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자선 티셔츠 ‘PEACE FOR ALL’ 신상품 4종 출시

배우 야쿠쇼 코지·전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 등 재능기부 참여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의 신규 디자인 4종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PEACE FOR ALL’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티셔츠에 담아 판매 수익 전액을 국제 인도주의 단체에 기부하는 유니클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야쿠쇼 코지(Koji Yakusho)와 전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Ichiro Suzuki) 등 유명 인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디자인에 참여했다.

유니클로의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 ‘PEACE FOR ALL’ 신규 디자인 4종의 모습. /유니클로

신제품 4종 중 야쿠쇼 코지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에서의 명대사 “다음은 다음이고, 지금은 지금이지(Next time is next time, now is now)”를 직접 디자인에 적용했다. 지난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해당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배우다.

또 다른 참여자인 스즈키 이치로는 ‘좋아하는 일을 찾았을 때의 설렘’을 테마로, 문을 두드리는 이미지를 티셔츠에 표현했다. 이 외에도 기존 파트너인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디자이너 사토 카시와가 참여한 디자인도 함께 공개된다.

해당 프로젝트의 티셔츠 수익은 전액 유엔난민기구(UNHCR),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 등 국제 구호단체에 기부된다. 티셔츠는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매장별 입고 제품은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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