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전화 50통 맛봐야 했던 사회공헌 담당자 썰’ ‘뜻밖에 반응이 좋았던 비영리사업 홍보 팁’ ‘격무에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운동’…. ‘D.MZ(뎀지)’에서는 비영리 영역에서 일하는 주니어 활동가라면 누구든 귀가 솔깃할 이야기들이 오간다. D.MZ는 다음세대재단이 주최하는 MZ세대 공익활동가 모임이다. 비영리 영역의 20·30대 활동가들이 일과 일상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무장 해제’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비영리의 업무, 워라밸, 인간관계 등 다른 업계 사람에게는 부연 설명이 길어질까 봐 꺼내지 못했던 고민을 나누다 보면,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속 깊은 얘기를 터놓을 수 있는 친구이자 소중한 동료가 된다. D.MZ 공식 모임은 지난 8월 처음 열렸다. 이후 4개월 동안 정규 모임 ‘여름밤의 D.MZ’와 ‘가을밤의 D.MZ’를 비롯해 여러 번의 소모임을 진행했다. 종종 직무별, 연차별 번개(즉석 모임)도 한다. 반응은 뜨겁다. 지난 20일 연 연말파티는 모집 시작 2시간만에 마감될 정도로 신청이 폭주했다. 이수경(26) 다음세대재단 매니저는 “네트워킹에 대한 주니어들의 갈증이 컸던 것 같다”며 “이들이 D.MZ에서 만나 서로 의지하고 함께 성장하다 보면 비영리 생태계도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만난 우리가 통하는 이유 D.MZ에는 ‘비영리’라는 큰 공통점 아래 소속도, 직무도, 활동 영역도 다른 주니어 활동가들이 모인다. 사회복지사, 마케터, 사업 담당자, 디자이너 등 하는 일은 조금씩 다르다. 소속도 5인 이하 소규모 조직부터 비교적 규모가 큰 조직까지 다양하다. 이수경 매니저는 “저마다 상황은 조금씩 달라도 비영리 업계에 있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