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SK하이닉스, 추가 주주 환원 예고…황희 ‘버스 하우스’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기업승계 절벽’ 선진국은 어떻게?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7% 가량 급등세로 마감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7% ‘폭등’·코스피 ‘찔끔’ 올라 코스피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사이 코스닥이 급등하면서 800선을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5.66포인트(6.97%) 상승해 854.4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50분께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이며, 올해 들어 18번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알테오젠이 14.10%, 주성엔지니어링 13.30%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8%, 7%대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7.56p(0.76%) 오른 6306.33으로 출발해 장중 2%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고, 한때 6232.45까지 밀리다 장 후반 낙폭을 만회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는 0.43% 내린 23만 원, SK하이닉스는 0.14% 하락한 142만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예고…주당 얼마? SK하이닉스가 메모리 호황으로 5개 분기 연달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3분기 중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배당금 총액은 약 2733억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지급 예정일은 배당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 SK하이닉스 측은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희 ‘버스 하우스’ 논란

수도권 15~20억 아파트, 과반이 ‘역대 최고가’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절반 넘는 매물이 신고가 거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6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가격대를 중심으로 신고가 비중이 높아졌다. 구간별로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는 1년 전 6.5%에서 올해 7월 20.7%로 14.2%포인트(p) 올랐으며,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는 16.1%에서 36.7%로 20.6%p 높아졌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구간은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로, 23.4%에서 47.0%로 23.6%p 급등했다.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도 47.9%에서 53.8%로 상승해 수도권 가격대 가운데 신고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3억원 이하 거래의 신고가 비중은 3.5%에서 1.5%로 낮아졌고,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4.1%에서 5.0%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억원 초과 구간에서는 신고가 비중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20억 원 초과~25억 원 이하는 56.2%에서 44.0%로, 25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는 71.4%에서 25.8%로, 30억 원 초과는 70.0%에서 32.5%로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이 48.7%로 가장 높았고,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46.4%),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40.4%)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가격대의 신고가 비중이 62.8%로 가장 높았고,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48.4%),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33.3%)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혈관화 인공간 개발 성과…만성 간부전 치료 가능성 확인

강스템바이오텍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실제 간처럼 혈관을 갖춘 인공간을 제작해 만성 간부전 동물모델에서 치료 성과를 입증했다. 강 교수 연구팀은 권성훈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김다현 성신여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혈관 구조가 포함된 인공간(Vascularized Artificial Liver)을 구현하고 치료 가능성을 규명했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드(Science Advances)’ 8월 6일 자 온라인판에 수록됐다. 기존 인공장기 연구의 최대 난제는 조직 내부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혈관망 구축이었다. 혈관이 불충분하면 이식 후 생존율이 떨어지고 장기 기능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간세포 및 혈관세포에 탈세포화 지지체와 혈관 유도기술(VCA)을 접목했다. 나아가 공간전사체 분석 기법으로 인공간 내 혈관 형성 및 기능에 관여하는 핵심 신호를 포착해 제작 공정에 반영했다. 그 결과 혈관 유도기술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2(IGF2)를 병용 투여해 제작한 인공간을 만성 간부전 동물에 이식했을 때 가장 높은 생존율과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혈관 형성이 인공장기의 완성도를 넘어 실질적인 치료 효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말기 간질환은 장기 기증자 부족으로 적기 이식이 어려운 실정이다. 강스템 바이오텍은 “이번 결과가 향후 장기 이식을 대체할 인공장기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경선 교수는 “실제 장기를 대체하는 인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세포뿐 아니라 혈관이 정교하게 조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혈관을 포함한 인공간 제작기술과 이를

