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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의 AI 혁명, 독일·스위스에서 배운다

한국의 비영리 단체들은 예산과 기술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소규모 단체의 IT 예산은 평균 1.7%에 불과해, 홍보와 커뮤니티 관리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제약이 크다. 그러나 최근 급부상한 생성형 AI 기술은 적은 예산으로도 홍보 콘텐츠 제작과 모금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필자는 생성형 AI 기술의 가능성을 직접 탐구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글로벌 스터디를 진행했다. 8일간의 현장 방문을 통해 AI가 사회혁신 분야에 도입된 사례와 윤리적 가이드라인 구축 방안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비영리 단체들이 기술과 윤리를 조화롭게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 베를린에서 찾은 AI 혁신: 기술과 인간 중심 원칙의 조화 독일 베를린의 ‘임팩트허브 베를린(ImpactHub Berlin)’은 중소규모 비영리 기관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혁신 공간이다. 고풍스러운 벽돌 건축과 현대적 디자인이 어우러진 이곳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공간 구성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는 ‘키론(KIRON)’이다. 키론은 난민과 난민 출신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 자료를 추천하고 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AI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은 조직마다 차이가 있었다. 같은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 협동조합 ‘라이파이젠 연맹(DGRV)’은 5400개 협동조합을 관리하며, 2000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대규모 조직이다. 당초 필자는 협동조합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랑의열매-대한상의, 기업과 손잡고 ‘지역 사회문제 해결’ 나선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이하 ERT)와 손잡고 사회공헌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11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ERT 멤버스 데이’에서 ‘신기업가정신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RT는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대한상의 산하 협의체로, 현재 17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출산·고령화, 돌봄 공백, 교육 격차, 기후변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첫 공동 프로젝트로 ‘충청권역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추진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업이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뛰고, 걷고, 탐방하고”…몸으로 하는 기부가 뜬다 [2025 기부트렌드]

경험하는 기부, 움직이는 기부자 스스로 참여하는 ‘체험형 기부’ 인기 기부 문화가 변하고 있다. 단순히 돈을 내는 것을 넘어, 몸을 움직이며 기부를 ‘체험’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마라톤, 하이킹, 봉사활동 등 기부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제 기부는 매달 자동이체되는 기부금을 넘어,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 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세대학교에서 연 ‘기부트렌드 2025 컨퍼런스’에서도 이런 흐름이 강조됐다. 박미희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기부 마라톤이 급증하면서, 사람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기부를 체험하고 있다”며 “함께 뛰는 기부자들과 현장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것이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직접 체험하는 기부가 뜬다 나눔문화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런 흐름이 뚜렷했다. 기부트렌드 조사에 참여한 시민 패널 18명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기부 방식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68.8%가 ‘참여형 기부’를 꼽았다. ‘기부런’(기부+마라톤) 열풍이 대표적이다. 최근 2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기부’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도 ‘기부런’과 ‘기부하이킹’이었다. 특히 기부마라톤은 기부단체의 전통적 모금행사를 넘어 사회적 유행으로 확산했다. 한국해비타트의 815런, 월드비전의 글로벌 6K, 굿피플의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기부 참여 모델로 주목을 받은 소규모 비영리 단체도 있다. 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은 이동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정보를 제공하는 ‘계단정복지도’ 앱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계단과 경사로 정보를 수집해 등록하는 방식이다. 매주 주말마다 2시간씩 산책하며 데이터를 모으는 이 활동에 지금까지 2500여 명이 참여했고, 수집된 장소 정보는 5만 8000곳에

“연구 자유·최대 4년 지원” 아모레퍼시픽재단, 신진 인문학자 공모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접수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5기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3월 4일까지다.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고(故) 서성환 회장의 호(號) ‘장원(粧源)’에서 이름을 따왔다. 서 회장은 1973년 재단을 설립하며, 기초학문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강조해왔다. 인문학 연구는 과학기술 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가 어렵고 단기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재단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3기 연구자 중 4명이 국내 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5기 공모는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연구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논문이나 저서 등의 연구 성과 도출 의무는 없다. 선발된 연구자에게는 최대 4년간 매월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온라인 접수는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 양성…‘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 모집합니다

