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무대에 태양광, 이케아엔 수선소…‘콜렉티브 임팩트’의 진화

[세상은 여전히 따뜻한 法] 공익활동이 변호사에게 남긴 것
로펌 변호사에게 공익활동(Pro bono)은 단순한 사회공헌이나 시혜적 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건을 경험할 기회이자 변호사로서의 직업적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된다. 치열한 현장에서 타성이나 번아웃에 빠지지 않고 변호사 업무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힘 역시 공익활동에서 나온다. 때로는 가슴 깊이 남는 뜻밖의 추억을 선물하기도 한다. 필자는 2010년 4월 법무법인 광장에 입사해 16년째 도산 분야 전문 변호사로 일해왔다. 이와 동시에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간사로서 로펌 내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조율하는 업무를 병행해왔다. 별도의 공익재단이나 전담 변호사를 두는 다수 로펌과 달리 광장은 법인 소속 구성원들이 직접 공익소송과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현업 변호사들이 삶의 현장과 맞닿은 다양한 공익 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그간 맡았던 공익소송은 다양했다. 박태환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이 문제 된 민사 가처분 사건, 6·25전쟁에 비군인 노무자로 참전했다가 사망한 이의 유가족을 위한 국가유공자 비해당 결정 처분 취소소송, 장애인 참정권 차별을 문제 삼은 행정소송, 메르스 사태 당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중단에 맞서 제기한 차별구제조치 소송, 다수의 난민 불인정

[유한양행-유일한 아카데미] “코딩 몰라도 앱 만든다”…청년들이 AI로 설계한 헬스케어 해법
‘바이브 코딩’으로 정신건강·의료 접근성 문제 해결책 구현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정신건강과 의료 접근성, 의약품 오남용 등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앱과 데이터 모델로 구현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문법을 직접 익히는 대신 자연어로 필요한 기능을 설명하고 결과를 수정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드는 수업이다. 30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7회차 교육에서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문제기반학습(PBL)이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조별로 발굴한 제약·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바탕으로 해결 모델의 초안을 설계하고, AI를 활용해 기능과 논리를 점검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제안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업 마야크루의 오준호 대표가 맡았다. 오 대표는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와 바이브 코딩의 활용법을 설명하고, 최종 발표를 준비 중인 각 조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바이브 코딩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소프트웨어 코드나 웹

클래식 넘어 국악으로…‘온소 스테이지’가 넓힌 전통예술 무대
아쟁의 묵직한 선율 위로 한량무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졌다. 공연장 한쪽에는 장인이 만든 전통 부채가 전시됐고, 관객들은 전통차와 다과를 곁들이며 여름밤의 풍류를 즐겼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9일 저녁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온소 스테이지(ONSO STAGE)’의 7월 공연 ‘한량, 오늘을 거닐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시민 100여 명이

학위는 땄지만 연구는 막막…정몽구재단, 박사후연구원 8명 지원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독립적인 연구자로 자리 잡기까지 겪는 이른바 ‘연구 데스밸리’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박사후연구원의 독립 연구를 지원하는 ‘CMK 과학기술 펠로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펠로우 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사후연구원은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초기 경력 연구자다. 연구 역량이 본격적으로 축적되는 시기지만, 고용이

기아대책, 베네수엘라 지진 이재민 긴급구호 확대…5억 원 지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약 5억 원을 지원받아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해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오는 8월부터 약 6개월간 현지 파트너 기관인 ‘프레파라 파밀리아(Prepara

CJ온스타일·행복한나눔, 자립준비·이주배경청년 인턴십 지원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은 CJ온스타일과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이주배경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인턴십 사업 ‘호프온 펠로우십(HopeOn Fellowship)’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 과정에서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조직에서 근무하며 직무를

[임팩트의 행방불명] 오래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사려 깊은 시선

[기후 유니버스] 기후위기 앞에서 무력한 당신에게

[박훈의 나눔과 세금] 모금에도 유행이 있다, 세금은 그 유행을 아는가

‘가전·전장사업’이 견인…LG전자, 2분기 사상 최고 매출·영업이익 달성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액 23조8265억 원, 영업이익 1조5791억 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9%,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가전 사업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전장사업 확대가 전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매출 확대 효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상경영 체제 운영, 작년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관세 환급액의 일회성 반영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기업간거래(B2B) 매출은 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였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 매출은 6600억 원으로 5% 늘었으며 해외 시장 확대도 이어졌다. 생활가전(HS)사업본부는 매출액 7조757억 원, 영업이익 6859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첫 7조원을 넘겼으며, 분기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48억 규모 매수…사전공시 규정 최대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개인명의로 처음 매수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장내매수를 통해 SK하이닉스 보통주 3260주를 매입했다. 취득 금액은 매수일 종가 기준 약 47억8564만 원이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최 회장은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최대주주인 SK스퀘어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해 왔다. SK스퀘어가 보유한 1억4610만주(20.00%)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총 1억4612만8151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의 이번 매수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과 SK하이닉스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그룹 총수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최 회장의 이번 SK하이닉스 주식 매입 규모를 두고도 업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과 주요 주주 등이 50억 원 이상 또는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을 거래할 경우 거래 계획을 30일 전에 미리 공시해야 한다. 해당 금액 이상을 추가로 매수하려면 누적 거래금액이 50억 원 이상이 돼 거래 계획을 사전 공시해야 하며, 실제 매수는 공시일로부터 최소 30일 뒤에 가능하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더나은미래 생활TIP] “그 사람 명함 어디 있지?”···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사용해볼까?
“김대리! 그 때 그 회사 담당자 연락처 좀 알려줘. 명함을 잃어버렸어.” 비즈니스 현장에서 주고받은 종이 명함은 관리가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명함을 다시 찾기도 힘들다. 변경된 연락처 정보를 종이 명함에 적어놓는 것 자체도 의미 없는 일이다. 명함 관리 앱 ‘리멤버’는 종이 명함을 디지털 정보로 바꿔 인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상대방의 직위·직급·직책이 바뀌거나 근무처가 변경될 경우, 알림 정보를 통해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앱의 핵심 기능과 사용 절차를 정리했다. ◇ 계정 생성 및 내 명함 등록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리멤버 앱을 검색해 설치한 뒤 앱을 실행한다. 카카오톡, 구글 계정 또는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다. 이어 본인의 모바일 명함을 등록한다. 명함이 없는 경우에는 이름, 회사명, 부서, 직책,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항목을 입력창에 입력한다. 해당 정보는 다른 사람에게 모바일로 전송하는 기본 데이터로 활용된다. 공개 여부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 상대방 명함 촬영 및 데이터 입력 명함 수집의 핵심은 촬영 과정이다. 앱 하단 중앙에 위치한 명함 등록

6월 생산·소비·투자 다 늘었다…6년 만에 최대폭 증가
6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나면서 석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5월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2020년 6월(2.9%)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6.4% 늘었다. 특히 반도체(4.5%), 자동차(15.4%), 기계장비(8.6%) 등이 생산 확대를 이끌었다. 전자부품(-10.4%)과 컴퓨터(-4.9%)는

iM금융그룹, 계열사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 박차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연수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iM뱅크와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계열 자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집합 연수로 진행됐으며, 소비자보호 중심의 KPI 설계 우수사례, 금융감독원

한화그룹 경영진 인사 단행…김승연 회장 세 아들 나란히 승진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오너 3형제가 나란히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됐다. 한화그룹은 30일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8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수장이 부회장,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청각장애 아이돌을 세계적 K팝 스타로…차해리 대표의 ‘발버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