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2> [인터뷰] 맥신 베다(Maxine Bedat) 美 신표준연구소 대표 우리의 임팩트 투자는 지향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에서 아시아를 이끄는 임팩트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고 성찰하게 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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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2> [인터뷰] 맥신 베다(Maxine Bedat) 美 신표준연구소 대표 우리의 임팩트 투자는 지향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에서 아시아를 이끄는 임팩트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고 성찰하게 한 핵심
애그테크 리더즈<1>[인터뷰]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 아무것도 재배하지 않아 방치되는 상태의 농지를 ‘유휴농지’라고 한다. 2022년 통계청 경지면적 조사 결과 1990~2022년까지 발생한 신규 유휴농지는 모두 약 23만ha로, 연평균 약 7410ha(약 2240만평)에 이른다. 방치된 농지는 곧 ‘식량 생산량의 감소’라는 문제로 이어진다. 김기현(44) 대표가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뱅가드 벌금, 블랙록은 신고 당해 유럽 펀드, 11월부터 ESG 이름 붙이려면 80% 이상 지속가능성 기준 따라야 해외에서 투자사들의 그린워싱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ESG 투자를 한다’고 부풀린 기업에 벌금을 부과했다. 유럽은 11월부터 ESG 명칭을 단 펀드가 지켜야
국제앰네스티 ‘전기차 제조업체 인권 실사 평가’ 보고서 발간 국제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 13사가 공개한 인권 실사 정책과 관행을 국제기준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평가사 중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10위를 기록했다. ‘권리를 충전하라(Recharge for Rights) :
DGB금융그룹, 2024 ESG 경영 세미나‘기후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2021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걸쳐 연간 9.2조달러(한화 약 1경 2000조원)가 필요하다. 이는 국가 예산만으로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금융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5개 발전공기업(남부, 남동, 동서, 서부, 중부)의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 관행이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5개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2024년 9월 기준 140명이 내부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 사유별로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자치단체 등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인 공공기관의 약 30%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해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공공기관은 현행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적인 목표에 맞게 녹색제품을 의무 구매해야 한다.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12·끝>DE&I 정책 및 데이터 분석 “고객에 대한 가치 제공, 종업원에 대한 투자, 협력업체와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장기적인 주주 가치 창출 모두가 기업의 필수적인 목적이다.”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서 ‘기업의 목적’을 새롭게 선언한지 만 5년이 지났습니다.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서의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 <3> 카카오·구글의 친환경 솔루션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소비하는 ‘하마’라고 말한다. 산업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는 2020년 말 1762메가와트(MW)에서 2032년 7만7684MW로 폭증한다. 이중 수도권은 전체의 72.3%인 5만6149MW가 필요하다. 원전 40기가 돌아야 조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는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2>기후테크 상장사 ‘그리드위즈’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한 59개 사 중 19%(11곳)이 기후 관련 기업으로 분석됐다. 2024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저탄소 선박 개조’, ‘축 발전 시스템’ 등 친환경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민테크, 코칩, 제일엠엔에스, 엘엔에프, 이닉스 등 이차전지 유관 기업들도 다수 포진됐다. 이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1>기후와 인공지능, 공존할 수 있나 “지피티(GPT)3와 같은 거대언어모델을 훈련하는 데는 약 500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이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600번 비행할 때 나오는 양이다.” (2023.11, 미국 기술전문지 ‘엠아이티(MIT) 테크놀로지리뷰’ 발췌) “AI를 활용한 ‘구글맵’의 ‘탄소 배출량 최소화 경로 제시’ 기능으로 3년 만에 240만 톤 이상의 CO2e(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 배출을 줄였다.” (케이트 브랜트 구글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는 기후에 악영향이다’라는 의견과 ‘AI는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나뉘고 있다. ‘AI와 기후의 공존 방법은 없는 것인가’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한 토론이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펼쳐졌다. 서밋 이틀차였던 지난달 27일, ‘기후 VS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 국내 AI와 기후 전문가들인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교수, 은기환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책임운용역, 김남주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교수가 의견을 나눴다. ―AI는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가. 정수종=AI가 기후변화와 지구의 미래 예측력을 끌어올려 주고 있다. 지금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다.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의 규칙적이지 않은 다양한 요소들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불분명한 결과다. 인공지능은 비정형화된 데이터에서 우리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이다. 인공지능이 기후변화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술은 무엇이 있나. 은기환=인공지능이 전기차로의 완전한 전환을 촉진해, 탄소 배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율주행이 완성되고, 로봇택시가 상용화된다면 사실상 자동차의 개념이 100% 전기차가 될 것이다. 보통 한 사람이 1km를 이동할 때 250g 정도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하는데, 자율주행 전기차는 1km를 움직일 때 차 한 대에서 20g 정도를 배출한다. 만약 4인이 같이 전기차를 타고 간다고 가정하면, 배출량이 5g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셈이다.
세계은행, 기후금융에 426억 달러 투자유엔기후변화협약 “개발도상국 기후 대응에 최소 5조 달러 필요” 기후금융 규모가 성장세를 보인다.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세계은행은 2024년 회계연도에 지금껏 가장 큰 투자금액인 426억 달러(한화 약 56조원)를 기후 금융에 제공한다.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