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인형 하나 팔릴 때마다 1000원 기부…야생동물 보호 나선다

히말라야 야생동물 담은 ‘알프탈’ 컬렉션 출시매장 전시·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야생동물 관심 높인다 이케아 코리아가 히말라야 야생동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국내 자연 보전 활동을 확대한다.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기부해 국내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고, 동물원 사육환경 개선과 어린이 대상 자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26일 경기 고양시 이케아 고양점에서 ‘알프탈(ALPTALL) 컬렉션 미디어데이’를 열고 생명다양성재단, 서울대공원과 추진하는 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생명다양성재단과는 판매 연계 기부를 통해 국내 생태계 복원 사업을 지원하고, 서울대공원과는 이케아 가구를 활용해 레서판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알프탈은 이케아가 스웨덴 야생동물 보전센터 노르덴스 아크(Nordens Ark)와 세 번째로 협업해 개발한 어린이 컬렉션이다. 레서판다, 눈표범, 마눌고양이 등 히말라야 일대에 서식하는 동물 8종을 본뜬 봉제인형과 침구, 러그, 컬러링북 등으로 구성됐다. 봉제인형의 겉감과 충전재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 인형 판매로 생태계 복원 지원…레서판다 사육환경도 개선 이케아 코리아는 알프탈 컬렉션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재단이 추진하는 ‘리와일딩(Rewilding·재야생화)’ 사업에 사용된다. 리와일딩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해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하는

앤트로픽, 비영리 전용 AI 도구 출시…뭐가 다를까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이 비영리단체의 업무를 지원하는 ‘클로드 포 논프로핏(Claude for Nonprofits)’ 전용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이번 도구는 30개 비영리단체와 공동 개발했다. 지난 26일 AP통신에 따르면, 클로드 포 논프로핏은 별도의 AI 모델이 아니라 기존 생성형 AI ‘클로드’에 비영리단체용 기능과 할인 요금제를 결합한 서비스다. 단체는 사업계획서와 지원서 초안 작성, 정책·현장 데이터 분석, 보고서 요약, 후원자 소통문 작성, 행정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비영리 업무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도 연결할 수 있다. 재단·공모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Candid, 비영리 모금·회계 플랫폼 Blackbaud, 기업 기부·자원봉사 플랫폼 Benevity와 연동된다. Google Workspace와 Microsoft 365, Slack, Asana 등 조직이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와도 연결할 수 있다. 실제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미국 뇌전증재단은 환자 대상 24시간 정보 제공에 클로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제구조위원회는 현지 협력기관과의 소통과 긴급 구호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한 인신매매 방지단체는 750개가 넘는 주정부 정책을 분석했고, 푸드뱅크는 식품 배송 일정과 후원자 소통 업무를 개선하는 데 활용했다. 엘리자베스 켈리 앤트로픽 공익 활용 부문 책임자는 “이 사업은 공익법인으로서 앤트로픽의

[박훈의 나눔과 세금] 법정에서 배운 기부의 신뢰, 세법이 할 일

기부하면서 소송을 떠올리는 사람은 드물다. 소송까지 내다봤다면 애초에 지갑을 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판결문에는 기부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기부자가 대학을, 장학재단이 세무서를, 종교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다툰 사건들이다. 소송은 신뢰가 깨진 자리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거꾸로 읽으면, 기부의 신뢰를 누가 지키고 누가 흔드는지, 그리고 세법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보인다. 기부에 세제 혜택을 더 주자는 말을 꺼내면 늘 같은 질문이 돌아온다. 공익법인을 어떻게 믿느냐, 결국 조세회피에 쓰이는 것 아니냐.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믿는 일은 기부자에게 맡기고, 법과 정부는 꼭 필요한 안전장치만 두자. 의심을 앞세워 문을 닫아 두면 지켜지는 것은 세금이 아니라 의심이고, 잃는 것은 기부다. ◇ 뜻은 적힌 만큼만 지켜진다 2003년 한 향토기업인이 한 지방 국립대에 305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195억 원을 먼저 냈다. 새 캠퍼스 땅값으로 쓰일 것이라 믿었는데, 대학이 상당 부분을 연구비와 건물에 쓰자 나머지 110억 원은 낼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대학이 뒤늦게 유감을 표했지만, 재판의 결론은 달랐다. 약정서에 적힌 용도는 ‘캠퍼스 건설 및 연구지원기금’으로 넓었고, 용도를 적어 두었다고 해서 받는

