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고흥맛집’ 1호점 참여…매출 연계 후원과 현장 기후행동 병행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 환경 후원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가게’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남도요리 전문점 고흥맛집(대표 김나현)이 1호점으로 참여했다.
‘지구를 살리는 가게’는 식당·카페 등 지역 소상공인이 기후·환경 분야에 후원하는 에코나우의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가게를 이용하는 고객은 소비 과정에서 기후·환경 후원에 참여하게 되며, 에코나우는 참여 가게에 현판을 제공해 캠페인 취지를 알린다.

에코나우는 환경 실천의 주체를 개인과 단체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가게를 기반으로 환경 실천을 확산한다.
‘지구를 살리는 가게’는 매출 일부를 환경 후원으로 연계하는 것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감소, 잔반 줄이기 등 영업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병행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가게 공간 자체가 환경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나현 고흥맛집 대표는 “오랜 기간 식당을 운영하며 낭비되는 물품과 음식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실천을 이어오던 중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지구의 날 주제인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처럼 일상에서 기후행동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가게 단위의 실천이 주변 상권과 이용 고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나우는 2009년 지구의 날에 설립된 환경단체로,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이다.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33만 4천 명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