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되새기고 미래 리더십 논의…‘제3회 CEO의 날’ 개최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 12개 부문 17인 수상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하려면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0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제3회 CEO의 날’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CEO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CEO 리더십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기여한 경영자들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공동조직위원장 이승한 N&P그룹 회장·윤은기 한국발전포럼 회장·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가 주최하고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회장 최정일)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AI 시대, CEO에게 필요한 것은 통찰력·통합력·이타력” 1부 행사는 명예조직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 이어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승한 N&P그룹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회장은 “CEO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그 중 세 가지를 꼽자면 통찰력,

비정규직 근로자 867만 명 ‘역대 최대’…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더 벌어져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사이 10만 명 이상 늘어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1385만5000명으로 1만 명 늘었다. 전체 임금 근로자 증가분의 90% 이상이 비정규직이었던 셈이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8.5%로 전년(38.2%)보다 0.3%포인트(p) 높아졌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기간제·비기간제 근로자를 뜻하는 ‘한시적근로자’, 같은 사업장의 다른 근로자보다 근로 시간이 짧은 ‘시간제근로자’, 파견·용역·특수형태 근로자 등을 포함하는 ‘비전형근로자’로 구분된다. 한시적근로자는 603만5000명(69.6%)으로 18만7000명, 시간제 근로자는 438만2000명(50.5%)으로 15만2000명 늘었다. 비전형 근로자는 178만6000명(20.6%)으로 4만8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21.5%), 숙박음식점업(9.9%), 사업시설관리업(9.8%) 등에서 비정규직 비중이 높았다. 또 보건사회복지업(11만2000명), 숙박음식점업(4만3000명)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연령대별 비정규직 비중은 15~29세 17.1%, 30대 13.6%, 40대 13.7%. 50대 19.0%, 60세 이상 36.7%로 파악됐다. 15~29세의 경우 1년 전보다 비정규직이 6만4000명 감소했지만 30대(3만9000명), 50대(1만1000명), 60세 이상(13만5000명) 등에서는

스페이스X ‘흑자 전환’…머스크 “테슬라와 합병 검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16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성장한 145억8000만 달러(약 19조3500억 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4억 달러(약 5조8400억 원)로, 전년 동기 10억50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호실적은 ‘스페이스X 슈퍼인텔리전스(SI)’로 이름을 바꾼 AI 사업이 주도했다. AI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0% 성장한 76억 달러(약 10조800억 원)로, 직전 분기보다도 3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체결, 커서(Cursor) 인수, 그록(Grok) 구독 증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앤트로픽, 구글 등에 남는 데이터센터 용량을 임대하면서 AI 수익을 대폭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모든 하이퍼스케일러와 수십 개의 소규모 회사들이 우리에게 컴퓨팅 자원을 더 임대해 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모든 수요를 충족해 준다면, 몇 배 더 임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가 3분기 기준 확보한 컴퓨팅 용량은 1.7기가와트(GW)에 달한다. 머스크는 내년 말까지 약 13GW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동결…2연속 인상 후 속도 조절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한 뒤 이번에는 숨 고르기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각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는 ‘백투백 인상’을 단행했다. 당시 한국은행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백투백 인상을 결정하고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동결 결정 후 “중동 사태와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며 대내외 위험 요인의 전개 상황과 두 차례 인상의 파급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목표 수준은 웃돌지만 물가가 2%대 후반으로 내려온 점도 금리 인상의 시급성을 낮췄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로 전월(3.1%)에 비해 하락했다. 근원물가도 개인 서비스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내구재 가격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통신요금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전월(3.4%)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든 2.8%로 집계됐다. 고공행진하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 반도체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에 힘입어 1320원대 중반까지 내려가며 금리 인상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다만 한은의 긴축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정부·기업, ‘코리아 원팀’ 구성…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속도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국내 기관 및 기업이 뭉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열린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에서 지식재산(IP),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과 수요기업, 지원기관 등 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차량용 반도체 원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원팀 TF에는 현대차그룹과 현대모비스, LG전자, SK키파운드리, LX세미콘, 텔레칩스, DB하이텍 등 총 2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IP, 시험평가, 기능안전 분야 등 협력 폭을 넓혀 참여 기업과 기관이 지난해 27곳에서 53곳으로 확대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설계부터 양산까지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원팀 TF를 통해 그 리스크를 함께 나누고 덜어 나가겠다”면서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더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석 사장은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요 기업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다양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면서 “차량용 반도체의 높은 진입장벽을 개별 기업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각자의 장점을 연결하고 개발부터 검증과 양산까지 함께 책임지는 전 주기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개발 중인 차량용

