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이재현 CJ 회장 “ESG 기반 신사업 확장하겠다”

CJ 그룹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향후 3년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꼽았다. ESG에 기반한 신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이재현 CJ 회장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것과 공정·갑질불가·상생은 기본이고 세계적 흐름인 ESG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J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신소재, 미래 식량 등 혁신 기술 기반 신사업을 육성한다. 해양에서 분해되는 PHA 소재 생분해 플라스틱 전용 생산공장을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비건’ 트렌드에 맞춰 대체·배양육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이재현 회장이 그룹 비전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전면에 나선 건 지난 2010년 ‘제2 도약 선언’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이 회장은 CJ의 현재 상황을 ‘성장정체기’라고 설명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에 주저하며, 인재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해 미래 대비에 부진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룹의 4대 핵심 성장 동력 키워드로 지속가능성을 비롯해 문화(Culture), 플랫폼(Platform), 건강(Wellness)을 제시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CJ의 음식, 음악, 영상 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와 제품을 세계인이 즐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 CJ제일제당과 CJ ENM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티빙 등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과 CJ 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활용해 CJ만의 ‘슈퍼 플랫폼’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건강 부문에서는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해 차세대 치료제 중심의 레드바이오(제약) 사업으로 확장 중이다. 또 브랜드, 미래형 혁신기술, AI, 빅데이터, 인재

“2030년까지 산림파괴 중단, 메탄 30% 감축” COP26 세계 주요국 합의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중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에서 두 가지 합의안이 나왔다. AP 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회의 참가국들은 1일(현지 시각) ‘산림·토지 이용선언’을 발표한 데 이어 2일 ‘국제 메탄서약’을 출범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이 2030년까지 산림을 보호하고, 메탄 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회복과 탈석탄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논의됐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림·토지 이용선언’은 향후 10년 동안 삼림 벌채를 멈추고 황폐화된 토지를 되살린다는 내용이다. 이번 선언에는 미국·영국·중국·러시아·한국 등 100국 이상이 동참했다. 지구 숲 면적의 85%를 관리하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합의의 영향을 받는 숲의 면적은 총 1300만 평방마일(약 3360만㎢)에 달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선언은 전례 없는 합의”라며 “인류는 자연의 정복자로서 역사를 끝내고, 자연의 관리인이 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 회복에 투입될 비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2030년까지 190억 달러(약 22조4504억원)의 공적·민간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영국을 포함한 12국은 87억5000만 파운드(약 14조948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황폐화된 땅을 복구하고, 산불을 진화하는 데 쓰게 된다. 53억 파운드(8조5363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도 이뤄진다. 아비바, 슈로더즈, 악사 등 수십개 금융기관 CEO들은 삼림 벌채를 초래하는 활동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약속했다. ‘국제 메탄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서 배출되는 메탄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탄가스는

제과업체 ESG 등급 온도차… ‘환경’ 부문 평가가 갈랐다

국내 4대 제과업체의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등급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 따르면, 올해 롯데제과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오리온도 지배구조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등급  A를 달성했다. 반면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식품은 모두 통합등급 B를 받았다. 두 기업 모두 사회와 지배구조 분야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환경 부문에서 각각 D등급과 C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경영활동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환경경영시스템,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 등을 통해 환경보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스위트 ESG(Sweet ESG)’ 경영을 선포하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제품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25% 이상 줄이고 모든 영업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EV100’ 전략을 수립했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의 3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실현 목표도 세웠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포장재와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또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을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ESG 경영을 위해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

ESG
산업연구원 “ESG 경영 역량, 재무실적과 정비례”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이 높을수록 재무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ESG 역량과 재무 성과 간의 관계를 연구한 ‘기업 ESG 경영에 대한 산업정책적 접근과 시사점’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연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 자료와 나이스평가정보의 KIS-Value상 기업 재무정보를 토대로 국내 86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ESG 통합등급을 점수로 환산하고 이를 기업의 자산수익률과 비교했다. 그 결과 ESG 점수가 1% 높은 기업은 자산수익률도 0.031%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문별로 따져보면 환경(E) 부문 점수가 1% 높은 기업은 자산수익률이 0.024%p 더 높았다. 같은 기준으로 사회(S) 부문은 0.033%p, 지배구조(G) 부문은 0.031%p였다. 다만 이 같은 상관관계는 산업군에 따라 30~50%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환경 부문 점수가 1% 높은 기업 중 수상운송업은 자산수익률이 0.3%p 높았지만 의료·정밀·광학기기업종은 0.3%p 낮았다. 사회 부문 점수가 1% 높은 기업은 정보서비스업에서 자산수익률이 0.33%p 높았던 반면,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배급 산업에선 0.19%p 낮게 나타났다. 지배구조 부문 점수가 1% 높은 기업은 정보서비스업에서 자산수익률이 0.23%p 높았지만, 인쇄·기록매체 복제업에서는 0.06%p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경영 역량과 자산수익률의 산업별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연구원은 “산업별 제조 과정과 관련된 환경 문제의 차이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연구에서도 기업의 높은 ESG 역량이 우수한 재무 성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미국 코스트코를 들었다. 2014년 기준으로 코스트코 직원의 시급은 동종 업계 평균인 11.4달러(약 1만3000원)보다 약 46% 높은 20달러(약 2만4000원)였다.

