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올해 상반기 3조44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23일 신한금융은 공시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조4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374억 원) 대비 13.3%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첫 3조 원을 돌파한 실적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2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조622억 원)보다 12.2% 성장한 수치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1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은행 NIM은 1.61%로 전 분기보다 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6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증권수탁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수료 이익이 늘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밸류업 2.0’을 바탕으로 ROE와 자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정적 손실흡수력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 정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주가치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2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다. 이어 총 7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10월까지 직접 취득 방식으로 추가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4000억 원으로 전년도 규모(1조 2500억 원)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