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롯데, 기술 경쟁력 강화 통해 신사업 확장…고부가가치 사업 중심 재편

롯데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소재, 청정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축으로 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 산업의 한계를 넘어 고부가가치 미래 사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차원이다. 화학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체질 개선이 한창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초극저조도(HVLP) 동박 등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 중이다. 전사 공장 가동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익산공장의 AI용 회로박 생산 능력을 2027년까지 기존 대비 4배 이상인 1만6000톤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소 및 암모니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미국 아모지(Amogy)와 협약을 맺고, 자사의 암모니아 유통망과 아모지의 크래킹 기술을 결합해 그린수소 충전소 및 분산형 발전 등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합작법인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해 20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 운전을 가동한 데 이어, 연내 총 80MW 규모의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원천기술 확보 기반도 마련했다. 롯데는 KAIST 대전 본원에 100억 원의 기부금을 투입해 ‘롯데 x KAIST R&D센터’를 구축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바이오, 탄소중립, 헬스케어 분야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며, AI 반도체용 저유전 소재 및 방열소재 등 그룹 계열사들과 연계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사용승인을 획득하며 대규모 상업 생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송도 1공장은 12만

오픈AI, 메타 ‘뮤즈’에 맞불…AI에이전트 ‘닷츠’ 출시

오픈AI가 메타가 내놓은 인공지능(AI) 비서 ‘뮤즈’에 맞서 24시간 일하는 AI 에이전트 ‘닷츠(Dots)’를 선보였다. 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연례행사 데브데이에서 상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놀라울 정도로 유능하고 상시 작동하는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사용자가 닷츠에게 말을 걸고 이름을 지어준 뒤 웹사이트 제작, 자녀들의 방과후 활동 예약 등 여러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챗GPT와 문자메시지,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을 통해 소통하거나 음성 통화로 얘기하고 업무를 지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 AI는 닷츠에 대해 “최상위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구동된다”면서 “오픈AI 생태계를 통해 4000개가 넘는 앱과 손쉽게 연동돼서 도움이 필요한 곳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닷츠는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서 챗GPT 프로 플랜 구독자, 비즈니스 프리미엄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각 사용자에게는 1개의 에이전트가 배정되며 향후 수가 늘릴 방침이다. 회사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설치와 같은 민감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 닷츠가 사용자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사용자 허락 없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날 고가 구독 요금제인 월 500달러 신규 프로 요금제 ‘프로 500’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챗GPT 유료 요금제는 월 8달러 저가형 요금제 ‘고’와 월 20달러 ‘플러스’, 월 100달러·200달러·500달러짜리 요금제 ‘프로’ 등 5단계로 나뉘게 됐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22일 출시를 알린

우리금융, ESG 활동 통해 6조 원 가치 창출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해 ESG 경영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6조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30일 ‘2025 그룹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 등이 개발한 국제 측정 방법론을 준용해 그룹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했다. 특히 올해는 측정 범위를 기존 주요 6개 그룹사에서 전 그룹사로 확대해 그룹 전반의 ESG 활동과 성과를 폭넓게 반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6조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사회 부문이 3조166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2조112억 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소비자보호와 포용금융 등 금융 본업과 연계한 사례를 통해 ESG 활동이 고객과 지역사회에 미친 변화를 담았다.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측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결과를 ESG 전략과 사업에 반영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은 금융을 통해 창출한 가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향한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만들어가는 성과와 변화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반도체 호황에 세금 63조 더 걷힌다…올해 세수 ‘역대 최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인한 반도체 업황 호조와 증시 활성화 등으로 올해 국세 수입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478조6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지난 2월 추경 당시 예측한 415조4000억 원에 비해 63조2000억 원, 15.2% 많은 규모로, 이는 종전 역대 최대인 2022년 395조9000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정부는 올해 법인세가 추경 당시 예상한 101조3000억 원보다 35조 원 많은 136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기업이 신고해 납부하는 법인세 전망만 76조7000억 원에서 110조9000억 원으로 34조2000억 원 높였다. 이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증권사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양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지난해 7월 81조 원에서 올해 2월 339조 원으로 높아졌다. 이달 전망치는 638조 원으로, 추경 편성 당시의 약 1.9배다. 상반기 실적 또한 당시 전망을 웃돌았다. 두 기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44조9000억 원으로, 지난 2월 시장 전망치인 146조6000억 원보다 약 98조 원 많았다.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납부하는 법인세 중간예납액에도 이 차이가 반영됐다. 올해 8월 한 달간 걷힌 법인세는 39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조8000억 원 증가했다. 8월까지 누적 법인세는 91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조2000억 원 많았다. 재경부는 8월 신고한 중간예납 세액 가운데 일부가 9~10월에 분납된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재경부 조세총괄정책관은 분납 예정액을 고려하면 해당 기간에도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약 23조8000억 원 더 걷힐

‘구미푸드페스티벌’ 막바지 준비 한창…“볼거리·먹거리 풍성”

