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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가뭄. /Pixabay
“물 없으면 기업도 없다”…물 부족에 공급망 흔들, 피해액 22조 원 [세계 물의 날]

CDP 보고서 “국내 주요 산업, 물 스트레스 ‘고위험’ 수준”정부·기업 모두 장기 전략 시급 기후위기로 물 부족과 홍수, 수질 오염 등 ‘물 리스크(Water Risk)’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운영과 재무 안정성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기업이 단기 대응을 넘어 장기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세계 물경제위원회(GCEW)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물 수요가 공급을 40% 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50년에는 이로 인해 세계 GDP가 8%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기상청 시나리오에 따르면 21세기 후반 국내 강수량은 최대 17%까지 증가하고, 가뭄과 폭우가 더욱 극단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하 KoSIF)이 21일 공개한 ‘2024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응답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3개 기업 중 65%가 “물 리스크가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단기 재무 피해는 총 21조959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전력, 수도 등 유틸리티 산업은 물 의존도가 높아 타격이 크다. 냉각수 부족이나 상수도 처리 차질은 전력 생산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센터 냉각 등에서 막대한 물을 사용하는 IT 산업도 리스크에 취약하다. AI 산업 확대로 물 소비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국내 주요 산업단지가 위치한 서울·부산·광주·포항 등 대부분이 ‘높음(40~80%)’ 또는 ‘극심한 위험(80% 이상)’ 수준의 물 스트레스 지역에 해당한다. 산업별 물 스트레스 노출도는 통신(87.5%), 산업재(70.3%), IT(69.8%) 순으로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대응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물 리스크에

신한투자증권, 금융 IT 인재 키운다…‘프로디지털아카데미’ 6기 모집

미취업 청년 대상…수료 시 채용 연계·인턴십 기회 제공 신한투자증권이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디지털아카데미’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21일부터 4월 4일까지다. ‘프로디지털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신한투자증권이 2022년 말부터 운영해온 취업 연계형 교육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며, HRD-NET(직업훈련포털)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금융서비스 프로젝트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신한투자증권 현직자의 멘토링과 금융 특강도 더해진다. 신한투자증권은 우수 수료자에게 공개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ICT·디지털 부문 신입사원 가운데 약 30%가 아카데미 수료자 출신이다. 지난 18일에는 여의도 TP타워에서 5기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총 27명이 과정을 마쳤고, 이 중 일부는 2분기 중 인턴십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13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47명이 인턴십에 참여했다. 이번 6기 교육은 4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전액 무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법무부, 미등록 이주아동 체류 대책 3년 연장…이제 남은 과제는

[더나은미래 x 아름다운재단 공동기획] 보이지 않는 아이들, 사라지지 않는 권리<5>3년 더 머물 수 있게 됐지만…절반도 못 품은 ‘체류권 대책’ 법무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미등록 이주아동’과 그 부모에 대한 한시적 체류 구제 대책을 3년 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인 청소년들이 체류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지만, 기존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체류 연장 3년, ‘사회통합 교육’ 등 추가 조건 부과 법무부는 2021년 4월부터 미등록 이주아동이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시적 체류 구제 대책을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국내 출생 후 15년 이상 거주한 아동만 대상으로 했으나, 2022년부터는 입국 연령과 체류 기간 기준을 완화해 6세 미만 입국 후 6년 이상 체류한 아동과, 6세 이상 입국 후 7년 이상 공교육을 받은 아동도 포함했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713명이 체류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이 중 아동은 1205명, 부모는 1508명이다. 이번 연장 조치에는 몇 가지 조항이 추가됐다. ▲요건을 충족한 아동의 미성년 형제자매에게도 체류 자격을 부여 ▲부모가 자녀 교육과 양육을 등한시하지 않도록 ‘사회통합 교육’ 참여 의무 부과 ▲국내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 등이다. 미등록 이주아동은 부모의 체류 신분 문제로 인해 외국인 등록번호 없이 생활해야 한다. 이들은 휴대전화 개통, 건강보험 가입, 은행 거래 등 기본적인 사회적 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범죄 피해를 입어도 강제 퇴거를 우려해

