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국내 유일 CEO를 위한 날”…20일 ‘제3회 CEO의 날’ 개최

근로자의 날, 어버이의 날, 어린이날, 수출의 날까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역할과 가치를 기념하는 날이 있지만, 정작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기념일은 없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CEO의 날’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기업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CEO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는 ‘제3회 CEO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CEO 리더십을 논의하고, 산업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기여한 경영자들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와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전 국무총리)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은 “이번 제3회 CEO의 날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CEO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한 공동조직위원장은 “경제의 주요 주체인 CEO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윤은기 공동조직위원장도 “올해 CEO의 날을 계기로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과 이승한 공동조직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의 기조강연에 이어 ‘AI 시대 CEO 리더십’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열린다. 토론에는 홍대순 광운대학교 교수, 지용구 더존비즈온 대표,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구직 청년 10명 중 7명 “취업 준비 비용 부담”…월 평균 58만 원 지출

구직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 10명 중 7명이 한 달 평균 약 58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34세 구직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약 58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입사 지원과 면접, 필기시험, 자격증·어학시험 준비 등 취업을 위한 활동을 하는 청년이다. 취업 준비 기간별로는 3년 이상 준비한 응답자의 월 평균 지출이 약 8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6개월 미만 준비한 응답자는 56만 원,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52만 원이었다. 연령별 월평균 비용은 만 30~34세가 60만 원, 만 25~29세가 58만 원, 만 19~24세가 56만 원이었다. 전공별로는 교육·의약·보건계열이 74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은 69만 원, 자연·공학계열은 55만 원, 인문·사회계열은 52만 원으로 나타났다. 희망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 취업 희망자의 월평균 준비 비용이 70만원으로, 중견기업 희망자(63만원)와 중소기업 희망자(59만원)보다 높았다. 비용 부담을 묻는 질문에는 ‘부담된다’(69.3%)는 응답이 ‘부담되지 않는다’(7.3%)는 응답보다 많았다. 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으로는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30.7%)가 꼽혔다. 이어 ▲교육비(22.6%), ▲교재·학습자료 구입비(16.1%) ▲교통비(12.4%) ▲카페·스터디카페 등 공간 이용료(7.3%) 순이었다. 부모와 동거한다는 응답은 70.8%, 독립생활을 한다는 응답은 29.2%였다.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주된 방법은 부모·가족 지원 32.8%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아르바이트 등 소득(29.5%) ▲본인 저축(27.3%) ▲정부·지자체 지원금(7.9%)이 뒤를 이었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자격시험·어학시험 응시료 지원(25.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월세 등

롯데홈쇼핑, 점심시간 ‘팀 나눔런치’ 도입…사회공헌활동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팀 단위 봉사 프로그램 ‘TEAM 나눔런치’를 처음 진행했다. ‘TEAM 나눔런치’는 별도의 봉사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봉사활동, 식사를 함께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봉사 참여 부담을 낮추고 팀 단위 활동을 통해 동료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첫 참여팀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호응도 높았다. 참여 직원들은 희망수라간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과 반찬을 만들고, 완성된 먹거리는 영등포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매월 2회 수요일에 정기 운영하며, 매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활동에는 IT부서 임직원 9명이 참여해 충남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찹쌀떡 200개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찹쌀떡은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팀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오는 21일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연근을 활용한 반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세홍 롯데홈쇼핑 대리는 “팀원들과 함께 지역 이웃들을 위해 직접 찹쌀떡을 빚을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팀원들과 소통도 하고,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ESG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희망수라간’은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운영해 온 반찬

할리스 멤버십 해킹 당해…고객정보 비밀번호· 집 주소까지 유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당일 오후 9시 36분께 이런 사실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후 할리스는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로 안내했다. 할리스는 지난달 3일부터 이번달 7일 사이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대상은 2020년 2월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다만 구체적인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피해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50분께에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였다. 할리스는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멤버십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처가

