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모델인 배우 박은빈은 지난 18일 대만 다카시마야 백화점 정관장 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KGC인삼공사
대만서 ‘K홍삼’ 인기… 모델 박은빈 현지 팬미팅

정관장은 지난달 대만에서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만은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17.6%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다. 2025년에는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비율이 높아지면서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924억 대만달러(약 3조7600억원)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67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연령의 39%가 25~40세로 젊은 소비자 비율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면역관리를 할 수 있는 국내 제품 ‘홍삼정에브리타임’을 대만인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제품이다. 자몽을 더해 2030 여성 입맛을 공략했다. 정관장은 2009년 대만에 처음 진출해 ‘홍삼 대중화’를 이끌었다.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대만에서는 한국 ‘홍삼정에브리타임’과 동일한 제품인 ‘고려삼정에브리타임’의 판매량이 특히 높다. 지난 10월에는 2030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자몽맛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를 출시했다. 지난 18일 정관장 모델인 배우 박은빈은 7년 만에 대만을 방문해 다카시마야 백화점 정관장 매장에서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브랜드 행사를 진행했다. 박은빈은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과 다른 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현지 주요 매체 인터뷰,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에 대한 높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배우 박은빈의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KGC인삼공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으로 3700만원 모금

KGC인삼공사가 보호종료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정관장 굿베이스와 함께하는 꿈베이스’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꿈베이스 캠페인에는 네티즌 4만8737명이 참가, 정관장펀드로 조성한 3500만원과 네이버 해피빈 모금액 232만원을 포함해 총 3732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마련된 기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제과제빵, 조리기능, 애견미용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23일부터 한 달간 정관장 온라인 공식몰인 ‘정몰’에서 굿베이스 제품 구입 시, 제품 1개당 KGC인삼공사에서 3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모은 같은 금액을 회사가 1대1로 매칭시키는 ‘정관장펀드’에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네티즌들의 참여로 모인 금액을 더해 재원으로 사용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회사는 물론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보호시설을 당장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산림관리협회(FSC)는 산림 보존을 위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FSC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FSC제공
식품업계 ‘착한 포장’ 도입 박차… 정관장, 친환경 패키지 출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폐기물의 주범인 포장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재생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종이 포장재의 경우,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FSC인증’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FSC인증은 국제 NGO인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이다. 산림관리협회는 산림 보존을 위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FSC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제품 자체의 친환경성은 물론 벌목 과정에서 원주민과 노동자를 착취하지 않았는지도 평가한다. 최근 KGC인삼공사 정관장도 친환경 포장재를 확산하려는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정관장이 지난 14일 출시한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는 FSC인증을 받은 포장재가 사용됐다. 또 포장재에는 유성 잉크 대신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콩기름 잉크는 일반 유성 잉크보다 인쇄 비용이 더 들지만 탄소 발생량이 적고 종이와 잉크의 분리도 쉬워 포장재의 재활용을 더욱 수월하게 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10만 세트 판매할 경우 약 10t의 포장재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30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얻는 펄프 양을 기준으로 나무 170그루를 살릴 수 있는 규모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친환경 가치 소비에 부합하도록 에코패키지 대상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

지난달 29일 KGC인삼공사가 대덕구청 청렴관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억원 상당의 김치와 홍삼 제품을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KGC인삼공사, 어려운 이웃에 1억원 김치·홍삼 기부

KGC인삼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기존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홍삼 제품을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만든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기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억원 규모의 김치와 홍삼 등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등 3곳 지역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KGC인삼공사의 김장 나눔 행사는 ‘정관장 펀드’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KGC인삼공사는 2011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정관장 펀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김장 나눔뿐 아니라 소외계층의 의료비 지원에도 기금을 사용한다. 올해부터는 네티즌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가 매칭해 지원하는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도 함께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홍삼 제품 기부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8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정관장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참가자의 총 걸음 수가 3억5000만보 이상을 달성해 10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KGC인삼공사의 경영 목표는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

“걷기로 코로나19 방역 애쓰는 의료진 응원해요”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정관장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을 오는 22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들의 생활 속 걷기 기록을 합산해 총 3억5000만보를 넘기는 게 목표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2주간 열린다. KGC인삼공사는 기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면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대응 현장의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해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였던 5억보를 7000보가량 넘긴 약 5억7000보를 기록했다. 전국 59개 병원과 보건소의 의료진과 관계자 등 4500여 명에게 10억원 규모의 홍삼 제품이 전달됐다. 캠페인은 ‘정관장 케어나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가입한 뒤 메인 화면에서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참가 인원 수와 누적 걸음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정관장 전국 매장과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강 더나은미래 기자 river@chosun.com

