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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사례마저 ‘감성 팔이’ 비난 안타까워… 모금단체의 속사정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 공동기획[2021 기부의 재발견] ②’빈곤 포르노’를 휴지통에 버리시겠습니까? 매년 하반기에 접어들면 비영리 모금단체를 둘러싼 묵은 논란이 고개를 든다. 오가는 이야기는 늘 같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장의 모금 캠페인 사진이 올라오면 비난의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모금단체가 가난한 지역 아이들의 비참한

세계 청소년 비대면 소통… “국제사회 문제 함께 고민”

굿네이버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국제 구호 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를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일정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을 책임감 있는 세계 시민으로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팬데믹 이후, 비영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비영리조직 3곳 공동 연구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모든 일상이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비영리조직의 모금 사업과 복지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생겼다. 앞으로 반복될 수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팬데믹 이후 비영리 활동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최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름다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코이카 AI 면접 오류에도 응시자 불합격 처리… “문제 덮으려고만”

감사원, 코이카에 ‘주의’ 조치공정성 때문에 재응시 안 된다더니재접속한 25명 면접 완료 드러나피해 응시생, 신문고 신고 준비 “불평등 해소,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하는 코이카의 모순된 행동이 실망스럽다.” 최근 이정민(가명)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할 준비를 마쳤다. 취업 준비생이었던 2년 전 코이카에서 진행한

의사소통 약자 위한 언어 재활 서비스 ‘더나은언어’ 시범 운영

더나은미래가 국내외 기사 제공하고‘언어발전소’가 언어 재활 콘텐츠 제작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언어발전소’가 뇌 손상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고령자, 느린학습자 등을 위한 무료 온라인 언어 재활 서비스 ‘더나은언어’를 오늘(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더나은미래와 언어발전소는 지난 6월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언어

“ESG의 미래는?” 2021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 개최

28일 온라인 생중계… 사전 등록시 누구나 무료 참가세션별로 지속 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발전 방향 모색 지속 가능한 임팩트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1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Next Impact Conference)’가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혁신 전문 매체인

행동하는 K팝 팬덤 기후산업을 바꾸다

[Cover Story] 거세지는 ‘K팝 팬덤 기후행동’ BTS·블랙핑크 모델로 내세우며 성장한印尼 ‘토고피디아’에 친환경 행보 요구 세계 곳곳 팬들 힘 모아 기후 위기 대응온라인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 결성도SNS로 빠르게 소통하며 기후 이슈 확산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를 모델로 내세우며 회사가 성장했으니, K팝이 추구하는 건강한 지구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더 이상 물 쓰듯 쓸 수 없는 물

‘푸른 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표면의 70% 를 물이 덮고 있는 지구는 그야말로 물의 행성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인간을 비롯한 육지 생명체들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민물의 비중은 3% 정도이고, 빙하와 만년설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 가능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비중은 1% 미만에

美 주요 일간지 ‘시카고 선타임스’ 비영리단체로 전환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시카고 선타임스’가 올해 안에 비영리 언론으로 전환한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선타임스는 ‘시카고 트리뷴’과 함께 시카고의 양대 일간지 중 하나다. 이날 선타임스는 공영 라디오 방송국 ‘WBEZ’와의 합병을 통해 비영리 언론사로 전환하는 상호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팩트 측정 제대로 하려면?…비영리 5단체 공동연구 결과 발표

국내 비영리단체 5곳이 모여 소셜 임팩트 측정법을 연구한 결과를 내놨다. 비영리단체들이 공동으로 비영리 사업의 임팩트 측정 방법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미래교실네트워크, 아름다운재단, 티앤씨재단, 포스코청암재단 등과 함께 ‘Impact Foundation 임팩트 측정의 학습과 연습 Vol.1’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빈국 인터넷 사용 인구 20%에 불과 “국가별 데이터 격차, 불평등 심화시켜”

유엔이 지정한 세계 최빈개도국(LDC)의 인구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제 보고서 2021’을 2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경제 시장은 활성화되고 있지만 선진국과 최빈국의 디지털 불평등은 점차 심해지고 있다.

“휠체어 그네는 놀이기구가 아니다” 7년째 표류하는 ‘장애아동 놀 권리’

김주현(가명·9) 양은 야외 놀이터에서 놀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동네 놀이터가 폐쇄하기 전부터 그랬다. 장애로 인해 하반신에 힘을 줘야 하는 시소나 그네 등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타기 어렵다. 몇 년 전만해도 부모님이 미끄럼틀 위에 주현양을 올려주면 언니가 뒤에서 감싸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