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상위 10% 부자가 전체 순자산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하위 20%와 상위 20%의 자산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7일 보건복지포럼에 공개한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및 격차 실태와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 기준 상위 1%는 전체의
기획·특집
우리나라 상위 10% 부자가 전체 순자산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하위 20%와 상위 20%의 자산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7일 보건복지포럼에 공개한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및 격차 실태와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 기준 상위 1%는 전체의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다.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건물 17만3000채가 부서졌고 임시 대피소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190만명이 넘는다. 재난 발생 직후 한국 NGO 활동가들도 현장으로
월드비전의 NGO 사내벤처인 ‘베이크(VAKE)’가 독립분사한다. 국내 NGO에서 사내벤처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사내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 시작한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가 사내벤처로 성장해 1일 독립분사한다”고 밝혔다. 베이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모임을 만들어 실행할
카카오임팩트와 카이스트(KAIST)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과 인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카이스트는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 개설 ▲임팩트 조직 대상 기술 및 인력 지원 ▲기술 개발 및 기술 윤리 관련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국(G20)의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를 억제하는 글로벌 조약이 무산되면서 이대로면 2050년 플라스틱 사용량이 2019년의 두 배가 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와 닛폰 재단(The Nippon Foundation)이 운영하는 연구 기관인 백투블루(Back to Blue)는 현재 존재하는 재활용 정책,
정부가 위기청소년의 발굴부터 자립까지 전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지원망을 구축한다. 여성가족부는 제19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태생인 청소년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다.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건물 17만3000채가 부서졌고 임시 대피소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190만명이 넘는다. 재난 발생 직후 한국 NGO 활동가들도 현장으로
국내 장애인 당사자 60.3%는 일상생활에서 이동·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차별을 가장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는 영역과 차별 내용 등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0년 개정·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캄보디아에 살던 두 남매 A(17)와 B(15)는 3년 전 어머니와 함께 갑작스레 짐을 챙겨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서다. 말로만 듣던 아버지의 모습은 예상과 달랐다. 반복되는 음주와 폭행으로 매일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어머니와 두 남매는 한국어를 배우지 못했다. 학교에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서울시민 29만6247명이 자원봉사활동에 1회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준이다. 센터에 따르면 같은 해 자원봉사 누적 인원(연인원)은 196만4250명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연인원은 봉사자 1명이 1회 이상 자원봉사를 한 경우 중복으로 집계한 인원을 의미한다. 센터는
당신은 전쟁을 몰라요 열두살 소녀가 적어 내린 전쟁 연대기. 초등학생인 예바 스칼레츠카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할머니와 살았다. 평범한 일상은 2022년 2월 24일 깨졌다. 그날 아침 스칼레츠카는 폭격 소리에 잠을 깼다. 벌떡 일어나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학교 단체 채팅방은 폭발 소음
조직 경영에 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를 고려해야 한다는 ‘ESG 경영’은 최근 몇 년간 유행어처럼 소비됐다. 기업은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ESG 요소를 포함했고,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재무적 성과 이외에 비재무적 성과를 의미하는 ESG 요소도 추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방증하듯 올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