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기업 판단 기준은”…한·미·싱가포르 경영자 3인이 말하는 기업의 가치

6조7000억으로 큰 임팩트투자…일반펀드와 수익성 비교해보니
2002년 300억 원서 22년 만에 220배 성장…전체 벤처펀드 시장의 12%투자기관 22곳 모두 공공자금 받은 경험…민간 장기자본 유입은 과제 국내 임팩트투자 시장이 6조 원대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임팩트펀드는 일반 벤처펀드보다 기준수익률은 낮았지만 실제 거둔 재무성과는 비슷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공공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민간 장기자본과 후속 투자, 투자금 회수경로가 부족해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보고서 ‘임팩트투자 생태계 현황과 과제’를 발간했다. 연구에는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신현상·강창모·최승호 한양대학교 교수, 김하은 한양대학교 박사과정 연구자가 참여했다. 임팩트투자는 재무적 수익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사회·환경적 성과를 의도적으로 추구하는 투자다. 일반적인 ESG 투자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위험을 투자 판단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임팩트투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투자 목적에 포함하고 성과를 측정·관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구진은 2002년부터 2024년까지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DIVA)에 등록된 펀드 자료를 분석했다. 국내 임팩트 투자기관 2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운용사 관계자들과 심층 면담도 진행했다. ◇ 임팩트 지향 펀드 301개·6조7000억 원 규모 분석 결과, 임팩트 지향 펀드의 운용자산은

AI가 기부도 대신하는 시대…인간에 남은 역할은?
KSoP 필란트로피포럼 2026, ‘AI와 필란트로피의 미래’ 논의모금·교육·기업재단 등 현장 사례로 살펴본 AI 시대 인간의 역할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미국 AI 연구기관 METR에 따르면 AI가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과업의 길이는 약 7개월마다 두 배씩 늘어났으며, 최근 1년 동안에는 그 주기가 약 4개월로 단축됐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8년에는 일주일, 2029년에는 한 달 분량의 업무까지 AI가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에 기부와 나눔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5일 서울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KSoP 필란트로피포럼 2026’에서 이같은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필란트로피소사이어티(KSoP)와 상명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AI와 필란트로피의 미래: 알고리즘에서 알트루이즘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알트루이즘(Altruism)은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이타주의를 뜻한다. 발표자들은 비영리 현장과 모금, 대학 교육, 기업공익재단의 사례를 통해 AI 시대에도 인간이 맡아야 할 역할을 짚었다. ◇ “AI는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AI의 확산은 비영리 현장에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사회연대경제 위한 ‘가치금융신협’ 설립 추진…11일 국회서 논의
사회주택·의료·돌봄·재생에너지 등 금융 수요와 자금 선순환 방안 모색 (가칭)가치금융신협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가치금융신협 설립동의자 결의대회 및 국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가치금융신협은 시민과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함께 출자하고 운영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금융기관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사회연대은행·KB국민은행, 대부업 성실상환자에 이자 50% 지원
금융교육 이수 조건으로 최대 12개월간 이자 50% 지원…1인당 100만 원 한도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 완화와 건전한 금융생활 회복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1·2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높은 이자를 부담해 온 금융취약계층 중 일정 기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이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기

도시 침수부터 전기차 화재까지…사회문제 해결 나선 스타트업 8곳
환경재단·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8기 데모데이서 기술·사업 성과 공유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DB금융센터에서 교통·환경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교통·환경챌린지’ 8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8기 참여기업 5개사와 이전 기수인 6~7기 우수기업 3개사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환경재단이 주관하고 DB손해보험이 함께하는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안전과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을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 무엇이 필요할까…국회서 제도 개선 논의
사랑의열매·민병덕 의원실, 24일 국회 토론회 개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자산 나눔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랑의열매가 주관하며,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DADA)와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후원한다.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디지털자산 수령·매각을 허용하면서 디지털자산 기부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기후 유니버스] 청년을 위한 기후 일자리는 어디에

[AI 시대, 필란트로피를 묻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선의를 대신할 수 있는가

