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리 윤순화)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4월 22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에서 아동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계기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아동을 보호와 지원의 수혜 대상으로만 보던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천 주체로 바라보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아동의 자원봉사 경험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사회를 배우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 경험이 나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는 계기가 된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자원봉사 가치 확산과 아동 참여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캠페인 공동 기획 ▲어린이날·아동주간 등 주요 기념일과 연계한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아동의 자발적·지속적인 실천 문화 조성과 가족 참여형 봉사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공식 시민참여 캠페인 ‘모두의 봉사 레시피’와 연계해 아동이 직접 참여한 활동을 기록하고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동주간 등 주요 시기에는 집중 캠페인을 운영하고, 사례를 축적·공유해 아동 중심 자원봉사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번 협약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동기의 작은 활동이 지속적인 사회 참여로 이어져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순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직무대리는 “아동의 자원봉사 경험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사회를 배우고 공동체 속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가 더해질 때 나눔은 특별한 활동을 넘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계기로 아동이 봉사의 대상이 아닌 참여와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관련 자료와 시민참여 캠페인 ‘모두의 봉사 레시피’는 공식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