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보고서
LG이노텍, RE100 가입 1년여 만에 재생에너지 전환율 61% 달성

LG이노텍이 ‘RE100’ 선언 1년여 만에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발간된 LG이노텍의 ‘2023-24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사용전력의 60.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22.1%였던 지난 2022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26만7천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 ‘2030 RE100 달성’,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덕분이다. LG이노텍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력사용에 의한 배출이 전체의 약 80%에서 90%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LG이노텍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직접전력구매),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녹색프리미엄 제도 참여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높였다. PPA란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전력 사용자가 서로 동의한 기간과 가격으로 전기를 사고파는 계약을 의미하며, 녹색 프리미엄 제도란 한전에 추가 요금을 납부하고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그린에너지 투자 운영 회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20년간 매년 약 10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내 에너지 전문 기업인 SK E&S와 20년간 연 1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내용의 PPA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더해 국내외 사업장 내 8M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도입 등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LG이노텍은 올 초 글로벌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 2만3202개의

셀트리온, ESG 보고서 발간… “2045년까지 온실가스 100% 감축”

셀트리온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및 성과를 담은 ‘2023/24 셀트리온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 공개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요건에 맞춰 작성됐으며 IFRS(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등의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진행했다. 이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사회 용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혁신 ▲의료접근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10대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하고 그 성과 및 목표를 상세히 소개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42% 줄이고, 2045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혁신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약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배구조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ESG 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ESG 리포트’ 공개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ESG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의 지속가능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발간하고 있다. 올해 리포트에는 ▲‘G.R.O.W.T.H’ 전략 기반 성과 공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기 성찰 항목 강화 ▲ESG 데이터 공시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G.R.O.W.T.H’는 SK이노베이션의 6가지 ESG 중점 전략이다.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16개 핵심과제의 목표와 2021년 주요 성과, 2022년 활동 계획 등이 실렸다. 과제별 담당 조직과 조직장도 명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매년 달성 실적을 ESG 리포트에 공개하고,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ESG 경영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아 ‘넷 제로 로드맵’도 보완했다. 기존의 탄소 감축 로드맵을 정교화하고, 회사의 탄소 배출 책임범위를 사업구조 전반으로 확장했다. 실제 감축 성과 등 진척 상황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자기성찰 항목은 올해 더 강화됐다.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이슈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보완이 필요한 ESG 항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자체적으로 발견한 지난 리포트의 데이터 공시 오류도 기재했다. 신규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도 리포트와 함께 공개했다. ESG 경영과 관련된 지표가 늘어나고, 정확한 공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G.R.O.W.T.H’ 전략 추진 성과와 목표, 2019~2021년 ESG 경영 추진 현황 등을 보여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ESG 성과를 CEO 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이번 ESG

포스코인터내셔널 '2021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2021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여섯 번째 지속가능보고서로, ‘Who Acts Wins(먼저 행동하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전반적인 ESG 경영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주요 사업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4개 부문과 팩트북(Factbook)으로 구성됐다. 팩트북에서는 회사의 ESG 정책과 관련된 정량적인 정보를 담아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근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에서 국내외 모든 임직원이 더욱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한 점을 강조했다. 해외사업장 인권경영 실사 결과와 관리 방안도 공개해 인권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보류했던 해외 사업장의 인권영향평가를 최근 재개했다”면서 “주요 투자 사업장 중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면 실사를 했으며, 점진적으로 실사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와 관련된 주요 ESG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ESG 이슈 페이퍼’ 부분도 강화했다. 미얀마 비상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사업에 대한 회사의 입장과 현지 사업 현황, 향후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ESG 경영 현황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한화투자증권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화투자증권이 ESG 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발표한 ESG 경영 전략 목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금융 확대’다.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 분야로 기후변화 대응(E), 지속가능한 책임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강화(G)를 설정하고 추진 중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환경적 가치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건전한 지배구조 등 4개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을 담았다. 환경적 가치 분야에는 ‘탈석탄 금융’ 등 친환경 산업 금융 투자와 ESG 투자 원칙 수립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한화금융 계열사 6곳은 지난해 1월 탈석탄 금융을 선포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불참하고, 관련 채권 인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사업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확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최근 5년간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1조3504억원에 달한다. ESG 채권 표준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가 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녹색채권·사회적채권·지속가능채권 등 3개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약 3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재생에너지, 생태계 보전, 의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친환경 신기술 시장과 사회 분야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제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신성장 산업 투자도 늘렸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회사인 한화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총 647억원을 투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영역에는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실버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 지난해 ESG 활동·경영실적 종합한 ‘2021 통합보고서’ 발간

