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8일(일)

박현경 프로·큐티플현경, 장애청소년 꿈 위해 2000만원 기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프로골퍼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현경 프로골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이영재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과 지적장애·자폐성장애 등을 딛고 꿈을 이루려는 6명의 청소년 장학생 등이 자리했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박현경 프로골퍼, 이영재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 허금일 큐티풀현경 경기지역장)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박현경 프로골퍼, 이영재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 허금일 큐티풀현경 경기지역장)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성금은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액은 큐티플현경 회원들이 2023년 시즌 박현경 프로의 버디 1개당 1000원씩을 모은 1000만원과 박현경 프로의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지적장애·자폐성장애·간장애 등 장애를 극복하고 체육 분야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비, 물품구입비 등의 재능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현경 프로는 “팬클럽 큐티플현경과 소중하게 모은 기부금이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에 사용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꾸준히 선행에 나눔을 실천하는 박현경 프로와 팬클럽 큐티풀현경 회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사랑의열매도 스타와 팬이 기부로 함께 만든 선한 영향력이 잘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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