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챗봇이 참전용사 소개하고, 메타버스서 바다숲 만든다 [2025 사회공헌 리포트]

[창간 15주년 특별 기획] 국내 30대 기업 대표 사회공헌 조사 <5·끝> 기술, 나눔의 방식도 바꾸다…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술은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지난 15년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발전은 산업은 물론 교육, 복지, 환경 영역의 지형을 바꿔놨다. 기업의 사회공헌도 예외는 아니었다. <더나은미래>가 공익 싱크탱크 그룹 ‘더미래솔루션랩’과 함께 국내 매출 상위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7곳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사회공헌에 접목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술이 ‘나눔의 도구’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 “챗봇이 알려주는 보훈 이야기”…AI로 확장하는 기억의 서사 대표적인 기술 활용 사례는 ‘대화형 AI’, 즉 ‘챗봇(chatbot)’이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는 효율적이고,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주는 데도 유용하다. LG전자는 임직원 봉사단 ‘라이프스굿(Life’s Good)’ 소속 ‘대화형AI팀’이 기술 재능기부로 사회 문제를 푸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엔 홈리스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빅이슈’와 협력해 노점 잡지 판매 위치를 알려주는 챗봇을 개발했고, 2024년엔 6·25 참전용사 정보를 담은 ‘보훈의 봇’을 선보였다. AI가 전투 기록과 인물 정보를 설명하고, 흑백 사진을 컬러로 복원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LG전자는 “해당 팀은 AI, 데이터 시각화, 빅데이터 활용 등 실력을 인증받은 사내 인재들이 뜻을 모은 조직”이라며 “기술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LG화학도 2024년부터 ESG 교육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에 AI 챗봇 ‘그린이’를 도입했다. 초·중등 학생들이 환경과 진로에 대해 대화형 학습을 하며 정보를 익히고,

LG전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라스틱 줄이기’ 글로벌 캠페인 펼쳐

UN 캠페인 전광판 상영부터 글로벌 자원봉사까지… 28개국서 환경 실천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글로벌 중심지에서 환경 메시지를 전하며 ‘지속가능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운영해온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콘텐츠를 세계적인 랜드마크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년째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LG Global Volunteer Day)’로 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나무 심기, 해변 정화, 폐가전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어 총 2850㎏ 상당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는 자원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임을 인정받은 TV, 세탁기, 냉장고 등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을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이달 말까지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 및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행사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잘하는 걸로 돕는다”…30대 기업 절반, ‘업(業)연계’ 사회공헌 택했다 [2025 사회공헌 리포트]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거대한 문제들이 사회 전반을 압박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기업 역시 많은 자원과 역량을 가진 사회문제 해결자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실제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요. <더나은미래>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국내 매출 상위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의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대표 프로그램, 수혜 대상, 파트너십 구조, 기술 접목 방식까지 기업의 전략과 실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전문가 자문과 서면·전화 인터뷰를 병행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본 기획은 5편에 걸쳐 오늘날 기업 사회공헌의 현주소를 조명합니다. /편집자 주 [창간 15주년 특별 기획] 국내 30대 기업 대표 사회공헌 조사 <1>본업 연계한 사회공헌 15년 새 두 배 늘어…임직원 참여·다자 협력도 확산 2025년, 국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이 15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이전에는 ‘좋은 일’을 찾아 기부하거나 봉사를 했다면, 이제는 ‘잘하는 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이 대세다. 기술, 인력, 인프라 등 자산을 총동원해 본업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더나은미래>가 공익 싱크탱크 그룹 ‘더미래솔루션랩’과 함께 국내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한 25곳 중 12곳(48%)이 자사의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대표 활동으로 꼽았다. 2010년 더나은미래 조사(20.7%)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5년 전 전자·통신업에 국한돼 있었던 업종 연계형 사회공헌이 제조·건설 등 전 산업으로 확산 중이다. ◇ 업(業)으로 푼다…‘개발자 양성’부터 ‘미세먼지 저감’까지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다. 삼성 관계사 소속 개발자들이 멘토로 나서, 1년간 1600시간의 집중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청소기 부품 버리지 마세요”…LG전자, 참여하면 최대 5만원 할인

