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적십자봉사회 결성식에서 문헌일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항봉사회 신규 결성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서울 구로구 항동 주민센터에서 항적십자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규 봉사회 결성은 서울 구로구와 항동 주민센터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항적십자봉사회는 전인숙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구호품 전달 등, 취약계층을 위해 체계적인 봉사·구호활동 시스템을 전달한다. 항적십자봉사회 결성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이인영 국회의원,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박선주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인숙 서울 항적십자봉사회장은 ”오직 사랑과 봉사 한마음으로 모여준 적십자봉사원들께 감사하다“며, ”구로구 이곳저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좌측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처장, 카페봄봄 박하경 이사, 서귀용 대구시 청소년과장, 지현주 대구광역시자립통합지원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카페봄봄,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위해 3000만원 전달

카페봄봄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카페봄봄이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카페봄봄 박하경 이사, 대구시 서귀용 청소년과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대구YWCA 대구광역시자립통합지원센터 지현주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은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봄봄은 대구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카페프랜차이즈 기업으로 2002년부터 대구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날 기탁된 성금 3천만 원은 올 한해 대구YWCA 대구광역시 자립통합지원센터‧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관리하는 대구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내딛는 사회 첫걸음에 카페봄봄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힘찬 새출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굿피플이 한솔섬유와 함께 베트남 벤째성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피플
굿피플·한솔섬유의 베트남 식수개선사업 ‘솔샘 프로젝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한솔섬유가 베트남 식수 개선사업인 ‘솔샘 프로젝트’를 9년째 이어오고 있다. 굿피플은 한솔섬유와 함께 지난 25일 베트남 벤째성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전호철 본부장, 한솔섬유 유영균 ESG부 이사, 오아름 차장 등이 함께했다.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한 베트남 벤째성은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하천으로 역류하는 ‘염수 침투’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염분에 오염된 물은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한솔섬유는 지난 25일 벤째성에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천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은 한솔섬유와 함께 베트남 벤째성 탄푼현 화러이 마을 초등학교 2개소에 역삼투압을 활용해 염도 높은 물을 담수화하는 ‘RO(역삼투압)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누적 지원금은 2억5천만원에 달하는 굿피플과 한솔섬유의 베트남 식수개선사업 ‘솔샘 프로젝트’는 2016년 흥녕 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화러이 마을의 중학교까지 총 12곳에 RO 시스템을 설치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2곳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사랑의열매 기부를 위한 연말 프로젝트로 진행된 포토이즘 연말 한정 편지프레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토이즘, 사랑의열매에 ‘한정 프레임’ 수익금 기부

글로벌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 운영사인 ‘서북’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한정 포토프레임 수익금 중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북 김진영 마케팅본부장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토이즘은 지난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전국 포토이즘 박스·컬러드 매장에서 사랑의열매 기부를 위한 연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는 사랑의열매 로고가 활용된 연말 한정 편지프레임으로 셀프 사진을 촬영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토이즘이 수익금으로 조성한 성금 1천만 원은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서북 김민석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더불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포토이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녹색전환연구소가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한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의 연사 및 좌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
“국가·에너지·산업·정치·삶 모든 영역에서 녹색전환 일어나야”

녹색전환연구소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 녹색전환연구소가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 포럼을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 상황 속에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조망하기 위해 10인의 강연자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는 1부 ‘기후 위기가 만드는 세계’, 2부 ‘기후 위기와 경제사회 대격변’, 3부 ‘2024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총 3부로 이루어졌다. 1부 ‘기후 위기가 만드는 세계’ 1부 ‘기후 위기가 만드는 세계’는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조천호 대기과학자,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 센터장의 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최재천 이사장이 ‘생물다양성과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발언했다. 최재천 이사장은 “재앙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장마와 홍수 피해 등 기술 발전 여부를 막론하고 벌어지는 재난이 배수시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비가 내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의 배후에는 생물다양성이 있다” 며, 화학 백신보다 자연을 보호하는 ‘생태 백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경리 작가의 “원금은 건드리지 말고 이자로만 살아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속가능성의 핵심은 지금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두고, 망가뜨린 자연을 되돌려놓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조천호 대기과학자가 ‘기후 위기, 파국의 시점은 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천호 대기과학자는 “기후 위기는 배출량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누적량으로 결정된다”며 “다음 세대는 편익 없이 위험만이 누적되기 때문에 세대 간 정의의 문제가 불거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의

‘꽃보다 시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과 희망조약돌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프렌즈’가 함께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희망조약돌
희망조약돌, “독거노인이 외롭지 않은 새해를”