마인드풀가드너스, 기후위기 정원활동 선언문 발표

“기후위기 시대에 아름다움과 가능만을 추구하지 않고, 생태와의 공존·균형을 고려한 정원을 만들 것을 선언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가드닝(gardening)으로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마인드풀가드너스’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담은 ‘기후위기 정원활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3일 마인드풀가드너스는 “정원을 미적·기능적 요소로만 접근하던 지점을 반성하며, 정원 활동에 대한 생태적 접근과 탄소 저감에 필요한 실천들을 여섯 가지 선언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현재 선언에 동참한 이들은 봄봄 마을정원사 모임, 귤현동분해정원 등 14개 가드닝 모임과 개인 11명이다. 김현아 마인드풀가드너스 대표는 “해외에서는 가드닝이 대표적인 기후위기 대응책 중 하나로 꼽히지만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언문에는 구체적으로 ▲주말 농장, 공원, 골목길 화분 등 대안적인 공간에서의 가드닝 ▲생물 다양성이 보존된 정원 조성 노력하기 ▲탄소 포집 능력이 뛰어난 다년생 풀과 나무 선택하기 ▲정원에선 난 부산물과 생활 속 유기물 등으로 퇴비 만들기 ▲공동체를 꾸리고 함께 가드닝 하기 ▲지자체에 도시 내 공유지 개발을 통한 가드닝 체험 공간 확보 제언 등이 담겼다. 가드닝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개인적인 실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마인드풀가드너스는 현재 SNS에서 개인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정원활동 선언문 동참 해시태그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아 대표는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몸소 느끼는 일이 늘면서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들도 많아졌다”며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후위기 정원활동 선언에 동참해 함께 가드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강 더나은미래 기자 river@chosun.com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통합등급 ‘A’ 획득…바이오의약품 업계 최초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KCGS의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통합등급 B+를 받은 데서 한 단계 올랐다. 부문별로는 사회적책임경영(S) 부문에서 A+, 환경경영(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를 받았다. KCGS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S, A+, A, B+, B, C, D 등 총 7단계로 분류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받고 이 기준에 따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받았다. 또한 사업장 내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전기차를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국제협약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가입해 환경 경영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인 ‘프론티어-1.5D’에도 참여했다. 앞으로 건설할 신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형 사업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S) 부문에서는 업계 청소년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학 멘토링 지원 사업을 펼쳤다. 소외 계층의 의료와 보육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했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협력사의 ESG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력사 행동

언더독스, 창업교육 전문가 육성 ‘파트너 빌딩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창업교육 기업인 언더독스가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언더독스 파트너 빌딩(UDPB)’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언더독스는 “UDPB는 언더독스의 크루로 합류할 인재를 발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성장시켜 사회혁신 창업교육의 임팩트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언더독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총괄 담당자 ‘ud 크루 프로’와 창업 강의, 코칭을 진행할 ‘ud 크루 코치’ 등 2개 모집 분야에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혁신 창업 관련 사업과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교육·코치 진행 경험이 있거나, 향후 창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bit.ly/udpartnercrew)을 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2일 오후 5시까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선발된 참가자는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핵심 교육과정 ‘ud 크루 빌딩 워크샵’에 참가해 전문성을 갖춘 언더독스의 창업교육과 실전 노하우를 습득할 기회를 가진다. 워크샵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크루는 향후 1년간 언더독스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창업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언더독스의 전국 교육 운영 파트너 및 코치로 참여 기회 제공 ▲언더독스 오리지널 콘텐츠와 교구 지원 등 창업 분야 전문가로서 다양한 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조상래 언더독스 공동대표는 “UDPB 프로그램은 전국의 역량 있는 창업 전문가인 크루들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었던 여러 자원과 기회 또한 폭넓게 확대하는

