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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산기업 MSDI와 업무협약…7000억 규모 미사일 생산 거점 구축

구미시가 반도체에 이어 미사일 개발·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향후 들어설 구미일반산업단지 내에 미사일 연구개발(R&D), 제조, 체계통합, 수출, 유지·보수·정비(MRO) 시설을 총망라한 첨단 방산 클러스터를 들어서게 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해외 무기를 들여오거나 조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났다. 해외 기업의 검증된 기술력에 국내 제조 역량을 이식해 미사일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구조다. 여기에 전용 R&D센터를 함께 세워 첨단 유도무기 개발 역량까지 내재화한다. 국산 전투기 등 기존 전력과의 연동성을 높여 국방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무기 생산부터 수출, MRO로 이어지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사일 수출 이후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장기 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까지 구미에서 전담해 고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게 된다. 전자 및 정밀 부품 산단 기반을 갖춘 구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단순 부품 생산지에서 ‘기술 집적형 방산 거점’으로 재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구미시는 인허가 절차와 부지 확보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장을 끌어오는 차원을 넘어 방산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를 글로벌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외환보유액, 4개월 만에 감소…2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영향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 달러로 전월(4222억8000만 달러)보다 17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한미전략투자공사에 관한 자산 위탁이 이뤄지며 외환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추가 위탁 금액 및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운용 수익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감소했고,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도 외환 보유액이 줄어드는 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299억5000만 달러다. 전월(303억 달러) 대비 3억5000만 달러 줄었다. 미국 국채와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유가증권도 10억5000만 달러 감소한 3860억3000만 달러다. 특별인출권(SDR)은 2억9000만 달러 감소한 154억8000만 달러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4000만 달러 줄어든 43억 달러다. 장부가로 매겨지는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동일하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이억원, 금융권 긴급소집…“최고 수준 경각심 가져야, 보안 소홀 시 엄벌”

최근 금융권에서 연이은 해킹에 따른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주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4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사이버 침해 위협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과 각 금융업권 CEO 및 관계 부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금융회사 대상으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업권별 정보유출 경위와 공격 수법을 공유하고, 금융권 전체가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에 보안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전산망 자체 점검과 결과 보고를 요청한 상태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출모집인, 임직원 등이 업무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외부 웹페이지, 서버 등 상대적으로 관리의 관심이 덜했던 영역이 공격 대상으로 활용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인증 등 기본적인 보안조치가 미흡하거나, 업무상 필요 이상의 정보가 보관되는 등 보안 사각지대가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들은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서비스는 물론, 인증·접근통제, 침해 활동 탐지체계 등 보안체계 전반을 빈틈 없이 점검해야 한다”며 “필요한 점검과 대응을 소홀히 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단 긴급대응 차원에서 소비자 서비스 제공이나 업무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부접근은 모두 차단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겠다”며 “추가 정보유출이나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구제·보호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2차 피해

식약처 소관 법률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환자 지원·마약류 단속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4개 주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식약처는 지난 1일 ‘약사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화장품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의료기기 및 마약류 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약사법’ 개정으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이 정식 제도화됐다. 제약사가 희귀의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이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기법’은 국가필수의료기기를 지정·관리하고 안정공급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국가 차원의 의료기기 수급 및 공급망 관리 기반을 다지는 내용을 담았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 불법 투약 및 유출에 대한 처벌을 한층 강화했다. 사법경찰관은 마약류 취급자나 종사자의 불법 투약이 의심될 경우 직권으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또한 마약류의 목적 외 사용이나 불법 유출 등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고 해당 처분 내역을 공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위조 화장품 유통 차단 등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화장품글로벌규제지원센터’를 지정해 국내 기업의 수출 규제 대응력을 제고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국민이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일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관련 법률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정부, 국채발행 줄인다…이형일 “필요 시 추가 감축 검토”