3월 17일까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까지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경영 역량을 갖춘 비영리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2013년 개설된 이후 총 289개 기관에서 3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본 프로그램에는 소셜섹터 내 현직 종사자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창업가 혹은 예비 창업가, 사회혁신 활동에 의지가 있으며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CSR 담당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14기 교육 과정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 소셜섹터 실무에 필요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선진 기관을 탐방하는 글로벌 스터디도 포함돼 있다. 특히 맥킨지의 ‘7단계 문제해결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비영리 조직의 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학습할 기회를 갖는다. ‘캡스톤’ 과정에서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소셜 임팩트 측정·관리, 브랜딩, 피칭(Pitching) 등도 배운다. 또한, 수강생은 네트워킹 및 협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강사진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되며, 총 20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 지원은 3월 17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재단은 지원자들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14일 오후 7시 개최한다. 교육 과정 안내뿐만 아니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소중한 것에 더 높은 가격을 매기자

많은 조회수를 올린 동영상이 하나 있다. 한 리포터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거액의 돈을 주겠다고 하면 받을지 여부를 묻는다. 모두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리포터는 다시 질문한다. 거액의 돈을 받는 조건으로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뜰 수 없다고 해도 수락할 것인가. 영상 속 모두가 돈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돈과 생명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짧지만 선명하게 보여주는 영상이었다. 작년 5월 미국 경매업체인 줄리엔 옥션은 영국의 유명한 록밴드인 비틀즈의 멤버 존 레넌이 직접 연주했던 기타가 290만 달러(한화 약 42억원)에 팔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외에 유명 화가나 조각가의 작품은 독창성과 희소성 때문에 비싼 가격에 거래되며, 고급 자동차나 명품 브랜드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 이처럼 우리는 귀하고 소중한 것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 환경, 이 하나를 제외하고는. 2015년 국제사회가 합의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그리고 이보다 이전부터 논의되어 온 지속가능경영과 ESG 경영의 패러다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많은 기업이 참고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의 세 개의 축인 트리플바텀라인(TBL)은 1994년 존 엘킹턴(John Elkington)이 주장한 개념으로, 기업이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이후로 트리플바텀라인은 수많은 지속가능경영 개념의 뿌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ESG 경영을 추진할 때도 자주 언급되는 용어이기도 하다. 존 엘킹턴은 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가 중요하다고 했을까? 그 이유는 지속가능한

뮤지컬 ‘스윙 데이즈’로 본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

일제강점기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투입된 요원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초연 폐막, 2026년 본 공연 예정 “나 같은 사람 하나 뛰어들어서 하루씩, 또 누군가 뛰어들어서 하루씩, 그렇게 하루씩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국주의 시대인 20세기 초, ‘유일형’(유준상·신성록·민우혁)은 소꿉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정상훈·하도권·김승용)에게 독립운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한다. 지난 9일 초연을 마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인공 ‘유일형’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1895~1971) 박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유일한 박사는 일제치하였던 1944년, 미국 OSS(전략첩보국·CIA의 전신)가 주도한 첩보 작전 ‘냅코 프로젝트(NAPKO Project)’의 요원으로 활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인 요원들을 훈련시켜 일본 내 정보 수집과 지하 조직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 작전이었다. 당시 19명의 한국인 요원 중 유일한 박사는 ‘A’라는 암호명을 사용하며, 사격·공중 폭파 등의 훈련을 받았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였던 그는 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을까. “사람이 죽으면서 남기는 것 중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한 무언가다.” 유일한 박사가 생전에 남긴 발언에서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1971년 타계한 유일한 박사는 자신의 주식을 전부 공익법인에 기증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끝까지 실천했다. 그의 뜻을 이어온 유한양행은 대한민국 ESG 경영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사회를 위한 기업 경영’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그중 하나가 2023년 진행된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무상 제공이다. 조욱제 사장은 약 900명의 폐암 환자에게 6개월간 신약을 무료로 공급하며, 총 311억 원 이상의

블룸버그NEF는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기술 비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Pixabay
트럼프의 ‘기후 지우기’에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멈추지 않는 까닭 [글로벌 이슈]

재생에너지, 가격 경쟁력 더 높아졌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ESG는 재무적 핵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고, 석유 증산을 압박하는 등 반(反) 기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후 대응 흐름이 경제적 선택지로 자리 잡은 만큼, 트럼프의 정책이 글로벌 친환경 전환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재생에너지는 합리적 선택…비용 더 낮아질 것” 블룸버그NEF(BNEF)는 6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풍력·태양광·배터리 저장 등 청정에너지 기술 비용이 2025년까지 2~11%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의 균등화 발전 비용(LCOE)이 최대 49%까지 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규 풍력·태양광 발전소는 사실상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석탄·가스 발전소보다 생산 비용이 낮아졌다.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각국의 기후 대응이 경제적 선택이 되는 상황이다. 중국의 생산 과잉도 재생에너지 확산의 한 요인이다. 중국은 다른 시장보다 11~64% 저렴한 가격으로 태양광·풍력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미국·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자국 제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태양광 부품·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BNEF 에너지 경제학 책임자 마티아스 키멜은 “트럼프 전 대통령조차도 재생에너지 확산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기술의 가격 하락은 너무 강력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전환은 미국 상황도 마찬가지다. 전력 설비 제조업체인 바르질라의 CEO 하칸 애그네발은 재생에너지가 현재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라고 짚었다. 그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육상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계속해서 추진될

