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카드 이벤트·캠페인

‘착한카드’ 발급 시 스코노코리아 운동화를… ‘착한가족 봉사단’ 모집도 대한민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하나SK카드, 국내 대표 5개 비영리 단체(월드비전·국제기아대책·굿네이버스·한국컴패션·(재)바보의나눔)는 올 한해 ‘착한카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착한카드’는 발급 및 사용만으로도 연회비, ‘더나은미래’의 5000원 기부금에 최대 3%의 적립 포인트가 기부되는 이름 그대로 ‘착한’ 카드입니다. ‘착한기업’ 스코노코리아는 이 같은 뜻에 동감하여, 오는 27일까지 캠페인 참여자 3000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합니다. ‘착한기업’ 스코노코리아는 또한 올 한해 캠페인에 참여해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수만 켤레의 운동화를 선물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독자 여러분이 착한카드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기부도 실천하고 선물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캠페인 웹페이지(good.chosun.com)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편 ‘착한카드 캠페인’은 월드비전, 스코노코리아와 함께 ‘착한가족봉사단’을 모집합니다. ‘착한가족봉사단’은 착한카드 발급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월 1회 정기적으로 도시락 세팅·세척·배달 등의 봉사를 통해 시간과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봉사단 전원에게는 월드비전의 봉사활동 확인증,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의 감사장, 스코노코리아의 운동화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착한가족봉사단 안내 ●대상: 착한카드 발급자 40명(자녀 동반 가능) ●요일: 매월 자신이 정한 주 금요일(예. 매월 첫째주 금요일) ●시간: 오전 10~12시, 오후 1~4시(오전·오후 중 택일) ●신청: 이메일(good@chosun.com)로 신청. 신청시 이름, 연락처, 봉사 희망 일시 기재.

더나은미래 17호 광고 후원 주인공 ‘굿네이버스’ ‘한국컴패션’

이번 ‘더나은미래’ 17호 광고 후원의 주인공은 ‘굿네이버스'(www.gni.kr)와 ‘한국컴패션'(www.compassion.co.kr)입니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이 부여하는 NGO 최고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개발 NGO입니다. 국내와 해외 23개국에서 아동권리보호 사업과 긴급구호, 제3세계 개발사업 등 전문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컴패션은 1952년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어린이양육기구입니다. 현재 10개의 파트너 국가와 함께 전 세계 26개국 120만명의 어린이를 후원자와 1:1로 결연하여 영적, 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음 번 지면광고 후원의 대상이 되고 싶은 단체 혹은 재단은 csmedia@chosun.com으로 그간의 활동내용과 저희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간략히 보내주시면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공익단체를 위해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노란색 이동카페 버스 만나면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

공정무역으로 거래되는 ‘공기 좋은 치아파스의 맛있는 커피’를 거리에 세워진 노란색 이동카페 버스에서 맛볼 수 있다. 이동카페 버스는 전국을 다니며 공정무역을 알리고, 커피 한 잔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금액이 적립되어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홈 아이들에게 10년째 ‘엄마 손맛’ 전해