15일 현대해상이 지난해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종합한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ESG 활동에 관한 ‘지속가능보고서’와 경영실적 중심의 ‘연차보고서’를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분리해 발간하던 두 가지 보고서를 처음으로 종합했다. 통합보고서는 ▲ESG경영 전략과 조직체계 ▲ESG경영 정책 ▲ESG 성과 데이터에 주안점을 뒀다.  ESG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사회가치·신뢰(지배구조) 각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ESG 경영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주요 정책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험·투자 영역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을 하고, 책임투자 원칙과 ESG 리스크 자산 투자 배제 원칙을 수립했다. 임직원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 선언, 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행동규범도 제정했다. ESG 성과는 데이터로 정량화한다. 주요 이니셔티브와 평가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ESG 투자, 기후변화 전략, 임직원 복리후생 등 각종 성과를 지표화했다. 도출된 결과 지표는 ‘ESG 팩트북(Factbook)’ 챕터의 ‘ESG 퍼포먼스 데이터(Performance Data)’ 섹션에 공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말 ESG 비전 ‘하이어 임팩트 2025(Higher Impact 2025: We INSURE your sustainable future)’를 수립하고 연도별 로드맵과 주요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올초에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주요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대해상 이성재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중심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대해상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합보고서가 의미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조선DB
LG이노텍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88% 넘어… ESG 경영 강화”

12일 LG이노텍은 ‘2021-2022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이 88.5%에 달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에서 두각을 보인 분야는 ‘환경’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3월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계획을 수립해 이달 초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자원 순환 측면에서는 지난해 전체 폐기물 3만9773t 중 3만5182t(약 88.5%)을 재활용했다. LG이노텍의 재활용률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88%를 웃돌았다. 특히 구미 2·3사업장은 폐기물 2만2000t을 재활용하면서 970t에 육박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도 했다. 이에 구미 2·3공장은 지난해 ‘폐기물매립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가운데 가장 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ZWTL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지난해 LG이노텍은 기후변화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물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작년 기준 수자원 재사용률은 53.4%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수자원 사용량을 매출액으로 나눈 원단위는 전년보다 33.7%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와 진행한 다양한 상생활동이 포함됐다. LG이노텍은 지난 6월 전지전자 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교육·역량진단 등을 지원 중이다. 협력사를 위한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는 총 4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는 청소년의 교육·복지지원,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쓰였다. LG이노텍은 올해 연말까지 총 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지난 3월에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했다.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사외의사(이희정 고려대

롯데쇼핑이 6일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할 것”

6일 롯데쇼핑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유통 사업군 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2004년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지만, 롯데쇼핑 사업부 전체를 아우르는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쇼핑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감축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인권 중심 경영 등 ESG 경영을 위한 3대 주요 이슈를 이번 보고서에 실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쇼핑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8만t으로 2018년(80만t)보다 15%가량 줄었다. 롯데쇼핑은 현재 운영 중인 87개의 태양광 발전소로 전력 6.1GW를 생산해 2802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도 약속했다. 이에 따른 연도별 탄소절감 목표와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유통업체 특성상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협력사와의 ESG 동반성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방안도 구상했다. 롯데쇼핑은 “세계인권선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을 바탕으로 ‘롯데쇼핑 인권경영 정책’을 수립했다”며 “차별 금지,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ESG 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얼스(RE:EARTH) ▲리너지(RE:NERGY) ▲리유즈(RE:USE) ▲리조이스(RE:JOICE) ▲리바이브(RE:VIVE) 등 5대 과제도 담겼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더 좋은 지구,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심 어린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현대제철이 5일 발간한 2022 통합보고서 'Beyond Steel' 이미지.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ESG 성과 담은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 발간

