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시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에 부상을 입은 임산부를 자원봉사자들이 옮기고 있다. /AP 연합뉴스
WHO “러, 우크라 산부인과·어린이병원에 폭격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산부인과, 어린이병원 등 의료시설까지 공격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 사이에 우크라이나 의료시설이 24번이나 공격당한 것을 확인했다”며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시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카카오 제공
카카오 김범수 설립 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사회혁신조직에 100억원 지원한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조직에 총 100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국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다. 11일 사회공헌재단 브라이언임팩트는 ‘임팩트 그라운드(Impact Groun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6개 혁신조직을 선정했다고

싱가포르 전자폐기물 업체 테스의 한 직원이 금속 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1일 테스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조선DB
[폐기물, 금맥이 되다] SK가 전자폐기물 선점 경쟁에 뛰어든 이유

전 세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을 타고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선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태양광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친환경 전환의 이면에는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처리 문제가 있다. 유엔이 지난 2020년 발표한 ‘글로벌 전자 폐기물 모니터 2020’

우크라이나를 떠난 가족이 폴란드 기차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우크라 어린이 100만명 피란길… 전체 난민의 절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2주간 피란길에 오른 어린이가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난민 200만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다. 9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현지 민간인 피해 실태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러셀

9일(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현지인. /EPA 연합뉴스
글로벌 기업들 ‘탈러시아’ 잇따라 선언… 러, 자산국유화로 대응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잇따라 러시아 내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러시아 정부는 해당 기업의 자산을 국유화하겠다며 맞불을 놓고 있다. CNBC,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맥도날드·스타벅스·코카콜라·펩시 등 글로벌 기업은 러시아에서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조선DB
[폐기물, 금맥이 되다] 빌 게이츠도 뛰어든 폐기물 시장

성장 산업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폐기물 업체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미국 폐기물 업체 웨이스트매니지먼트(WM)와 리퍼블릭서비스(RSG)가 대표적이다. WM과 RSG는 미국 폐기물 시장의 26%, 20%를 점유하는 대형 기업이다. RSG의 주가는 지난 7일 기준 127.96달러로 1년 전에 비해 약 33.8% 올랐다. WM도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농산어촌 초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에 참여한 학생들.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정몽구재단, 농산어촌 교육격차 해소 ‘온드림스쿨’ 개강

현대차정몽구재단은 농산어촌 초등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드림스쿨’을 개강했다고 8일 밝혔다. 온드림스쿨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소외 환경에 놓인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농산어촌 초등학교 91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약 33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기 중에는 교육

세계은행 '2022 여성의 일과 법' 보고서 /세계은행 제공
세계은행 “韓 여성의 경제적 권리, 남성의 85% 수준”

전 세계 여성이 누리는 경제적 권리는 남성의 76.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85% 수준으로, OECD 평균보다 10%p 낮았다. 세계은행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여성의 일과 법’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매년 여성의 경제적 기회에 영향을

ESG
“ESG 성과, 경영진 보상으로”… 국내 기업들 자체평가지표 잇따라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경영진 보상과 연계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ESG를 경영평가에 활용하기 위한 자체평가지표를 개발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ESG와 경영진 보상을 연계하고, ESG 자체평가지표를 개발한 국내외 기업의 사례를 정리한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대표이사
[한수정의 커피 한 잔] 여성 농부들, 커피 산업의 주인이 되다

2013년 네팔. 커피 수확이 한창인 3월 초. 깊은 산 속 커피 농장 새벽 한기는 뼈가 시릴 정도다. ‘커피를 따러 가야 하는데’ 생각하면서도 침대 속 따뜻함을 물리치기란 쉽지 않다. 커피를 사러 농가를 방문한 나의 게으름 저편으로 산중 그녀들의 아침은 분주하다. 마당에

6일 오후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계곡 인근에서 산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산림청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경북·강원 산불로 서울 면적 32% 잿더미… 월드비전, 3억원 규모 긴급구호

나흘째 이어지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의 산불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이르는 산림이 불 탄 것으로 추정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북·강원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1만9553ha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6만520ha)의 약 32%에 이르고, 여의도

국민이 꼽은 ESG 잘하는 기업은?… ‘근로 재해 예방하고 워라밸 지키는 기업’

우리나라 국민은 근로 재해를 예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ESG 우수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국민 7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잘하는 기업 특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3·5·8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조사로, ‘착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