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러다임(paradigm)’은 패턴, 예시, 표본 등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파라데이그마(παράδειγμα)에서 유래한 말로 ‘한 시대의 보편적인 사고의 틀(frame)’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시대정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과학사학자이자 과학철학자 토마스 쿤(Thomas S. Kuhn)이 1962년 자신의 책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에서 처음
기획·특집
‘패러다임(paradigm)’은 패턴, 예시, 표본 등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파라데이그마(παράδειγμα)에서 유래한 말로 ‘한 시대의 보편적인 사고의 틀(frame)’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시대정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과학사학자이자 과학철학자 토마스 쿤(Thomas S. Kuhn)이 1962년 자신의 책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에서 처음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친환경 농산물 시장, 책 교환 모임 등 봄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4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운영 기관인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은 “봄을 맞아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서울숲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기 중 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탄소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이 넷제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AC는 대형 팬에 공기를 통과시켜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는 기술이다. DAC 기술 보유 스타트업 ‘노야(Noya)’는 11일(현지 시각) 1100만달러(약 14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200대 기업 중 70곳만 스코프3 공시동종업계 내에서도 공시 항목은 제각각호주·EU 등 공시 의무화 대비 선제 대응 호주 80%, 유럽연합(EU) 71%, 한국 35%. 기업의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인 ‘스코프3(Scope3)’ 데이터를 공시하는 기업 비율이다.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글로벌 공급망 리포트
청소년 성소수자 47% “쉼터 입소 거부 당해”띵동, 브라이언임팩트 지원으로 전용쉼터 마련 김은하(가명)씨는 스무살 되던 해에 집을 나왔다. 성(性)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힌 후 불거진 가족과의 갈등과 가정폭력 탓이다. 한동안 친구 집에 머물렀지만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몇 개월 후 지역의 청소년 쉼터를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서 140억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강원·전북의 유망 기업과 수자원 특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에는 중기부와 수자원공사, 강원도, 전라북도가
정부가 은둔형 청소년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11일 여성가족부는 은둔형 청소년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은둔형 청소년은 뚜렷한 이유 없이 3개월 이상 방이나 집에서 나가지 않고 학업이나 직업 등 사회적
국내 최초로 탄소회계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엔츠’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탄소회계란 재무회계로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처럼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엔츠는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형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1981년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디언은 미 해양대기청(NOAA)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달초 전 세계 해양 표면의 평균 온도가 21.1도에 달했다고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종전 최고 온도인 21도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기후과학자인 매튜 잉글랜드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에 참가할 지역 자원봉사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모델 확산을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더 많은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모델의 양적,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취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기업 활동 全과정 탄소발생량 ‘스코프3’ISSB·SEC 등 기업에 공시 의무 요구英 식품유통사, 탄소 추적 협의체 구성 최근 영국 식품유통사들이 공급망을 비롯해 제품 소비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추적하기 위해 모였다. 테스코(TESCO), 알디(Aldi) 등 영국 대형 식품유통사 8곳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니셔티브 ‘소매업자
“혼자 책을 읽고 고민해도 우물 안 개구리가 돼가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 교류하면서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싶습니다.”(서동훈·26)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4기 입학식이 7일 서울 중구 씨스퀘어빌딩 스페이스 라온홀에서 열렸다. 청세담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 소셜혁신연구소가 함께하는 소셜에디터(공익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