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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 의지 환영” VS. “현장 목소리 못 담아”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 현장 반응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정부는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공개하며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에 청년이 취업할 경우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아이디어 발굴해 사회 현안 해결한다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이 결선에 돌입했다. 이 행사는 ‘당신의 아이디어가 내일의 솔루션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에 적용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이다. 올해 결선에 오른 20팀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전문가 멘토링과 프로토타입 제작 비용 200만원이

자금·채용·기술 지원… ‘협력사와 동행’

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과 거래하는 기간은 평균 32년(2018년 기준)이다. 국내 제조업 평균 12.6년(2016년 기준)과 비교하면 2.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설립한 1967년부터 5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협력사도 68곳에 달한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리더-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Cover Story] 현장 출신 두 여성 리더, 사회혁신 위해 의기투합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공공기관 여성 리더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백숙희 코이카 이사 죽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다. 김인선(58)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백숙희(54)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의 취임 소식을 듣고, 두 사람이 만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은 공교롭게 같은 날(7월 9일) 취임했다. 공공기관을 이끌게 된 ‘여성

일자리는 기본…안전·환경까지, 사장 직속 ‘실’급 전담조직 구성도

‘2018년 경영평가 개편안’ 발표 후…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바람 공기업이 술렁인다. 화두는 ‘사회적 가치’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사회적 가치 항목 배점을 기존의 5점에서 최대 37점(준정부기관 최대 55점)까지 늘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5대

[공익 칼럼]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시민사회의 파트너십은?

공익 칼럼 시립여성보호센터, 아동학대예방센터, 노인요양센터…. 우리 주변에 익숙한 민간 위탁형 지원 조직은 지방자치가 본격화된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났다. IMF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재정 적자가 심해지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공 부문의 사무를 민간으로 이전·확대한 것이다. 민간에서도 의사 결정과 예산

아시아 15개국 기부 여건 들여다봤더니

“미국에선 비영리, 재단 등 ‘필란트로피’ 분야가 전체 GDP의 2% 수준이다. 아시아에서도 전체 GDP의 2%가 기부 등 ‘필란트로피’ 목적으로 쓰인다고 가정해보자. 5070억 달러(약 572조4000억원) 규모로, 아시아 전역으로 들어오는 ‘해외 원조금’ 보다 11배 큰 액수다(2015년 기준). 아시아의 고액자산가, 기업, 개인이 지역 내

“열매·자원 나눠주는 인재 숲 만들 것”

[인터뷰]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지난 4일 공식 출범 ‘숲과나눔’, SK하이닉스가 출연한 비영리 재단안전·보건·환경 인재 양성이 목표, 모든 곳서 독립돼야 신뢰받아  “인재를 키우는 건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아요. 혼자 우뚝 선 나무는 소용없죠. 다른 나무들과 어우러져 숲을 이뤄야 해요. 자신들이 가진

아이들 일상에서 찾은 이상적인 놀이 환경 조건은?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놀이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5개월에 걸쳐 어린이 100여명의 놀이 행태를 분석한 사람들이 있다. 수년간 어린이의 놀이터를 설계하고 놀이환경을 연구해 온 김연금 소장(조경작업소 울)과 최이명 박사(도시계획학)가 그 주인공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환경의

비영리단체 울리는 ‘폰트 저작권’

지난해 9월, A 복지단체의 사무실로 내용증명 하나가 날아들었다. 단체가 1년 전 만든 바자회 홍보 포스터에 특정 업체의 폰트가 무단으로 쓰였다며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었다. 오래전 일인데다 자원봉사자가 만든 것이라 단체의 답변이 늦어졌는데, 폰트업체의 위임을 받은 법무법인은 대뜸 500만원짜리 폰트 프로그램의 견적서를 보내 구매하라고 압박했다.

아이쿱생협, ‘제11회 사회적경제 공모전’ 개최

아이쿱생협이 ‘제11회 사회적경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이쿱생협이 지난 10년간 진행한 ‘윤리적소비 공모전‘을 확장한 형태로, 올해 주제는 ‘사회적경제를 찾아라: 지속 가능한 생산 X 소비’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경제 안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경험한 사례를 체험 수기, 영상, 애니메이션, PPT, 웹툰 등으로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