[조직문화 pH 6.5] 생존의 갈림길, ‘턴 어라운드’를 만드는 한 끗

필자가 일하고 있는 진저티프로젝트는 올해 4월이면 11살이 된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모든 걸 다 알고 있을 것처럼 보였던 대표님들도 사실 창업 4년 차의 길을 걷고 있었고, 완벽해 보이던 선배들 역시 성장과 불안 속에서 버텨내고 있던 프로젝트 매니저들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 변화의 흐름 속에서…생존과 지속 사이 달리는 열차의 창밖 풍경처럼, 조직을 둘러싼 생태계도 끊임없이 변해왔다. 소셜벤처, 임팩트, 변화와 같은 단어들이 마치 봄날 새순처럼 피어나던 시절이 있었다. 눈앞의 성과는 보이지 않았지만, 저마다의 열정으로 만든 풍성한 잎사귀들이 가득했던 때였다. 우리는 곧 더 나은 세상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부심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열차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새로운 사람들이 올라타는 일도 반복됐다. 떠나는 이들을 보내며 가끔은 메마른 작별 인사를 나누었고, 새로 합류한 이들을 맞이하며 벅찬 환영을 하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열차가 멈추지 않도록 연료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치 영화 ‘설국열차’의 배경처럼 경제 한파 속에서 조직을 유지하는 일은 점점 더 힘겨운 싸움이 되었다. 때로는 생존조차 위협받는 순간들도 있었다. 10년을 넘긴 조직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설명하는 든든한 간판이었다. 시간 속에 축적된 성과와 평판은 자산이 되었다. 그러나 ‘왕관을 쓴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말처럼, 그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도 커졌다. 우리가 쌓아온 유산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야 한다는 강박은 결정의 순간마다 불안을 키웠다. 최근 비영리 조직의 생애주기 모델을 접하게 됐다. 10년 차가 된 우리 조직은 치열한

세이브더칠드런 로고
“이주아동 구금, 정당화될 수 없다”…세이브더칠드런, 법 개정 촉구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구금 금지 법안 마련해야”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주아동의 구금을 명확히 금지하는 조항이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부와 국회에 아동 구금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헌법재판소는 앞서 출입국관리법 제63조 제1항이 피보호자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결정했고, 이에 따라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구금 대상에 대한 명확한 제한이 없어 아동 권리 침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일 성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에는 아동을 구금하지 않도록 하는 명확한 규정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는 국제 기준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동 구금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구금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7조는 아동 구금은 ‘최후의 수단’으로 ‘최단기간’만 허용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2019년 한국 정부에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통해 이주아동 구금을 금지하고 대체 조치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지난해 법무부에 아동 구금 금지 조항을 신설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법무부는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하지 않으며, 14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도 출국명령 등을 통해 보호 조치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주아동들이 ‘보호자와 생활 허가’라는 이름하에 사실상 구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보호소에 수용된 14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은 300명에 달하며, 보호 명령을 받지는 않았지만

기후 대응 외면하면…은행·보험사 손실 45조원 육박

한국은행,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은행·보험사에 대한 하향식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이 기후 변화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손실 규모가 45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정부의 기후 대응 정책 도입 강도와 그 시기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네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1.5℃ 대응’ ▲2050년 탄소 배출을 현재보다 80% 감축하는 ‘2℃ 대응’ ▲2030년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뒤늦게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지연 대응’ ▲기후 정책을 도입하지 않는 ‘무대응’ 총 네 가지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은행 7곳과 보험사 7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후 대응 수준에 따라 금융권 예상 손실 규모가 큰 차이를 보였다. ‘1.5℃ 대응’과 ‘2℃ 대응’ 시나리오에서는 금융권 손실이 27조원 내외로 추정됐지만, ‘지연 대응’ 시 급격한 탄소 감축에 따른 전환 리스크 증가로 손실 규모가 약 40조원까지 확대됐다. 특히 기후 정책을 전혀 도입하지 않을 경우, 고온·강수 피해 증가 등으로 인해 금융권 손실이 45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실 유형을 보면 은행은 신용손실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보험사는 채권·주식 등 자산 포트폴리오의 영향으로 시장손실 비중이 컸다. 업종별로는 기후 대응을 할 경우 철강·금속가공·시멘트 등의 손실이 두드러졌고, 대응을 하지 않으면 식료품·건설·부동산 등에서 손실이 확대됐다. 보험사의 경우 투자 비중이 높은 전자부품제조업의 타격이 컸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기후 리스크가 금융기관의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20곳 지원…13기 창업가 모집

4월 9일 오후 2시까지, H-온드림 공식 홈페이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이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재단은 20일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3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2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Impact Startup)은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뜻한다. 2007년 미국 록펠러재단이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 개념을 처음 제시한 이후, 2010년대부터 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확산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반영해 2012년부터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해 왔다. 13년간 35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임팩트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국내 투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투자 금액은 15조3237억 원이었으나, 2023년 7조5814억 원, 2024년 6조863억 원으로 급감했다. 투자 건수도 2022년 2389건에서 2024년 1336건으로 줄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되면서 AI 등 특정 분야에만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재단은 임팩트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재정 지원(지원금·투자 연계) ▲멘토링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혁신적 비즈니스를 펼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3기 모집에서는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인큐베이팅 트랙에서는 창업 초기(법인 설립 2년 미만)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기본 1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는 성장기(법인 설립 2년 이상~10년 미만)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WWF,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멸종위기종 보호 나선다

