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까지 ‘위코(WeKO)’ 7기 100명 모집… 12월까지 활동
코이카와 ODA를 세계에 알리는 콘텐츠 기획 및 실행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창의적인 공적개발원조(ODA) 홍보 아이디어를 세계에서 실현할 글로벌 서포터스 ‘WeKO(위코)’ 7기를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위코는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에 코이카와 ODA를 알리는 글로벌 응원단이다. 2019년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며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을 가졌다.
올해 위코 7기 모집 슬로건은 ‘가장 나다운 자기개발, 가장 우리다운 개발협력’이다. 코이카는 ‘나다운 성장’을 중시하는 최근 자기개발 트렌드와 ‘우리다움’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글로벌 책임 강국 실현의 비전을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코이카는 위코 7기를 기존 운영 방식에서 발전시켜 지원자의 창의적인 ODA 홍보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활동 전반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직접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발전시켜 실제 국내외 현장에서 실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서포터스 활동은 국내와 글로벌 두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에 맞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서포터스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코이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글로벌 서포터스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파원 역할을 맡아 협력국의 ODA 수혜자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개도국 사업 현장을 취재해 현장 콘텐츠를 제작한다.
코이카는 올해 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지원자의 스펙보다 코이카와 ODA를 창의적이고 기발하게 알릴 수 있는 홍보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보 아이디어는 대국민 캠페인, 광고나 다큐멘터리 콘텐츠, 인스타툰이나 챌린지 같은 SNS 콘텐츠, 슬로건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위코 7기는 국적·인종·성별 등에 상관없이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국내 부문 40명과 글로벌 부문 60명 총 100명이다.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글로벌 부문은 코이카 ODA 사업 수혜자나 협력 대상국 출신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코이카 서포터스 모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면접 대상자는 발표 후 6월 29~30일 온라인 메타버스에서 화상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가 이뤄지며, 8월 8일 열리는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개월간 ‘위코 7기’로 활동한다.
코이카는 서포터스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기관 안팎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전략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포터스는 코이카의 공식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 우수팀 및 우수 개인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 파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위코 활동을 마친 후 코이카 홍보 인턴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코이카는 서포터스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기관 안팎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전략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포터스는 코이카의 공식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 우수 팀 및 우수 개인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 파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위코 활동을 마친 후 코이카 홍보 인턴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