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역대 최대’…전년 대비 13.3% 증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올해 상반기 3조44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23일 신한금융은 공시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조4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374억 원) 대비 13.3%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첫 3조 원을 돌파한 실적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2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조622억 원)보다 12.2% 성장한 수치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1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은행 NIM은 1.61%로 전 분기보다 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6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증권수탁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수료 이익이 늘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밸류업 2.0’을 바탕으로 ROE와 자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정적 손실흡수력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 정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주가치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2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다. 이어 총 7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10월까지 직접 취득 방식으로 추가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4000억 원으로 전년도 규모(1조 2500억 원)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사회공헌재단, 어르신 맞춤형 ‘시니어 금융교육’ 실시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과 디지털 금융 적응을 지원한다. iM사회공헌재단은 iM금융체험파크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기억돌봄학교협회와 함께 ‘시니어 금융교육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시니어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금융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iM사회공헌재단은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교육지원금을 지원한다. 대구기억돌봄학교협회는 교육 대상 어르신 발굴과 교육 운영지원을 맡아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덕기억돌봄학교 어르신 15여 명이 참석해 iM금융체험파크 포용금융교육관에서 시니어 금융교육 첫 수업이 이뤄졌다. 교육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 키오스크 및 ATM 활용법,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법, 게임을 활용한 ‘금융 윷놀이’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실제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금융 기기를 익히고 금융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금융 윷놀이와 체험교육을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생활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안전 수칙과 디지털 금융 이용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한 적응과 금융사기 예방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보다 자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李 대통령 “집값 억지로 낮추려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 가격 형성 막자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집값을 억지로 낮추자는 것이 아닌 비정상적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막고 정상화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대답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여러 가지 정책 당국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어쨌든 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주택 가격 목표를 정해 놓고 여기에 맞춰서 수요 공급을 억제하거나 어떻게 조정하겠다고 하면 그게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지 않은가, 또 가능하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과 같은 발전한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서 시장 질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수요 공급을 어거지로 해서 아니면 ‘가격 통제를 해서 가격을 낮추자, 높이자’ 이거는 정책 목표가 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이 인근 지역보다 골목 하나를 두고 가격이 2배 차이 나기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비정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사회적 부담을 상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적정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된 시장 가격은 존중해 줘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들이 집을 사 놓으면 돈 된다더라, 빌려서라도 사자, 인생을 걸고 집을 사서 그것밖에 돈 버는 길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언젠가 문제가 되겠지. 그거를 미리 막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다주택자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가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손질을

하나은행,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2차 모집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오는 8월 1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교육 및 AI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분야를 나눠 총 3,500개 사업장을 선정한다.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손님 유치를 돕는다. 총 2,000개소를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노후 간판 디자인 및 설치 지원과 매장 실내 보수 시공비 및 집기 비품 구입비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두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AI 역량 강화 교육 및 찾아가는 AI 컨설팅 지원 사업’은 경영 효율성 및 AI 활용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500개소를 선정해 판매 활성화를 위한 AI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역량 강화 교육’은 서울, 경기, 인천, 영남, 충청, 호남 등 전국 6개 지역의 소상공인 1,000개소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홍보 및 매장 관리 오프라인 실습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AI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전국 5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AI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평균 3회에 걸친

