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역대 최장 기록 한 주 남아
코스피 美 반도체주 훈풍 힘입어 6900선 턱밑 마감
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추석 연휴 기름값 100원 할인

◇李 대통령 “부동산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투기 공화국’ 벗어나는 게 이번 정부 핵심 과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장애물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의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균형발전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급과 규제, 세제 정책의 확고하고 신속한 집행,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며 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부동산 불패 신화, 부동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중심 과제이기에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 정부는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 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미국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 수도 서울, 행정 수도 세종의 경제 행정 2수도 시대를 열겠다”라고 전했다.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국내 선봬…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일반형은 미출시
애플의 새로 공개한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가 18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됐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65개국 이상과 함께 1차 출시국에 포함됐으며, 사전 주문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가격은 아이폰18 프로가 256기가바이트(GB) 기준 199만 원부터, 프로맥스가 219만 원부터다. 2TB는 각각 379만 원·399만 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전작의 기본적인 외형에 카메라와 성능, 배터리 등이 개선했다. 아이폰18 프로는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34시간,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31시간 사용할 수 있다. 프로맥스는 최대 43시간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아이폰 최초로 48MP 퓨전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를 적용했으며, 색상은 블랙,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4종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 듀오’와 일반형 모델인 아이폰18은 이날 출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듀오는 다음달 23일 출시가 329만 원(256GB 기준)에 국내 판매한다. 일반형 아이폰18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역대 최장 기록 단 한 주 남았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6% 올랐다. 이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후 84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이며, 역대 최장 기록까지 불과 1주만을 남겨뒀다.
역대 서울 아파트값 최장 기간 상승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85주다.
전주(0.20%)보다는 0.04%포인트 떨어지며 8월 다섯째 주와 9월 첫째 주에 이어 3주 내리 상승폭이 둔화했다. 다만 서울 내 지역별 상승 흐름은 엇갈렸다. 강남구(-0.36%)와 서초구(-0.26%)는 6주 연속 하락했다. 전주 하락세로 돌아선 송파구(-0.12%)도 낙폭을 0.1%포인트 키우며 2주 연속 내렸다.
반면 강북 14개구는 0.29% 오른 가운데 반면 중랑구(0.51%)와 도봉구(0.47%), 서대문구(0.47%), 성북구(0.43%), 관악구(0.37%), 동대문구(0.36%) 등 상대적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美 반도체주 강세 훈풍에 2%대 상승 마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4% 오른 6885.70에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6914.08을 기록하며 6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42억 원, 1조7966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타법인 역시 1조6965억 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홀로 4조461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이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매도세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띄었다.
업계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확산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나 유안타증권 PB는 “미일(美日) 통화정책 충격과 환율 불안으로 7000선 터치 후 매물을 소화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한 주였다”면서 “환율과 금리 안정 여부가 매크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37%, 6.42% 오른 26만1000원, 18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94포인트(0.60%) 오른 827.12에 마감했다.
◇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추석 연휴 기름값 리터당 100원 할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발표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적용에 맞춰 유류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고 인하 폭도 확대했다. 현재 인하 폭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휘발유 리터(ℓ)당 122원(15%), 경유 리터당 145원(25%), 부탄은 리터당 51원(25%) 수준이다.
또한 구 부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24~27일)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해 고유가 부담을 공공이 함께 분담하고, 추석 기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풍부한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 요금을 할인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혜택을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