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고등학생 52명 선발…진로·한국어·사회성 프로그램 7개월간 운영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및 이주배경청소년 진로·학습 지원 프로그램 ‘키움로드 2기’ 입학식과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키움로드는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운영하는 다문화 및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진로·학습 성장 프로그램이다. 약 7개월간 진로코칭, 학습방법코칭, 한국어코칭, 사회성 프로그램, 캠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2기에는 수도권 이주배경 중고등학생 52명이 선발됐다. 재단은 정원 50명에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더해 최종 참여자를 확정했다. 지난해 1기 운영 이후 프로그램 참여 수요가 늘면서 올해는 개인 신청과 기관 추천이 함께 이뤄졌다.
입학식은 대표 참가자 선서, 프로그램 소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서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밝히고, 향후 운영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키움플레이’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 이후에는 ‘ㅋㅋㅋ 진로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1기부터 참여한 연속 참가 학생과 2기에 새롭게 합류한 신규 학생을 구분해 운영됐다. 각 그룹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진로교육 ▲홀랜드 직업흥미검사 ▲사회성훈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2기 과정에는 사회성 향상을 위한 관계·소통 프로그램도 새롭게 포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관기관인 라라소셜파트너스는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키움로드 과정을 신규 참가자와 연속 참가자별 맞춤형 과정으로 재구성했다. 진로·학습·한국어·사회성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워크북과 성장 로드맵을 활용해 참여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키움로드 2기는 진로 탐색에 더해 또래 관계와 사회성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 운영된다”며 “아이들이 프로그램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