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엔비디아, 시장 예측 뛰어넘었다…13분기 연속 최대 매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 달러(약 133조3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성장을 이끈 것은 단연 AI용 반도체였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90억 달러(약 123조311억 원)로 1년 전보다 117% 증가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아마존과 구글, 메타 등 빅테크가 AI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3076원)로 시장 예상치 2.09달러(2896원)를 웃돌았으며, 순이익은 596억9000만 달러(약 82조7017억 원)로 전년 동기 264억2000만 달러(약 36조6054억 원)보다 126% 폭증했다. 영업이익은 637억3400만 달러(약 88조21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284억 40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까지 13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관련 수요가 폭증해 새로운 AI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연이어 등장하는 황금기가 열리고 여러 프론티어 연구소가 동시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080억 달러(약 149조6362억 원)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 1048억6000달러(약 145조2856억 원)를 웃돈다. 한편 엔비디아는 2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통해 약 260억 달러(약 35조8280억 원)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세계 최초 ‘FHD 1000Hz’ 동시 구현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게이머들을 열광케 할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FHD(Full HD·1920×1080) 해상도를 동시에 구현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모델명 25G590B)을 26일 국내 출시한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갱신되는 횟수를 뜻하며, 1000Hz는 1초에 최대 1000장의 화면을 표시한다는 의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은 더욱 부드러워진다. 신제품은 속도와 화질 어느 하나도 양보할 수 없는 게이머들을 위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초고주사율의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원하면 최대 HD(1280×720) 수준으로 화질을 타협해야 했다. 기존 듀얼 모드 1000Hz 모니터의 경우, 최대 주사율을 선택하면 화면 크기나 해상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LG 울트라기어 25G590B는 초고주사율과 선명한 화면을 모두 원하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1인칭 슈팅(FPS) 게임에서 적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따라가면서 캐릭터와 배경, 사물의 미세한 디테일까지 또렷하게 표현한다. 게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능과 공간 절약형 디자인도 장점이다. ‘AI 맞춤 화질’은 화면의 콘텐츠를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맞춰준다. ‘AI 사운드’는 헤드폰 등을 이용할 때 발소리의 방향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해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조성한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활동 반경이 넓은 게이머들을 고려해 스탠드 베이스를 기존 모델(25G550B) 대비 최대 49%까지 줄여, 책상 위 플레이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넓은 시야각과 색 표현이 강점인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했으며, 화면의 잔상을 최소화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더 선명하고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모션 블러 리덕션 프로(MBR,

우리금융, 미래 금융·IT 인재 키운다…‘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들에게 금융 IT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60명에게 실전 금융 IT 교육 600시간을 제공하는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제성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장과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60명이 참석했다.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실전형 금융 IT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416시간)과 금융업 전반의 이해(184시간)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직자 멘토링과 계열사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AX(AI Transformation) 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금융 현장의 불편함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제를 직접 수행한다. 우리금융은 상생금융 차원의 지원도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금(월 30만 원) 외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참가자에게 매월 70만 원을 별도로 보태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제적 사정으로 교육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제성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금융 IT 역량을 갖추고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이들이 금융 AI 전문가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현대차 자사주 전량 소각…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거부…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합의 또 불발

美, 이란 ‘전면 봉쇄’ 선언…돈줄 다 끊는다 주담대 금리, 2년 8개월 만에 최고 현대자동차가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을 위한 수량을 제외하고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9만1274주, 우선주 121만4332주 등 총 250만5605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 자사주는 현대차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이며, 약 7891억3700만 원 규모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보유 승인을 받은 임직원 보상 목적 수량은 이번 소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며,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주당 최소 배당금은 기존과 동일한 1만 원(분기당 2500원)으로 설정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정했다. ◇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두고 여전히 ‘평행선’…탄천물재생센터 대체지 급부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 용지가 용산공원 주택공급 대안으로 떠올랐다.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26일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동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재확인했다. 김 장관은 오 시장과 회동을 마친 뒤 “여러 면에서 의견 교환은 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하기엔 아직 미진한 게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용산공원과 관련해서는 의견 접근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일부 훼손된 지역에 청년 주택을 만들 수 있다는 국토부의 생각을 공론화 과정에서 참여(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한 주택 공급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결론을