최태원 “20대로 돌아가면 무조건 창업…AI가 할 수 없는 일 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창업’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방송된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6에 출연해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출연한 최 회장은 세 차례 강연에서 미래 성장 방안을 설명하고, 이어 두 편에 걸쳐 취업과 창업, 교육 등 청년들의 질문에 답했다. 최 회장은 해당 방송에서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AI 시대에 어떤 일에 도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일단 저는 무조건 창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처럼 반도체를 하는 창업은 아닐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 혹은 고통받는 사람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에게는 거창한 목표보다 자신이 관심을 가진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볼 것을 권했다. AI 시대 일자리 변화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한 회사, 한 직종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하는 것을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AI가 이러한 개념을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교육 또한 지식 전달과 시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도전하고 실험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학교는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직접 도전하고 실험하는 장소로 바뀌어야 한다”며 “대학 졸업장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개인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AI 시대의 리더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AI를 활용해 조직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美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LG SIGNATURE OLED W, 해외명 W6)’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6)’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기존 월페이퍼 TV는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TV 구동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외부에 별도로 배치해야 했는데, LG전자는 주요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최대 10m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를 통해 화면 주변 복잡한 연결선을 없앴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초슬림화 기술과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월페이퍼 TV다. 9mm대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패널부터 파워보드·메인보드·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벽에 완벽히 밀착된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4K·165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했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돼 TV와 외부 기기 사이의 케이블 연결 없이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로 커넥트 박스 크기도 기존 무선 TV 대비 35% 줄여 설치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에는 13년째 글로벌 OLED TV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가 축적해 온 화질 향상 노하우의 집약체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Hyper Radiant Color)’ 기술도 적용됐다. 타임지는 매년 ‘올해 최고 발명품’을 선정하며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해 왔다. 올해는 독창성, 실효성, 도전성,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포함해 총 300개의 혁신적인 발명품을 선정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 청주 두 번째 ‘굿윌스토어’ 개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를 추가 개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과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청주흥덕점’ 개점 기념식을 개최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약 150평 규모의 ‘밀알청주흥덕점’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밀알청주상당점’에 이어 청주 지역 두 번째이자 우리금융이 지원한 전국 18번째 매장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굿윌스토어 건립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 대구, 안산, 청주 등에 이어 올해 하남, 전주, 청주 등에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오는 11월에는 충남 천안에도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신건우 우리금융미래재단 과장은 “청주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기본적인 권리이자 사회 참여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꾸준히 확대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굿윌스토어 매장 확대와 함께 우리은행 청주금융센터 등 영업점 내 ‘굿윌기부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 한 달간 ‘우리WON뱅킹’ 앱을 통한 물품기부 캠페인 ‘우리가 오네 시즌2’를 진행하며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공부 잘하는 약은 없습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ADHD 치료제 집중 단속…“메타와 애플이 손잡았다”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 공개

코스피, 폭락 딛고 2% 반등…외인 9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 9월 취업자 11만 명 증가…청년층 취업은 47개월째 감소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에페’ 출시 임박…가격은? ◇식약처, 수능 앞두고 ‘공부 잘하는 약’ 단속 정부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오남용 단속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ADHD 치료제를 다량 처방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의사의 정당한 진단 없이 오남용할 경우 불면증, 식욕 부진, 두통, 심박수 급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타인 명의로 대리 처방을 받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경로로 구매해 복용하는 행위는 모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저해되는 범법 행위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소년 환자 등의 ADHD 치료제 처방 건수가 이례적으로 높은 의료기관을 선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과다 처방 및 오남용 정황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준수 여부 ▲실제 의약품 재고량과 보고 내역의 일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집중력 향상제’, ‘수험생 영양제’ 등의 문구로 불법 판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메타와 애플이 손잡았다…개방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 공개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데스크톱 컴퓨터 맥 스튜디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발표했다.