5일 현대제철이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2022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Beyound Steel)’을 발간했다.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활동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합한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통합보고서에서는 그동안의 경영 활동을 ▲ESG경영 ▲ESG활동 ▲성과(Factbook) 등으로 세분화해 공개했다. ‘ESG 경영’에서는 ESG의 중장기 전략 방향과 체계를, ‘ESG 활동’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의 분야별 활동을 집약해 소개했다. ‘성과’에서는 재무·비재무 부문 성과를 정량화된 수치로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는 현대제철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 ‘하이큐브(Hy-Cube)’, 질소산화물 저감시설 등 친환경설비 투자, 폐자원을 제철공정에 활용하는 친환경 조업방식 개발 성과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한 체제·문화·조직 역량 강화 활동을 소개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같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포함했다. 지배구조·경제 분야에서는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제품과 기술 개발 성과 등을 다뤘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디지털 형식으로 발간됐다. 종이 제작과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전용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환경과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가치 기반의 ‘ESG 경영’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제철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모아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100대 기업 CSR 커뮤니케이션 극과 극-①]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58곳만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더나은미래·IGI 공동 연구     시가총액 100대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 결과  58곳만 보고서 공개, 기업별 투명성 ‘극과 극’    최근 A기업은 ‘에코바디스(EcoVadis)’라는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정보 공개를 요구받았다. 협력사와 공정거래를 하는지 등 공급망에 대한 세부 자료를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A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알고 보니 A기업의 주요 고객사인 다국적기업 B사가 이 자료를 에코바디스에 요청했다고 한다. 혹여 거래가 끊길까 몇 개월 동안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출하느라 고생했던 A기업 관계자는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에 관련된 자료를 영업 현장에서 직접 요청받으니, 달라진 분위기가 체감됐다”며 “앞으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비롯한 CSR 정보 공개에 대해 어떻게 할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다국적 기업 대부분을 회원으로 둔 CSR 평가기관이다. 이곳의 검증을 거쳐 협력업체의 CSR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평가가 낮을 경우 거래를 끊는 기업도 많다. 특히 EU가 올해부터 500인 이상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CSR 정보 공개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해 이런 추세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글로벌 흐름에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CSR 평가연구기관인 IGI(Inno Global Institute)와 함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하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 절반가량이 투명한 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었다. 홈페이지에서 윤리 경영, 환경 정책, 상생(동반 성장), 지배 구조, 인권 등 CSR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업도 상당수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투명성 점수는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투명성과

[정유진 기자의 CSR 인사이트] 2017년 경기침체 속 사회공헌·CSR 향방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소비자 모니터링 강화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올해 최대의 변수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략 화두로    “1월 1일 경쟁사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기사를 접한 경영진이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우리 회사도 구정 연휴에 김장 담그기를 하라는 지시가 떨어졌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회공헌 기획안을 만들던 실무자들은 힘이 빠집니다. 보여주기식 김장 행사보다는 우리 사회에 시급한 문제, 우리 기업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사회공헌 실행은 사실상 ‘올스톱’됐고, ‘재단’ 명칭이 들어간 공익법인과의 파트너십도 조심스러워졌기 때문. S기업 10년 차 사회공헌 팀장은 “‘대선의 해’인 만큼 정권 입맛에 맞는 사회공헌이 곧 필요해질 것이라, 큰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 기획은 못하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반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모니터링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임금 미지급 파동은 불매운동으로 이어졌고, 지난 10일엔 유한킴벌리·홈플러스·옥시 등 대형 업체들이 제조한 방향·세정제 18개 제품에서 유해기준을 초과하는 살생 물질이 검출돼 전량 회수 및 교환 조치가 내려졌다. 2017년 정유년을 맞은 국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과 사회공헌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소비자가 눈을 떴다···책임 경영 못 하면 기업 신뢰 타격 피부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이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에 먼저 확인하는 앱이 있다. 바로 국내 최대 화장품 정보 제공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다. 가입 회원 350만명, 누적 리뷰 수 160만건에 달하는 화해 앱은 시중에 유통되는 9000개 브랜드 7만여개 제품에 들어있는 250만건

[더나은선택] 당신은 어떤 우유를 마시겠습니까

    더나은 선택… ①우유 지난해 9월, 폴크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 직후 미국 판매량은 한 달 새 반 토막 났지만,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제2의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을 순 없을까. 업계 1·2위 기업의 책임경영·윤리경영 정보를 비교해보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까칠한 기자들의 ‘공공(公公)연한 수다’ 1편을 시작한다. 편집자 오민아 기자= 과징금이 너무 적어서일까? 아쉽지만 ‘공정한’ 우유 찾기는 실패한 것 같다. 지난달 매일유업 김정석 전 부회장은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세금 탈루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억원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을 통해 벌금 1억원으로 감형됐다.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에 투자하기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오너 리스크 때문이다.       정유진 부편집장= 두 기업 지배구조를 보니 답이 딱 나온 것 같다. 상법상 2조원 이상 회사는 감사위원회를 두고, 사외이사도 과반 이상 둬야 한다. 매일유업은 의무가 아닌데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했다. 사외이사도 9명 중 5명(55.6%)나 되고. 그만큼 견제 장치를 강화했다는 얘기다. 반면 남양유업은 사외이사 비율도 25%고, 감사위원회 없이 상근감사를 임명한 상태다. 지배구조 견제가 제대로 돼야 ‘갑(甲)질 논란’ 등이 사전에 예방될 수있다.       권보람 기자= 직원, 협력사한테 잘해야 소비자한테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다. 여성 직원 비율은 매일이 더 적은데, 임금 격차는 남양이 크다. 매일은 2009년 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았다. 여성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