iM뱅크,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자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 MOU’ 체결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1294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하고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iM뱅크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170억 원을 출자하고, 이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는 모태펀드 750억 원을 마중물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 지방정부와 금융기관, 지역 기업 및 대학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총 1294억 원 규모의 초대형 초광역 펀드다. 조성액의 80% 이상이 대경권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되도록 설계되어 로봇·모빌리티, 헬스케어·바이오, 반도체 및 첨단제조 등 지역 유망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망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70억 원을 출자한다.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민간 참여 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며 펀드 결성에 힘을 보탠 iM뱅크는 이번 출자를 통해 대구·경북의 벤처 및 창업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기반을 다지고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펀드 출범과 함께 iM뱅크는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벤처펀드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벤처투자와 iM뱅크는 대구·경북

올리브영, K-팝 연계 ‘그린룸’ 첫선…엔믹스 출연 예고

올리브영이 ‘K-팝(POP)’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덤을 잇는 새로운 라이브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뮤직 토크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신규 올영라이브 프로그램 ‘그린룸’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룸은 올리브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K팝 연계 올영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대기실’을 콘셉트로 아이돌 호스트가 최근 컴백한 아티스트를 초대해 새 앨범을 소개하고 컴백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방송 중 시청자들은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올리브영에서만 볼 수 있는 특전이 포함된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국내외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린룸을 국내 올영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올영TV’, 글로벌몰 일문몰의 ‘O.Y LIVE’에서 동시 송출하며 일본 현지 시청자를 위한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2022년 글로벌몰에 K-팝 앨범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팝업스토어 등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왔다. 그 결과 올해 1~9월 앨범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성장세에 발맞춰 K-팝을 라이브 커머스에 접목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풍성하게 하고, 올영라이브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그린룸을 기획했다. 21일 오후 8시 진행하는 그린룸 첫 방송에는 그룹 비투비(BTOB) 멤버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제3회 CEO의 날’ 개최, 기업가정신 되새기고 미래 리더십 논의…스페이스X ‘흑자 전환’, 머스크 “테슬라와 합병 검토”

코스피, 스페이스X 실적 발표·AI 투자심리 회복에 급락 딛고 5700선 마감 비정규직 비중 ‘역대 최대’…정규직과 임금 격차 더 벌어져 금융당국, 고객정보 유출 사고 시 과징금 최대 2배 부과 ◇기업가정신 되새기고 미래 리더십 논의…‘제3회 CEO의 날’ 개최 20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제3회 CEO의 날’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기업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CEO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공동조직위원장 이승한 N&P그룹 회장·윤은기 한국발전포럼 회장·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가 주최하고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회장 최정일)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운찬 전 총리는 환영사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하려면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가 ‘G5’,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N&P그룹 회장은 “CEO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그 중 세 가지를 꼽자면 통찰력, 통합력, 이타력”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조선 호황에 영업이익률 개선…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는 확대

지난해 국내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가 개선됐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98만2767개(제조업 18만7804개·비제조업 79만4963개)의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2.4%다. 전년(3.7%) 대비 하락했다. 제조업은 국제 유가가 떨어지며 석유 제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 등으로 4.6%에서 2.4%로 낮아졌다. 비제조업도 해상운임 하락으로 운송 수입 증가세가 둔화하고 건설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2.9%에서 2.3%로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3.4%→2.0%)과 중소기업(4.1%→3.0%) 모두 하락했다. 수익성은 좋아졌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6%에서 5.2%로 상승했다. 세전 순이익률도 4.3%에서 5.2%로 높아졌다. 제조업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제품 판매 확대와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5.1%에서 6.3%로 높아졌다. 비제조업도 연료 가격 하락 등으로 원가 부담이 줄며 전기가스업을 중심으로 4.1%에서 4.3%로 상승했다. 대기업(5.6%→6.7%)은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3.0%→2.8%) 하락했다. 안정성도 개선됐다. 부채 비율(119.9%→116.2%)과 차입금 의존도(31.0%→30.4%) 모두 하락했다. 다만 반도체 대기업 위주의 성장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며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 기업 비중은 42.8%에서 42.9%로 높아졌다. 한 해 동안 번 돈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미주 기업통계팀장은 “이자 비용이 있는 기업만 놓고 보면