배터리·흡입구 반납하면 최대 5만1000원 할인 전국 서비스센터·온라인 참여 가능 LG전자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손잡고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LG 청소기 사용자들이 폐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반납하면, 희유금속과 플라스틱 자원을 회수하고 새 부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순환 활동’이다. ‘배터리턴’ 캠페인은 지난 2022년 시작된 이후 3년간 고객 11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수거된 폐배터리는 20만개, 총 90.1톤에 달한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만 8.2톤이 넘는다. 올해부터는 로봇청소기 배터리와 무선청소기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수거 대상이 확대됐다. LG전자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교체하는 청소기 부품이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청소기 폐부품을 반납하면 된다. 반납 고객은 LG 청소기 새 부품을 구매할 때 배터리 최대 4만5000원, 흡입구 최대 5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신청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부품을 넣으면 된다.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구매 시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캠페인에 동참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올해는 대상 제품과 부품을 더욱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 순환 활동을 지속해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세계 곳곳에 ‘Life’s Good’ 심었다

미국선 새 둥지·야생정원 조성…카자흐스탄선 긍정 가치 전파 LG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앞세워 세계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은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모든 사람이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의미다. ‘좋은 삶’에는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책임도 포함된다. LG전자 미국법인 임직원들은 최근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폴리네이터(Pollinator) 정원을 조성하고, 100여 종의 토종 식물을 심었다. 이 정원은 벌·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의 안정적 서식을 위한 공간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만든 새 둥지 150여 개를 회사 부지와 자택 마당 등에 설치했다. 도시 개발로 서식지를 잃은 조류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이다. 또한,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KNU) 및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 굿’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서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가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비롯해, 기술로 일상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사례도 소개됐다. 지난해에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알고리즘을 활용한 글로벌 긍정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는 누적 18억뷰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캠페인은 브랜드 홍보를 넘어, 고객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더 나은 삶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 만든다…한전·한화와 맞손

“에너지 손실 10% 줄인다”…신재생 시대 맞는 냉각 솔루션 개발 박차 LG전자가 한국전력, 한화 건설 부문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직류(DC)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세 회사는 24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 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중 1MW를 직류 전력으로 공급하는 실증 센터를 우선 조성한다. 기존 발전소는 대부분 교류(AC) 전력을 사용하지만,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한다. 이 때문에 전력 변환 과정에서 평균 10%의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LG전자는 이를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직류 방식의 초대형 냉방기(칠러)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LVDC) 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기술 검증을 맡고, 한화 건설 부문은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을 담당한다. LG전자는 그간 데이터센터 열 관리 수요에 맞춰 ▲액체 냉각 솔루션(CDU) ▲공기 냉각 솔루션(칠러 기반) ▲직류형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 HVAC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해왔다. 지난해 말엔 HVAC 사업 성장을 위해 ES(Eco Solution)사업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며 축적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냉각 솔루션 개발에도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로봇이 학교로 왔다”…LG, ‘찾아가는 랩’ 첫 수업 열려

올해 전국 12개 중학교에 체험형 AI 수업 확대 “직접 설계한 로봇이 장애물을 피해 움직이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어요.” LG가 운영하는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AI 랩’이 경남 진주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수업을 열었다. LG는 15일 “지난 8일 반성중학교에서 중학생 대상 AI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경남, 충남, 전남 지역 12개 중학교를 포함해 더 많은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AI 랩’은 LG디스커버리랩이 청소년을 위해 개발한 이동형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AI가 사람의 표정이나 손동작을 인식하는 방식, 로봇이 자율주행하는 알고리즘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날 수업에서는 LG디스커버리랩이 운영하는 5개 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의 흥미도가 높은 ▲로봇지능 ▲시각지능 수업이 진행됐다. ‘로봇지능’은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지도를 그리고 장애물을 피해 움직이는 원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시각지능’은 AI가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거나 손동작을 인식해 로봇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원술 반성중학교 교사는 “기존 수업은 간단한 코딩이나 만들기 체험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직접 설계하고 구동까지 하는 수준 높은 AI 체험이었다”며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LG전자, LG AI연구원, LG CNS의 현직 AI 연구원들이 교육 콘텐츠 자문과 교구 개발에 참여했고, 차량 한 대로 수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교구를 모듈화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도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LG는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 설치된 디스커버리랩을 통해 연간 3만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누적 참여 인원은 8만 명을 넘는다. LG 관계자는 “우수한 AI 인재를 키우는