정부가 시장금리 안정화를 위해 국고채 발행 물량을 줄인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취임 후 첫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이 부총리를 비롯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금이 금융·부동산시장을 이동하면서 시장 간 상호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금융시장과 주택시장뿐 아니라 가계의 자금 흐름과 부채 등 잠재 위험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잠재위험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확산될 수 있는지 미리 살피면서 관계기관의 대응수단과 역할까지 사전에 협의하는 회의체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채권시장 점검에서는 높은 금리가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짚었다. 이 부총리는 지난달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이후 중동 정세와 유가 불확실성,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기대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5.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를 웃도는 등 시중 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고채 외에도 채권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신용스프레드도 올해 들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신용스프레드는 회사채와 국고채 등의 금리 차이로, 확대될수록 기업이 부담하는 자금조달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 부총리는 “향후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될 경우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차환 부담이 커질 우려도 있다”면서 관계기관이 함께 채권시장 금리와 발행 여건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만기가 돌아온

9월 소비자물가 2.9% 상승…석유류 14.8% 치솟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로 하락했지만 석유류와 가공식품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43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9%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3.1%, 6월 3.2%를 기록한 뒤 7월 2.8%로 낮아졌다. 8월에는 3.1%로 다시 높아졌다가 지난달 0.2%포인트(p) 내려갔다. 상승률 하락에는 지난해 8월 SK텔레콤의 통신요금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컸다. 지난해 비교 대상 가격이 일시적으로 낮아 올해 8월 상승률을 높였던 요인이 지난달에는 없어진 것이다. 이에따라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8월 6.5%에서 지난달 1.5%로 낮아졌다. 반면 가공식품과 내구재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8월의 일시적인 통신요금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9월의 물가 상승 압력이 8월보다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 심의관은 통신요금 기저효과를 제외한 8월 상승률 2.5%는 공식 지표가 아닌 참고치인 만큼, 9월 공식 상승률인 2.9%와 직접 비교하는 데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8월 3.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가공식품 상승률은 1.5%에서 2.1%로 높아졌다. 빵과 즉석식품, 냉동식품 등의 출고가 인상이 순차적으로 반영됐다. 다만 추석을 맞아 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출고가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폭은 일부 제한됐다. 내구재 상승률도 4.1%에서 4.9%로 확대됐다. 휴대전화기 상승률은 4.3%에서 8.3%, 컴퓨터는 23.7%에서 27.4%로 높아졌다. 데이터처는 신제품 출고가 인상과 반도체·전자부품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보다 0.3% 하락했다. 다만 8월 2.6% 하락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 86주 연속 상승…역대 최장 기록 경신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주(28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86주 연속 상승해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깬 것이다. 종전 최장 상승 기간은 문재인 정부 당시의 85주(2020년 6월 둘째 주~2022년 1월 셋째 주)였다. 상승폭 자체로는 전주(0.13%)보다 0.04%포인트 떨어지며 8월 다섯째 주부터 5주 연속 둔화했다. 이 상승폭은 지난 3월 넷째 주(0.06%) 이후 27주 만에 가장 낮다. 부동산원은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역세권과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일부 지역에서 하향 조정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서울 내 하락 지역은 4개 구로 늘어났다. 기존 강남 3구에 이어 용산구(0.02%→-0.01%)마저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넷째주(-0.03%) 이후 22주 만이다. 강남 3구는 4주 연속 나란히 약세다. 이 중 강남구(-0.56%)와 서초구(-0.33%)는 8주째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전주(-0.42%)보다 낙폭을 더 키우면서 지난 2019년 1월 넷째주(-0.59%) 이후 약 7년 8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송파구(-0.19%)는 전주(-0.14%)보다 0.05%포인트 하락폭이 확대돼 지난 2023월 2월 둘째주(-0.19%) 이후 약 3년 8개월만에 가장 컸다. 나머지 21개 구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구(0.07%→0.27%), 구로구(0.19%→0.20%), 광진구(0.18%→0.19%), 마포구(0.06%→0.08%)가 1주 사이 집값이 더 상승했다. 서대문구(0.44%→0.41%), 동대문구·성북구(0.39%→0.36%), 노원구(0.37%→0.34%), 강북구(0.33%→0.31%), 중랑구(0.36%→0.25%), 금천구(0.26%→0.25%), 도봉구(0.35%→0.23%), 강서구(0.33%→0.23%), 관악구(0.30%→0.21%), 영등포구(0.16%→0.13%), 종로구(0.20%→0.11%), 강동구(0.15%→0.11%), 동작구(0.11%→0.09%), 양천구(0.10%→0.08%), 성동구(0.12%→0.07%),