구미시,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 이어 경북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서 ‘대상·최우수상’ 동시 석권

구미시가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에 이어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열린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상’과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의 우수 행정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각 분야 상위 5개 정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심사단 평가에 참석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엄정하게 결정됐다. 적극행정 부문 대상의 영예는 심야·휴일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한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사례에 돌아갔다. 민·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 한계를 극복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 부문 최우수상에는 ‘구미라면축제’가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역 내 자리 잡은 국내 최대 라면 생산 공장이라는 산업적 특성을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로 탈바꿈시켰다. 삭막한 공장도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젊고 역동적인 도시 브랜드를 구축함과 동시에, 구미역·금리단길·새마을중앙시장 등 원도심 전역을 하나의 축제장으로 엮어내어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결실을 보았다. 실제로 지난 라면축제는 3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세라젬 창업주, 딸 아닌 20여 년 함께한 직원 택했다…이례적 ‘양자 승계’

척추 관리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홈 헬스케어 기업인 세라젬 창업주 이환성 회장이 20여 년간 함께한 이경수 대표를 양자로 입양하고 지분을 넘겨주는 파격적인 ‘양자 승계’를 마쳤다. 세라젬에 따르면 창업주인 이환성 회장은 지난해 이경수 대표를 성인 양자로 입양하는 절차를 마쳤다. 이어 올해 전체 발행주식의 10%를 이 대표에게 증여하며 1차 지분 승계를 완료했다. 1998년 세라젬을 창업한 이 회장은 2003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 대표와 20년 넘게 함께 일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를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안팎이 주목한 것은 승계 방식이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곧바로 지분을 넘기는 대신 먼저 법적 부자 관계를 맺었다. 전문경영인을 양자로 입양한 뒤 지분을 증여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기존 기업들의 경영승계 방식과 차이가 있다. 창업주 자녀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창업주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면서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는 소유·경영 분리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돼 왔다. 반면 세라젬은 전문경영인과 법적 가족이 돼 지분을 이전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에게

우리금융, ‘생산적·포용금융’ 내재화…1년간 34.7조 원 달성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생산적·포용금융’이 1년 동안 총 34조700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우리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첨단전략산업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생산적·포용금융 1년 성과 점검과 함께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우리금융은 금융권 처음으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 80조 원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6월에는 생산적 금융 9조4000억 원, 포용금융 6000억 원 등 10조 원을 늘려 목표를 90조 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프로젝트 발표 후 1년 동안 공급한 자금 규모는 생산적 금융 33조3000억 원, 포용금융 1조4000억 원 등 총 34조7000억 원으로 5개년 목표의 38.5%에 이른다. 프로젝트 초기인 지난해 4분기 4조5000억 원이던 공급액도 올해 3분기 11조50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그룹 전체에 생산적 금융 기조가 내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 금융 융자 부문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그룹 전체가 27조2000억 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 18조4000억 원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우리은행이 공급한 26조6000억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조4000억 원이

“이제 예외 없습니다” 내년부터 모든 상장사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최근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내년부터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KOSDAQ)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와 관계없이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관련 활동 등을 의무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을 대폭 넓히는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이 정보보호에 지출한 투자 금액, 전담 인력 현황, 정보보호 관련 인증 및 점검 이력 등을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 2022년 도입 당시에는 매출액과 이용자 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의 핵심은 기존 상장 기업에 적용되던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기준을 완전 폐지한 점이다. 이에 따라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법인 전체가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단,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ISMS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기업도 새롭게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공시 의무에서 제외됐던 공공기관과 소기업,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등에 대한 예외 조항도 없어진다. 다만 소기업에는 2년의 유예기간을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대한민국 CEO 대상’ 산업생태계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생태계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3회 CEO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CEO의 날’은 기업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이승한 N&P그룹 회장·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가 주최하고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회장 최정일)가 후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이경수 세라젬 대표, ‘대한민국 CEO 대상’ 글로벌헬스케어 부문 대상 수상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헬스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3회 CEO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CEO의 날’은 기업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이승한 N&P그룹 회장·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가 주최하고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회장 최정일)가 후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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