LG 올레드 TV, ‘탄소·자원효율’ 모두 인증…플라스틱 60% 줄였다

올해 탄소 8만4000톤 감축 기대 LG전자의 올레드 TV가 글로벌 환경 인증기관들로부터 잇따라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효과와 자원 효율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는 9일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5년 연속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을 분석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올해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은 기존 동급 모델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 저감’ 인증도 함께 받았다. 올레드 TV는 LCD TV 대비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부품 수가 적고, 복합섬유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설계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65형 올레드 TV는 같은 크기의 LCD TV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60% 적고, 무게도 약 20% 가볍다. LG전자 측은 “올해 올레드 TV 생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량은 같은 수량의 LCD TV보다 약 1만6000톤 적고, 이를 통해 약 8만4000톤의 탄소 배출이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1만1000개 면적의 30년생 소나무 숲이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여기에 더해 LG 올레드 TV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의 ‘자원효율’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재료 효율성, 수리 용이성, 재활용 소재 비율,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체 TV 제조에 사용된 플라스틱 중 약 3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약 63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셈이다. 올해는 재생 플라스틱 비율을

어르신도, 장애인도 ‘편리하게’… LG, 가전 접근성 아이디어 공모

LG전자,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협력 ‘컴포트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누구나 편리하게 쓰는 가전”을 위해 LG전자가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LG 컴포트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체결한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LG전자와 특허청은 산하 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는 장애 유무,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장치다. 예컨대 냉장고 깊숙한 곳의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회전 선반’, 점자와 촉각 아이콘이 있는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4월 28일까지 ‘아이디어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상금 규모는 최대 1400만원이다. 심사는 두 단계로 이뤄진다. 1차 심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사용상 불편함 포착’, ‘참신성’, ‘실현 가능성’ 네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통과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LG전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LG전자는 수상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특히 자사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에 참여시켜, 장애인 고객의 실제

LG전자,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서 ‘모두를 위한 기술’ 선보여

美 ‘CSUN AT 2025’서 AI·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가전 기술 공개 LG전자가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5’에 참가했다. LG전자는 12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현지 시각 11일부터 나흘간 열린 ‘CSUN AT 2025’에서 다양한 접근성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SUN AT’는 캘리포니아주립대(CSUN)가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Assistive Technology) 행사로,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매년 참가해 신기술을 발표한다. 생활가전 기업 중 ‘CSUN AT’에 참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술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2세대 키오스크’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면부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촉각 키패드를 추가해 시각장애인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연령·성별·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 ▲올레드 TV의 ‘음성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 듣기’ 기능 등도 소개했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AI홈, 유니버설 디자인 등을 주제로 기업 및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와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고객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는 셰퍼드센터(Shepherd Center), 미국시각장애인협회(American Council of the Blind), 미디어접근성전문기관(NCAM), UC버클리(UC Berkeley)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담당은 “북미 지역에 런칭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 공개

LG전자가 현지 시각 9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을 3D 영상으로 생생히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의 주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 목록 중 ‘위급’ 단계에 속한 멸종 위기 동물 ‘붉은 늑대’다. 영상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서식지를 잃은 붉은 늑대의 모습을 통해 산림 생태계 파괴 문제를 조명한다. LG전자는 올해 타임스스퀘어 방문객 약 5000만 명을 대상으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를 주제로 한 영상을 연이어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ational Wildlife Federation) 및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LG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영상의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 중 캠페인 공식 누리집과 LG전자 북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멸종 위기 동물 4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도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효과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점자 패드부터 회전 선반까지…장애인·시니어 위한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 6종 출시

LG전자가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 신제품 6종을 선보였다. 지난 3월 가전 업계 최초로 출시된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조 액세서리로,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3종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실리콘 패드 ▲정수기 실리콘 커버 ▲로봇청소기 컬러시트 ▲냉장고 회전 선반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 ▲냉장고 이지핸들 슬림형 총 6종이다. ‘인덕션 실리콘 패드’와 ‘정수기 실리콘 커버’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터치부에 점자 표식과 구멍을 추가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저시력자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로봇청소기 컬러시트’는 빨간색으로 제작돼 위치 식별이 용이하다. 이는 밝은 색상의 로봇청소기를 잘 보지 못해 걸려 넘어질 뻔한 실제 고객 사례에서 착안됐다. 냉장고 깊숙한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돕는 ‘냉장고 회전 선반’과 손 움직임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해 씨앗 키트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된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 그리고 기존보다 더 얇아져 냉장고 문을 열 때 부딪힐 염려를 줄인 ‘냉장고 이지핸들 슬림형’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존 컴포트 키트 사용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불편한 점을 꼼꼼히 분석했다. 또한 서울재활병원과 협력해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장애 유형별로 생활가전 사용 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설계가 적용됐다. LG 컴포트 키트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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