반도체 수출 호조에 웃었다…2분기 韓 GDP 0.6% 성장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중동전쟁 여파를 딛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2026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한은이 지난 5월이 발표한 전망치인 0.2%의 3배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다. 앞서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1.8%로, 2020년 3분기(2.2%) 이후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재화(가전제품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등)가 모두 늘어 0.4%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투자는 부문별로 갈렸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며 0.2%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가 늘어 0.2% 증가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도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3.3%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분기(5.4%) 이후 14년 만의 최고치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수입도 자동차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0.8% 늘었다. 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실질 GDP를 0.3%포인트 높였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의 기여도는 0.2%포인트다. 수출은 0.7%포인트, 수입은 0.3%포인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가 늘어 1.2%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1.1% 늘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 및 어업을 중심으로 7.1% 급락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도 및 원료 재생업 등으로 1.3%, 건설업은 토목건설 감소로 1.9% 줄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3.6% 증가해 성장률(0.6%)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6% 성장했다. 1998년 1분기(16.4%) 이후 38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삼성, 갤럭시 폴더블 3종 공개…Z폴드 더 가벼워졌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한 층 더 새로워진 ‘Z8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하고 갤럭시 Z 시리즈인 폴드8과 폴드8 울트라, 플립8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Z 시리즈는 콘텐츠 몰입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생산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개성 표현과 AI 경험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플립8’ 등 3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갤럭시 Z 폴드8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주는 화면 크기와 비율로, 접었을 때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펼쳤을 때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폴드8은 접었을 때 138.4mm(5.5형, 10:16 비율) 커버 화면은 메시지, 소셜 미디어, 숏폼 영상 등 일상 사용에 편리하고, 펼쳤을 때 193.2mm (7.6형, 4:3 비율) 메인 화면은 영상, 독서, 게임,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4:3 화면 비율은 다양한 형태의 영상 재생 시 위아래에 생기는 불필요한 여백을 대폭 줄여 대화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또한 폴드8은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201g의 무게에 4,800mAh 배터리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폴드8 울트라는 갤럭시 최상위 제품을 의미하는 ‘울트라’ 명칭을 폴더블 라인업에 적용한 제품이다. 203.1mm(8형) 메인 화면은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한층 높였다. 두께는 4.1mm에 불과해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얇다. 플립8 역시 이전에 출시됐던 플립 제품

작년엔 교육생, 올해는 조언자로…1·2기 한자리에

청년 100여 명 설문부터 가이드북 제작 등, 1기 프로젝트 경험 공유“의료 AI, 의사 대체 아닌 보조”…정환보 닥터프레소 대표 특강도 현장 당사자 101명 대상의 설문조사, 체험형 전시의 3D 설계, 가이드북 제작, 전문가 피드백을 거친 은평구청년센터 협업과 공적 인증 준비까지. 지난해 ‘유일한 아카데미’ 1기로 참여한 박효민(연세대 간호학과 4학년) 씨가 2기 후배들에게 들려준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다. 21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2026 유일한 아카데미’ 네트워킹 행사에는 박 씨를 비롯한 1기 수료생들과 현재 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2기 참가자들이 마주 앉았다.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인 유일한 아카데미에서, 1년 전 교육생이었던 선배들이 후배들의 조언자로 나선 것이다. 이날 1기 참가자들은 문제 정의와 당사자 조사, 현장 관계자 섭외, 데이터 수집, 후속 활동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2기 참가자들은 현재 팀별로 안고 있는 고민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했다. 박 씨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실제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10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의사소통’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체험형 전시를 기획하고 가이드북을 제작해 현재 은평구청년센터에 비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실효성 있는 결과물로 발전시킨 생생한 경험담은 2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배들의 시행착오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됐다. ‘노인의 정서적 소외’를 주제로 반려동·식물을 매개로 한 관계 형성 솔루션을 고민 중인 2기 구소민(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2학년) 씨는 “1기 참가자와 대화하며 사회문제를

