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차세대 3D 메모리 ‘zHBM’ 공개…“HBM5 대비 성능 8배”

삼성전자가 차세대 AI 제품군과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차세대 3D 메모리 아키텍처인 ‘zHBM’과 ‘zNAND-O 목업(Mock-up)’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zHBM은 기존에 AI 가속기(xPU) 옆에 HBM을 배치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가속기 상단에 HBM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차세대 아키텍처다. AI 가속기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대역폭과 전력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zHBM이 적용된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8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5’ 대비 최대 8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짧아진 데이터 간 이동 거리로 인해 HBM5 대비 전성비를 최대 3배 향상시키고, 열 저항을 절반 이상 낮춰 고용량·고대역폭 시스템의 안정성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한다. zNAND-O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고성능 낸드 플래시 솔루션으로, 기존 V-낸드의 수직 적층 기술을 활용하고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결합해 4단 또는 8단 반도체 칩을 3D 패키징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이진엽 플래시 개발실 부사장과 김경륜 D램 개발실 상무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과 김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zHBM, zNAND-O 등 차세대 3D 메모리를 기반으로 HPC 및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AI 시스템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수직 적층 400단 이상의 10세대 V-낸드 ‘V10 BV-낸드’를 공개했다. 10세대 BV-낸드는 400단 이상의 초고적층

LG전자,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 팝업 체험존 운영

LG전자가 청소로봇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이하 LG 로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서 LG 로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제품을 숨겨 설치하는 ‘히든스테이션’과 협탁형 디자인을 적용한 ‘오브제스테이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히든스테이션은 청소로봇과 스테이션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이가 15cm에 불과해 별도로 하부장을 시공하거나 기존 수납공간을 줄이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다. 또 청소를 마친 LG 로니가 스테이션으로 복귀하면 도어가 닫혀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을 닮은 디자인으로 거실과 침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제품 높이와 손잡이 두께, 물통을 꺼내는 위치 등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 로니의 차별화된 청소 성능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청소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도(℃) 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3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을 빨아들이고, 분당 180회 고속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에 눌어붙은 찌든 때까지 깨끗하게 닦아낸다. LG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인천점(14일~23일)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25일~31일) 등에서 LG 로니 체험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공간에서는 고객이 LG 로니의 주요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펼치고, 참가 고객에게 LG 로니 굿즈를 증정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T·연세의료원, AI 학습용 의료 데이터 구축 협력…‘디지털 헬스케어’ 속도

KT와 연세의료원이 병원 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친화적 형태로 재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산재해 있는 진료·검사·영상 정보의 표준화를 거쳐 AI 의료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KT와 연세의료원은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 및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과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첨단 AI 기술이 급성장함에 따라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연구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의 규격과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AI 알고리즘에 즉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데이터를 정형화·구조화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력이 의료 혁신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표준화 범위 확대 ▲활용 인프라 선진화 ▲AI 기반 임상 응용 연구 ▲중장기 협력체계 확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즉시 분석할 수 있는 고품질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차세대 의료 AI 서비스의 개발과 검증을 한층 가속할 방침이다. KT는 자체 AI 전환(AX) 플랫폼 기술을 투입해 정제되지 않은 의료 정보의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한다. 연세의료원은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를 정의하고, 의료진 관점에서 실질적인 활용안을 구상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의 미래 경쟁력은 데이터와 AI 활용 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진료·연구·교육 전 영역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판매 144만대 기록 ‘역대 최다’

삼성전자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 플립8’ 국내 사전 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신기록을 썼다. 144만 대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중 최다 기록으로, 사전 판매 기간 1분당 약 140대가 판매된 셈이다. 이전까지의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으로, 2019년 8월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38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144만 대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중 최다 기록으로, 사전 판매 기간 1분당 약 140대가 판매된 셈이다. 이전까지의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으로, 2019년 8월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38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사전 판매 기간 갤럭시 Z 폴드8 판매 비중이 70%에 육박하면서,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8의 경우 크림과 그라파이트, 갤럭스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색상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Z 플립8은 핑크와 크림의 인기가 높았고,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피스타치오와 민트가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인기 요인으로 1030세대의 높은 관심과 디자인 경쟁력을 통한 여성 고객 공략, 차별화된 사전 예약 혜택을 꼽았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8의 새로운 4:3 화면 비율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주목받으며, ‘예뻐서 산다’라는 반응이 SNS를 중심으로 여성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 플립8’ 사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6 BIO-HEALTH Global Bridge’ 참가 기업 모집