[기업승계 연구 ②] ‘승계 절벽’, 선진국은 어떻게 극복했나

국내 중소기업 창업주들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은퇴 시기에 이미 도래했거나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경영자의 자녀가 승계 의사가 없거나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제3자 매각 또는 폐업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먼저 겪은 주요 선진국들은 어떤 해법을 통해 풀었을까. ◇ 독일 : 지분관리회사와 세제 혜택 활용 독일은 세계적인 강소기업들이 가장 많이 포진한 국가다. 독일 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지배구조 개편을 적극 활용해 승계 리스크를 극복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자동차그룹 BMW는 지분관리회사 구조를 도입해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상속세 부담을 유연하게 줄였다. 독일 정부 역시 가업을 승계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상속세를 파격적으로 감면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며 기업의 지속성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 스웨덴·네덜란드 : 공익재단과 다층 지주회사 통한 경영권 보호 스웨덴의 대표적 기업집단인 발렌베리 가문은 공익재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공익재단에 기부함으로써 과도한 세금 부담 없이 기업의 지배권을 유지하는 동시에, 재단을 통해 사회환원이라는 공익적 가치까지 실현했다.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 역시 다층 구조의 지주회사를 설립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을 견고히 보호하며 대를 이어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 미국 : 서치펀드(Search Fund) 활성화 서치펀드는 후계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인수해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꼽힌다. 서치펀드는 기업 운영을 원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모아 비상장 회사를 찾고 인수한 뒤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미국에서 활성화된

SK하이닉스, 드디어 주주 챙기나…이달 중 주주환원책 발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으로 주주환원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앞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발표한 것을 앞당기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잉여현금흐름(FCF)는 100조 원대 중반 수준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방안으로는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거론된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감소시켜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책 중 하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조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배당금을 주당 3000원대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T, 폭염 피해 막는다…매장 410곳 ‘시민 무더위 쉼터’ 전환

KT가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기후쉼터를 조성한다. KT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부산·대전 지역의 주요 매장 410곳을 무더위 대피공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곳, 부산 127곳, 대전 70곳의 매장이 쉼터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각 매장은 지자체별 명칭에 따라 서울은 ‘기후동행쉼터’, 부산은 ‘우리동네기후쉼터’, 대전은 ‘한파무더위쉼터’로 정해졌다.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다 쉽게 알아보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해당 매장 입구에는 각 지자체가 발급한 공식 쉼터 인증 현판이 게시됐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황희 “폐기되는 버스를 청년 주거 공간으로”…삼성전자 오르고 SK하이닉스 내렸다

◇ 황희 “폐기 버스를 청년 주택으로”…“청년들 가슴에 못 박는 망언” 비난 잇따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기되는 버스를 리모델링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발언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황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서 “버스 하우스(Bus House)를 제안한다”고 적었다. 이후 야권에서는 “청년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망언”이라며 황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자 황 의원은 “순수한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정부가 그런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 가장 뜨거운 ‘폭염 立秋’…서울 40도 넘었다 절기상 입추(立秋)가 무색하게 서울 낮 기온이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7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28분경 서울 노원구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 내 관측 지점에서 40도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8월 1일 이후 약 8년 만이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비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8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인천·경기 서해안에는 저녁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내륙, 광주·전남 내륙, 대구·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각 5∼40㎜가 예상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삼성전자 오르고 SK하이닉스 내려…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 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유한양행·한미약품, 제약업계 상반기 실적 견인…기술이전 효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기술이전 성과와 핵심 신약의 매출 호조가 국내 제약업계의 상반기 성패를 갈랐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GC녹십자 등 국내 주 제약사들이 최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곳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6395억 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669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237억 원, 영업이익은 703억 원으로 모두 호실적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실적 핵심은 라이선스 부문이다. 2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6% 폭증한 589억 원을 달성했다.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유럽 상업화를 시작하면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000만 달러(약 410억 원)가 들어온 결과다. 유한양행은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 결실을 실적으로 증명했다. 한미약품 역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2분기 매출 4672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증가한 결과다.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지속형 GLP2 아날로그 바이오 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과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성장이 주요 실적을 이뤘다. 대웅제약은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세로 2분기 매출 4002억 원, 영업이익 771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나보타는 출시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톡신 전용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종근당은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3445억원…인프라 사업 성장 영향 분기 최대 실적