경북 구미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개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채비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교통 대책, 관람객 편의 서비스 등을 종합 점검을 통해 보완 과제들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올해 축제에서 구미의 맛과 특색이 담긴 9개 테마 ‘9味존’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9味존’에는 ▲구미농특산물먹거리장터 ▲삼겹굽굽존 ▲베이커리카페존 ▲로컬맛집존 ▲아시아미식존 ▲구미당김치맥존 ▲향토막걸리존 ▲키즈꿀맛존 ▲푸드테크&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 셰프 3인의 먹거리 컨설팅을 통해 참여업소의 메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축제 먹거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도 눈길을 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17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런웨이와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총상금 560만 원이 걸린 해당 행사는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LSB, 우리파파스, 이찬F&B 등 관내 푸드테크 기업이 참여해 미래 식품 기술을 선보이고, 금오공과대학교 ECRC 동아리의 기술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키즈꿀맛존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대기와 혼잡을 줄이고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송정맛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구미의 다양한 맛에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와 푸드테크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대기업 취업 한파 끝?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계획 있다”

대기업 10곳 중 5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채용 시장 한파가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반기 주요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121개사가 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에 대해 ‘계획 수립’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51.2%)은 지난해 하반기(37.2%)보다 14.0%포인트(p) 증가했다. 채용 계획 ‘미정’으로 응답한 기업(28.1%)과 ‘계획 없음’(20.7%)으로 응답한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각 38.0%, 24.8%)보다 각각 9.9%p, 4.1%p 감소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51.2%)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 비중은 50.0%, ‘줄이겠다’는 기업은 25.8%, ‘늘리겠다’는 기업은 24.2%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도소매(71.5%) ▲건설·토목(61.5%) ▲유통·물류(5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경협은 “도소매·유통 등 내수 관련 업종과 건설업 분야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정기 공개 채용(공채)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채용 방식을 묻는 질문에 ‘수시 채용만’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14.5%)은 지난해 하반기(24.4%)보다 9.9%p 줄었고, ‘공개 채용만’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30.6%)은 지난해 하반기(37.8%)보다 7.2%p 감소했다. 반면 ‘공채·수시 채용 병행’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54.9%)은 같은 기간 17.1%p 증가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규채용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다소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일부 업종에서는 여전히 채용계획을

NH투자증권, 발달장애인 고용 이어 임직원 나눔 활동 전개…‘상생 경영’ 실천

NH투자증권이 취약계층과의 상생과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까지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발달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한 투자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전문 바리스타와 발달장애 바리스타가 협업해 음료를 만드는 사내 카페 ‘어울林(림)’을 열었다.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의 카페명은 임직원 공모와 투표로 선정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상생하는 공간임을 상징한다. 현재 카페 어울림에는 발달장애인 7명, 매니저 2명 등 총 9명의 베어베터 직원이 상주한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자폐성 및 지적장애인) 240명과 비장애인 80명이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쇄·제과·커피·꽃 배달 등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B2B 사업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도 지분을 투자했다. 브라보비버 인천에 12%, 경기에 10%, 부산에 10%를 각각 투자해 총 3억8000만 원을 출자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사업장에서 발달장애인 약 15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투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된 물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 지난해 총 2억6000만 원어치를 구매했으며, 이 가운데 2억5000만 원 상당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투자와 운영, 구매,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등포 쪽방촌 거주 어르신을 위한 온기창고 및 연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비수도권 국공립대학교 26곳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도 지원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도 눈에 띈다. 2015년부터 37개 사내봉사단을 통해 NGO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를 위한 ‘천사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삼성 6개사, 美 AI 인프라 기업에 10달러 투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6개사가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에 총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투자에 나선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억 달러, 삼성물산·삼성SDS·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 등 5개 사가 5억 달러를 헬릭스에 투자하기로 했다. 헬릭스는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지난 6월 출범을 발표한 기업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은 KKR, 엔비디아(Nvidia), 미국 전력 회사 비스트라(Vistra),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를 이끄는 투자사, 반도체 기업, 전력 회사와 나란히 헬릭스의 창립 투자자로 참여했다. AI 데이터센터가 확산하면서 전력과 냉각, 반도체·금융을 아우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삼성 관계사의 이번 투자는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생태계에서 차세대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관계사들이 보유한 부품 경쟁력을 시스템·인프라 차원의 영향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은 AI 생태계에서 부품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위상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삼성 관계사들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헬릭스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하고 있다.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025년 인수한 데이터센터 공조 전문 자회사 플랙트그룹을 통해 공기 냉각 제품군부터 액체냉각용 냉각분배장치(CDU)까지 데이터센터 냉각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발전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엔비디아 204조 원 자사주 매입 ‘美 기업 역대 최대 규모’…은행 영업 시간 30분 줄어든다