“엄마가 다시 온 것 같아요”… KB금융, AI로 재현한 ‘할머니 토스트’ 감동 스토리

KB마음가게, 창동 ‘할머니 토스트’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지난 10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마음가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을 공개했다. ‘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전국 477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토스트를 판매하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정수연 사장님은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은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를 막내딸처럼 아끼던 시어머니를 보고 싶다는 사장님의 소망을 담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전의 할머니 모습을 재현했다. AI로 복원된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사장님과 아들은 “정말로 엄마가 와서 촬영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생전에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던 가족들에게 AI 기술이 특별한 선물이 된 순간이었다. 이 영상은 가게 옆에 비치돼 손님들도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은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금융 인스타그램에서는 방문 인증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며느리가 힘들까 봐 가게를 이어받길 원치 않으셨던 시어머니의 손맛을 변함없이 지켜가는 사장님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KB금융은 ‘KB마음가게’ 사장님들처럼 늘 국민의 곁에서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아름다운재단이 나눔북스 제19권 '기부자를 움직이는 글쓰기: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모금액 높이기 전략'을 출간하고 출판 기념 특강을 20일 개최한다.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를 움직이는 글쓰기” 아름다운재단, 모금 전략 담은 책 출간

2월 20일 출판 기념 특강 개최 아름다운재단이 나눔북스 제19권 ‘기부자를 움직이는 글쓰기: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모금액 높이기 전략’을 출간했다. 이번 도서는 잠재 기부자들의 기부 행동을 유도하는 글쓰기의 특징과 공식을 소개하는 실용서다. 책 출간을 기념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 렉처홀에서 출판 기념 특강 ‘기부자를 움직이는 글쓰기, 어디까지 해봤니?’가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모금 전문가들이 나서 다양한 모금 글쓰기 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기부 문화가 확산되면서 모금 활동의 채널과 방식도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부자들의 공감을 얻고 행동을 유도하는 글쓰기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도서를 통해 ▲모금 글쓰기의 문체와 문법 ▲기부 행동을 유도하는 ‘콜 투 액션(Call to Action)’ 전략 ▲기부자를 고려한 디자인 요소 등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담았다. 저자인 제프 브룩스(Jeff Brooks)는 20년 넘게 북미·유럽 비영리단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며, 기부자 중심의 모금 전략을 연구해왔다. 그는 블로그와 팟캐스트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모금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해 왔다. 20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 렉처홀에서 열리는 특강에서는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의 ‘정부·공공기관·기업 대상 제안서 쓰기’ ▲네이버 해피빈재단 이우림 리더의 ‘해피빈 플랫폼 내 대중 모금 글쓰기’ ▲아름다운재단 박주희 매니저의 ‘비영리단체 뉴스레터 작성법’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2001년부터 기부총서 브랜드 ‘나눔북스’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도서를 출간해 왔다. 이번 신간 ‘기부자를 움직이는 글쓰기’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시작, 2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카카오페이, 취약계층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자 1000명 모집

2월 24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홈페이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에게 의료 서비스와 양육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0~15세 아동으로, 기초생활수급 가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연령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양육수당이 제공되며, 보호자를 위한 금융·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협력기관을 통해 추천받을 수도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 1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2025 자본시장 전망과 기업 전략은?” 법무법인 바른, 세미나 연다

2월 25일 강남 바른빌딩 개최 법무법인 바른이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2025년 자본시장 전망과 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2025년 자본시장을 전망하고, 기업들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판례 등을 분석해 기업이 투자계약을 체결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시우 라이프자산운용 상무 ‘2025년 IPO 현황 및 전망’ ▲유상문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기업 리밸런싱(Rebalancing) 전략 및 유동화 이행 방안’ ▲홍성관 라이프자산운용 부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밸류업’ ▲한승엽(사법연수원 45기) 변호사 ‘주주평등 원칙의 적용 및 한계에 관한 검토’ ▲이민훈(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 ‘실전 사례: 투자계약 유의사항’ 등이다. 법무법인 바른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big cut)와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경기 활성화가 기대됐지만, 트럼프 정부의 정책적 리스크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바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