홍수 7일 전 예측하는 AI…구호금도 미리 보낸다

임팩트 테크<3> 구글·GiveDirectly의 AI 재난 구호구글 AI로 홍수 위험지역 예측, 피해 전에 105달러 지급 “지원금이 꼭 필요한 순간에 도착했습니다. 홍수로 피해를 볼 수 있었던 재산을 미리 대피시키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2024년 나이지리아 코기주에서 홍수를 앞두고 현금 지원을 받은 한 여성의 말이다. 매년 홍수 피해를 겪는 이 지역 주민들은 물이 불어나기

투자자 84% “ESG 고려해 투자”…기업 지배구조 중요성 커졌다

FTSE 러셀, 24개국 자산보유기관 402곳 조사지속가능투자 반영 비율 1년 새 11%p 상승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지속가능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투자 결정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하는 자산보유기관 비율이 1년 만에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기업이 공개하는 ESG 정보의 품질은 지속가능투자를 확대하는 데 가장

“의료 AI 기술은 빙산의 일각…인프라·제도 없인 확산 어려워”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서 의료 AI 확산 조건과 한국의 역할 조명 “글로벌 보건에서 AI 혁신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알랭 라브리크 세계보건기구(WHO) 디지털헬스·AI 국장이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글로벌 보건을 위한 Health AI 기술의 새로운 지평’ 포럼에서 한 말이다. 그는 보건 현장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와

“CEO는 낮에는 웃지만 밤에는 운다”…‘CEO의 날’ 만든 손홍락 대표

[인터뷰] 손홍락 시이오파트너스 대표·월간CEO& 발행인“매년 10월 25일, CEO의 헌신과 도전 응원하는 날 되길” “CEO는 낮에는 웃지만 밤에는 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출을 올리고 직원들의 급여를 챙기고 주주들의 기대에도 부응해야 하는 자리죠. 그만큼 외롭고 책임이 무겁습니다.” 손홍락 시이오파트너스 대표는 ‘CEO의 날’을 만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월간 경제경영 전문지 ‘CEO&’을 발행하며 17년간 수많은

더나은미래 특별기획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2200명으로 확대…“초기 완벽히 파악 못해 송구”

KB국민은행의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정보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진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은 26일 기존 침해사고에 대한 감독당국과 관계기관의 정밀 분석 결과 2091명의 정보유출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정보 유출 인원은 고객 1631명, 임직원 460명으로 파악됐다. KB국민은행은 “새로운 해킹으로 인한 유출은 아니고 기존 침해사고 발생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밀 재검증한 결과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뿐 아니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직업정보, 연소득, 예금 잔액, 계좌번호, 대출 거래 내역, 신용등급, 신용카드 연체정보 등이 포함됐다. 전·현직 임직원의 경우 이름과 직원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소속 부점, 발령·퇴직 연월일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 대부분 고객의 유출 항복은 4개 수준으로 고객별로 유출된 항목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KB국민은행에서는 지난달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발생해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다. 은행 측은 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반도체 호황에도 청년 취업은 한파 여전…“AI 성장에 양질 일자리 감소”

최근 반도체 중심의 경제 성장 구조,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청년고용이 질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은 ‘청년고용 부진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청년 고용 문제에는 산업구조 재편, AI 기술 변화, 경직적 노동시장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전제로 상용직을 1차 노동시장 종사자, 그 외 임시·일용직을 2차 노동시장 종사자로 구분해 청년 고용 실태를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이후 15∼29세의 청년층은 1차 노동시장 진입을 기다리기보다 취업 눈높이를 낮추고 2차 시장으로 진입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졌다. 배경으로는 정보기술(IT)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이 지목됐다. 상용직 고용 창출력이 낮은 IT 제조업이 생산을 주도하는 반면, 상용직 채용은 비(非) IT 제조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여전히 높아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이 1차 노동시장 수요 확대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노동 수요 정체는 전 연령층으로 분산되기보다 청년층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2022년 말 생성형 AI 도입도 청년 고용에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었다. AI 노출도가 높은 직무와 산업을 중심으로 경력직 선호가 강해지면서, 청년층이