9월 수출 1200억 달러 돌파…반도체 호황에 ‘전례 없는 대기록’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강한 파고를 탄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2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50억 달러 선을 넘어서며 56억 3000만 달러(약 7조6500억 원)로 신기록을 세웠다. 핵심 견인차는 단연 반도체였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과 출하량 확대, 고정 거래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반도체 단일 품목으로만 사상 첫 6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3.5% 급증한 1209억4000만 달러(약 164조3333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6.0% 늘어난 710억9000만 달러(약 96조5971억 원)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1년 전보다 403억7000만 달러 늘어난 498억5000만 달러(약 67조7362억 원) 흑자를 냈다. 월간 무역흑자가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9월 누적 무역흑자 역시 2525억 달러(약 343조97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27억 달러 이상 대폭 확대됐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8145억 달러(약 1106조7426억 원)를 기록해 3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전체 수출액(7093억 달러)을 크게 넘어섰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났다. 20대 주력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62.8% 급증한 603억 달러(약 81조9356억 원)로 한 달 만에 종전 최고 기록(8월 466억5000만 달러)을 가볍게 경신했다. 컴퓨터 수출은 에이전틱 AI 확산과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힘입어 435.3% 폭증한 70억 달러를 달성했다. 무선통신기기 역시

은행 주담대 금리 4.66%…45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네 달 연속 오르면서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4.76%다. 전월(4.64%)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도 올랐다. 전월(4.48%)과 비교했을 때 0.18%포인트 상승한 4.66%다. 4개월 연속 오르며 지난 2022년 11월(4.74%) 이후 3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담대금리 중 고정형은 0.12%포인트 오른 4.88%, 변동형은 0.18%포인트 상승한 4.53%다. 주담대 고정금리는 지난해 10월(3.97%) 이후 11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커지는 이자 부담에도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지난해 11월(90.2%)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월(31.9%)보다 3.4%포인트 오른 35.3%다. 보증대출금리는 전월(4.26%)보다 0.02%포인트 오른 4.28%다. 그중 전세자금대출은 0.16%포인트 상승한 4.35%다. 일반신용대출금리는 5.97%에서 6.33%로 0.36%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금리는 4.30%다. 전월(4.20%)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4.18%에서 4.21%로 0.03%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4.22%에서 0.16%포인트 오른 4.38%다. 전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4.40%로 전월(4.27%)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3.21%) 수준을 유지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3.14%, 시장형금융상품금리는 3.53%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9%포인트로 전월(1.06%포인트) 대비 0.13%포인트 커졌다. 2월(1.43%) 이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0.28%포인트) 10.23%, 신용협동조합(+0.12%포인트) 5.28%, 상호금융(+0.32%포인트) 4.93%, 새마을금고(+0.02%포인트) 5.17% 등이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0.33%포인트) 3.88%, 신용협동조합(+0.06%포인트) 3.62%, 상호금융(+0.14%포인트) 3.39%, 새마을금고(+0.09%포인트) 3.57% 등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구미시, 휴머노이드 산업 거점된다…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구미시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핵심 제조거점으로 도약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산업통상부는 30일 대구·경북(구미·포항)이 로봇(휴머노이드)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 1~5국가산업단지가 특화단지 구역에 포함되면서, 구미는 로봇 핵심부품과 완제품의 개발·제조를 이끌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핵심 제조·생산 거점으로서 국가 로봇산업의 한 축을 맡게 됐다. 정부의 피지컬 AI·휴머노이드 육성 정책과 삼성전자·삼성SDS의 구미 19조 원 투자계획에 특화단지 지정까지 더해지며, 국가전략과 대규모 민간투자, 지역 제조기업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산업 대전환의 기반이 마련됐다. 글로벌 로봇산업의 경쟁이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산업의 승부처도 핵심부품 확보와 양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구미의 강점은 특화단지 지정구역인 1~5국가산업단지에 축적된 강력한 제조·생산 역량이다. 구미는 이곳의 전자·IT 제조기반을 토대로 액추에이터·센서·제어기·배터리 등 로봇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개발·제조하고, 기존 기업의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미래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역기업의 로봇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새로운 기업과 투자를 끌어들여 1~5국가산단을 대한민국 휴머노이드 핵심부품과 제조 공급망을 책임지는 국가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첨단로봇 초혁신 벨트를 구축하는 미래 제조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총 19조 원 규모의 휴머노이드·AI 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구미의 산업환경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특화단지 지정은 이 같은 국가전략과 민간투자를 지역기업의 성장으로 연결할 강력한 마중물이다. 구미시는 삼성의 투자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수요에 지역기업이 참여하도록 기술개발과 사업전환을