삼성전자, ‘로봇사업’ 본격화…대표이사 직속 RX사업추진실 신설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이어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삼성전자는 그동안 전사적으로 축적한 로봇 관련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모으고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X사업추진실은 서울R&D캠퍼스를 메인 거점으로 삼아 로봇 관련 인력들의 근무지를 통합하고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로봇 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오피스와 실험실 등 업무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로봇의 핵심 경쟁력인 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해 로봇의 빠른 현장 투입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R&D캠퍼스 연구조직과 밀착 협업을 통해 로봇 지능화·제어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운영 방향을 포함한 로봇 전략을 이끌었던 이동건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Robotics전략팀장으로 선임돼 중장기 로봇사업 로드맵을 담당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중장기 관점에서 로봇 사업화 역량을 축적하고, RX사업추진실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속도를 높여 차별화된 로봇 경험과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포함 12관왕…업계 최다 수상 달성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에너지위너상’을 비롯해 12관왕에 오르며 10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전자는 10년 연속으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상 3개를 비롯해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수여한다.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타워I) 에어컨이 대상과 정부 포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고효율 실내기·실외기 기술을 적용해 동급 냉방 능력을 갖춘 제품 대비 냉방 효율을 최대 13% 높이고, 전기요금을 최대 11.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에너지 관리 기능을 갖춰 편의성까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LG 이페이퍼(E-paper) 디스플레이는 대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종이 포스터와 비슷한 질감을 재현하면서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초저전력 시스템 제어 기술과 고효율 배터리 관리 기술 등으로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99% 이상 소비전력을 절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시를 앞둔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도 대상으로 뽑혔다. 에너지위너 시상을 시작한 1997년 이래 식기세척기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건조 성능을 높이면서도 전기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10% 줄이는 새로운 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전기뿐 아니라 물 사용량도 약 18% 줄인다. 세척 시간은 기존 대비 약 24분 줄어든다. 식기 오염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흘 만에 초진…피해 규모는?

인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에 초기 진화된 가운데 피해 규모가 수천 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61시간 뒤인 20일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해당 화재는 건물 6층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다. 이후 20일 오전 옥상 주차장과 8층 구내식당으로 확대됐다. 리튬배터리 장착 로봇이 다수 배치된 5층에는 화재가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후 8시 기준 소방관 등 인력 84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9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고, 21일 오전부터는 세종, 강원, 충북, 충남본부 소속 장비와 인원을 철수시켰다. 당국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현장 내부에 소방대원과 제연차 등 장비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특성상 내부 면적이 넓고, 3단 랙크식 창고에 적재된 가연물(생활용품)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지속 발생,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자력 대피했다. 다만 소방대원 1명이 진화 작업 중 연기를 흡입하고, 다른 1명은 안전관리 활동 도중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물류센터 건물 연면적은 29만9300㎡ 규모다. 지난 2021년 6월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재산 피해는 약 47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아직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 그러나 인천물류센터가 덕평물류센터보다 2.3배 큰 만큼 화재로

우리은행, 태광산업과 협력기업 상생금융 협약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상생금융’을 위해 태광산업과 손을 맞잡았다. 우리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에서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태광산업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과 장원영 중앙기업영업본부장, 태광산업 정인철·이부의 공동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태광산업 협력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력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태광산업이 예치한 200억 원 규모의 상생 예금을 기반으로 협력기업에 상생 대출을 지원한다. 협력기업은 최대 3.5%포인트 수준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아 자금조달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투자와 사업 확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돕는 기업승계 컨설팅과 협력기업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각적인 비재무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용필 우리은행 대기업영업전략부장은 “이번 협약은 태광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모델”이라며 “협력기업들이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투자와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상생금융을 통해 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KT, 휴가철 동남아 여행객 대상 ‘알뜰로밍·그랩’ 프로모션

KT(대표이사 박윤영)가 동남아시아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KT는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위한 알뜰 로밍 상품과 현지 맞춤형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대만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인다. 동남아 알뜰 로밍은 2만5000원으로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3기가바이트(GB)와 음성통화 30분을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는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중·단기 여행객 수요를 고려해 최적화된 용량과 가격으로 구성했다. KT는 동남아 현지에서 여행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그랩(GRAB)과 제휴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대상은 함께쓰는로밍, Y함께쓰는로밍, 알뜰로밍,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가입 고객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7개국 방문 고객에게는 입국 시 문자메시지로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자동 발송된다. 코드를 받은 고객은 그랩 애플리케이션에 코드를 등록한 뒤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강이환 KT 고객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여름 휴가철 대만과 동남아를 찾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해외에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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