파독 간호사 만찬 찾은 박근혜…“父, 발전한 우리나라 보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파독 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서 부친을 추모했다. 박 전 대통령은 25일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파독 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 100여 명, 재독영남향우회,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 세계총연합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추모 제례, 추도사, 박 전 대통령 생전 육성 청취,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아버지께서는 오직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든 것을 바쳐 일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평소에 우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아버지께서도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시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고 저 역시 같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한 위대한 DNA가 우리의 핏줄 속에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한양행, 희귀질환 ‘고셔병’ 인식 제고 앞장…신약 개발 속도

유한양행이 희귀 유전질환인 고셔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글로벌 캠페인에 뜻을 보탰다. 유한양행은 26일, 국제고셔연합(IGA)이 주최하는 ‘2026 세계 고셔병의 날’ 캠페인에 2년 연속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계 고셔병의 날은 IGA가 2014년 환자와 의료진, 제약바이오 업계 등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연대를 촉진하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LG전자, 서랍형 냉동고 갖춘 얼음정수 냉장고 ‘LG 스템’ 출시

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인공지능(AI)과 서랍형 냉동고가 적용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를 선보인다. LG전자는 AI와 서랍형 냉동고로 더 편리해진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를 26일 출시했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와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얼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냉동·냉장 모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컨버터블 기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서랍형(Drawer) 타입의 신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양쪽으로 여닫는 하단 냉동고를 중칸과 하칸으로 구성된 서랍형로 바꿨다. 허리와 다리의 굽힘 정도, 자세 유지에 필요한 근육 사용량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분석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서랍을 열면 위에서 식재료를 한눈에 확인하고 꺼낼 수 있어 허리를 깊이 숙이거나 무릎을 꿇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중칸(컨버터블 드로어)에는 냉동과 냉장은 물론 식재료에 맞는 보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컨버터블 기능이 적용됐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에서 이유식, 밀키트, 유제품, 와인, 김치, 육류,

CJ올리브영, 공식 크리에이터 그룹 셔터브리티 8기 모집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뷰티 커뮤니티 ‘셔터(Shutter)’에서 활동할 공식 크리에이터 그룹 ‘셔터브리티’ 8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셔터’는 올리브영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뷰티·웰니스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SNS형 앱인앱 커뮤니티다. 올리브영은 4년째 공식 크리에이터 그룹 셔터브리티를 운영하며 다양한 제품의 실제 사용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CEO는 낮에는 웃지만 밤에는 운다”…‘CEO의 날’ 만든 손홍락 대표

[인터뷰] 손홍락 시이오파트너스 대표·월간CEO& 발행인“매년 10월 25일, CEO의 헌신과 도전 응원하는 날 되길” “CEO는 낮에는 웃지만 밤에는 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출을 올리고 직원들의 급여를 챙기고 주주들의 기대에도 부응해야 하는 자리죠. 그만큼 외롭고 책임이 무겁습니다.” 손홍락 시이오파트너스 대표는 ‘CEO의 날’을 만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월간 경제경영 전문지 ‘CEO&’을 발행하며 17년간 수많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온 그는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의 고충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기업의

“신생 재단이라 가능한 시도”…예강희망키움재단이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방식

2026 기업공익재단 리포트<10>[인터뷰] 양윤모 예강희망키움재단 사무국장마약 중독 회복 가정·이주배경 청소년 등 지원 공백 발굴스포츠·진로 교육 등 대상별 지원 방식도 도전 “초기 재단인 만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마약 중독 문제도 그중 하나입니다.” 양윤모 예강희망키움재단 사무국장은 최근 <더나은미래>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중독 회복 가정 지원사업을 시작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재단이 올해 새롭게 주목한 대상은 마약 중독에서 회복 중인 당사자와 가족이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