반도체 호황에 세금 63조 더 걷힌다…올해 세수 ‘역대 최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인한 반도체 업황 호조와 증시 활성화 등으로 올해 국세 수입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478조6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지난 2월 추경 당시 예측한 415조4000억 원에 비해 63조2000억 원, 15.2% 많은 규모로, 이는 종전 역대 최대인 2022년 395조9000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정부는 올해 법인세가 추경 당시 예상한 101조3000억 원보다 35조 원 많은 136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기업이 신고해 납부하는 법인세 전망만 76조7000억 원에서 110조9000억 원으로 34조2000억 원 높였다. 이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증권사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양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지난해 7월 81조 원에서 올해 2월 339조 원으로 높아졌다. 이달 전망치는 638조 원으로, 추경 편성 당시의 약 1.9배다. 상반기 실적 또한 당시 전망을 웃돌았다. 두 기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44조9000억 원으로, 지난 2월 시장 전망치인 146조6000억 원보다 약 98조 원 많았다.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납부하는 법인세 중간예납액에도 이 차이가 반영됐다. 올해 8월 한 달간 걷힌 법인세는 39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조8000억 원 증가했다. 8월까지 누적 법인세는 91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조2000억 원 많았다. 재경부는 8월 신고한 중간예납 세액 가운데 일부가 9~10월에 분납된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재경부 조세총괄정책관은 분납 예정액을 고려하면 해당 기간에도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약 23조8000억 원 더 걷힐

‘구미푸드페스티벌’ 막바지 준비 한창…“볼거리·먹거리 풍성”

경북 구미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개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채비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교통 대책, 관람객 편의 서비스 등을 종합 점검을 통해 보완 과제들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올해 축제에서 구미의 맛과 특색이 담긴 9개 테마 ‘9味존’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9味존’에는 ▲구미농특산물먹거리장터 ▲삼겹굽굽존 ▲베이커리카페존 ▲로컬맛집존 ▲아시아미식존 ▲구미당김치맥존 ▲향토막걸리존 ▲키즈꿀맛존 ▲푸드테크&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 셰프 3인의 먹거리 컨설팅을 통해 참여업소의 메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축제 먹거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도 눈길을 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17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런웨이와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총상금 560만 원이 걸린 해당 행사는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LSB, 우리파파스, 이찬F&B 등 관내 푸드테크 기업이 참여해 미래 식품 기술을 선보이고, 금오공과대학교 ECRC 동아리의 기술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키즈꿀맛존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대기와 혼잡을 줄이고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송정맛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구미의 다양한 맛에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와 푸드테크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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