결된다’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ONSO FESTIVAL은 재단의 소셜 임팩트 플랫폼인 온드림

3년 차 사회적가치 페스타, ‘모이는 행사’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9월 21~22일 코엑스서 개최…400여 기관 참여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기관별 활동을 소개하는 행사를 넘어 기업·정부·사회적경제조직·시민이 실제 협업 상대를 찾는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부스와 세션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기관끼리 만나는 별도 자리를 만들고, 일반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기업 아닌 ‘지역경제 전체’에 투자한다…무너지는 지역경제 살리는 실험
2026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6>일본은 지역 리더와 사업, 인도네시아는 수요·금융까지 연결 “지역에 투자하는 것과 그 지역에 임팩트를 만드는 것은 반드시 같은 일은 아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지난 18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 지역재생 세션에서 기관이나 자본을 옮기는 것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구

[사회혁신발언대] 베네수엘라에서 만난 ‘일상’의 의미

[박훈의 나눔과 세금] 세상을 바꾸는 기부와 세금

[사회혁신발언대] 전 국민의 손길이 ‘약손’이 되기를 바라며

신한금융, 12개 자회사 CEO 승계절차 돌입…임추위 역할 강화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2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자경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역할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경영승계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자경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의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임추위 역할을 확대했으며,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해 자회사 CEO 후보 심의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자경위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통합작업을 진행 중인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통합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신한리츠운용 임현우 사장을 신규 추천했다고 전했다. 임현우 사장은 부동산 업권과 금융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의 사장을 맡고 있다. 향후 양사 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그룹 부동산 사업 밸류체인 경쟁력

국토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 공급…청년 월세 지원·공공임대 확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을 포함한 공공주택 119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향후 5년간 주거복지 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은 것이며, 양질의 공적주택 다량 공급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의 질 개선을 달성해 주거 사다리를 보완하고 전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발표에 따르면 공적주택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24만호, 총 119만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신혼·양육가구에 32만8000호,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미혼청년에 24만3000호, 고령가구에 5만4000호를 각각 푼다. 전체의 52.5%에 해당한다. 청년과 노인 사이에 끼여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중장년층 등에게는 56만3000호를 공급한다. 생애주기에 맞는 주택과 금융·주거비 지원도 늘린다. 혼인했다는 이유로 주거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앤다. 신혼부부가 정책대출을 신청할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일반가구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대출을 허용한다. 일반가구 소득 기준은 디딤돌대출 6000만 원, 버팀목대출 5000만 원이다. 혼인 전 승인받은 버팀목대출의 금리 부담도 낮춘다. 현재는 대출을 받은 뒤 혼인으로 소득 기준을 초과하면 0.3%포인트(p)의 가산금리가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이를 0.15%포인트(p)로 절반 낮춘다.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유도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 언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정책 성과공유회-서울 주택정책,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오 시장은 2021년 이후 주택정책 성과와 향후 공급 계획을 밝히고, 정비사업과 공공주택, 주거사다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 시장은 먼저 서울시의 신규 정비구역 지정은 연평균 35곳으로 직전 10년간 연평균 17곳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 도입 후 214개 구역, 30만7000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됐고 통상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은 약 2년으로 줄었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주택은 168곳, 4만3000호가 조합 설립 단계에 진입했다. 향후 서울시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각 단계의 기간을 계속 줄여 2031년까지 모두 31만호를 착공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에서 확보되는 공공주택은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등 청년·신혼부부용으로도 공급한다. 정부의 8·13 대책에 대해서는 “수년간 건의해 온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일부가 반영됐지만,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사업성과 속도를 떨어뜨리는 규제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을

iM유페이, 청소년 안전 의식 제고 공모전 후원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유페이(대표이사 윤재웅)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iM유페이는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제3회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iM유페이는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안전을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식을 높이기

AMD, 시총 1조 달러 돌파…美 반도체 기업 사상 4번째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00조 원)을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간) 배런스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AMD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 급등하며 615.52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4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AMD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모델 확산에 따라

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10월 베타 서비스 시작
KT(대표이사 박윤영)가 국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KT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 빌딩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의 AI’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T 컨소시엄(이하 KT컨소) 주요 기업 대표와 16개 참여 기업의 사업책임자(PM)가 참석해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성과를 공유하고 다름을 이해할 때” 지속가능한 협력의 조건

대형로펌 변호사가 시민사회로 간 이유…“필요한 법 만들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