자원봉사모임 죽우회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그룹홈에서는 김미자씨를 비롯한 8명의 죽우회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줄 만두 1000개를 금세 빚어냈다. 조복순(49)씨는 “그룹홈에 김치가 많은데 놔두면 쉴 것 같아서 모조리 김치만두를 빚은 후 아이들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에 얼려두었다”며 어머니 특유의 잔반 처리 감각을 뽐냈다. 죽우회는 지난 10년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그룹홈에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챙겨주고 있는 자원봉사자 모임이다. 이 그룹홈은 주로 학대, 방임을 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가정에서 분리해 일시 보호하는 소규모 아동 보호시설이다. 죽우회는 2000년부터 그룹홈 식사 봉사를 시작했다. 동사무소 새마을문고 봉사부터 노인복지관, 중증 장애인 보조까지 다양한 자원봉사를 해온 어머니들은 그룹홈 아이들을 만난 후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어머니들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이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외로운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해주고 싶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하면 더 맛있을까를 고민하는 죽우회 어머니들에게서 아이들은 ‘엄마’의 향기를 느낀다. 김희자(47)씨는 “센터에 들어서면 엄마한테 안기듯 폭 안겨 오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럴 때 가장 흐뭇하다”고 말했다. 죽우회 김미자(55) 회장도 “어느 날 그룹홈의 한 아이가 다가와서 ‘(아줌마는)우리 엄마랑 닮았어요’라고 말하는데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룹홈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자 어머니들은 눈이 반짝거렸다. 김미애(52)씨는 6년 전 부모의 방임 때문에 비쩍 마른 채로 그룹홈에 왔던 5살짜리 여자 아이 이야기를 꺼냈다. 김씨는 “몸에 힘이 없어 벽을 잡아야 간신히 몸을 일으켰던 아이가

해외로 진출하는 사회적 기업가들

“도우려고 시작한 일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 안 쓰는 저사양 컴퓨터 저개발 국가선 귀한 정보화 도구 사회 물정 어두운 동티모르人 커피농장 일궈주고 판도 개척 기술지원으로 청년실업 해소… 저렴한 현지 상품으로 흑자 달성 최근 사회적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고 있다.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사회적 기업이 해외 저개발국의 자립까지 돕게 된 것이다. 이들 사회적 기업은 한국의 발전된 기술을 저개발국에 전파하고 수익을 얻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편집자 주 “어떤 초등학교 교사가 사흘이나 차를 타고 와서는 단 두 시간 만에 컴퓨터 수리를 받고 돌아간 적이 있어요. 컴퓨터가 안 켜져서 안에 든 아이들 정보를 볼 수가 없다며 발을 동동 굴렀는데, 1500원짜리 전원장치 하나로 간단히 컴퓨터를 고쳐주니까 너무 고마워하더라고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사회적 기업 ‘컴윈’의 권운혁(43) 대표는 몽골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뿌듯해했다. ‘컴윈’은 폐컴퓨터나 프린터 등의 부품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업체로, 전체 직원 23명 중 65%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고용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04년부터 공공기관에서 버리는 컴퓨터를 가져다 그중 80%는 재조립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20%는 몽골·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저개발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기증해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현지 학교를 방문해 부품비만 받고 AS도 해준다. 삼성 같은 한국 브랜드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아, 중고 부품 값도 만만치 않다. 현재 컴윈 전체 매출액의 10% 정도가 해외부품 판매수익에서 나온다.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과 달리 많은 저개발 국가에는 컴퓨터가 귀하다.

복지사가 행복해야 더 행복한 서비스 전한다

사회복지는 사람이 좌우한다고 한다.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것도 사람이고,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찾아내서 전달하는 것도 사람이다. 한마디로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에 따라 복지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 그러나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보고서를 보면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3년간 일선 사회복지관 직원 중 47%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겼다. 직원의 절반가량이 직장을 떠났는데 남아있는 직원들이 업무를 잘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퇴직이 많은 이유는 처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평균 연 급여수준은 사회복지사급이 2000만원, 과장급이 되었을 경우 2900만원 정도다. 올해 대기업 대졸 초임 연봉이 평균 3300만원, 중소기업이 2200만원 수준이다. 직무 관련 자격증을 가진 비율이 88%에 육박하는 이들이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 역시 ‘인적자원관리’ 영역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별 사회복지관이나 위탁법인의 노력과 더불어 보건복지가족부, 지자체 수준에서의 정책적인 대안이 모두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회복지관 운영 경비의 상당 부분이 지자체 보조금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관의 운영에 있어 보조금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복지관의 세입 총액 중 보조금 수입이 60% 정도다. 따라서 보조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사회복지관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자체별로 보조금 수입이 차이 나는 부분은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 연인원을 두고 보았을 때 인천의 사회복지관 이용자는 평균 15만명 수준이고, 광주는 15만6000명 수준이다. 그러나 보조금 수입은 인천이 54억6000만원,

