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제주에서 혁신을] 스타트업 13곳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48억원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참여 13팀 사업기간 기업가치 101.2% 성장도내 공공·민간기업과 협력해 시너지 제주 바다에서 사막화를 일으키는 불가사리와 성게 껍데기 같은 해적생물을 수거하는 기업이 있다. 폐어망이나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만 거둬들이는 곳도 있다. 이들은 해양생태계를 망치는 요소들을 회수해 소재화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친환경

손편지 3000만통, 보낸 아이도 받는 아이도 삶이 바뀌었다
손편지 3000만통, 보낸 아이도 받는 아이도 삶이 바뀌었다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 공동기획희망편지쓰기대회 15주년 국내 초등생이 보낸 편지개도국 아동에 희망 전해 세계시민교육 일환으로2008년 부산지부서 시작매년 200만명 참여 “저개발국 아이에게 보낼 편지를 쓰던 한 학생이 눈물을 뚝뚝 흘려요.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그 아이 처지에 공감했대요. 자기 아빠도 외국 나가서 돈 버는데, 그

필리핀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글레이스'에 참여한 나보타스 지역 학생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세계시민교육, 해외에선 ‘필수’ 한국에선 ‘선택’

필리핀 교육부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글레이스(GLACE·Global Learning through Active Citizenship Education)’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범 운영했다. 10주간 진행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인권, 평등, 다양성 등 주제를 골라 토론을 벌이거나 봉사 활동을 했다. 활동비는 필리핀 교육부가 전액 부담했다.

김옥희(오른쪽) 대한적십자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대응팀장이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슈의 발리 사임 초투르 스타디움에 마련된 이재민 텐트촌에서 한 아이와 그림을 그리며 대화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튀르키예로 간 NGO] “우리가 더 강해질 때까지 함께해주세요” 이재민 아이가 남긴 詩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다.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건물 17만3000채가 부서졌고 임시 대피소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190만명이 넘는다. 재난 발생 직후 한국 NGO 활동가들도 현장으로

박해성 굿네이버스 긴급구호대응단원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아다나(Adana) 공항에 도착해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굿네이버스
[튀르키예로 간 NGO] 여진 공포에 야외서 쪽잠 자는 사람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다.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건물 17만3000채가 부서졌고 임시 대피소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190만명이 넘는다. 재난 발생 직후 한국 NGO 활동가들도 현장으로

박한영 한국월드비전 국제구호·취약지역사업팀 대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안타키아(Antakya)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본인 제공
[튀르키예로 간 NGO] 긴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다.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건물 17만3000채가 부서졌고 임시 대피소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190만명이 넘는다. 재난 발생 직후 한국 NGO 활동가들도 현장으로

(왼쪽부터)사처리장 긴급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한 포항제철소 퇴직 직원 이원홍씨, 김수학 포항제철소 제선부 명장, 배동석 광양제철소 제선부 명장. /포스코
시니어의 힘… 사라진 옛기술로 용광로 살렸다

[재난, 그 후] 포스코 조기 정상화의 ‘숨은 영웅’ <끝> 시니어들 노하우로 고비마다 문제 해결쇳물 모래밭에 부어 긴급대응 나서기도MZ 직원들 아이디어도 빠른 복구에 한몫 “선배님, 이틀 안에 되겠습니까?” “설계 도면 짤 시간도 없네요. 일단 해 봅시다.” 전 직장 동료의 전화를 받은

지난 7일 경기 성남의 그리드위즈 사옥에서 만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성남=김종연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스타트업 불모지는 옛말… 에너지 시장이 급변한다”

[인터뷰]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전력 시장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의 오차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전력 수요와 공급 원리는 저수지로 설명할 수 있어요. 저수지 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물이 언제 얼마나 들어오는지, 또 나가지는지 정교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수위를 365일 24시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기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RE100 달성의 필수 조건... 국내외 대기업도 뛰어들었다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RE100 달성의 필수 조건… 국내외 대기업도 뛰어들었다

국내 가상발전소(VPP) 시장은 초기 단계다. 가상발전소 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프라 산업이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소규모 전력중개 시장 개설로 첫발을 뗐다. 재생에너지 등 분산자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사업자 간 계약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태양광·풍력 비중 높은 유럽 ‘VPP 시장’ 주도

아이슬란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수요를 100% 충당하는 국가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지각 활동이 활발하고, 화산 폭발이 잦아 지열을 이용한 발전이 쉽다. 또 U자형 계곡이 많고, 편서풍이 불어 수력 발전도 용이하다. 이 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아, 자연스레 이를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재생에너지로 ‘질 좋은 전기’ 마음껏 쓰려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전기 공급이 원활한 나라로 꼽힌다. 관련 업계에서는 ‘질 좋은 전기’라고 말한다. 해외 어느 나라보다 전기 요금이 저렴하고, 정전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간혹 정전이 발생해도 복구가 빠르다. 이처럼 질 좋은 전기를 공급하려면 전력망 주파수가 안정돼야 한다. 전력 수요와 공급을

국내 스타트업 엔씽은 컨테이너 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DB
전문가 50인이 말하는 올해 소셜섹터 전망은?

[2023 소셜섹터 키워드 10] 달라지는 ‘소비 문화’활력 생기는 ‘비영리’ 기후위기,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당면한 위기 속 불안과 무언가 일어날 거란 기대가 공존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았다. 지난 한 해 소셜섹터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유독 컸고, 재계에서는 ESG 열풍이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