광릉숲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추진 WWF(세계자연기금)가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WWF는 지난 18일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까막딱따구리를 비롯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전 활동을 체계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서식지 보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WWF는 2024년부터 ‘애니스테이(ANISTAY)’ 캠페인을 통해 까막딱따구리, 꿀벌, 바다거북, 반달가슴곰, 수달 등 국내 주요 멸종위기종 5종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애니스테이’는 WWF의 기존 보전 활동을 확장·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WWF는 야놀자 플랫폼과 협력해 가상 숙박 예약을 통한 애니스테이 기금 조성 활동을 벌이며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WWF는 올해부터 국내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보전 활동을 한층 확대하고, 보다 효과적인 보전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WWF는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 생물종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까막딱따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WWF는 올해 1월부터 제주에서 바다거북 서식지 보전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해양 생태계 보전 단체 ‘디프다제주’와 협력해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과 바다거북 생태 조사를 수행하며, 현재까지 약 1600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WWF는 각 생물종의 특성과 서식 환경에 맞춘 맞춤형 보전

스타트업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모집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참가자를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KT&G는 이번 기수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발,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KT&G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팀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KT&G는 교육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우수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 창업 공간 ‘KT&G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 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작된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지난해까지 8개 기수를 운영하며 총 162개 팀을 배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누적 매출 288억3000만 원, 투자 유치 123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망해도 괜찮아”…실패를 딛고 다시 서는 사람들

유쾌한반란, 제21회 소셜임팩트포럼 개최 “실패를 자산으로…다시 시작할 힘을 나누다” “20대 초반, 사이버 스토킹 피해로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바닥까지 내려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물고기를 키우면서 다시 살아야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1회 소셜임팩트포럼 ‘망해도 괜찮아’에서 안신영 아쿠아큐어링 대표는 자신이 겪은 실패와 재기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안 대표는 범죄 피해 이후 극심한 불안과 우울을 겪었지만, 물고기를 돌보는 일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 피해 생존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제공하는 ‘아쿠아큐어링’을 창업했다. 그는 “힘들 때 옆에서 함께해 준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저도 다른 피해 생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과 아트임팩트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과 토크콘서트, 전시로 구성된 행사에는 창업가, 사회적 기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파란만장컴퍼니의 고혜진 대표는 창업과 폐업, 그리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공유했다. 고 대표는 10년 이상의 사업 경력을 가진 38세 싱글맘으로, 파산과 우울증 등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 왔다. 고 대표는 “나의 실패를 드러내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실패했던 경험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자산이 되었으니 망해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송윤일 아트임팩트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피움랩’ 7기 모집

31일까지 참가 접수…핀테크·혁신 기업 발굴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7기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움랩은 2019년 수도권 외 지역에서 최초로 출범한 핀테크랩으로, DGB금융그룹은 지금까지 총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하며 스타트업과 협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DGB금융그룹은 피움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왔다. 피움랩 4기 ‘그린리본’의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6기 ‘플다’의 전세금 보호 서비스는 DGB금융그룹의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iM뱅크(아이엠뱅크)에 적용됐다. 또한, 4기 ‘헬스피디아’의 비급여 병원비 조회 서비스는 생활금융 플랫폼 ‘iM#’에 도입되며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5기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와 iM뱅크의 ‘세븐적금’ 상품을 연계한 제휴 마케팅이 진행되었다. 금융과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가 점차 확대되면서 비은행 계열사와의 연계도 늘어나고 있다. iM캐피탈은 피움랩 5기 ‘빅테크플러스’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7기 피움랩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인큐베이터 트랙은 DGB금융그룹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은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DG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받으며, 전문 액셀러레이터(엠와이소셜컴퍼니)와 연계해 컨설팅 및 투자 유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스타트업에게는 iM뱅크 2본점 내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피움랩 7기는 금융 지원을 넘어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진출 기회까지 제공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마이데이터

청년지원센터 첫 국비 지원…“지역 맞춤형 정책 실효성 높일까”

정부, 전국 17개 시·도 청년지원센터에 예산 투입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정책 상담·협의체 운영 추진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청년지원센터에 직접 예산을 투입하는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전국 청년지원센터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청년 정책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청년사업과 ▲공통(고유)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청년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17개 광역시·도 청년지원센터는 기초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진행하며, 선정된 센터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023~2024년에는 지역 기반 청년인재 양성, 맞춤형 청년 지원, 취약계층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이주·정주 청년 정착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통(고유)사업’에서는 청년 맞춤형 정책 상담과 지역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협의체 운영이 새롭게 추진된다. 특히,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진입상담’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청년지원매니저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정책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진행한 ‘2024 전국 청년센터 실태조사’에서도 청년지원매니저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정책이 ‘정책상담’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각 청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