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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쿠팡 ESG리포트, 경쟁사 1/10 불과 ‘부실’ 논란…“단순 홍보용 수준”

10쪽 쿠팡 ‘임팩트 리포트’, 이사회·환경·안전 지표 ‘실종’ 네이버·이마트, 국제 기준 갖춘 100-200페이지 발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보안 사고를 낸 쿠팡이 올해 연 매출 50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과 내부 통제 앞에선 ‘미국 기업’이라는 방패 뒤로 숨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러한 논란은 쿠팡이 발간하는 보고서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네이버, 이마트 등 경쟁사들이 100~200페이지 분량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비재무적 성과를 상세히 공개하는 것과 달리, 쿠팡의 10페이지 남짓한 ‘임팩트 리포트’에서는 이사회나 환경 관련 기본 정보조차 확인할 수 없다.  ◇ 국내 이커머스 3사 중 쿠팡만 ‘지배구조 공시’ 공백  쿠팡은 정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지 않고 있다. 대신 2022년부터 10페이지 안팎의 ‘임팩트 리포트’라는 명칭의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2020년 ‘ESG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재무와 비재무적 성과를 포괄하는 200페이지 분량의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마트 역시 2021년부터 매년 약 100페이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3사의 보고서를 비교해보면, 쿠팡만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네이버와 이마트는 2024 보고서에서 총 7명의 이사회 구성과 사외이사 비율(57.1%), 감사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 등 5개 내외 산하 위원회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하며 경영진을 견제하는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 쿠팡 본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사회 멤버는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 유통 환경이나 노동시장 특수성 등을 충분히 이해할지는 의문이다. 한국 쿠팡은 미국 본사 쿠팡Inc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이며, 본사의 의결권 76%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단독 보유하고 있다. 김범석

30대 기업 장애인 고용률 평균 2.3%, 8곳은 ‘미공시’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6>장애인 고용률 분석 “고객에 대한 가치 제공, 종업원에 대한 투자, 협력업체와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장기적인 주주 가치 창출 모두가 기업의 필수적인 목적이다.”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서 ‘기업의 목적’을 새롭게 선언한지 만 5년이 지났습니다.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서의 전환을 알렸던 BRT 선언 이후,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재무 보고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나은미래는 공익 싱크탱크 그룹 ‘더미래솔루션랩’과 함께 국내 매출액 30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심층 분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특집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시가총액 200위 내 기업 중 공기업, (최종)지주사, 금융사를 제외한 2023년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입니다. /편집자 주 30대 기업의 2023년 장애인 고용률 평균은 2.3%로 집계됐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기업이 공시한 ‘장애인 고용률’을 기반으로 계산한 것으로, 30대 기업 중 8곳(LG화학, SK하이닉스, KT, 현대제철, 삼성SDI, 롯데케미칼, 대한항공, DB손해보험)은 장애인 고용률 지표를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애인 고용률을 공시한 곳의 약 37%(7곳)가 전년 대비 고용률이 평균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기업은 33.3% 하락한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고서에 총 장애인 고용률과 함께 국내와 해외 각각의 장애인 고용률을 나누어 표기했는데, 국내는 1.8%로 2022년과 2023년이 동일했지만, 해외 사업장이 0.9%에서 0.3%로 떨어졌다. 이에 국내외 합친 고용률은 1.2%(397명)에서 0.8%(253명)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글로비스(21.4% 감소) ▲현대차(11.4% 감소) ▲기아(7.4% 감소) ▲삼성화재(4%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 장애인 고용률 ‘하락폭’ 1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용률 감소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2021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2021 ESG리포트 발간… “2025년 전 세계 생산시설 RE100 달성”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생산 공장의 RE100 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개한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까지는 북미·유럽·중국 등 전 세계 생산시설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한다. 2030년에는 비생산시설까지 포함해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40년까지는 작업장 내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 제로화 달성, 2050년에는 원재료부터 배터리 생산에 이르는 모든 밸류 체인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ESG 리포트에서는 탄소중립에 관한 계획 외에도 자원 선순환(Perfect Closed Loop),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Sustainability),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통한 조직문화 관리(Diversity, Equity, Inclusion) 등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영역의 성과와 비전을 공개했다. ‘자원 선순환’ 부문에서는 내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까지 전 사업장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폐기물 처리 기술을 개발 중이다. 미국 미시간 공장은 미국위생협회 NSF에서 2018년부터 5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했다.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는 공급망 전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와 관련된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국제협의체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의 행동규범에 따라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회사의 글로벌 공급망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ESG 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ESG 리포트’ 공개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ESG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의 지속가능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발간하고 있다. 올해 리포트에는 ▲‘G.R.O.W.T.H’ 전략 기반 성과 공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기 성찰 항목 강화 ▲ESG 데이터 공시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G.R.O.W.T.H’는 SK이노베이션의 6가지 ESG 중점 전략이다.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16개 핵심과제의 목표와 2021년 주요 성과, 2022년 활동 계획 등이 실렸다. 과제별 담당 조직과 조직장도 명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매년 달성 실적을 ESG 리포트에 공개하고,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ESG 경영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아 ‘넷 제로 로드맵’도 보완했다. 기존의 탄소 감축 로드맵을 정교화하고, 회사의 탄소 배출 책임범위를 사업구조 전반으로 확장했다. 실제 감축 성과 등 진척 상황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자기성찰 항목은 올해 더 강화됐다.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이슈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보완이 필요한 ESG 항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자체적으로 발견한 지난 리포트의 데이터 공시 오류도 기재했다. 신규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도 리포트와 함께 공개했다. ESG 경영과 관련된 지표가 늘어나고, 정확한 공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G.R.O.W.T.H’ 전략 추진 성과와 목표, 2019~2021년 ESG 경영 추진 현황 등을 보여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ESG 성과를 CEO 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이번 ESG

