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이준형 잇그린 대표 “폐기물은 Reduce(감축),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로 없애 나가야 합니다. 국제연합(UN)에서는 이를 ‘3R’이라고 하죠. 잇그린은 재사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옛날에 짜장면을 다회용기에 배달했던 문화를 다시 부활시키는 겁니다. 그때는 단순한 문화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기후위기 대응책이 될 수 있어요.” 이준형 잇그린 대표(39)는
기획·특집
[인터뷰] 이준형 잇그린 대표 “폐기물은 Reduce(감축),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로 없애 나가야 합니다. 국제연합(UN)에서는 이를 ‘3R’이라고 하죠. 잇그린은 재사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옛날에 짜장면을 다회용기에 배달했던 문화를 다시 부활시키는 겁니다. 그때는 단순한 문화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기후위기 대응책이 될 수 있어요.” 이준형 잇그린 대표(39)는
[인터뷰] 노민영 푸드포체인지 대표 “지속 가능한 식생활이란 말 그대로 지금 끼니를 해결하고, 당장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보다는 장기적으로 미래 세대를 생각하며 음식을 소비하는 태도를 말해요. 지금의 먹거리를 다음 세대도 즐길 수 있도록 하려면 환경과 공동체 문제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지역과
[인터뷰] 정주연 다시입다 대표 ‘패션 산업’은 전 세계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 2위다. 정주연 대표가 이끄는 ‘다시입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고 옷 입기 문화를 확산하고 의류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4기 비영리스타트업
전 세계 영유아 10명 중 7명은 영양 부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유니세프는 세계 135개국 영유아의 영양 실태를 조사한 ‘2021 아동 영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는 영유아 비율은 약 71%에 이르며 주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의 아동학대 사건과 정부 대책 등을 모은 온라인 아카이브 ‘대한민국 아동학대, 8년의 기록’을 공개했다. 23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학대 가해자와 폭력의 잔혹성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아동학대 근본 원인을 중점으로 다루기 위해 중대 아동학대 사건, 정부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EV)’가 친환경 로봇 농장을 운영하는 벤처기업에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미국의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아이언옥스(Iron Ox)’가 5300만 달러(약 626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BEV는 지난 2015년 빌
아시아 식료품 시장이 2030이면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아시아 식품 생태계의 조성을 위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1일(현지 시각)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PwC와 금융기관 라보뱅크, 싱가포르 투자회사 테마섹은 공동으로 작성한 ‘아시아
전체 직원의 91.2%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회사가 있다. 불과 직원 13명으로 시작했던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올해 8월 기준 직원 250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장애인을 위한 직무’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인터뷰] 박소영 코햄체 대표 “사랑을 상징하는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지만, 단 4번만 입고 버려지죠. 순백의 아름다움을 잃고 땅속에서 마지막을 맞이해요. 웨딩드레스는 합성섬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썩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립니다. 짧은 수명에 길고 긴 마지막을 겪는 거죠.” 박소영(26) 코햄체
[인터뷰] 오승호 테오아 대표 “종이컵 소각을 막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출발했어요. 버려진 종이컵의 약 95%는 내부 코팅지 탓에 소각됩니다. 그 과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로 이어지죠. 테오아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려진 종이컵을 사진인화지로 재활용하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요. 종이컵 예술은 종이컵의 가치를 아는
[인터뷰] 영화 ‘학교 가는 길’ 김정인 감독 특수학교 설립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과제다. 2017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021년 현재 7개 자치구에는 아직도 특수학교가 없다. 설립 논의 중인 동진학교를 제외하면 서울엔 2017년
전 세계 46개국 여성의 평균 소득이 남성에 비해 77%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2021 OECD 교육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교육 불평등을 완화하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간됐다. 조사 대상은 OECD 38개 회원국과 8개 비회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