[AI 시대, 필란트로피를 묻다] 인공지능 시대, 대학은 다시 인간을 가르쳐야 한다

코스피, 장 초반 급락 ‘블랙 프라이데이’ 현실화…5000선 턱걸이
코스피가 6일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블랙 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가 연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 하락한 505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 내린 5263.26에 출발해 낙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장중 4911.28까지 밀리며 5000선마저 무너졌다.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불거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우려가 6일 국내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폭락하며 50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지수가 8% 이상 하락하면서 오전 9시3분께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주식 매매거래가 20분간 전면 중단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지난달 15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다시 발동됐다. 거래 재개 이후에도 매도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오전 9시34분께에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769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오픈AI, 해킹 예방하는 보안 특화 모델 ‘GPT-6 사이버’ 공개
오픈AI가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실제 악용 가능성까지 검증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놓았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GPT-6 사이버(GPT-6 Cyb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대규모 소프트웨어 코드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실제 공격이 가능한지 검증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수정안까지 제시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오픈AI는 GPT-6 사이버의 공격 수행 능력을 자체 안전성 평가체계인 ‘준비태세 프레임워크(Preparedness Framework)’에서 최고 단계인 ‘치명적(Critical)’으로 분류했다. 이전 모델의 ‘높음(High)’보다 한 단계 높아진 것으로, 고도로 보안이 강화된 시스템에서도 사람의 개입 없이 작동 가능한 제로데이 공격 코드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한다. 오픈AI에 따르면 알려진 취약점을 실제로 악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익스플로잇짐(ExploitGym)’에서 GPT-6 사이버는 48.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전 모델의 32.1%보다 16.4%포인트 높은 수치다. 실제 환경을 모사한 서버에서 복잡한 보안 작업을 수행하는 ‘리모트익스플로잇벤치(RemoteExploitBench)’ 초기 평가에서는 과제의 95%를 완료했다. 한편 오픈AI는 모델의 공격 역량이 고도화된 만큼 일반 이용자에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우선 고급 사이버보안 연구를 수행하도록 승인받은 ‘데이브레이크 레드(Daybreak Red)’ 고객 중 일부에게만 API와 코덱스(Codex)를 통해 제공하고, 향후 전체 승인 고객으로

코스피 5000선 붕괴·서킷브레이커 발동에 경제 수장 ‘F4’ 긴급 소집
코스피 급락과 서킷브레이커 발동 등 증시가 연이틀 요동치자 금융당국 수장들인 이른바 ‘F4’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 데 이은 추가 회동이다. 참석자들은 증시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 등 시장 변동성을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89포인트(8.76%) 급락한 4911.91을 기록했다. 장중 5000선이 무너지면서 오전 9시3분34초부터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6.65포인트(6.88%) 내린 631.76을 나타냈다. 전날에도 코스피는 5.28% 하락한 5383.80, 코스닥은 5.11% 내린 678.41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F4는 이날 회의에서 주식시장 이외에도 외환·채권시장 동향과 대외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하고,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경우 필요한 안정 조치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LG전자가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2026 Google Ads Impact Awards)’에서 인공지능(AI) 엑설런스상(AI Excellence)과 미디어 성과상(Media Achievement)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LG전자는 구글의 광고·마케팅 시상식인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Google Ads Impact Awards)‘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는 구글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현하고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하나금융, 창사 첫 개인주주 간담회 개최…주주환원 정책 설명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개인주주들과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주주환원 정책 설명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창사 이래 첫 번째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을 믿고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개인주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최태원, 9440억 규모 SK 주식 매각, 재산분할 대금 마련…증시 급락에 긴급 소집, 신용융자 담보비율 3개월 면제
코스피, 장 초반 급락 ‘블랙 프라이데이’ 현실화…5000선 턱걸이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됐다…‘AI 동맹’ 본격화 오픈AI, 해킹 예방하는 보안 특화 모델 ‘GPT-6 사이버’ 공개 ◇최태원, 9440억 규모 SK 주식 매각…재산분할 대금 마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재산분할금을 마련하기 위해 SK㈜ 주식 9440억 원의 매각을 완료했다.

K-바이오의 다음 성장동력은…제약사·벤처·투자사 한자리에
K-바이오 인사이트 포럼 2026, 산업 성장 전략 논의유한양행, 공동개발·상업화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추진투자 위축 속 오픈이노베이션과 바이오 신기술 개발 주목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약 개발뿐 아니라 투자 확대와 기업 간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약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후속 신약 확보에 나서고, 자금

우리은행,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 선정…기후부 장관상 수상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2026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6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좋은 기업 판단 기준은”…한·미·싱가포르 경영자 3인이 말하는 기업의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