코로나19 속 ‘김치·홍삼’으로 온정 나누다

KGC인삼공사 사회공헌 KGC인삼공사가 최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정관장 사회봉사단’과 가맹점주, 인삼 경작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직접 답근 김치와 홍삼 제품 등 1억원 상당을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김장 담그기 행사는 취소했다. 대신 지역 소재 기업과 사회적기업이 만든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와 홍삼 등 총 1억원 규모의 현물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 3곳(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의 취약 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1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정관장 펀드’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KGC인삼공사는 2012년부터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대1 매칭 그랜트 방식의 정관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더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은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정관장 펀드를 통해 네이버 해피빈에 적립했다. 적립된 돈은 희소 질환이 있는 장애인들과 의료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수술비로 쓰였다.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홍삼 제품 기부도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더욱 늘렸다. KGC인삼공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건강을 돕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홍삼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사랑의열매에 7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공감펀딩 그 후] 더나은미래, 30년째 무료진료 병원 ‘요셉의원’에 기부금 전달

요셉의원 공감펀딩 전달식    지난 7월 12일, 프리미엄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 공감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2078만6500원을 요셉의원에 전달했다. 지난 3월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네이버 해피빈 채널에 오픈된 요셉의원을 위한 ‘공감펀딩’은 목표액(300만원)의 692%를 달성, 한 달 만에 2078만6500만원이 모였다. 요셉의원은 1997년부터 쪽방촌 주민,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된 62만명을 ‘진료비 0원’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영등포의 슈바이처’로 불린다. 현재 요셉의원에는 내과·안과·피부과·치과 등 12개 분야에서 80여명의 전문 의료진, 1000여명의 봉사자가 환자를 돌보고 있다.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은 “오는 8월 요셉의원이 30주년을 맞게 됐는데, 뜻깊은 기념일을 앞두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후원이 더 큰 격려가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KGC 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정관장 홍삼 5박스도 함께 요셉의원에 전해졌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부터 더나은미래의 공감펀딩에 소개되는 기관에 지속적으로 정관장 홍삼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경옥 KGC인삼공사 과장은 “이후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건강을 위해 홍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란희 더나은미래 이사는 “요셉의원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동하는 훌륭한 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사례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펀딩 그 후] ‘코끼리센터’ 김영희 선수가 전하는 감사메시지

‘코끼리센터’ 김영희 선수…“제 인생의 연장전은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5평 남짓한 공간엔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 12월 16일, 거인병을 앓는 농구선수 김영희 선수를 돕기 위해 ‘더나은미래’와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 시작한 첫번째 ‘공감펀딩’ 현장. 더나은미래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김영희씨 자택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일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네이버 해피빈,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지면에 오픈된 김영희씨를 위한 ‘공감펀딩’은 4시간만에 100%(목표액 300만원)을 달성, 30일간 총 2504만9700원(834%)이 모금됐다.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한 이들은 총 1787명에 달한다. 박란희 더나은미래 이사는 “미디어로서 인터뷰 보도 외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공감펀딩을 시도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뜻이 모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사례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감펀딩에 참여한 한미글로벌, KGC인삼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지난 9월, 더나은미래 지면을 통해 김영희씨 소식을 접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100만원을 선뜻 기부했고, KGC인삼공사는 “앞으로 더나은미래의 공감펀딩에 소개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관장 홍삼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이세형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부장은 “작게나마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정관장 홍삼 4박스를 들고 김영희씨 자택을 찾은 김경옥 KGC 인삼공사 홍보부 과장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씨는