메타와 애플이 손잡았다…개방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 공개

오랜 기간 적대적 관계이자 경쟁 기업인 메타와 애플이 이례적으로 협업을 통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데스크톱 컴퓨터 맥 스튜디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발표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사용자가 다운로드해 자체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오픈 웨이트’ 모델이다. 코딩을 지원하고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메타는 지금까지 공개한 개방형 모델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지난 9월 취임한 존 터너스 애플 CEO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AI 모델을 책상 위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은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그동안 경쟁 관계를 이어온 두 기업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애플과 메타는 앱스토어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으며, 메타는 애플의 AI 인력을 영입하고 애플의 비전 프로와 경쟁하는 가상현실 기기도 선보였다. 애플은 자체 AI 개발이 경쟁사들에 뒤처지자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오픈AI와 협력했으나 양사의 관계는 영업비밀 소송으로 악화했다. 올해 초에는 구글과 제휴해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AI 기반 시리를 개발했으며, 지난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플은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한 자사 기기에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면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M5 울트라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최첨단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9월 취업자 11.3만 명 증가…청년층은 47개월째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1만 명 이상 증가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3000명(0.4%)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증가 폭은 1월 10만8000명에서 2월 23만4000명, 3월 20만6000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중동전쟁 여파로 4월(7만4000명)과 5월(-4만명) 크게 위축됐다. 6월(6만3000명)과 7월(10만8000명), 8월(18만4000명)에는 회복 추세를 나타냈으나 9월 들어 다시 10만명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 9월 취업자가 크게(31만2000명)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9월에)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취업자 폭이 컸던 측면이 있다”면서 “소비쿠폰의 효과가 있었던 숙박음식점업이나 교육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감소했지만 보건복지, 온라인 쇼핑, 온라인 음식점 서비스 등에서 증가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취업자 증가세 둔화가 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고용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난 점이 눈에 띈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0만7000명), 운수및창고업(5만4000명), 금융및보험업(3만2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제조업(1만6000명)은 2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반면 숙박및음식점업(-9만7000명), 농림어업(-9만4000명), 교육서비스업(-5만3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4만8000명)은 29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숙박및음식점업은 두달 연속 취업자가 감소했고, 감소폭(-6만1000명→-9만7000명)도 더 커졌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7000명 감소해 4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 고용률 또한 44.0%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p) 떨어지며 29개월째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달 발표부터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 범위에 해당하는 15~34세 고용지표를 추가했다. 새 기준에 따른 9월 청년 취업자 수는 64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8000명 감소했다. 고용률도 56.1%로 0.4%p 하락했다. 15~29세보다 고용률이 높은 30대가 포함되면서 청년 고용률 수준

정부 “견조한 경기 회복 흐름…중동전쟁 영향 물가·고용 민생 부담 지속”

정부가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투자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2026년 10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등 견조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재경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취약계층·부문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동전쟁 및 미국 관세 부과 조치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라고 리스크 요인을 제시했다. 8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건설업(1.9%)과 서비스업(0.5%)은 증가했지만,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4.8%)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전월 대비 1.8%와 9.5%씩 줄었다. 다만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 9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화장품 등에서 호조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월 대비 83.5%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56억3000만 달러로 104.9%나 급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6.6으로 전월 대비 2.1p 상승했다. 기업심리(CBSI) 실적지수는 99.1로 0.5p 하락했고, 기업심리 전망 지수는 99.6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9월 고용은 취업자수 증가 폭이 축소됐고, 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3000명 증가해 8월(18만4000명)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실업률은 2.0%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해 8월(3.1%)에 비해 상승세가 완화됐다. 근원물가지수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NH투자증권, ‘농촌 소멸 예방’ 앞장…범농협 상생 ESG 경영 가속화

NH투자증권이 범농협 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촌 소멸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생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 아래 대표이사 직속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농촌과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NH투자증권은 농업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 물품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매년 8개 지자체의 우수 학생들에게 ‘희망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래 농업의 기반이 될 청년과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애그테크(AgTech) 청년창업 캠퍼스를 통해 농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농식품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촌 어르신을 위한 복지 사업도 2019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전국 농촌 마을의 노후 냉장고를 교체해 주는 이 사업은 전국 80여 개 군 지역 중 절반 가량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충북 단양, 강원 고성, 충남 금산 등에 냉장고를 전달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도농 협동 모델도 정착했다. 2016년 시작된 ‘또 하나의 마을’ 캠페인을 통해 대표이사와 임원이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단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사업 해결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장터’를 열어 농산물 직거래를 돕고 있다. 20여 개 사내봉사단 역시 긴급 일손 지원 요청에 상시 대응하고 있다. 판로 개척 측면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지원이 돋보인다. 2017년부터 창업농지원센터와 협력해 청년농부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라이브커머스로 확대했다. NH투자증권·창업농지원센터·농협몰이 제휴해 상품 기획부터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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