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자의 절반이 ESG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투자를 철회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삼일PwC는 ‘PwC 2021 글로벌 투자자 ESG 조사(PwC 2021 Global Investor ESG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전 세계 투자회사, 투자은행
기획·특집
글로벌 투자자의 절반이 ESG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투자를 철회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삼일PwC는 ‘PwC 2021 글로벌 투자자 ESG 조사(PwC 2021 Global Investor ESG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전 세계 투자회사, 투자은행
1일(현지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가 시작됐다. 파리협정에서 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프랑스 등 13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다. 다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 상위권을
[기자가 해봤다] 제로웨이스트 백패킹 “지구별 백패커 여러분, ‘목성(木星)’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 횡성대피소에서 초보 백패커(배낭에 등산 장비와 식량을 챙겨 자연 속에서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백패킹(backpacking)’을 교육하는 행사가 시작됐다. 현장에서 만난 ‘목성’이라는 단어에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 공동기획[2021 기부의 재발견]④MZ가 말하는 기부의 미래 <끝> 올 초 래퍼 이영지(19)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대전화 케이스를 팔고 수익금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메시지를 담아 직접 제작한 케이스였다.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 간다. 살 사람들만
대학 내 음식물 쓰레기 문제 심각… 폐기물 업체가 수거 불가 통보까지주요 大 30곳 중 20곳,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없어… 있더라도 무용지물 지난달 14일 단국대학교 재학생들은 학과 단체 채팅방에서 ‘교내 음식물 섭취 불가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전달받았다. 교내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폐기물이 뒤섞여 배출되면서
더나은미래×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기획[이것이 사회적경제다]①청년 예술가에게 기회를 코로나 팬데믹 2년.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폐업 위기에도 사회문제 해결을 포기하지 않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지난해부터 각자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이들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코로나19 공동대응본부를 꾸리고 ‘고용 조정 제로’를 선언했다. 함께해야 멀리 간다는 정신을 지키는 게
[인터뷰] 김수완 낭만농객 대표 로컬 트립 플랫폼 설립해 정식 서비스주민이 직접 숙박·식사·체험 등 기획 “지방 소멸은 한국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기초 지자체의 46%가 소멸 위험 지역이죠.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이런 지역에도 매력적인 공간이 정말 많아요. 로컬 여행지로 기획하면 활기를
지난달 18일,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심의, 의결했다. 2차 회의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의 2018년 대비 26.3% 감축에서 40% 감축으로 상향하는 것이었다. 당장 해외에
더나은미래×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공동기획[농촌으로 간 청년들]①농부가 얼마나 멋진 직업인데요 귀농·귀촌 선택한 2030세대“생태적, 공동체적 가치 추구” 자연 리듬대로 돌아가는 농촌비오는 날은 ‘강제 연차’농한기에는 ‘장기 휴가’ 도시를 벗어나 농촌으로 향하는 2030이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한 39세 이하 가구주는 총 136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촌으로 간
전 세계적으로 건설 중인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의 약 90%가 아시아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현지 시각) 미국의 비영리 국제연구 프로젝트 GEM(Global Energy Monitor)이 발표한 ‘아시아 지역의 가스 개발 확대에 따른 락인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195개의
지난 7월 11일 미국 남서부 지역에 있는 데스밸리에서 한낮 기온이 섭씨 54.4도까지 올랐다. 미국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는 100여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지난 1913년 데스밸리에서 사상 최고 기온으로 기록된 섭씨 56.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온도였다. 올여름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서유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