국내 바이오기업에 존스홉킨스대학·히크마社와 파트너십 기회 제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6 BIO-HEALTH Global Bridge’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2026 BIO-HEALTH Global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에게 미국 존스홉킨스 기술사업화 전담조직(JHTV) 및 글로벌 제약사 히크마(HIKMA Pharmaceuticals)와의 협력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연구·임상 협력, 기술 라이선싱,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사업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혁신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암·희귀질환 치료제 ▲AI 기반 진단 및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약물전달(DDS)·플랫폼 기술 등 글로벌 공동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 기업 6개사다. 선발된 기업에는 존스홉킨스대학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이하 JHTV) 및 히크마사(HIKMA)와의 파트너십 미팅 기회가 제공된다. 존스홉킨스 대학과 글로벌 제약사가 직접 국내 바이오 기업과 연구자·임상 PI와의 공동연구 및 중개연구 협력, 협력사 관점의 라이선스 아웃 및 제품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사전진단과 발표자료 컨설팅 등 후속 커뮤니케이션 지원 및 NDA/CDA 체결, 투자 검토 연계를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9일(수) 15시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향후 3년간 운영기관과 성장을 도모한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센터가 국내 바이오 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발된 기관에게 센터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글로벌 B2B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 가속화

LG전자가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용 세탁가전 공급을 확대하며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 기업 ‘트렌디 워시’의 630개 매장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 개설되는 400여 개 매장에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필리핀에서는 ‘ELS’, ‘빅 워시’, ‘익스프레스 클린’ 등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 중이며, 베트남 하노이에는 현지 기업과 협업해 체험형 레퍼런스 매장인 ‘비 런드리’를 개설했다. LG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LG전자의 동남아시아 상업용 세탁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에는 대용량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장에 20kg 이상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인 ‘LG 프로페셔널(LG Professional)’을 출시했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AI가 세탁물의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과 건조 조건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건조기에는 저온 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옷감 손상을 줄였다. 별도의 배기 덕트 설치나 벽면 타공이 필요 없어 임대형 상업 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유럽 시장에는 AI 기술과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20kg 이상 대용량 라인업 ‘LG 프로페셔널’ 6종을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현지 1위 및 2위 세탁 솔루션 기업인 ‘CSC 서비스웍스’, ‘워시’와의 공급 계약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같은 사업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는 핵심 기술력과 전용 플랫폼이 꼽힌다.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인버터 DD 모터’가 주요 제품에 탑재됐다. 또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상태 진단이 가능한 상업용 매장 운영 플랫폼 ‘런드리크루’를 함께 제공해 관리 효율성을 지원하고 있다. 임기용 LG전자 HS B2B해외영업담당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검증된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3남’ 김동선 독자 경영 나선다…‘한화M&S’ 공식 출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사장이 이끄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출발을 알렸다. 한화M&S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기념식에는 지난 1일 승진한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도 참석했으며, 향후 지주사 주도하에 이뤄질 다양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형조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3명)와 조민호 한양대 교수 등 독립이사(4명)는 대표이사 등 경영진 선임, 각종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신설 지주사인 한화M&S는 크게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으로 나뉜다. 테크 부문은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라이프 부문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속해 있다. 손자회사까지 더하면 소속사는 총 57곳(해외법인 포함)으로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6조 원 가량이며, 총 자산은 11조3000억 원 수준이다.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한화M&S의 초대 수장은 김형조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 입사 후 30년 이상 사업 전략 수립을 비롯해 사업장 운영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두루 거쳤다. 2021년부터는 4년 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맡았다. 김형조 한화M&S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우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지주사 설립과 인적 분할의 목적은 한화그룹 내 사업별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각 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 테크·라이프 부문은 앞으로 한화M&S 주도하에 사업 특성과

강스템바이오텍, 창업자 강경선 서울대 교수 CSO(최고과학책임자) 선임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창업자이자 기술고문인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최고과학책임자(CSO, Chief Scientific Officer)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강교수를 서울대 총장(유홍림) 승인 절차를 거쳐 CSO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강 교수는 향후 강스템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과 임상 개발 전략, 파이프라인 기획, 오가노이드 플랫폼 고도화, 차세대 기술 확보 등 R&D 부문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의 중장기 기술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경선 CSO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 연구를 이어왔으며, 지난 2010년 강스템바이오텍을 창업해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에는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해당 연구성과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CSO 선임을 바탕으로 ‘Science Driven Company’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술이전(License-out)을 타깃으로 한 파이프라인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플랫폼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강 CSO의 연구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의 임상 2a상에서 중등도 환자 대상 통증 완화 및 연골 구조 개선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나종천 대표는 “강경선 교수의 최고과학책임자 취임은 회사의 과학적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창업자의 연구 철학과 회사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적 파트너십, 신약개발 성과를 더욱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선 CSO는 “강스템바이오텍은 창업 당시부터 ‘세계적인 줄기세포 플랫폼