막대한 치료비에 비해 지원비는 한숨만…

장애아동 바우처 실태 올해 다섯 살이 된 딸 아이를 둔 엄마 김선진(가명·36)씨는 작년 여름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김씨는 ‘자폐성장애’ 진단을 받은 딸을 동사무소에서 장애아동으로 등록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를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담당자는 “자폐성 장애 2급으로 등록은 가능하지만 제도가 바뀌어 한 가정에 두 명의 장애 아이가 있거나, 부모가 중증장애인이어야 재활치료바우처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활치료바우처의 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해서 제대로 몰랐던 담당 직원의 착오였다. 결국 구청까지 찾아가 바우처 대상자 선정기준을 문의한 김씨는 민정(가명)이의 장애인 등록 후 3개월 만에 바우처를 받았다. 현재 민정이는 치료 비용으로 한 달에 16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는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등 6개 유형의 장애를 가진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제도다. 2009년 초부터 시행된 지 2년이 넘었지만 현장 동사무소에서는 아직도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을 몰라 부모들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김씨는 “장애인 복지카드와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를 받고 나면 동사무소에서 안내책자를 주지만 그 전까지의 과정은 전부 스스로 정보를 찾아야 했다”며 “통제하기 어려운 아이를 데리고 필요한 절차를 알아보고 서류를 준비하는 것까지 모두 개인의 몫이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치료지원 비용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자폐성 장애 같은 경우 빠른 진단과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보니 다섯 살 민정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어마어마하다. ‘무서워서 한 번도 계산해본 적 없다’는 김선진씨를 설득해 들어본 치료비용은 한 달에 대략 250여만원. 유치원 격인

전국평균소득 100% 이하만 혜택 지정기관에서 언어·미술치료 받아

장애아동 치료지원 서비스 이렇게 받아라 정부가 장애아동의 치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은 크게 세가지다.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와 ‘지역사회 서비스바우처’,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치료지원 서비스’다. 재활치료바우처와 지역사회 서비스바우처를 받으려면 전국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회 서비스바우처는 장애인 등록 없이 의사진단서나 교사의 소견서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만 6세 이상이 재활치료바우처를 받으려면 장애인 등록을 해야만 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장애아동 치료지원 바우처를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액이다.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에 의해 소득 판정을 받고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만 혜택받을 수 있다<표 참조>. 가구원 수에 따라 그 액수는 달라지고 건강보험료 고지액이 기준을 초과한 경우라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인 경우에는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바우처 전용카드 등을 통해 제공된다. 신용카드는 모든 은행을 통해서 만들 수 있지만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 계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바우처 전용카드 발급에는 은행 계좌가 필요 없다. 정부지원액은 매달 말일 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바우처를 받으면 정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언어, 미술, 음악, 놀이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제공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복지부에서 받은 바우처보다 더 많은 치료를 원할 경우는 개인 부담으로 추가 이용해야 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와 지역사회 서비스바우처는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다. 장애 등록이 돼 있는 한 재활치료바우처는 계속해서 받을 수 있으나, 지역사회 서비스바우처는 최대 2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반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공하는 치료지원 서비스는 소득과는 관계가 없다.