[ESG 리포트] SK, ESG등급 전 부문 ‘A+’…사회적가치 창출 늘린다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SK 그룹은 ‘ESG 전도사’라고 불리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내세웠던 ‘딥 체인지(Deep Change·근원적 변화)’ 기조 아래 ESG 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미래 변화에 대비한 사업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기조로 SK그룹은 업계에서 ‘ESG 우등생’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등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고, 특히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세계 탄소감축량 1%, SK가 맡는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에서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빅립’의 관점에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ESG 리포트] ‘지배구조 리스크’ 삼성, 독립된 ESG위원회로 투명성 강화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삼성그룹은 평가 대상인 계열사 12곳 가운데 10곳이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환경(E)·사회(S) 부문이 강하고 지배구조(G)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환경 부문에서는 A등급 10곳, B+등급 2곳이었고, 사회 부문에서는 A+등급 11곳, A등급 1곳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 5곳, B+등급 6곳, B등급 1곳이었다. 통합등급으로는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이 B+로 상장 계열사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잇따라 계열사별 ‘ESG위원회’ 신설 삼성그룹은 올해 각 계열사에 ESG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3월에는 삼성물산·삼성화재·삼성생명, 5월에는 삼성카드·삼성증권, 10월에는 삼성SDS에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역할을 해온 거버넌스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가 담당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 등 역할에 더해 ESG와 관련한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의 경우 ESG위원회

[ESG 리포트] 현대重그룹, 해양생태계 보존으로 ESG 실현한다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 지난 1일 현대중공업그룹이 ESG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사업인 조선·해양의 주 활동 무대인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비전 선포에 따라 ESG 부문별 중점관리 영역을 설정해 공통 ESG 경영활동 평가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사들의 ESG 경영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전략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 문화 정착에 노력한다. 또 그룹사의 ESG 경영 문화를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ESG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대학생들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ESG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현대중공업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통합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A’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문과 사회부문에서는 B+에서 A로, A에서 A+로 각각 한 등급씩 상승했다. 지배구조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등급이었다. 소음 줄여 해양생태계 보전하는

[ESG 리포트] ‘친환경 드라이브’ GS, ESG 환경 부문 ‘C’→‘A’ 3단계 급등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친환경 미래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GS가 적극적인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등급을 지난해 ‘C’ 등급에서 ‘A’ 등급으로 3단계나 끌어올리며 친환경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은 2021년 신년모임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친환경 미래성장’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웠다. 친환경 에너지·연료로 미래성장 도모 GS에너지는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 수소경제 인프라 재편 등 ESG 4대 경영 전락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연료인 블루 암모니아를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허태수 GS에 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로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정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대형 태양광·해상풍력

[ESG 리포트] 한화그룹,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 선두 기업 꿈꾼다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한화그룹은 7개 상장사 중 6개사가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이번 KCGS의 ESG 평가는 상장법인 76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A등급은 상위 24.2%에 해당한다. 한화를 비롯해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이 A등급 기업 목록에 포함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 경영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화두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이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화는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사업, 그린수소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등 환경을 위한 혁신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그룹 금융사 ‘탈석탄 금융 선언’ 한화그룹은 향후 5년 내 그린수소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ESG 리포트] 신세계, ESG위원회 全상장사 확대…계열사 전폭 지원 나선다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신세계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그룹 전반에 걸쳐 실행하고 있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신세계그룹 상장사 7곳 중  신세계·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광주신세계 5개사가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신세계푸드·광주신세계의 지난해 ESG 통합등급은 B+였지만, 올해는 A로 한 계단 올랐다. 신세계I&C·신세계건설은 B+(양호)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7개 상장사 모두 지배구조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 영역에서는 신세계I&C를 제외하고 A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환경 영역의 경우 신세계·이마트는 A등급이었으나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광주신세계는 B+였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1~2계단씩 상승했다. 신세계I&C와 신세계건설은 각각 B(보통), C(취약)등급을 취득했다. 청년농부·사회적기업 지원으로 상생경영 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인 기금은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희망배달마차 지원 등에 사용된다. 신세계그룹의 ESG 사회등급은 지난해

[ESG 리포트] 현대차그룹, 친환경 드라이브에 동반성장까지…ESG 힘싣는다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평가 대상인 계열사 12곳 모두 통합등급 A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기아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받아 그룹사 내에서 유일하게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과는 다른 사회적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함에 따라 변화를 미리 준비한 기업만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ESG 경영을 주문했다. 친환경차 양산에 폐배터리 활용까지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한 제품·기술 개발에 일찍부터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1990년 현대차가 쏘나타 기반의 ‘전기자동차 1호’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 모델 아반떼 LPi&포르테 Lpi를 양산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기차(EV),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전경. /LG 제공
[ESG 리포트] ‘2030 탄소중립’ 선언한 LG, 기후변화 대응으로 ESG 선도

올 한해 국내외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무 지표를 뛰어넘는 무형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업들은 ESG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ESG 경영은 단기 성과를 낼 수 없는 장기전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기업별로 쏟아내는 ESG 이슈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 10곳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LG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G전자는 2년 전 ‘203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줄이고, 온실가스 흡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순배출 ‘0’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약 33% 감축한 상태다. LG그룹이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재생에너지 활용, 자원 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LG는 전사 차원의 친환경 전략을 통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등급 평가에서 지난해 환경 부문 평가 점수 B+에서 올해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탄소중립을 향한 친환경 경영 강화 LG전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북미 법인에서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해외 모든 법인 사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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