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 “폐기 버스를 청년 주택으로”…“청년들 가슴에 못 박는 망언” 비난 잇따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기되는 버스를 리모델링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발언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황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서 “버스 하우스(Bus House)를 제안한다”고 적었다.
이후 야권에서는 “청년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망언”이라며 황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자 황 의원은 “순수한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정부가 그런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가장 뜨거운 ‘폭염 立秋’…서울 40도 넘었다
절기상 입추(立秋)가 무색하게 서울 낮 기온이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7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28분경 서울 노원구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 내 관측 지점에서 40도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8월 1일 이후 약 8년 만이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비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8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인천·경기 서해안에는 저녁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내륙, 광주·전남 내륙, 대구·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각 5∼40㎜가 예상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오르고 SK하이닉스 내려…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
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60%) 떨어진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초반 상승폭을 보이는 듯 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인공지능(AI)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 등을 코스피 지수 하락 이유로 꼽았다.
같은 날 코스닥도 전날 대비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장을 마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마감했다.
◇오세훈 “박원순, 서울 주택 공급 무너뜨려”…한병도 “혼란 부추긴 장본인은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내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해 민주당 시정 기간 벌어진 일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서울의 (주택) 공급 기반을 무너뜨린 것은 박원순 시장이었다”면서 “재개발·재건축을 ‘투기’로 여기고 정비사업을 멈춰 세운 것이 누구였냐”라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389개의 재개발·재건축이 해제됐다. 그 결과 서울은 43만 호에 달하는 공급 기회를 잃었다”며 “공급의 씨를 말린 것도 모자라 제초제까지 뿌려놓아, 그 결과가 최근의 공급 절벽인데 그 책임을 돌리려 하니 적반하장이 도를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현저히 줄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리며 주택 공급을 미룬 것은 모두 잊었나”라며 “지난해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시장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 이제 와 정부를 공격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라고 오 시장의 주장에 날을 세웠다.
◇지방공기업 성적 발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최상위·인천환경공단 최하위
지방공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가 나온 가운데 기관별 희비가 엇갈렸다. 행정안전부는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 및 의결했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용인도시공사 등 총 20곳의 기관이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았다.
반면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 영천시설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은 경영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환경공단은 중대한 안전사고 건수가 동종 기관 대비 많고 평가 결과가 급락했으며, 여주시 하수도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효율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제약업계 웃었다…유한양행·한미약품 상반기 호실적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회사들이 호실적을 거뒀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GC녹십자 등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최근 공시했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6395억 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669억 원을 거뒀다.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지속형 GLP2 아날로그 바이오 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과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성장으로 2분기 매출 4672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116.9% 성장한 수치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