현대차, 주주환원 이행…자사주 250만주 소각·7891억 규모

현대자동차가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을 위한 수량을 제외하고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9만1274주, 우선주 121만4332주 등 총 250만5605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 자사주는 현대차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이며, 약 7891억3700만 원 규모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보유 승인을 받은 임직원 보상 목적 수량은 이번 소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며,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주당 최소 배당금은 기존과 동일한 1만 원(분기당 2500원)으로 설정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정했다. 영문 표기는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총주주환원율의 영문명을 TSR(Total Shareholder Return)에서 TPR(Total Payout Ratio)로 변경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합의 또 불발…탄천물재생센터 대체지 급부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방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 용지가 절충안으로 떠올랐다.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26일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동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상호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오 시장과 회동을 마친 뒤 “여러 면에서 의견 교환은 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하기엔 아직 미진한 게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용산공원과 관련해서는 의견 접근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일부 훼손된 지역에 청년 주택을 만들 수 있다는 국토부의 생각을 공론화 과정에서 참여(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한 주택 공급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일주일 후쯤 다시 만나 한꺼번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면서 “용산공원 만큼은 부지 전체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하며 역사적 맥락과 생태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서울시는 전혀 양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날 오 시장은 노후화된 탄천물재생센터를 옮기고 주거와 첨단산업·연구개발(R&D) 시설 조성을 언급하며 “(탄천 부지는) 용산공원에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몇 가지 부지와 비교할 때 용량 자체도 더 클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도 훨씬 훌륭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발언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탄천 옆에 있는 탄천물재생센터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대청역이 도보권이다. 2, 3정거장을 더 가면 수서역에서 SRT(9월부터 통합KTX)·GTX-A·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사전통지 없었다며 공정위 현장조사 거부 ‘사상 초유’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가 쿠팡의 반발로 성과없이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이 가격 맞춤형 쿠폰 비용을 납품 업체에 떠넘겼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가격 맞춤형 쿠폰은 쿠팡에서 파는 특정 제품 가격이 네이버 등 경쟁 쇼핑몰보다 비쌀 경우 쿠폰을 자동으로 발행해 소비자가 실제 결제하는 가격을 최저가 수준까지 낮추는 방식이다. 이에 공정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쿠팡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쿠팡은 행정조사기본법상 사전 통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이 법 적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조사 자체를 거부해 현장 조사가 중단된 것은 공정위 출범 이후 처음이다. 행정조사기본법은 현장 조사를 실시할 경우 원칙적으로 조사 개시 7일 전까지 조사 대상자에게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사전 통지 시 증거인멸 등으로 조사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을 수 있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공정위의 적법한 현장 조사 등에 협조하고 법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21일 법원에 공정위의 현장 조사 결정·처분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제2기 K-CEO 한국 경제·부동산 최고위 과정’ 모집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부동산과 경제 분야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융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기 K-CEO 한국 경제·부동산 최고위 과정’은 거시·미시경제부터 부동산 정책과 시장 분석, 부동산 관련 법률, 투자·개발·금융 등 부동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경제 지식의 이해와 부동산 투자, 개발, 재건축·재개발, 부동산 경영·금융, 부실채권(NPL), 경매 등 물건 분석과 권리 분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지식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경제·부동산·금융·경매·NPL·재개발 등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학회 회장이며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권대중 한성대학교 석좌교수, 경제학의 대부로 불리는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기자 출신이며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인 박원갑 박사,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강중용 대한경매연구소 대표 등이 함께하며 이외에도 국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6주간 다양한 주제로 명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제시됐다. ▲여러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미래 지향적 융합 교육 ▲투자·개발·관리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전문성 강화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부동산권리투자분석사 자격시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수강생을 위한 특전도 마련된다. 전 수료생에게 K-CEO 한국 경제·부동산 최고위 박사과정으로 학회장 명의의 표창장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원우회 및 동문회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등산·골프 동호회, 국내 학술 세미나, 해외 졸업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부동산권리투자분석사 자격증 응시 기회와 교재 및 시험 관련하여 지원도