기아·포스코·네이버·SK이노베이션, 올해 ESG 종합평가 ‘A+등급’으로 상향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 ESG 종합평가’에서 기아, 포스코, 네이버, SK이노베이션 등 4개사의 통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 따르면,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곳 중 14곳(1.83%)이다. 특히 신한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금융5개사를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S-Oil, 풀무원, KT, SK,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9개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 등급을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에 ESG 통합등급에서 A+로 상향 조정된 기업들은 지난해 A등급에서 모두 한 단계씩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기아의 경우 지난해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로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지만 올해 등급평가에서 환경 영역과 지배구조 영역이 각각 A+, A로 상향 되면서 통합등급도 한 단계 뛰어올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 영역에서의 개선에 대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환경경영체계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환경 A, 사회 B+, 지배구조 A+로 평가돼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올해 등급평가에서는 사회 영역이 A+ 상향 됐고, 통합등급은 A+가 됐다. 네이버는 환경 영역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환경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 됐고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은 각각 A+와 A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네이버는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을 위한 로드맵 이행,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반부패 경영 시스템(ISO37001) 도입·인증 등을 통해 ESG 등급이 상향 됐다.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 개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상에 희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대표 회의를 개최했다”며 “올해 아너 소사이어티의 활동을 돌아보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오고 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을 포함한 지역대표와 부대표 32명, 사랑의열매의 조흥식 회장과 김상균 사무총장, 양후영 세계공동모금회 아시아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지역 대표들은 지역별 기부 현안과 아너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에서 시작되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우수지회 선정도 이뤄졌다. 지난해 아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회가 최우수지회, 울산과 대전지회가 우수지회로 뽑혔다.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 아너 소사이어티’의 이민재 전임 총리더의 이임식, 송주온 신임 총리더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이민재 전임 총리더는 2017년 9월 W 아너 소사이어티가 출범할 때부터 회원대표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결성돼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조흥식 회장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가 2007년 출범한 이후 13년 만에 약 27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이제는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열매는 아너 회원분들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많은 아너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셨다”면서 “사랑의열매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아너 회원분들의 귀한 뜻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은

SK C&C “플랫폼 활용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 체계 수립 돕겠다”

SK C&C가 자체 개발한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일 SK C&C는 경기 성남 SK-u타워에서 ‘2021년 동반성장 데이’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150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ESG 공동 실천 선언’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사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ESG 경영 내재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산 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K C&C는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ESG 경영 체계 수립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은 지난 6월 SK C&C가 개발하기 시작한 서비스로, 기업들이 ESG 성과를 데이터화하고 관리·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이 속한 산업의 특징과 기업의 수행 사업 특성을 반영해 ▲ESG 수준 진단 ▲ESG 목표 수립 ▲ESG 개선 과제 관리 ▲정기 리포트 ▲정책 가이드 ▲실시간 ESG 현황 대시보드 등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에너지 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입력하면 동종 업계와 비교, 세부적인 개선 영역 도출 등의 기능도 담겼다. 지난달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SK C&C가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체계 구축에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아올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산업 곳곳에서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강 더나은미래 기자 river@chosun.com

“글로벌 투자자 49%, ESG 대응 부진한 기업에 투자 철회 고려”

글로벌 투자자의 절반이 ESG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투자를 철회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삼일PwC는 ‘PwC 2021 글로벌 투자자 ESG 조사(PwC 2021 Global Investor ESG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전 세계 투자회사, 투자은행 등에서 활동하는 투자사 3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11조6000억 달러에 달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이르는 49%는 ESG 이슈에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이 단기적 수익 감소에도 ESG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5%에 달했다. ESG 이슈에 조치가 부족한 기업에 대해 경영진 임금을 낮출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59%에 달했다. 또 79%에 이르는 대다수 응답자는 기업이 ESG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방식이 투자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기업의 ESG 경영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공시 기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도 높았다. 응답자의 83%는 기업의 ESG 목표 이행과정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받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ESG 공시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한 투자자는 33%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75%는 독립적인 제3자가 공시 내용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투자자들은 ESG 요소 중 ‘환경(E)’을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았다. 기업의 ESG 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스코프(Scope)1·2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65% 응답으로 가장 높았다. 스코프1은 제품 생산단계에서 연료 사용으로 인한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COP26 정상회의, 탄소중립 한 목소리…각론엔 온도차

1일(현지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가 시작됐다. 파리협정에서 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프랑스 등 13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다. 다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이 불참했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인류는 기후변화에 있어 오래전에 남은 시간을 다 썼다”면서 “지구 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이며, 우리는 지금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특별정상회의의 막을 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파리협약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이어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52% 수준으로 줄이고,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발표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5550달러(약 654조원)의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의 테이블에 돌아왔을 뿐 아니라, 모법을 보이며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로서 산림복원 협력에 앞장설 것이며, 세계 석탄 감축 노력에도 동참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석탁발전소 8기를 폐쇄했고, 올해 말까지 추가로 2기를 폐쇄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는 모든 석탄 발전소를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COP26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인도·러시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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