[알립니다] 잠재된 에너지와 가능성을 고민…’문화예술교육 세미나’

세계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의 트렌드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국내에서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5면 이에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와 ㈜CS컨설팅&미디어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실제로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한 이들이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지, 해외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기업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 각 부문에 잠재된 문화예술교육의 에너지를 어떻게 모아낼지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정부와 기업 사회공헌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문화예술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담당자들이나,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업·공공·예술단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정 및 장소: 2011년 2월 17일(목요일) 오후 3~5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참가신청: csmedia@chosun.com으로 신청기관·참석자·참석인원을 포함한 메일을 보내주세요. ●참가비: 없음 ●문의: (02)725-5521

‘착한 카드’ 발급 시 스코노코리아 운동화를… ‘착한가족 봉사단’ 모집도

착한카드 이벤트·캠페인 대한민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조선일보 ‘더 나은 미래’와 하나SK카드, 국내 대표 5개 비영리단체(월드비전·기아대책·굿네이버스·한국컴패션·(재)바보의나눔)가 ‘착한카드 캠페인’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착한카드’는 발급 및 사용만으로도 연회비와 ‘더 나은 미래’의 5000원 기부금에 최대 3%의 적립 포인트가 기부되는, 이름 그대로 ‘착한’ 카드입니다. 특히 오는 2월 14일부터 27일까지는 착한카드 발급자 전원에게 스코노코리아 운동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착한 카드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스코노코리아는 올 한 해 캠페인에 참여해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수만 켤레의 운동화도 선물할 계획입니다. 보다 많은 독자 여러분이 착한카드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기부를 체험하길 바랍니다. (캠페인 참여 및 문의 good.chosun.com) ‘착한카드 캠페인’은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사랑을 나눠줄 ‘착한가족 봉사단’도 모집합니다. 월드비전·스코노코리아와 함께하는 ‘착한가족 봉사단’은 2월부터 1년간 월 1회 정기적으로 서울 은평구 월드비전 서북 꿈빛마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는 등의 자원봉사를 하게 됩니다. 착한카드 발급자 중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분, 모집 기간은 2월 한 달 동안입니다. 문의 및 신청은 이메일(good@chosun.com)로 받습니다. 착한가족 봉사단 전원에게는 스코노코리아가 운동화를 선물하고, 월드비전에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1년 개근 봉사자에게는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감사장을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해피빈과 함께할 인재를 찾습니다

‘네이버 해피빈재단’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다. 해피빈 서비스 신규 및 개선 기획 등의 업무를 맡을 온라인 서비스 기획자 1명과 해피로그 운영정책 및 배분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할 해피로그 기획자 1명이다. 관련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며 정규직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자사양식), 포트폴리오(자유)를 16일까지 이메일(hru sia@nhn.com)로 보내면 된다. 복지넷(www.bokji.net)이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www.welfare.net) 등에 채용 공고가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이나 전화 (031)784-4700로 문의하면 된다.

“재밌는 책이 많아지고 도서관이 예뻐졌어요”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꿈마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난 혜진(15)이는 2년 전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책을 읽고 외교관의 꿈을 꾸게 됐다. 이번 방학 때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는 혜진이는 “반기문 아저씨가 쓰신 책이랑 비슷한 책을 또 읽고 싶은데 공부방에는 옛날 책밖에 없다”며 아쉬워했다. 옆에 서 있던 혜진이의 동생 영덕(13)이도 “나는 ‘아홉살 인생’이나 만화로 된 역사책 같은 것이 읽고 싶은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아이들은 센터에 있는 책들은 본체만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수빈(15)이는 “다 본 책들이거나 재미없는 책들이에요”라며 시큰둥한 목소리로 말했다. 현재 꿈마을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책들은 거의 참고서나 오래된 위인전기다. 책꽂이를 훑어보다 보면 가끔 뜬금없이 ‘금융론’ 같은 대학 전공서적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꿈마을 지역아동센터 최효정(44) 팀장은 “별 기준 없이 중고책을 기증받다 보니 옛날 책이나 아이들이 보기에는 어려운 책들이 많이 들어온다”며 “방마다 책을 두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것 같았는데, 구비된 책이 열악해서 아이들은 책을 외면하고 독서 지도도 잘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고민하던 꿈마을 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200여 개소에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친환경 인테리어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지원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커뮤니티 사업팀의 황정윤씨는 “추천도서 900권과 책을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책을 읽었는지 알 수 있고, 센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