신한금융,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결제 사업 업무협약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비자그룹과 디지털자산·인공지능(AI) 기반 결제·B2B 등 미래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양사 주요 경영진이 논의한 미래금융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양사는 먼저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활용해 발행·송금·상환 등 핵심 기능을 검증하고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사업모델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대금 정산 등 금융서비스 스테이블코인 활용 ▲AI 기반 미래 결제모델 구현 ▲B2B·B2C 결제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공동 실증 및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신한금융은 은행·카드·제주은행 등 주요 자회사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및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국내외 미래금융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미래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65세 이상 90% 연금 수급…절반은 월 50만 원도 못 받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9명이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월 50만 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4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받는 65세 이상 인구는 912만2000명으로 전년(863만6000명)보다 48만6000명(5.6%) 증가했다. 이는 연금통계가 작성된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연금 수급자는 2016년 589만7000명에서 2018년 653만6000명, 2020년 733만5000명, 2022년 818만2000명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65세 이상 인구 자체가 지난해 1000만명에 도달한 가운데 이 중 연금을 받는 비율인 수급률은 91.2%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2016년 87.0%였던 수급률 역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송주화 데이터처 행정통계과장은 “연금 통계는 매년 큰 폭의 변화를 보이기보다 수급률과 수급 금액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6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난 인구 효과가 가장 크고,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라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금액은 73만7000원으로 1년 전(69만5000원)보다 4만2000원(6.0%) 증가했다. 연금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만 원을 넘어섰다. 월평균 수급액은 2016년 42만3000원에서 2018년 47만8000원, 2020년 56만2000원, 2022년 65만 원 등으로 계속 증가했다. 8년 사이 31만4000원 늘어난 셈이다. 다만 지난해 수급액 중위값은 49만7000원으로 평균보다 24만원 낮았다. 수급자를 수급액 순으로 세웠을 때 절반은 월 49만7000원 이하의 연금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수급액별로 보면 월 25만~50만 원을 받는 사람이 전체의 4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만~100만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국세청, ‘황제 사택’ 50개 업체 세무조사…SK하이닉스 ‘성과급 60% 자사주’ 잠정안 부결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17조 성과…R&D 투자 확대 주효 국토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이르면 10월 발표 “구미를 대한민국 로봇 공급망의 심장으로” ◇“200억 고가주택을 회삿돈으로” 국세청, 법인주택 사적 사용 업체 세무조사 회삿돈으로 마련한 고가주택을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가 드러난 50개 업체에 대해 대규모 세무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고가 법인주택 2639채 전수에 대한 실태 확인을 실시해 약 42%인 1097채(약 42%)에서 사주 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0개 업체가 1차로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 사적 사용의 유형은 ▲사주일가 거주형(28개) ▲부동산 투기형(5개) ▲별장형(17개)으로 구분됐다. 전체 탈루 혐의 금액은 약 1조9000억 원에 달한다. 국세청은 사적 사용이 확인된 법인들의 신고내용 전반을 살펴본 결과 대다수 업체들에게서 부동산 사적사용뿐만 아니라, 사주 일가에 대한 가공인건비 지급,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 등의 탈루 행태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한 조사대상 법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200억 원대 고급주택을 취득한 뒤 회삿돈으로 100억 원대 호화 증축 및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이후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고 인건비 형식으로도 200억 원의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했다. 국세청은 전수검증 대상 중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법인들에 대해서도 탈루 혐의를 분석하고 있으며, 혐의가 중대한 법인들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부결…현대차는 31일 조합원 찬반투표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가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실시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iM뱅크, ‘AI·블록체인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대구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iM뱅크는 공공가치 실현과 디지털 금융 혁신이 만나는 협력의 장인 ‘2026 AI Blockchain Challenge in Daegu’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AI·블록체인 기반 시민 체감형 금융·공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iM뱅크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본 경진대회는 대구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 서비스나 공공 편의 및 혁신을 위한 금융서비스 분야에 있어 AI나 블록체인 등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20일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제안요약서, 프로토타입 또는 구현·시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포용금융·디지털 격차 해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소상공인·골목상권 디지털 금융, 시민 일상금융·생활 밀착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 등 5개 분야를 비롯해 대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자유 주제 제안도 가능하다. 분야별 예시로는 시니어·외국인·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보조 AI(포용금융·디지털 격차 해소),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정산·세무 AI 도우미(소상공인·골목상권 디지털 금융),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안전 공유(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 등이다. 경진대회는 온라인 참가 접수 및 본선 참가자 멘토링, 본선 발표와 시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1차 참가 접수 및 결과물 제출 이후 9월 23일 서류 평가를 거친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해 9월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