LG유플러스가 역대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949억 원, 서비스매출 3조765억 원, 영업이익 3445억 원을 올렸다고 6일 밝다. 이번 영업이익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기업 인프라 부문의 사업 성장이 뒷받침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줄었으나,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서비스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1.2%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기업 인프라 매출 확대와 투자수익률에 기반한 비용 집행이 수익성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177억 원으로 0.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률은 5.9%를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조348억 원, EBITDA 마진율은 33.6%로 집계됐다. 2분기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4644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센터(AIDC) 매출은 코로케이션 수주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어난 1241억 원을 기록하며 인프라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AI컨택센터(AICC)와 스마트모빌리티 등이 포함된 솔루션 사업 매출은 중계메시징 물량 증가 영향으로 6.8% 늘어난 1346억 원을 달성했다. 기업회선 매출은 0.2% 증가한 2057억 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지역에 200메가와트(㎿) 규모의 파주 AI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전산 1동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계·구축·운영(DBO) 방식을 통한 추가 전력 확보 및 지방 거점 확보 등을 통해 AIDC 사업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AICC 분야에서는 상반기 금융권 중심의

강스템바이오텍, 정부 첨단재생의료 R&D 참여…줄기세포 치료제 공급

강스템바이오텍이 정부 지원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받은 ‘자가지방줄기세포 활용 무릎 골관절염 임상연구’에 치료제 제조 및 공급 전반을 총괄하는 전담 기관으로 합류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이 총괄 임상을 이끌며, 서울대학교병원과 인하대학교병원이 합류해 총 3개 대형 병원에서 다기관 임상 방식으로 전개된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자가지방줄기세포의 관절강 내 투여를 실시하고, 치료 유효성과 인체 안전성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정부의 첨단재생의료 육성 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퇴행성 관절 질환처럼 환자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첨단재생치료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의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축적해 해외로 유출되던 원정 치료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산업·제도적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두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해당 연구에서 자가지방줄기세포의 분리부터 배양, 엄격한 품질관리(QC), 배송에 이르는 세포 치료제 공급망 전 과정을 책임진다. 회사 측은 약 2년으로 예정된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세포치료제 활용 범위와 공급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장은 “회사는 오랜 기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GMP 생산을 통해 세포 선별부터, 보관·해동·조제·출고에 이르는 전주기 운영 시스템과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2000억 확보…7일 임시 개장·13일 정식 오픈

폐업 위기를 겪었던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DIP 대출을 허가하면서 2000억 원의 DIP 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이는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대한 DIP 지원을 결정한 지 3주 만이다. 홈플러스는 자금을 확보하는 대로 납품업체 및 배송업체와 상품 공급 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임시휴업 중인 67개 점포는 오는 7일 임시 개장하고, 12일까지 상품 입고, 매장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한 뒤 13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9일과 지난달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과 재수정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영업양도와 M&A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법원은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즉시항고를 제기했고,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음달 4일까지 연장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3D 메모리 ‘zHBM’ 공개…“HBM5 대비 성능 8배”

삼성전자가 차세대 AI 제품군과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차세대 3D 메모리 아키텍처인 ‘zHBM’과 ‘zNAND-O 목업(Mock-up)’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zHBM은 기존에 AI 가속기(xPU) 옆에 HBM을 배치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가속기 상단에 HBM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차세대 아키텍처다. AI 가속기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대역폭과 전력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zHBM이 적용된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8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5’ 대비 최대 8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짧아진 데이터 간 이동 거리로 인해 HBM5 대비 전성비를 최대 3배 향상시키고, 열 저항을 절반 이상 낮춰 고용량·고대역폭 시스템의 안정성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한다. zNAND-O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고성능 낸드 플래시 솔루션으로, 기존 V-낸드의 수직 적층 기술을 활용하고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결합해 4단 또는 8단 반도체 칩을 3D 패키징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이진엽 플래시 개발실 부사장과 김경륜 D램 개발실 상무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과 김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zHBM, zNAND-O 등 차세대 3D 메모리를 기반으로 HPC 및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AI 시스템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수직 적층 400단 이상의 10세대 V-낸드 ‘V10 BV-낸드’를 공개했다. 10세대 BV-낸드는 400단 이상의 초고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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