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1인당 10만원 배상하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에 첫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31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집단분쟁조정 사건에 대해서 “쿠팡이 신청인들에게 현금 10만 원 또는 쿠팡캐시 10만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다. 앞서 소비자 50명은 작년 12월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올해 4월6일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 뒤 개인정보 유출 관련 판례와 법리를 검토하고, 지난 10일과 22일 두 차례 조정기일을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쿠팡 회원의 성명과 이메일, 주소 등 일반적인 개인정보뿐 아니라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주문내역 등 사생활과 밀접한 정보까지 유출된 점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해커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당 기간 개인정보를 유출했고, 일부 고객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는 이메일을 직접 발송하는 등 실제 악용 가능성이 확인된 점도 고려했다. 쿠팡은 유출된 개인정보와 범행에 사용된 기기를 모두 회수해 추가 유출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위원회는 이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쿠팡 서비스를 이용해 온 소비자들이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법원이 통상 10만 원 안팎의 위자료를 인정해 온 점과 유출된 정보의 민감성, 개인정보 악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용자들에게 쿠팡 쇼핑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 원,

삼성, 비수도권 청년 취업 돕는다…‘청년희망배움터’ 개강

삼성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삼성은 30일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소희 국회의원, 여명구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 충청권 입과 교육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호남과 경북, 경남 등 타 지역 교육생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해 총 550여 명의 교육생이 출발을 함께 했다. 청년희망배움터 교육은 오는 8월3일부터 충청, 호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시작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정부의 청년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며, 삼성의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만나고, 청년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이를 정부가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면서 “삼성의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청년들이 더 성장하고 더 높이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은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익힌 기술은 든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은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김승혁 교육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전자·IT 제조 기술자로 성장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배움터는 전자·IT 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총 6개 직무 분야로 운영된다. 삼성은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을 전·후반기에

SK하이닉스, 채용 방식 개편…‘자소서’ 아닌 ‘반나절 심층 면접’ 본다

SK하이닉스가 수시채용을 앞두고 채용 전형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등 주요 직무 전반이며, 근무지는 이천, 청주, 분당, 서울 등이다. 지난 6월 발표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방침에 따라 이번 채용 역시 연령과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적인 변화는 실전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춘 ‘반나절(Half-day) 심층면접’의 도입이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말한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과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스템과 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힘(생각 근육)’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20~30분 안팎으로 진행되던 면접에서 벗어나 반나절 동안 심도 있는 과제 수행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과 함께 AI 응용 능력,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서류 단계 역시 이러한 역량 중심 평가 기조에 맞춰 전면 개편된다. SK하이닉스는 기존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고, 지원자가 보유한 ‘AI 활용 역량’과 ‘반도체 직무 전문성’을 기술하는 신규 서식을 도입한다. 단순 스펙이나 형식적인 소개이 아닌 AI를 업무에 유연하게 적용하고 현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서류 단계부터 정교하게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채용 설명회 방식도 기존 대학 캠퍼스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거점형

AI 도입 속도 내는 국내 제약업계, 현장에선 ‘전문인력’ 부족

AI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이를 적극 도입 또는 활용해야 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AI를 다룰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AI 기업, 학계, 연구기관 44곳의 관계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55명 중 26명(47.3%)이 현재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은 ▲내부 직접 활용(10명) ▲외부 아웃소싱(9명) ▲병행(7명) 순이었다. 도입을 검토·계획 중인 응답자는 23명, 활용 계획이 없는 응답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AI 적용 분야(복수응답)는 ‘후보물질 식별’과 ‘후보물질 최적화’가 각각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합물 식별(11명) ▲작용기전(9명) ▲표적 식별 및 검증(8명) ▲전임상(6명) ▲임상(4명) ▲약물 재창출(4명)이 뒤를 이었다. 향후 개발 희망 분야로는 합성의약품이 27명(49.1%)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항체(12명, 21.8%) ▲표적단백질분해(TPD)(6명, 10.9%) ▲항체-약물접합체(ADC)(5명, 9.1%) ▲약물전달시스템(DDS)(3명, 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약개발 부서 내 AI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태로 파악됐다. AI 인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7명(67.3%)에 달했다. 이어 ▲4명 이상 보유(10명, 18.2%) ▲1명 보유(4명, 7.3%) ▲2명 보유(3명, 5.5%) ▲3명 보유(1명, 1.7%) 순이었다. 인력 부재 이유(복수응답)로는 ▲자금 및 리소스 부족(26명) ▲내부인력의 AI 기술 이해 부족(19명) ▲AI 신약개발 필요성 인식 부족(11명) 등이 꼽혔다. 정부 지원 요청 사항(복수응답)으로는 ▲AI 전문인력 양성(37명)이 최우선 과제로 집계됐다. 이어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25명) ▲투자·자금 지원(23명) ▲실증·검증 기회 제공(22명) ▲인허가 가이드라인 마련(15명) ▲글로벌 진출 지원(9명) 순이었다. AI 신약개발 교육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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