NGO단체 희망조약돌이 지난 23일 경기도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희망조약돌 임직원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프렌즈’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꽃보다 시니어’를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프렌즈’는 2022년부터 시작한 국내나눔문화확산의 일환이다. ‘희망프렌즈’는 국내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 제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생활필수품 전달 봉사와 같은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날 활동은 1교시 윷놀이 프로그램, 2교시 설맞이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여자는 “새해가 되었는데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많이 외로웠는데, 대학생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윷놀이도 즐기고, 맛있는 과자와 곶감말이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모두가 즐거운 새해는 다 함께 보내는 날이기에 독거노인에게 즐겁지 않은 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회적 연결고리가 약한 독거노인이 외롭지 않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국내구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지난 2023년 대전 사랑의열매, KT&G 신탄진공장,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펼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위해 설맞이 147억원 규모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 24만여 명에게 약 147억 원 규모의 명절지원을 실시한다. 사랑의열매는 올 겨울 급격한 한파와 경제 불황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으로 고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지원한 135억 원에서 12억 원 증액한 147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가정을 포함해 장애인·노숙인·아동청소년·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4만여 명이다. 사랑의열매는 전국 지자체와 2,214개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생계비 및 난방비 등 현금과 각종 생필품·백미·명절음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풍성하고 따뜻해야할 민족 대명절 설날에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된 시간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편안한 명절과 걱정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요기요 본사에서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요기요
요기요, 전기 이륜차 지원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 만든다

배달앱 요기요가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친환경 배달 문화를 구축한다. 요기요는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 주도의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중립 실천과 쾌적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KooRoo’, ‘타요타’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사업에 따라 요기요라이더와 요기요크루에게 전기 이륜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중 최대 55%를 지원한다. 아울러 월 최저 35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해 이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까지 요기요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전기 이륜차 대여자로 선정되면 3사가 지원하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 1년 구독료와 차량 가액, 차량 보증금, 보험료 등 1인 당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최근 탄소 배출 저감 활동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기 이륜차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 구축과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이번 전기 바이크 도입으로 탄소중립 달성 기여는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 등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요기요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LG전자가 지난 23일 열린 기부금 3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성일(왼쪽)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과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설 명절 앞두고 ‘따뜻한 나눔 활동’

LG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2000kg의 김치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은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지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가전제품 기증 ▲마을 지역 특산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자연재해 시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1월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 조성됐다. 이번 기부 행사는 올해 11회째를 맞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행사에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장애가정청소년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금으로 장애가정청소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네팔 마하가디마이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네팔·캄보디아 교육 사업 추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4일 세계 교육의 날을 맞아 네팔과 캄보디아 등에서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매년 1월 24일인 ‘세계 교육의 날’은 2018년 유엔이 평화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했다. 6회째를 맞은 올해는 ‘평화 지속을 위한 학습’을 주제로, 지역 사회의 평화 유지에 중요한 지식과 가치,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보고서 ‘빌드 포워드 베터 2023(Build Forward Better 2023)’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2억 2,400만 명이 분쟁과 기후위기, 빈곤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고 인프라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일수록 위기 상황 발생 시 아동에게 안전한 교육 장소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가정 내에서도 학습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21년부터 분쟁,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부터 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세이프 백 투 스쿨 앤 러닝’ 기금을 조성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은 네팔에서 36억 원 규모로 기초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동노동의 원인이 되는 가정 내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 가정에 농지 임대 및 농작물 관리를 위한 물품 제공, 농업 교육, 직업훈련, 소자본 창업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열악한 교실 환경 및 화장실을 개선하고, 아동에게 책상과 교복, 공책과 필기구 등을 제공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이에 더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교육권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왼쪽)와 김혁진 노랑풍선 부사장(오른쪽)이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랑풍선
노랑풍선, 함께하는 사랑밭과 사회공헌 협약 체결

노랑풍선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랑풍선은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혁진 노랑풍선 부사장,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노랑풍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노랑풍선 꿈만들기’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사회공헌 활동 홍보,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긴급 구호나 국내·외 아동 결연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행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설립된 NGO(비정부기구) 단체로,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각종 지원과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경찰청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교육과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 심리상담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교통사고 대상자에게 심리지원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노력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내 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실내용 배너와 포스터 등 사업 홍보물을 부착하고 오는 12월까지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상담은 서울시 관내 경찰서에서 재난피해자 상담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홍보물에 노출된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들은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가에 의해 최초 심리상담이 우선 실시되며, 향후 상담 결과에 따라 교육 등 추가 지원이 실시된다. 사례별 최대 5회기까지 무료 상담이 진행되며 유선 혹은 자치구 내 경찰서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마음구호 프로그램과 연계해 향후 트라우마 예방을 확대하고,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사고 경험 피해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함께 ‘무료상담지원’과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