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 사회연대·교육혁신·커뮤니티 리더십 3개 부문 시상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이 창설 80주년과 사무국 설립 10주년을 맞아 ‘제1회 아시아태평양 사회적경제 임팩트 리더 어워드’를 연다. 아태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사회연대 리더십 ▲교육혁신 리더십 ▲커뮤니티 리더십 등 3개다. 사회연대 부문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차원에서 SDGs 실현을 이끈 광역단체장을 선정한다. 교육혁신 부문은 사회적경제 교육과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한 대학 총장을, 커뮤니티 부문은 지역 연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뒷받침한 법인 대표가 대상이다.
후보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심사 기준은 사회적 가치와 기여도, 창의성·확산 가능성, 지속성·윤리성이며, 수상자는 9월 3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WFUNA 아태사무국 사회적경제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WFUNA 사무총장 명의의 상패도 수여된다. 시상식과 위촉식은 9월 12일 열린다.
김용재 WFUNA 아태 사무국장은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교두보”라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사회적경제와 지역화(localization)의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