빨간 상자 쌓일수록… 전국의 이웃, 더 건강해집니다

사회공헌 실천하는 KGC인삼공사 매달 3t 규모의 선물상자 독거 노인·장애인 시설 전달 2년간 홍삼 지원받은 보육원, 소아과 진료 10%이상 감소 “단순히 기부 물품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지난 15일, 선물을 포장하던 KGC인삼공사 봉사단 직원 20여명이 입을 모았다. 혹시라도 깨질 염려가 있는 병류는 에어캡으로 돌돌 말고, 홍삼정차·홍삼톤 마일드 등은 3~5포당 비닐팩에 따로 담아 내용물이 흐르는 것을 예방했다. 20평 남짓한 공간을 빨간 선물 상자로 가득 채운 뒤에야, 직원들의 얼굴에 뿌듯한 미소가 나타났다. 1~2명씩 조를 이뤄 어깨에 상자를 멘 이들은 선물을 기다리는 중증장애인시설·보육원 등으로 바쁜 걸음을 옮겼다. ◇지속적인 봉사시스템… 맞춤형 지원 비결 빨간 리본이 그려진 상자를 열자 또 다른 상자가 나타났다. 정성껏 포장된 선물은 홍삼정, 홍삼톤골드,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정관장의 고가(高價) 제품들. “예쁘게 포장된 홍삼 선물이 오면 아이들도 그 정성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한두 번 기관에 와서 봉사만 하고 돌아가는 기업도 많은데, 인삼공사 봉사단 중엔 보육원 아동이 대학 입학 할 때까지 쭉 지켜보면서 후원해주신 직원분이 많아요. 또 하나의 가족인 셈이죠.” 육정수 삼신보육원 복지행정팀 과장이 5년 넘게 이어온 KGC인삼공사 봉사단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2010년 본격적으로 전국 단위 봉사단 체계를 꾸린 KGC인삼공사는 지역별 봉사 리더를 뽑고 매달 자율적으로 파트너 기관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직원들이 봉사 중에 복지시설에 필요한 지원 사항이 있으면 이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리고, 심사를 거쳐 회사 차원의 봉사기금 및 물품 지원도 이뤄진다. 김경옥

학교 폭력 줄였는데… 고용 폭력 노출된 학교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의 희비 아이들 웃음 찾아줬지만 전국 1900명 사회복지사 학교·교육청에서 활동 근무처 學暴 24% 줄여 복지사의 인권은 ‘눈물’ 98.5%는 비정규직 우울감도 일반인 5배 교사와 동등한 전문성 제도적으로 인정받아야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고 학교복지상담실 ‘위클래스(Wee-Class)’는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둥그런 탁자에 모여 앉은 학생 10여 명은 빨강·노랑·파랑 등 알록달록한 색지를 오려 공간을 꾸미고 있었다. 한쪽에선 보드게임이 한창이었고, 담소를 나누거나 컴퓨터를 하는 이들도 눈에 들어왔다. 불투명 유리막으로 가려진 상담실에선 사회복지사와 학생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쉬는 시간마다 이곳을 다녀간다. 윤여진(18)양은 “언제든 고민을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학교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있단 사실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예은(17)양은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상담 교육을 받은 뒤, 소외된 친구와 함께 밥을 먹고 고민을 들어주는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은미 청량고 학교사회복지사는 “모든 상담을 거부해온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이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밥을 먹고 친해지면서, 이듬해 학급회장이 될 정도로 변화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학교사회복지사로 해결한다 학교 폭력·왕따·자살 등 청소년 문제가 늘면서, 학교 내에 1차 안전망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 대안으로 ‘학교사회복지사’를 꼽고 있다. 학교사회복지사란 학교 내에서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로, 기업·재단·지역사회 등 외부와 연계해 학생들의 치료나 장학금 지원,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한다. 현재 약 1900명의 사회복지사가 각 학교 및 교육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교사회복지 사업의 효과성은 오래전부터 검증돼왔다. 2007~2008년 교육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아이들 건강 교육으로 우리나라 미래도 건강하게

KGC인삼공사 ‘아동 건강·나눔’ 기업 사회공헌 분야 중 ‘아동’ 선호 48.5% 불구 교육 진행 13.4% 불과 일시적 물품 전달이나 후원금 지원과는 달리 장기 계획해야 효과 ‘아동 건강 힘 키우기’ ‘건강한 학교&가정’ 프로그램도 진행해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어야 해요. 언제나 건강하게 뽀드득~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뽀드득~. 언제나 건강하게 뽀드득~.” 다섯 살배기 어린이 40명의 시선이 무대 위로 집중됐다. 뽀로로와 홍이장군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뽀로로에게 인사를 건네던 아이들이 더듬더듬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뽀드득~뽀드득~손을 씻어요.” 노래가 끝날 무렵, 강당 안이 서서히 어두워졌다. 아이들의 시선이 커다란 TV 화면으로 이동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흙탕물로 가득 채워진 물통을 들고 마른 목을 적셨다.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뽀로로가 영상을 가리키며 질문을 던졌다. “냉장고를 보내줄래요” “깨끗한 물통을 선물할래요” 등 다양한 답변이 쏟아졌다. 지난 12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현동 해가람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KGC인삼공사의 ‘아동 건강·나눔’ 교육 현장이다. 인형극 1막에서는 손 씻는 방법, 물을 절약하는 방법 등 보건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2막에서는 기부·봉사 방법을 가르친다.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6만명 넘게 참여했다. ◇1년 동안 아동 6만명이 건강·나눔 교육 받아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아동’이다. 2011년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의 조사에서도, 1800개 기업 중 48.5%가 “아동 지원에 가장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장애인(35.7%), 노인(33.7%) 분야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