코스피, 유가·국채금리 급등에 이틀 연속 하락 정부, 조정대상지역 2주택 처분기한 2년으로 단축 유산기부 벽 깨질까…‘한국형 레거시 텐’ 도입 위한 토론회 개최 ◇엔비디아, 204조 원 자사주 매입…美 기업 사상 최대 규모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이사회는 이날 1500억 달러(약 204조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 방안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24년 5월 애플이 발표한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액수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번 승인으로 엔비디아는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 달러를 추가해 총 액수는 2350억 달러(약 320조 원)으로 늘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AI와 가속 컴퓨팅으로의 세대교체에 버금가는 플랫폼 전환에 힘입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현금 창출 능력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기술에 투자하고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은행 영업점 운영 시간 줄어든다…내년 4월부터 오전 9시 30분 개점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산협)는 이날 임금 3% 인상과 영업시간 30분 단축을 골자로 하는 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4월 13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금융노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실노동시간 단축의 취지를 고려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특성과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근무·영업체계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 금융 확산 등의 금융 환경과 고객 이용 행태의 변화 등도 반영했다. 올해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총액 임금 3.0% 인상(청년 신규 채용 등 약 1000억 원 내외 사측 재원) ▲영업시간

정부, 조정대상지역 2주택 처분기한 2년으로 단축…10월부터 시행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특례 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소득세법 시행령, 법인세법 시행령,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달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조정대상지역 내 일시적 2주택 특례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같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새 주택을 취득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되면 3년 안에 종전 주택을 처분할 경우 양도세와 종부세상 1세대 1주택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양도세는 양도가액 12억 원 이하분을 비과세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까지 적용한다. 종부세는 12억 원의 기본공제와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최대 80%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과세특례를 합리화한다는 취지에서 종전 주택 처분기한을 2년으로 1년 줄이기로 했다. 양도세는 지난달 4일 이후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다음달 1일 이후 종전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종부세는 지난달 4일 이후 신규 주택을 취득한 경우 내년 6월 1일 납세의무 성립분부터 적용한다. 다만 지난달 3일까지 주택을 취득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 매입임대 아파트에 대한 세제 혜택에는 종료 시점을 설정한다. 현재는 임대주택 등록이 말소된 이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와 법인의 주택 양도 시 추가 과세 배제가 계속 적용된다. 앞으로는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장기일반·단기 매입임대 아파트에 한해 원칙적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양도해야 기존 특례를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의

KGC 정관장, ‘소비자가 뽑은 건강기능식품’ 신뢰도 1위 차지

KGC(정관장)가 소비자가 선정한 건강기능식품 신뢰도 부문 1위에 올랐다. KGC는 지난 7월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6년 한국산업신뢰지수(KITI)’ 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 부문 신뢰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이용하며 체감한 브랜드 신뢰도를 2단계 스크리닝을 통과한 산업군의 고관여 소비자 대상으로만 측정했다. 13년간 이어온 브랜드 고객 만족도 및 구매 안심지수 등의 소비자 조사 체계를 ‘신뢰’라는 단일 지수로 통합하고 측정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시행됐다. 조사 결과 정관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군에서 신뢰도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글로벌 인·홍삼 시장과 허벌 DS 시장에서 각각12년 연속 세계 1위 브랜드라는 대기록에 이어 국내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건강 솔루션 리딩 기업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KGC의 1위 선정 원동력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팩트 기반의 과학적 데이터에 있다. KGC는 100% 계약 재배로 수확한 인삼을 토양부터 완제품까지 430여 가지의 혹독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생산한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 홍삼의 6대 기능성을 임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고도화된 헬스케어의 길을 선도하고 있다. 치밀한 연구 성과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홍삼의 신규 효능인 혈당 건강(GLPro) 및 전립선 건강(RXGIN) 등을 발견한 것은 물론 미국·중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현지 맞춤형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27년 정관장의 헤리티지에 첨단 과학기술과 글로벌 확장성이 결합되며 ‘K-건강기능식품’의 위상이 세계적 수준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처럼 국내외로 증명된

중견기업 경기전망 5분기 연속 상승…제조업·내수 기대감 높아져

중견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5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발표한 ‘2026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87.6)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90.5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0.1)가 전 분기 대비 5.7포인트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식음료품과 자동차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였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오른 90.7다. 부동산, 기타 비제조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 업종에서 큰 폭 하락했다. 수출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한 93.7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4.7포인트 감소했고, 비제조업은 0.6포인트 늘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1차금속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운수 업종이 두 자릿수 상승했고, 출판·통신·정보서비스 업종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내수전망지수는 6분기 연속 상승세다.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한 91.6으로, 비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오른 92.6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89.7로 나왔다. 비제조업 부문에선 운수, 기타 비제조 업종 등이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이면서 전체 지수 상승흐름을 이끌었다. 생산, 영업이익, 자금 등 주요 경영지표 전망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생산전망지수는 전 분기에 이어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자금 전망지수는 하락했다. 생산전망지수는 93.7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0.9포인트 감소한 88.9다. 자금전망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반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낮은 93.1로 집계됐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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