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2024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고려아연, ‘2024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실시

대한적십자사는 고려아연과 함께 정기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명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이 참석해 1억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매주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균형 잡힌 영양 지원을 통한 건강개선과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매주 적십자 맛나눔터에서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행정기관의 추천으로 선정된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등 150세대에 전달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고려아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곁에 이웃들을 위한 고려아연의 소중한 정성을 필요한 곳에 더욱 올곧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려아연은 ESG 경영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고려아연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과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GS리테일이 설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 등에 1800억 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설 맞아 ‘대금 조기지급’으로 상생하는 편의점 업계

편의점 업계가 설을 앞두고 가맹점 및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면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설을 맞아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2천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국 1만 7천여 가맹점과 BGF리테일과 상품 등을 거래하는 100여 개 중소협력사로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여 일가량 앞당긴 것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맹점과 협력사를 돕기 위해서다. 앞서 18일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설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 등에 1800억 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기존 지급일 대비 12일 앞당겨 진행되는 것으로, 이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편의점 업계는 이러한 대금 조기 급을 통해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더욱 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GS리테일 또한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 펀드 등의 지원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지난 17일 서울시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 8기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hc그룹
bhc그룹, ‘BSR 봉사단’ 8기 발대식 개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선사”

bhc그룹은 지난 17일 서울시 송파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송호섭 대표를 비롯한 bhc그룹 관계자 및 BSR 봉사단의 단원들을 포함해 약 20명이 참여해 봉사단의 역할과 의미, 지난해 활동 정리 및 올해 활동 계획 등을 나눴다. 이날 지난해 활약한 BSR 봉사단 7기 해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한 봉사단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최우수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1조 최영우, 2조 박수린 단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BSR 봉사단은 bhc그룹의 사회공헌활동(CSR)을 뜻하는 BSR(bhc+CSR) 중 하나다. BSR 봉사단은 2017년 첫 발족한 이후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을 봉사단원들이 직접 찾아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봉사단 8기는 1월 활동을 시작으로 매달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송호섭 bhc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bhc그룹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봉사단과 함께 CSR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m.com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사 전경. /우리은행
산림 보호·기후변화 대응부터 채권 발행까지…우리은행의 ESG 실천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중 최초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에 나서고 ESG채권 7억 달러를 발행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앞으로 30년간 캄보디아 산림 생태계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산림경영에 적극 참여한다. 또 우리은행은 사업 기간 중 발행하는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판매 수익금 전액을 해당 사업에 재투자해 산림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이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작년부터 사전 준비를 해온 끝에 ESG 형식의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미국 ‘3년물 국고채 + 75bp’, ‘5년물 국고채 + 85bp’, 3년물 및 5년물 동일한 ‘쿠폰금리 4.750%’의 조건으로 발행했다. 또,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 에너지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산림청, ESG 실현 위해 11개 기업과 협력사업 확대

산림청이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2021년부터 산림을 통한 ESG 확대와 민·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 왔다. 산림청은 2021년 포스코플로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금융기관과 전자산업 분야, 2023년 항공사, 공기업 등 각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현재 총 11개 기업과 ESG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 현대백화점, 두나무, LG 등 기업은 산불 피해지 복원, 도시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조림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의 경우 기내 비치된 소식지를 ‘한국산림인증(KFCC)’ 용지로 바꾸는 등 기업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ESG 실천의 활로가 되고 있다”며 “산림분야에서 기업과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자립준비청년 돕는 ‘교보청년저축보험’, 금감원 상생금융 우수사례 선정

교보생명의 ‘교보청년저축보험’이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왔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으로,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이번 청년저축보험도 교보생명이 매년 사회에 진출하는 수천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 및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온 것과 같은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만19~29세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가능한 5년납 10년 만기 저축보험상품으로, 심리상담서비스·진료예약 대행, 종합검진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산형성 지원과 각종 의료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긴 여정에 단순한 일회성, 금전적 지원이 아닌 진정성을 담은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인카금융서비스가 사내봉사 단체 '사단법인 인카나누미'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

인카금융서비스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17일 인카금융서비스는 사내봉사 단체 ‘사단법인 인카나누미’를 통해 2023년 동안 저소득 장애인 가정, 노인, 저소득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카금융서비스는 성동구 ‘효’ 사랑나눔 기부, 성동푸드마켓 후원, 서울시립 마포노인복지관 후원, 베트남 푸쿠옥 기부, 성동장애인 종합복지관 후원, 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모금’ 기부 등 총 7600만 7000원을 기부했다. 이 중 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는 지난 2020년 1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4년 연속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6년째 차상위 계층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인카금융서비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왼쪽)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7억원 전달

코오롱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신은주 코오롱 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 왔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해부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도 실시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신은주 코오롱 상무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오롱은 지속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수거한 폐소재를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재활용 소재로 기부했다. /남양유업
남양유업, 지난해 폐소재 23만개 수집…자원순환 기관에 기부

남양유업은 지난해 친환경 활동 ‘세이브 더 어스’(Save the Earth)를 통해 누적 22만9289개의 폐소재를 수집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말까지 모든 폐소재를 자원순환 기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다. 이 소재들은 재활용 기업에 전해져 화분, 교육 도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형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기부된 폐소재는 남산 N서울타워 높이 2배를 쌓을 수 있는 병뚜껑 3만9507개, 잠수교 길이 8배 규모인 빨대 4만2690개, 우면산 생태공원 저수지 규모 2배 분량 멸균팩 14만7092개 등이다. 남양유업은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교육도 실시했다. 2021년 창원 북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양 달안초등학교, 서울 종암초등학교, 경기 동두천 지행초등학교, 인천 단봉초등학교 등 총 5개 학교를 방문했고 올해 더 확대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 kyurious@chosun.com

SK쉴더스,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A 등급’ 획득

SK쉴더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SK쉴서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SK쉴더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ESG 가치를 내재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회 부문에서는 업(業)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용 캠스 출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며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를 적극 실천했고, 환경경영체계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등 지속가능 경영 인프라 구축 및 정보의 투명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쉴더스는 독립성 및 전문성,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각종 공시 및 보고서를 통해 ESG 정보를 포함한 회사의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시노펙스 사옥. /시노펙스
시노펙스, ESG 공급망 경영수준 평가 ‘S등급’ 획득 

시노펙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경영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노펙스와 같이 최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알려졌다. 시노펙스는 “이번 평가 결과는 융복합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기업 존재 목적을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발판을 두고 강한 ESG 경영 실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현재 보유 중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물론 추가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을 획득해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최초 플루오르화 폴리비닐리덴(PVFD) 멤브레인 필터 방식의 찌아씀 정수장 가동을 통한 식수 공급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장 관내 동토 유치원에 정수시스템을 보급했다. 아울러 기존 화석연료로 물을 끓여 마시는 대신 막여과(수처리시스템) 방식 정수 시스템으로 탄소배출 양을 상당수 줄일 수 있는 파키스탄 정수 등급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시노펙스는 “강력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신경영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음해 글로벌 사회 요구에 부응,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모법 기업으로 거듭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식을 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취약계층에 식료품 전달로 ‘따뜻한 겨울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새해 들어 첫 사회공헌활동인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 번째 활동으로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한 식료품은 쌀 3t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t, 용산구에 사랑의 연탄 400여 장,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t 등을 연이어 기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