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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목소리 모아 법·제도 바꿨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 옹호 사업 10년 성과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러 사건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었다. 올 초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이른바 ‘n번방’이라는 디지털 아동 성착취 사건도 있었다. 2019년 ‘민식이법’ ‘하준이법’ 등 피해 아동 이름을 딴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모두의 칼럼] 우리는 임팩트재단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NGO를 흔히 ‘비영리조직’ ‘비영리재단’ 등으로 부른다. 어떤 조직의 정체성을 규정하는데 ‘비(非)’라는 부정형용사로 불리는 것이 조금은 서글프다. 누군가의 특성을 말하는데 ‘무엇이 아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보편적이진 않다. 그런데 비영리조직에는 이를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공공조직이나 영리조직으로 불리는 곳은 공공성 혹은

여론은 모금단체 불신하고, 기부자는 모금단체 신뢰한다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 공동기획[2021 기부의 재발견]③기부에 관한 오해와 진실 비영리단체는 칭찬보다 매 맞는 일이 익숙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영리단체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면 기다렸다는 듯 분노의 댓글이 수백 건씩 달린다. 비영리 투명성 논란이 일 때마다 관련 뉴스에 달리는 댓글 의견 역시 비난 일색이다. 비영리단체를

프랑스 이어 영국도 ‘원전’ 확대…“글로벌 에너지 대란 탓”

유럽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국이 에너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원자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 정부도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다시 늘린다는 계획이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영국 정부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
[모두의 칼럼] SH-사회주택, 공존과 경쟁을 촉구합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오세훈TV는 “2014억 원…사회주택이라는 이름으로 낭비된 서울시민의 피 같은 세금” 등의 표현으로 사회주택을 비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사회주택 업계는 ‘신뢰할 수 없는 통계로 사회주택을 왜곡하며 주택 정책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서울시장의 SH 공사가

다음세대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육성사업 3기 시작…신생 단체 7곳 선정

다음세대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3기’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사회문제를 스타트업처럼 혁신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비영리단체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로 선정된 신생 비영리단체는 7곳이다. 이들은 사업비, 인건비 명목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단체마다 최대 2명까지 비영리스타트업

美 푸드뱅크, 식품 공급량 전년 대비 38% 증가

취약계층에 식품을 지원하는 미국 푸드뱅크(Food Bank)의 식량 공급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 시각) AP 통신은 미국 전역의 200여 푸드뱅크들의 식량 공급 수치를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푸드뱅크는 지난해 1분기에 식량 약 49만9000t을 배급했으나, 올해 같은

세계 인구 85%,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영향권

세계 인구의 약 85%가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메르카토르 지구 공통자원·기후변화 연구소(MCC) 연구진은 11일(현지 시각)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방식으로 1951~2018년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논문 10만2160건을 분석했다. 전

남수단 월드비전 식량 부족
코로나發 인플레이션 “전 세계 기아 인구 1억6000만명 늘었다”

지난해 기아에 처한 인구가 전년보다 약 1억6100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식료품 가격 상승과 소득 감소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다. 13일 한국월드비전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식량 쇼크: 코로나가 야기한 식량위기’를 최근 발간했다고

화재 잇따르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아마존 파괴로 지구온난화 가속”…브라질 대통령, ICC에 피소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됐다. 12일(현지 시각) 기후·환경법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국제환경단체 ‘올라이즈(AllRise)’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마존 열대우림 개발정책이 전 세계 부정적인 기후변화에 직접 관련이 돼 있다”며 그를 ICC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9년 1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온실가스 배출은 국경 초월한 아동 권리 침해”

유엔 아동권리위원회(CRC)가 11일(현지 시각) 한 나라의 온실가스 배출이 다른 국가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 배출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2개국 아동 16명이 제출한 아르헨티나·브라질·프랑스·독일·터키 등 5개국 정부의 책임을 묻는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이날 발표했다.

獨 대기업들 “기후변화 대책 수립하라”…차기 정부에 공개서한

독일 대기업들이 차기 정부에 기후변화 대응책 수립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11일(현지 시각) AP통신은 독일의 69개 대기업이 차기 정부에 집권 100일 이내에 “독일을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명확한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개서한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는 화학 회사인 바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